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충남 서북부지방 농민들이 극심한 가뭄으로 모내기조차 끝내지 못한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인 대호담수호 물을 충남 대산공단 5개사에 판매하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항의방문에 나섰다.또한 한국농어촌공사는 당진시와 서산시 일원 간척지 7,700ha에 물을 공급해주는 대호담수호의 저수율이 20%이하로 떨어지자 격일제 제한 급수에 나섰다.지난 7일 당진시농민회(회장 박유신) 임원들은 어기구 국회의원과 김홍장 당진시장을 앞세우고 세종시에 위치한 농식품부를 찾아가 정부의 치수정책을 맹성토했다.농민대표들은 “가뭄에 어떻게 농민들 몰래 피 같은 농업용수를 빼돌려 공장에 팔아먹을 수 있느냐”고 따졌다. 박유신 회장은 “지금 들판은 가뭄으로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충남 서북부 농업용수 젖줄인 대호만담수호 저수율이 염전의 간수 쫄 듯이 줄고 있다. 이로 인해 대호간척지 논에 심은 어린모의 잎이 빨갛게 말랐다.대호지면 적서리마을 김석태씨는 “하루가 다르게 빨갛게 죽어가는 모를 바라보는 제 가슴도 까맣게 타들어간다. 담수호 수위가 뚝뚝 떨어지는데 모를 살리기 위해서는 얼른 공업용수 공급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탄식하면서 “작년에도 염해가 많았는데도 대책은 전무했다”고 했다.이성계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은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대호담수호의 염도는 29일기준 측정치가 0.14%로 적정치 0.1%보단 조금 높지만 자주 물갈이 해주면 생육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대호간척지에서 만난 가회만씨는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농업관련기관 노동조합협의회(회장 이선우 aT 노동조합위원장, 농관련 노조협의회)가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이기도 한 ‘성과연봉제 폐지’에 한목소리로 동참을 결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의 간담회도 정례적으로 추진해 농업문제·농관련 기관 노동자 권익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농관련 노조협의회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충남 대천에서 워크숍을 열고 각 기관별 현안과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중점 논의된 내용은 새 정부 노동정책의 향방을 가늠할 ‘성과연봉제 폐지’였다. 노동자들의 거센 저항에도 박근혜정부가 사실상 강제로 밀어붙인 성과연봉제의 폐단은 하나 둘이 아니다. 노동자들을 좀 더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았을 뿐 아니라 저성과자를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모내기철을 앞두고 일부 지역에 심각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현 상황으론 경기·충남 일부 지역에서 모내기에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올해 전국 누적강수량은 138mm로 평년대비 60% 수준에 그치고 있다. 표준강수지수(SPI6, 누적 6개월 강수량을 분석한 강수지수)를 살펴보면 중부지역과 호남 일대에 광범위하게 약한 가뭄이 나타나고 있으며 경기 남부·충남 서부를 중심으로 21개 시군에서 좀더 심한 가뭄이 나타난다.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에 따르면 저조한 강수량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저수율은 평년대비 90%까지 올라와 있지만 총 26개 저수지가 50% 미만에 머물고 있다. 기상청이 농업용수 가뭄 주의지역으로 분류한 안성·서산 등 일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지난달 26일 전북 정읍 낙양 취입수문에서 대표통수식을 열어 풍요롭고 안전한 한 해 농사를 기원했다.낙양 취입수문은 섬진강 옥정호를 상수원으로 정읍·부안·김제 일대 광활한 곡창지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도수시설이다. 이들 지역엔 과거 천수답 비중이 높았으나 1927년 운암저수지(현 옥정호)가 만들어진 이래 한층 안정적인 농사를 꾸려 가고 있다.낙양 취입수문에선 운암저수지 준공 당시의 풍년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백파제’라는 통수식을 열어 올해로 90회째를 맞고 있다. ‘백파’라는 이름은 ‘일원종시백파(一源從是百派, 하나의 물줄기가 백 갈래로 갈라진다)’라는 수문 준공비문에서 따온 말이다. 통수식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 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 수질관리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수질오염신고센터’를 설치했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녹조현상이 빈발하고 저수지 상류의 생활하수 및 축산폐수가 증가해 농업용수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신고센터 운영과 지역 주민들의 도움을 통해 수질오염의 원인을 조기 발견·대응할 계획이다.신고센터는 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오염시킬 수 있는 행위에 대해 신고를 받는다. △오·폐수 무단방류 △가축분뇨 야적 방치 △저수지 또는 유입하천 주변에서의 불법세차 △유류·폐용제 등에 의한 수질오염 △도로·공장·공동주거지역에서 강우 시 오염물질 유출 △기타 오염물질 불법 투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정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토마저 빼앗아 농민이 농업에서 밀려나게 됐다.”충남 당진의 대호간척지 임대영농경작자 결정 과정의 불공정성에 실망한 농민들의 넋두리다.지난해 촛불광장에서 시작된 적폐청산 요구도 농촌에선 한낱 메아리에 불과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돼 감옥에 갔지만 그의 정책은 아직도 살아 있다. 현재 밥쌀수입과 대북지원 중단으로 쌀값은 반토막 직전이다. 