[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농촌진흥청·산림청과 유관기관의 2017년 합동 업무계획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매년 초 관례적으로 진행해 온 업무보고의 틀을 바꾸겠다는 농식품부의 의지가 녹아든 기획이었다. 유사·중복되는 사업을 과감히 걸러내고 현장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이번 합동 업무계획 발표, 취지는 좋으나 농심을 담지 못했다는 평가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진청·산림청과 소속·산하기관,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관련협회, 농업계 대학장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농림축산식품분야 합동 업무계획 발표회’를 개최했다.농식품부는 이번 기관별 업무계획 합동발표를 통해 주요 기관간 ‘수평적 소통
[한국농정신문 김혜원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 공사)가 지난 17일 전남 나주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용수확보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공사는 지난해 여름 이후 적은 강수량으로 인해 충남 서해안과 경기 남부 지방에 겨울 가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올해 모심기가 끝나는 6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총 2,472만 톤의 용수를 확보·공급한다고 밝혔다.전국 평균 저수율(16일 기준)은 강원 86.2%, 충북 73.9%, 전북 70.7%, 전남 71.1%, 경북 87.0%, 경남 86.2%, 제주 94.0%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경기지역 평균 저수율은 68.5%, 충남은 64.1%로 평년대비 70%대 저수율을 기록했다. 특히 평년대비 저수율의 절반도 미치지 못한 충남도 내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선거에서 두 가지 주목을 끄는 사실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예측한 Big data 기법이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을 쉽게 설명해 주는 계기가 된 것으로 느껴졌다. 또 하나는 2차대전 이후 꾸준히 진행되어 오고 더욱 심화될 것 같았던 자유무역체계의 변화이다. 지난 산업혁명은 인류의 삶을 변화시켜 왔으나 산업과 시장을 왜곡시켜 왔고, 노동집약적 산업인 농업을 상대적으로 소외시켜왔다. 그러나 기후변화, 고령화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4차 산업은 농업의 규모화 및 기업화가 가속화되는 계기로 작용하여 핵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 농업도 4차 산업 혁명의 흐름에 미래 국가발전의 핵심 산업으로 농업의 잠재적 가치에 주목하면서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팜 확산, 관광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지난 2015년 기준치 이상의 비소가 검출된 충청남도 천안시 입장저수지의 수질 및 주변 토양 복원을 위한 용역비 3억원이 국회에서 편성됨으로써, 입장저수지 복원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시 을)은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모임에서 입장저수지의 중금속 검출 건 및 향후 환경복원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엔 박완주 의원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천안시 등의 관계자들과 입장저수지 인근 지역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입장저수지에선 2015년 농업용수 수질측정망 조사 시 1리터 당 0.138mg의 비소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지난해 12월 30일, 석문간척지 임대법인 농민들은 추위속에서 벼 포대를 트럭에 싣고 와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공사) 앞 들머리에 쌓았다.농민들은 “쌀값이 생산비도 못 되는 10만원 대 이하로 폭락한 지금 16만원 대였던 2년 전의 쌀값기준으로 간척지 임대료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석문간척지 43개 법인경작자들은 이날까지 납부기한인 간척농지임대료를 내겠다며 800kg 포대 40개, 300여톤의 벼를 적재했다.이번 나락 적재 투쟁을 이끈 해풍영농회사 노종철 대표는 “석문간척지 경작법인들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에 작년과 금년 간척지 임대료를 쌀값이 떨어진 만큼 인하해줄 것과 농업재해 인정기준을 전체경작면적에서 해당필지별로 적용해
[한국농정신문 농관련 노조위원장 신년사]땅을 일궈 씨 뿌리는 농민 뿐 아니라 농업관련 기관을 지키는 노동자들도 우리 농업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정유년 새해를 맞는 각오, 농민들께 드리는 약속을 신년사에 담는다.촛불의 힘이 결실 이루는 새해가 되길이선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조위원장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희망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지난 한 해는 참으로 참담하고 믿고 싶지 않은 일들로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가장 약자라 할 수 있는 농민과 노동자를 길거리로 내몬 대통령과 정부의 무능과 부도덕한 민낯을 확인하며 애시당초 그들에게 농업과 노동에 대한 고민은 없었구나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지난해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당진시농민회와 전국쌀생산자협회 당진시지부 읍면 대표자들은 지역농협의 벼 생산비도 안 되는 수매가 결정을 성토하며 지난해 12월 26일 당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박유신 당진시농민회 회장은 “당진시청과 지역농협 그리고 농어촌공사가 쌀값이 생산비 이하로 폭락했는데도 대책은 없이 각종 수수료나 임대료를 종전 쌀값 기준으로 징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당진시농민회와 쌀생산자협회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당신들의 농업과 농민은 안녕하신가”라고 물었다. 농민들은 기자회견 후 김홍장 당진시장과 간담회에서 “쌀 생산비가 벼 1kg당 1,200원인데 당진지역 농협들이 협의도 없이 900원대로 결정하고 있다”며 “이후 당진시가 농협에 지원하고 있는
