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안전·희망·미래·상생·현장경영’ 비전 제시

  • 입력 2019.07.01 00:0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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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달 26일 한국농어촌공사 아트홀에서 열린 ‘행복 농어촌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행사에 참석한 농어업인단체장들이 공사가 제시한 5개 혁신과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지난달 26일 한국농어촌공사 아트홀에서 열린 ‘행복 농어촌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행사에 참석한 농어업인단체장들이 공사가 제시한 5개 혁신과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공사)가 지난달 27일 본사 KRC 아트홀에서 ‘행복 농어촌 프로젝트, 하이파이브’를 선포했다. 하이파이브 선포식은 공사가 가장 높게 생각하는 5개 가치로 안전, 희망, 미래, 상생, 현장경영 등을 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분야별 세부 전략 및 계획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단 약속의 의미로 마련됐다.

선포식에선 공사 주요경영방안을 발표했으며, 직원들은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의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특히 김인식 사장은 “국민의 안전, 농어촌의 희망과 미래, 지역공동체와의 상생 그리고 현장경영을 중심으로 공사의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선언했다.

5개 비전에 대한 공사의 분야별 세부전략은 △안전하고 편리한 농어촌 △농·어업인의 희망과 행복 추구 △농·어업의 미래 지속가능성과 혁신성장 선도 △상생 동반자로서 지역주민과 성과 공유 △사업 체감도를 높이는 현장경영 등이다.

이에 공사는 사장 직속 안전전담조직을 신설해 현장 안전과 재난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용수이용체계 개편 등 수자원확보 다각화 및 과학적 물관리, 수질개선 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고령농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농지은행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맞춤형 농지지원 시스템의 자리매김을 위해 경영회생사업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반시설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의 경우 주민들의 수용성을 기반으로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발생한 이익 공유 및 마을 발전을 함께 구상하겠단 방침이다.

한편 김 사장은 “공사 본연의 업무를 중심으로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이 혁신의 첫 걸음”이라며 “공사가 사람과 현장 중심의 농정수행기관으로서 농어촌 본연의 가치와 생명의 가치, 공동체와 포용의 가치를 회복하고 농·어업이 미래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주춧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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