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농해수위)의 국정감사 일정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로 2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가 전면 취소되는 등 차질이 예상된다. 이번 국정감사는 20대 국회 마지막 국감이라는 점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황주홍 농해수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농식품부 장관이 ASF 사태의 위중·위급성 때문에 2일 농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연기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면서 “여·야 간사위원들과 협의한 결과 농식품부 국정감사는 18일 종합감사만 하기로 했다”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하 정부부처와 공공기관들의 여성고위직 비율이 100명 중 9명, 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기업보다도 여성들의 유리천장 문제가 심각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무소속 손금주 의원은 2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및 농해수위 산하 각 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각 기관의 고위직 여성비율이 평균 9%에 불과하다고 밝혔다.특히 행정부인 농림축산식품부는 6.4%, 해양수산부는 5.1%로 평균 9%에도 못 미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기후변화 등으로 가뭄에 취약한 밭용수 공급 방안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제2회 ‘농어촌물포럼’이 지난 25일 국회에서 개최됐다.농어촌물포럼은 유역 중심의 통합물관리 체계에서 농어촌용수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와 학계, 공공기관 등이 모여 공동으로 개최하는 포럼이다.‘4차 산업혁명시대의 안정적 밭 용수 확보와 공급 방향’을 주제로 한 이날 포럼엔 정부와 학계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과 한국농공학회 담당자 등이 참석했으며,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밭 용수의 현재와 미래에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들에게 농림축산식품 분야 창업 및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장을 열었다.농식품부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진행했다. 이 박람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채용관, 창업관, 유망일자리관, 홍보관으로 구성됐다.채용관은 150여개 농식품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채용 예정인 3,000여개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창업관에선 농식품 분야 창업에 성공한 청년기업 사례를 소개하고 창업에 필요한 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2020년 ‘밭기반정비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됨에 따라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밭기반정비 활성화 방안이 최근 활발히 논의되는 모양새다.관련해 지난달 28일 전남 나주에선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최 및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공사) 주관으로 ‘밭기반 정비 지방이양에 따른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개최됐으며, 정부 및 공공기관, 학계 전문가 등 관계자 120여명이 토론회에 참석해 밭농업 경쟁력 확보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밭기반정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이 분석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농식품부)는 청년농과 귀농인 등이 농지를 쉽게 임차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지은행 사업을 대폭 개선했으며, 이를 9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농민들은 이번 개선 방안에 그간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했던 임차인 보호 규정과 경영회생지원사업 관련 내용이 전무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우선 농식품부가 발표한 개선방안은 농지은행의 여러 사업 중 공공임대용 농지 매입비축 및 농지 임대수탁에 관한 것이다. 공공임대용 농지 매입비축은 농업진흥지역 내 우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제주도)는 지난 18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과는 다른 실질적 농작물 비상체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앞서 지난 16일 농작물 가뭄재해에 대한 총체적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농협·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 기관 관계자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선 각 기관별 농작물 가뭄대책 종합상황실 설치·운영 등 기관들의 역할과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대책이 논의됐다.제주도는 이미 제주시·서귀포시와 읍·면·동에 보유하고 있는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농식품부)는 오는 30~3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람회에는 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마사회 등 공공기관 19개와 농협 계열사 20개, 농림축산식품 분야 민간기업 100여개 등 총 140여개의 기관과 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동원F&B·우아한형제들·파리크라상 등 업계 선도 민간기업들의 참여가 예정돼 이목이 집중된다.이번 박람회에선 청년층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발의 법안들이 법제사법위원회 고비를 넘겨 본회의까지 최종 관문을 넘었다. 지난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19개, 해양수산부 소관 28개 모두 47건이 통과됐다.2일 본회의 의결을 거친 농식품부 소관 제정 법안은 한식진흥법, 화훼산업발전법, 양봉산업육성지원법, 밀산업육성법이다.박완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식진흥법은 이명박·박근혜정부에서 숱한 구설에 올랐던 ‘한식진흥’ 사업의 환골탈태를 담고 있다. 한식의 실태조사와 연구 및 개발촉진 그리고 정보체계 구축 등으