[한국농정신문 김혜원 기자] 이개호 국회의원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 공사)가 지난 19일 국회에서 ‘기후변화, 농업기반시설은 안전한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한반도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이 가져올 폭우‧폭염‧혹한과 최근 더 잦아지는 가뭄 및 집중호우의 지역적 편중 심화에 대비해 농업기반시설을 진단‧개선하려는 취지다.주제발표에서 최경숙 경북대 교수는 “가뭄 발생 면적이 2015년 39개 시‧군 7,356ha에서 2016년 85개 시‧군 3만9,825ha로 541% 늘었는데, 총 1만7,531개소 농업용 저수지의 70%는 50년 이상의 노후 저수지”라며, 현재 수리안전답이 앞으로도 수리안전답일 수 없다고 경고했다. 특히 최교수는 “총 저수지 중 3,356개소(19%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 공사)가 부패요인을 제거하고 재발방지 프로세스를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공사는 지난 9일 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한 2016 한국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제감사인협회 기준으로 내부감사 품질평가를 통해 선별된 우수기관 가운데 내부감사 프로세스를 개선해 사회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다.부패·방만 요인을 점검·관리하기 위해 감사체계를 개편하고, 부패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활동을 전개했다는 평이다. 특히, 일용인부 임금 집행실태 등 부패 위험도가 높은 분야에 대한 집중감사와 상시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혁신적 감사활동’으로 평가받았다.유한식 상임감사는 “공공기관의 감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쌀농가들이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임대료가 인하되지 않으면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폭락한 쌀값이 제자리를 찾을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임대료도 그에 맞춰 낮아져야한다는 주장이다.사단법인 전국쌀생산자협회(회장 이효신, 쌀협회)는 지난 7일 성명서를 내고 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의 농지임대료를 인하하고 현물납부를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쌀협회에 따르면 현재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임대받는 농민들은 마지기 당 약 16만원의 임대료를 내고 있다. 보통 농어촌공사 농지임대료의 경우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나 쌀 80kg 가격을 기준으로 정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논 한마지기에 쌀 한가마니를 임대료로 내는 셈이다.그러나 올해 유례없는 쌀값 폭락으로 임대료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지난 10월 초 불어닥친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농가 중 농지은행 자금을 지원받았다면 융자금 상환 연기, 이자감면 등의 혜택을 확인해 봐야 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최근 쌀값 폭락 피해에 더해 지난 10월 초 태풍 차바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피해율이 30% 이상인 경우 농지은행 자금을 받은 필지에 대해 △융자원금 1년간 상환연기 △이자 및 임대료 감면(피해율에 따라 차등) 등의 지원방안을 세웠다고 지난 6일 밝혔다.농식품부 농지과 백재관 사무관은 “농지은행 자금을 지원받은 농가 중 피해농가는 3,392호 정도로, 최대 218억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3,392호는 차바 피해 신고를 한 농지은행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당진시농민회는 지난달 25일 당진시청 현관 앞에 40kg 벼가마 200여개를 쌓고 “대통령은 최순실 측근만 챙기고 시장과 조합장은 직원눈치 보며 농민들의 쌀값은 안중에도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이종섭 당진시농민회 사무국장은 당진시청 앞 쌀 야적에 대해 “그동안 수차례 시장과 면담 시에 고품질 쌀 생산 직불금을 kg당 200원과 농업예산 증액을 요구했으나 묵살돼 왔다”며 “이번에는 해결될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고 주장했다.농민들은 기자회견에서 5대 시정개혁 요구안으로 △농업예산에 직접 영농지원비 인상 △농축산물 가공판매 및 홍보대책 수립 △명품 쌀 생산 직불금 200원 이상 지원 △지역농산물 환경피해 대책 수립 △농업용수 염해 및 수질개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동아시아 국가의 다자간 농업‧농촌개발 협력기구 ‘동아시아농업회의’가 출범했다. 동아시아농업회의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동아시아농업협회의 공동주최로 지난 28일 서울 The-K 호텔에서 창립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바바르 몽골 국가안전보장회의 의장, 다탈리네스 캄보디아 공주 등 각국 대표와 김영춘, 홍문표, 김현권(이상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해찬 국회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동아시아농업회의는 기존의 국가 간 1:1로 진행되던 협력체계를 확장해 다자간 사업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관련 기업에 농업·농촌 개발 관련 투자정보를 제공해 민관협력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원국은 한국,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카자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축산농가들이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추진하는 길목 곳곳에서 암초를 만나고 있다. 비용과 시간도 문제지만 관계기관의 몰이해가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실상 건축사사무소에 의지해야 하는 실정도 답답함을 자아내고 있다.