이를 명분으로 정부는 급기야 정부가 소유한 간척지에 쌀대신 조사료(풀) 재배를 확대한다며 당진에서도 283ha의 대호간척농지를 임대농민들로부터 회수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8일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공사)는 조사료단지 임대를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문제는 심의위원회 구성에서 조사료와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농업관련 노동조합이 농업문제와 기관의 현안을 정치권에 알려내는데 힘을 쏟고 있다.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비롯한 6개 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12일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와 국회 본관에서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박해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노조위원장은 “본부장이 비상임이고 직원의 93%가 무기계약직 신분이다. 입사할 때 7급인 직원이 20년 근무해도 여전히 7급인 상황”이라며 “가축위생과 방역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방역사·위생사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김동욱 한국농어촌공사 노조수석부위원장은 농지관리기금의 용도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김 수석부위원장은 “농지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중장기적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난데없는 미군 산악훈련장 조성 소식을 접한 충북 진천군민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군민들은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국방부에 맞서기 위해 한뜻으로 결사항전을 외쳤다.미군훈련장 저지 범군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유재윤, 대책위)는 지난 10일 충북 진천군 백곡천둔치 주차장에서 ‘미군 훈련장 저지 범군민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군·군의회 고위 관계자 및 지역 시민단체 일원 등 최소 500명이 넘는 군민이 참석했다.대책위는 지난 1월 10일 진천군이 국방부의 업무 협조 요청을 통보받은 뒤 바로 위원회 구성을 준비하며 지역 사회의 뜻을 합치기 위해 숨 가쁜 일정을 보냈다. 지난 2월 21일에는 군의회가 반대 성명을 낸 데 이어 22일에는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정부가 283ha에 달하는 대호간척농지를 조사료단지로 전환하는 가운데 임대영농 신청조건 심의과정에서 심각한 제척사유가 발생했다며 한우농민들이 반발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농어촌공사)는 “친환경쌀생산단지 283ha를 정부 정책에 의거 대단위 조사료단지로 전환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6개 법인이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런데 당진 농민들은 “심의과정에 심대한 공정성 위반이 발견됐다”며 지난 12일 당진지사에 재심의를 요청한 상태다. 농민 이재천씨는 “심의위원으로 참여한 당진낙농협동조합(당진낙협)은 이해관계가 있어 제척사유에 해당되므로 심의공정성까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농민들은 “신청자기준과 경작조건을 심의할 심의위원으로 신청당사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지난 4일 경북 상주시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 2층 대회의실에서 조원희 상주시농민회장을 비롯한 농민단체 대표와 관내 농협 조합장 등 3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김영란법 개정 및 조합공동사업법인 강제 참여 문제, 귀농인 및 창업농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민원에 대해 “여야의원들과 함께 국회에서 제도 개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가 영농기에 대비해 본격적인 영농급수 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저수율 상황은 양호한 편으로, 특별히 가뭄을 우려할 만한 지역은 없다는 설명이다.농어촌공사는 올해 특히 ICT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물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영농기 용수부족 우려 저수지를 과학적으로 파악해 양수저류, 관정개발, 간이양수장 설치 등 대책을 시행 중이다. 지난 2월 기준 153개소였던 저수율 경계·심각단계 저수지를 현재 69개로 줄여 나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지난 4일 기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대비 93%다. 경기 안성 지역과 충남 홍성·서산·보령·예산 등지의 저수율이 용수확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간척지 부실공사에 3년 동안 계속되는 가뭄으로 충남대호만간척지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농민들은 “지난해 대호만간척지에서 염해로 벼가 빨갛게 타죽어 당진 농민들의 피해가 컸다”며 “더 큰 문제는 농사철을 앞둔 현재까지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공사)와 행정당국의 해결책은 고사하고 대책회의 한 번 없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지난해 염해로 피해를 본 농민 한기준(55)씨는 “대호간척지 농민들은 당진시와 공사의 늦장행정과 부실대책으로 적게는 수 십 만원 많게는 수 백 만원씩 피해를 보고도 보상 한 푼 못 받았다”면서 “지난해 벼 1kg에 900원씩 할 때 염해입은 벼는 500원에 처분해 큰 피해를 봤다”고 했다.또 다른 농민 이근영(48)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원장 박배륜, 인재개발원)은 지난달 28일 KBS비즈니스(사장 강선규)와 인적·물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드론과 ICT를 업무에 도입하는 등 첨단기술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KBS비즈니스는 한국방송공사가 100% 출자한 회사로 방송기술 관리·지원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드론 3D산업학’과 같이 드론분야에 특화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재개발원은 이달 진행하는 동남아 개발도상국 초청연수 프로그램에서 KBS비즈니스와 함께 드론 등 첨단기술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농어촌공사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의 하나로 시설관리 과학화를 꼽고 있다. 