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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13건)
[그 시절 우리는] 소장수 - ③ 황소가 뿔났다
[이상락 소설가]소값을 흥정할 때 주인과 소장수 사이에 흥정꾼이 끼어들어서 바람잡이 노릇을 한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매번 매매가 성사되는 건 아니다.“영감님, 도대체 소 값을 얼매나 쳐줘야 폴겄다는 얘기요?”“10만...
이상락 소설가  |  2017-06-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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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는 / 소장수 - ②] 소값 흥정
[한국농정신문 이상락 소설가] 1960년대, 남해안의 한 작은 섬의 선착장 앞 바다로 여객선이 들어온다. 접안시설이 신통치 않은 관계로...
이상락 소설가  |  2017-06-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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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수 - ① 섬마을 소장수
[이상락 소설가]이른 아침, 농부가 쟁기로 밭을 간다. 밭이랑의 맞은 편 끝자락은 안개에 싸여 가물거리는데, 그 사래 긴 밭을 다 갈자면 하루해가 짧다. 쟁기 손잡이와 소고삐를 양손에 나눠 쥐고 이랴, 자랴, 잰걸음...
이상락 소설가  |  2017-06-1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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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잡이 ⑤ 항구에 고래 들어오던 날
[이상락 소설가]바다에 나간 포경선이 대형고래를 옆구리에 달고 항구로 돌아가고 있는 그 시각에 포경회사 주인 즉 선주는, 자신의 배가 횡재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당시만 해도 연락을 주고 받을 통신수단이 따로...
이상락 소설가  |  2017-06-0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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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잡이 - ④] 고래는 이렇게 잡는다
[이상락 소설가]“고래 발견! 기관실, 속도 줄이고…저쪽으로 조심조심 접근해!”갑판장이 배의 속도와 방향을 지시하면서, 물속으로 자맥질한 고래가 어디서 솟구쳐 나올 것인가를 가늠하여 배를 몬다. 이 순간...
이상락 소설가  |  2017-05-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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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는 고래잡이 - ③] 쉽게 잡히면 고래가 아니지
[이상락 소설가]일제 강점기에서 해방공간에 이르기까지, 고기잡이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고래잡이 선원들을 부르는 호칭이 따로 있었다. ‘네꾸따이 맨 어부’가 그것이다. 물때에 맞춰서 그물을 넣었다 빼고, 비린내 맡아가...
이상락 소설가  |  2017-05-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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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는 / 고래잡이 - ②] 조선 포경(捕鯨) 주식회사
[한국농정신문 이상락 소설가]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기어이 보시려던…1945년 8...
이상락 소설가  |  2017-05-1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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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는 - 고래잡이 ①] 고래를 찾아 장생포에 가다
고래는 물고기가 아니라 고래목에 속하는 포유동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에 산다. 종류별로 그 크기가 각각 다르지만, 큰 놈은 길이...
이상락 소설가  |  2017-04-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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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는] ‘부스럼’ 같던 시절에 이명래가 있었다 
[이상락 소설가] 이명래는 사별한 첫 부인과의 사이에 딸 하나를 두었고, 두 번째 부인에게서도 딸만 둘을 얻었다. 아들도 둘을 낳았으나 모두 어려서 잃고 말았다. 그는 생전에 첫 사위와 둘째 사위를 보았는데, 그의 ...
이상락 소설가  |  2017-04-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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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는 - 이명래 고약 ③] 충정로에 ‘고약 달이는 집’이 있었다
이명래에게, 전통 서양의학과 중국의 한방을 접목하여 ‘고약’이라는 종기 치료제를 만들 수 있도록 비법을 알려준 사람은, 한국으로 귀화한...
이상락 소설가  |  2017-04-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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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는 - 이명래 고약 ②] 프랑스 신부가 비법을 전수하다
오랫동안 서민들의 피부질환 치료제인 이명래 고약을 생산 공급해 오던 가 경영난으로 문을 닫게 됐다. 이명래 고약은 1905년에 프랑스 ...
이상락 소설가  |  2017-04-0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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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래 고약-① 고약한 종기엔 고약이 특효였다!  
어린 시절, 나는 왼쪽 다리에 부스럼을 달고 살았다. 어느 날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등걸에 찔려서 정강이를 다친 것이 시초였다. 피를 ...
이상락 소설가  |  2017-03-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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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는] 놀이 ④ 썰매는 달린다
“어떤 놈이야! 빨리 나오지 못 하겠냐!”종례시간, 선생님이 단단히 뿔났다. 기필코 범인을 색출하고야 말겠다는 기세다. 나는 그 ‘어떤...
이상락 소설가  |  2017-03-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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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는 - 놀이 ③] 그 겨울, 우리가 날려 보낸 가오리연
일요일, 식구들이 둘러앉아 아침밥을 먹는다. 다행히 오늘은 꽁보리밥이 아니라 반지기 밥이어서 제법 찰기가 있다. 한 숟가락을 떠서 슬그...
이상락 소설가  |  2017-03-19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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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는 - 놀이 ②] 지구는 돌고 팽이도 돈다!
아이들의 겨울철 놀이 중에서 연날리기 못지않게 재미진 것이 팽이치기였다. 하지만 팽이를 신나게 치고 놀았던 기억만 있고 그것을 만드느라...
이상락 소설가  |  2017-03-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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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는 - 놀이 ①] 굴렁쇠 이야기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월악산 국립공원’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구불구불한 산길을 자동차로 한참 달려가다 보면, 양지바른 기슭에 아담하게 들어선 예전의 월악초등학교가 나타난다. 그러나 이 초등학교는 학생 수의 ...
이상락 소설가  |  2017-03-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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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는] 이장 - ④ 이장에게도 ‘권력’이 있었다
마을 일을 맡아 하는 이장을 준공무원 신분이라 했는데 그렇다면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지급하는 급여는 없었을까? 내가 이장의 이모저모를 취...
이상락 소설가  |  2017-02-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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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 ③ 이장 선거
이장은 준공무원 신분으로서 예나 이제나 대개 그 임기가 2년이다. 자기 집안일은 제대로 돌보지 못한 채,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
이상락 소설가  |  2017-02-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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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② - 이장-궁핍한 시대의 호민관
‘구휼(救恤)’은 왕조시대에만 통용되는 말이 아니었고, ‘구제(救濟)’ 또한 재난을 당한 사람에게만 필요한 대책이 아니었다. 1960년...
이상락 소설가  |  2017-02-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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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① - 출생 신고, 사연도 많았더라
1960년대 초의 어느 봄날, 충청남도 당진군 송악면 고대리(안섬 마을)의 김기환 이장이 면사무소로의 출장길에 나선다. 고대리에서 면소...
이상락 소설가  |  2017-01-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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