그간 지역 곳곳을 돌며 현장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단 걸 입증하듯 다소 검게 탄 모습이었지만 이내 보인 환한 미소엔 다소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지난 5일 나주 본사에서 만난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확신에 찬 어조로 공사 운영 전반에 대한 자신의 신념과 의지를 전했고, 농어업과 농어촌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데 막힘이 없었다.공사가 농어촌 개발·관리에 힘써온 만큼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전문성에 부족함이 없다고 강조한 김 사장은 이를 최대한 발휘해 농촌다움을 유지하면서 도시와 상생하는 미래 농어촌의 모습을 꾸리겠단 포부를 내걸었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과 포천시농민회, 영북면 이장협의회 등 5개 단체가 지난 10일 포천시청에서 ‘산정호수 대체수원공 개발사업 부실공사’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공사) 및 연천·포천·가평지사(지사장 김종택)의 관리 소홀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의 책임을 추궁했다.경기도가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산정호수 대체수원공 개발사업은 도비 71억5,000만원, 시비 35억2,000만원 등 총 106억7,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지역 관광명소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댐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댐건설법)」개정안의 부처 간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12월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댐건설법 개정안은 △‘댐건설’에서 ‘댐관리’로의 전환 △‘댐건설장기계획’ 폐지 및 ‘댐관리계획’ 도입 △댐관리계획 적용범위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신규댐 건설을 중심으로 한 댐건설장기계획은 운영·관리 중심의 댐관리계획으로 대체하고, 댐관리계획 및 세부시행계획 수립·승인 주체는 환경부 장관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축산관련기관들이 미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기간 만료를 앞두고 적법화 완료 독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직 적법화를 진행하지 않는 농가도 이달 내로 추진을 시작하면 이행기간 내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적법화 관리농가 3만1,815농가 중 적법화를 완료한 농가(폐업 포함)는 9,743곳으로 전체 관리농가 대비 30.6%에 달하는 걸로 조사됐다. 적법화 진행농가는 1만6,867곳(53%)이었으며 이외에 측량단계 농가 2,994곳(9.4%), 미진행농가 2,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정부가 올해 논 타작물재배사업 목표를 5만5,000ha로 밝힌 가운데 최근 가집계 결과 3만3,000ha가 신청돼 목표대비 60%선에서 마무리 될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농식품부)는 지난 3일 ‘2019년 논 타작물재배지원’ 농가 신청실적 가집계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실제 사업신청 내역을 살펴보면, 농가 신청면적은 3만3,000ha고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의 농지매입사업 2,404ha, 간척지 신규임대사업 110ha, 농촌진흥청의 신기술보급사업 918ha까지 모두 3만6,000ha 가량 생산
전병준 한국마사회 노조위원장· 농관련노조협의회장한국농정신문의 창간 19주년을 축하드립니다.한국농정신문은 오늘날 잊혀져 가고 있는 농업과 농민의 소중함을 되새겨주는 농업전문매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습니다.농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살아있는 현장 언론임과 동시에 다양한 농업정책을 제안하고 그릇됨을 바로잡는 참 언론의 길을 지난 19년간 묵묵히 걸어왔습니다.우리 농업과 농민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전문매체로서의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라며 우리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이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아울러 지난 2015년부터 농업관련노조협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공사)가 지난달 27일 본사 KRC 아트홀에서 ‘행복 농어촌 프로젝트, 하이파이브’를 선포했다. 하이파이브 선포식은 공사가 가장 높게 생각하는 5개 가치로 안전, 희망, 미래, 상생, 현장경영 등을 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분야별 세부 전략 및 계획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단 약속의 의미로 마련됐다.선포식에선 공사 주요경영방안을 발표했으며, 직원들은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의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특히 김인식 사장은 “국민의 안전, 농어촌의 희망과 미래, 지역공동체와의 상생 그리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공사)가 지난 11일 대전에서 ‘수질환경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수질 관련 전문가 및 공사 담당자 250여명이 참석해 깨끗하고 안전한 농업용수 공급 방안을 모색했다.수질환경관리 워크숍은 가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수질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선 △수질환경포럼 △2019년 수질관리 추진방안 △농업용수 수질 조사‧관리‧개선업무 발전방안 토론 등이 진행됐다.수질환경포럼에선 김성준 한국농공학회장과 김학관 서울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농
물관리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대통령 소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다음 달 출범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면서 통합물관리를 위한 핵심 조직이 출범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국가의 주요 물관리 계획은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게 된다. 본격화되는 물관리 일원화가 농업에 미칠 영향을 염두해 두고 대응이 필요할 때이다.지금까지 크게 국토교통부의 수량관리와 환경부의 수질관리로 부처별로 분산되어 있던 물관리 체계는 지난해 물관리 일원화 관련법이 제·개정되면서 환경부로 대부분 이관됐다. 통합물관리라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는 통합물관리를 위한 물관리 일원화 방안으로 지난해 6월 물관리기본법과 함께「정부조직법」,「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물기술산업법)」을 제·개정했다.지난해 6월 8일 개정안이 공포된 정부조직법엔 국토교통부의 ‘수자원 보전·이용 및 개발’에 관한 사무를 환경부로 이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수자원법」,「댐건설법」,「지하수법」,「천수구역법」,「한국수자원공사법」 등 수자원과 관련된 5개 법률도 환경부로 이관됐다.「하천법」,「하천편입토지보상법」등 2개 법률은 국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충남 당진시는 지난달 20일 석문·대호 간척농지에 여성용 간이화장실 4개동을 설치하고 한 달간 시범운영에 돌입했다(사진).여성용 간이화장실 설치는 지난 4월 2일 당진시농민회와 김홍장 당진시장의 간담회 합의에 따른 것이다. 당진시가 당진시농민회의 요구를 수렴해 농민의 인권과 복지 차원에서 휴게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여성농민을 위한 간이화장실부터 설치한 것이다.강민지 당진시 농정과 주무관은 “사업 초기 간이화장실 간척지 설치를 자원순환과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불가하다는 결과가 나왔고, 한국농어촌공사도 장소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