수리시설 누수와 토사 붕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시설원예 농산물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 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사업’을 추진,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지난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은 우리나라 농산물 수출 주력품목인 시설원예작목의 생산효율과 품질을 높여 지속적인 수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업예산이 2배로 늘면서(200억→400억원) 사업규모도 크게 늘어났다(온실 10ha→33ha).스마트팜은 ICT 기술을 활용한 농장시설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손쉽게 점검하고 적기 처방할 수 있으며 특히 노동력과 에너지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온실의 온습도·이산화탄소 농도를 소프트웨어로 유지·관리하며, 자동 수집된 생육환경을 모니터링해 냉·난방기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지난해 12월부터 간척농지 임대료를 놓고 정부와 갈등을 빚은 당진시 간척지 임차농민들의 숙원이 해결됐다. 그동안 당진석문간척지임차법인협회(대표 노종철, 임차법인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간척지 임대료인하를 놓고 1년 넘게 소통하며 노력한 결과다.지난 20일 임차법인협회는 임시총회를 열고 농식품부와 협의된 내용을 승인하고 적재한 나락을 철수키로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노 대표는 “투쟁도 해봤지만 이번에는 자료를 철저히 준비해 합리적인 방식으로 농식품부를 설득했고 이러한 방식으로 적용하면 약 25%의 임차료 인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농민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앞마당에 벼 300여톤을 적재하고 투쟁해왔다(본보 2017년 1월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의 쌀 생산감축 정책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요지의 2017년 사업계획을 설명했다.농어촌공사는 올해 농촌용수개발에 2,749억원을 투입한다. 농촌용수는 논농사 이외에 밭농사·생활·환경용수 등 다양한 용도로 종합개발해 복합영농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주산지 중심의 밭농사 용수 공급 등을 위해 사업목표를 재설정한다는 방침이다.2,915억원을 들이는 배수개선사업 또한 밭농사에 초점을 맞췄다. 논농사의 밭작물 전환에 대비해 밭농사·시설농업 등에 맞춤형 배수개선을 추진한다. 사업기간 단축 및 원활한 신규사업 착수를 위한 예산확보를 추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충남 당진시 석문면에 조성된 대호간척지 농업시범단지의 임대영농 신청조건을 심의할 위원구성을 놓고 당진농민들이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 13일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지사장 한광석, 공사)가 시행한 2017 대호농업시범단지 임대영농신청조건에 대한 심의위원 구성에서 제척대상자인 계약대상자를 심의위원으로 선정했다면서 농민들이 항의하고 나선 것이다.이날 전국쌀생산자협회 충남본부 강사용 본부장은 한광석 지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어떻게 심의 대상자인 영농법인대표자를 심의위원으로 선정해 신청조건을 심의할 수 있는가”라고 따지고 “특정법인 몰아주기라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당진시농민회 이종섭 사무국장도 “가장 공정해야 할 공공기관이 편파적이고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2017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통해 중점 추진과제들을 선보였다. 기후와 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영농안전, 농어촌 경제 활성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먼저 최근 빈도가 잦아진 자연재해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602개 지구의 노후시설 개보수를 조기 실시하고 내진 보강 중인 56개 저수지는 2018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한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농촌 재해 영향 취약성에 대한 종합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영농기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저수율이 낮은 지역엔 인근 하천 등에서 물을 끌어 최대한 용수를 확보하는 중이며, 용수이용체계 개편을 통해 용수가 부족한 곳과 남는 곳을 연결함으로써 물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 농어촌공사는 지난 6일 영상회의를 활용해 전국 지역본부와 사업단의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관한 토론회를 열었다. 정승 사장은 경기 수원시 토지개발사업단 영상회의장에 참석해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홍수와 지진 등 재해에도 안전한 영농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어촌용수 관리와 농업생산기반 사업의 체계를 바꿔나가야 한다”라며 “농정의 최일선인 지역본부 및 지사와 사업단에서부터 농어업인의 일을 내 일처럼 여기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가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농어촌공사는 새로운 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목표로 6대 중점 추진과제의 원활한 추진에 노력하겠다는 구상이다.그러면서 정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