전남 해남군은 관내 무허가축사 보유 327가구 중 16일 현재 26가구가 적법화를 완료했고 20가구는 적법화를 진행 중이다. 최영림 대한한돈협회 해남지부장은 “한돈농가 중 무허가축사가 있는 7농가를 모아 일괄로 설계사무소를 통해 적법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남군은 군 축산진흥사업소와 군청 내 관계부서가 TF를 꾸려 상대적으로 낫다”고 말했다.최은희 군 축산진흥사업소 주무관은 “건축사사무소에 전반적인 상담을 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곧 개인정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이번 충남 보령 지진으로 인한 저수지 피해는 일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3일 보령 일대에서 리히터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해 군민들이 가슴을 졸였다. 충남 내륙지방에서 규모 3 이상의 지진은 이례적이다.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지진 발생 직후 충남지역 저수지 227개소를 긴급 점검한 결과 균열이나 누수 등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진앙에서 2km가량 떨어진 청천저수지 또한 진도 3(적은 사람들이 인식하는 약한 흔들림)이 측정됐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승 사장은 14일 영상회의를 통해 점검 결과를 살피고 “여진에 대비해 충남지역의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시설물 예찰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방역당국은 올 겨울 현장방역 여건이 과거보다 나아졌다며 사전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정부의 방역체계가 구제역 및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 본부장 박봉균)는 7일 구제역과 HPAI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예측하며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산농가에게 △농장 출입시 소독 철저 △구제역 및 HPAI 발생국가 여행 자제 △구제역 백신 접종 철저 △임상증상축 발견시 즉시 신고 등을 당부했다.검역본부에 따르면 구제역 백신항체는 최근 4개월(6~9월) 기준으로 비육돈에선 전국 평균 65.8%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51.6%, 2015년 62.9%에 비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당진시 석문면·대호지면 등에서 집중 발생한 대호간척지 염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가뜩이나 쌀값이 폭락한 가운데 염해까지 입은 당진 농민들은 한국농어촌공사의 공업용수판매행위와 부실공사로 인한 물 부족이 원인이라고 성토하고 있다. 더군다나 농협으로부터 수매를 거부당한 농민들은 울며겨자먹기로 조곡 1kg기준 400원에 팔고 있다. 농협에선 벼가 여무는 과정에서 염해를 입은 벼는 도정과정에서 싸라기가 돼 수매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문제는 매년 반복되는 염해에도 원인규명이나 근본대책수립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의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당진시청 농정과 김영춘 농산팀장은 “지난해에 이어서 금년에도 재난지수 300 이상 농가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지난달 29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 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문제 중 하나는 저수지 관리 문제였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전라남도 함평 등 일부 지역에서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인근 친환경 농가들 중 일부가 인증 취소를 당했다고 언급했다.이는 1차적으로 농어촌공사의 저수지 관리 소홀 문제도 있지만, 그와 함께 체계화되지 않은 친환경 인증제도의 문제도 있다. 저수지 상황에 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농관원)에서 인증을 허가했는데 민간 인증기관에서 허가를 안 내주는 경우도, 그 반대의 경우도 생긴다.충남 서산에서 41년째 벼농사를 지어온 지주석(58)씨. 그는 서산시 지곡면 대호저수지 인근 논에서 유기농 쌀 재배를 해 오다, 지난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제8대 사장에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임명됐다.신임 정승 사장은 1958년 전남 완도 출생으로 1979년 농식품부에 임관했다. 농촌개발국장, 농촌정책국장, 농식품부 제2차관 등의 요직을 거치면서 농어촌 지역개발과 농업기반시설, 농지은행, 농어촌정비법 등 관련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2009년엔 농림수산기술기획평가원 초대 원장직을 맡았으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식약처를 총괄했다. 지난해 3월 식약처장 직을 사임하고 새누리당 소속으로 4월 재보궐 선거와 올해 4월 총선에 연거푸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정 사장은 28일 취임식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와 복합영농기반 마련 등 변화된 시대에 맞게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오랫동안 농업 관련 매체를 봐 온 독자라면, 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보며 더욱 답답했을지도 모른다. 올해도 그렇다. 예년 국감 때 심각하게 거론된 문제는 그 다음해, 또 다음해 국감에서도 다시 등장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문제가 해결될 기미는 아직까진 안 보인다. 국감 때마다 각 부처별로 나오는 ‘사골뼈다귀’들을 살펴보자. 농촌진흥청 : 너무나도 저조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농진청) 자체 개발 농기계 보급률 문제는 늘 국감에서 지적됐다. 2013년 국감에서, 그 전 5년 간 103억원을 들여 개발한 91종의 농기계 보급률이 매우 낮다는 지적들이 나왔다. 당시의 이양호 농진청장은 농기계 임대사업과 연계해 농민들의 농기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