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박대조, 중앙연합회)가 신임 임원진을 꾸렸다.중앙연합회는 지난 5일 경기도 수원시 농민회관에서 제60회 정기 대의원총회 및 제24대 임원 선거를 개최하고, 회장 1명‧부회장 5명‧감사 3명을 선출했다.신임 회장에 노만호(65, 대전) 후보, 신임 부회장에 양산해(72, 제주)‧강평원(73, 전남 장흥)‧노인두(72경북 김천)‧배선관(73, 대구)‧이희연(51, 경북 영주) 후보, 감사에는 박준호(72, 전북 남원)‧박흥서(76, 인천)‧정성도(67, 광주광역시) 후보가 당
[한국농정신문 김한수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의장 오용석, 전농 강원도연맹)은 지난 2일 2024년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전임 의장단인 오용석 의장과 김용빈·김덕수 부의장의 연임을 확정했다.전농 강원도연맹은 춘천시 강원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열린 21기 1차년도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시군농민회 활동 강화와 농민 국회의원 당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대의원대회를 찾은 하원오 전농 의장과 권혁주 전농 사무총장, 강순중 전농 정책위원장도 지지발언을 하며 전농 강원도연맹에 힘을 실어줬다.오용석 전농 강원도연맹 의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의장 김기형, 전농 충북도연맹)이 지난 1일 2024년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시군농민회 강화와 농민 국회의원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전농 충북도연맹은 충북 청주시 충북 농업인회관에서 진행한 16기 2차년도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농민회 강화가 한국 사회 개혁의 시작이다’라는 결의문을 내고 △농민회 강화를 위한 교육 내실화 △총선 승리 △대중 활동의 새로운 모델 창출 △지속 가능한 농민회 만들기에 집중할 것을 천명했다.특히 전농 충북도연맹은 4.10 총선에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지난달 1일 자로 폐업한 농업안전보건센터 사업을 복원·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농업안전보건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농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한 농업인 질환 연구·교육·치료 전문기관으로 올해 운영 예산이 전액 폐지되면서 문을 닫게 됐다.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양옥희, 전여농)은 지난달 29일 성명을 내고 “농민들의 의견 없이 농민을 위한 사업이 갑자기 폐지되고 농촌진흥청 교육사업으로 한정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고 밝혔다.기획재정부가 올해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농진청 사업(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부여군농민회(회장 유재석)와 대정읍농민회(회장 이기영)의 자매결연식이 지난달 27일 부여군농민회 정기총회 이후 개최됐다.부여군·대정읍농민회 전·현직 간부와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자매결연은 2년 전 부여군농민회의 4.3항쟁 답사와 제주도연맹 투쟁사업 연대 등을 계기로 치러졌다. 아울러 부여군농민회는 몇 년 전부터 제주 감귤 팔아 주기 운동을 전개하며 대정읍농민회와 관계를 돈독히 유지해 온 바 있다.유재석 부여군농민회장은 “이미 2년 전부터 대정읍농민회와 교류했는데 이번에 부여군농민회를 찾아온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하원오, 전농)이 2024년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20기 지도부를 선출했다. 아울러 4월 10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농민 후보 4명을 전농의 조직 후보로 공식 추대하고 관련 활동 계획을 승인했다.지난 30일 충남 천안시 충청남도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진행된 20기 1차년도 정기 대의원대회에서는 20기 의장에 하원오 전 전농 의장, 사무총장에 권혁주 전 부여군농민회 정책실장, 정책위원장에 강순중 전 전농 부산경남연맹 정책위원장이 선출됐다. 의장‧사무총장‧정책위원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28일 오후 광주광역시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 ‘따뜻한 혁명가 강병기 동지 3주기 추모대회’에 참석한 농민, 노동자 등 300여명의 추모객들이 ‘강병기 정신으로’가 적힌 선전물을 들어 보이며 “윤석열정권 퇴진 및 총선 승리” 구호를 외치고 있다.추모사에 나선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윤석열정권은 불과 1년도 안 되는 사이 거부권을 남발하며 민중의 목소리를 억누르고, 재벌 감세로 수십조원의 세수를 펑크냈다”라며 “강병기 동지의 끈질김과 대담함, 따뜻함으로 오늘 우리 앞에 놓인 위기를 돌파해내
지역에서 여성농민회 회원 분들과 대화하면 여성농민의 지위 보장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다. 우리 사회에서 여성농민의 지위 보장은 무슨 의미일까? 1년 내내 가정 살림은 거의 도맡아 하며, 농사철에는 남편과 함께 논밭에서 일하고, 텃밭 농사나 일부 밭작물의 경우 어떤 도움도 없이 오로지 맨몸 하나로 영농활동을 하는 여성농민들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말이나 선언이 아닌 ‘법’으로 보장하라는 것이다.너무도 당연한 요구이며, 이런 요구를 해야 한다는 현실이 가슴 아픈 일이다.지금 농촌현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현실적으로 농업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업협동조합법」 개정 작업이 ‘연임제’의 딜레마에 빠졌다. 개정안이 △농협개혁에 필요한 여러 조항들과 △농협개혁에 역행하는 ‘중앙회장 연임제’ 조항을 동시에 담고 있기 때문이다. 통과시키자니 연임제의 문제점이 심각하고, 폐기하자니 나머지 개혁 조항들이 아까운 상황이다.이 개정안은 농협중앙회장 임기를 단임제에서 연임제로 전환하면서 이를 현직 회장부터 적용하려 해 여론의 따가운 비판을 받아왔다(일명 ‘셀프연임’). 후보자등록일이 지나도록 법안이 통과되지 못함으로써 현직 회장의 연임 도전은 무산됐지만, 아직
[한국농정신문 임선택 기자] 부여군농민회(회장 유재석)가 지난 27일 부여군농민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당일 행사에는 회원과 연대단체들이 모여 총회 개최와 신임 집행부 취임을 축하했다.농민의례로 시작한 부여군농민회 정기총회는 유재석 회장과 이진구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의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유재석 회장은 대회사에서 “2023년 한 해 농민해방을 위한 투쟁의 선봉에서 다들 고생 많으셨다”며 “2024년 우리 앞에 놓여진 투쟁과제가 산적해 있다. 어려워도 헤쳐나가야 할 길 혼자 가지 말고 여럿이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2023년산 쌀값이 4개월 내내 맥없이 떨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산지쌀값은 신곡 가격이 반영되는 지난해 10월 5일 5만4,388원(20kg)이었으나 11월 15일자부터 5만원대를 밑돌았고, 지난 15일엔 4만8,958원를 기록해 4개월간 10%포인트(5,430원)나 하락했다. 설 전에 쌀값을 안정시킬 추가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정부가 지난해 11월 말 ‘민간재고 5만톤’ 추가 매입 계획을 발표하며 산지쌀값 부양에 힘을 쏟았으나 역부족인 상황이다. 산지쌀값이 계속 떨어지는 것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양옥희, 전여농)이 지난 25일 대전 동구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2024년 정기 대의원총회(20기 2차년도)를 열고 올해 사업방향과 세부 계획을 확정했다.전여농은 올해 사업 방향을 △여성농민 운동의 강화는 뿌리를 튼튼히 하는 것으로부터 시군여성농민회 활성화로 도연합 조직을 강화 △강력한 진보 대연합과 전 민중 연대 투쟁으로 윤석열정권과 국민의힘을 총선에서 심판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의 시대 여성농민들이 앞장서서 한반도 평화 실현, 자주·민주·통일 투쟁 △성 평등한 농업정책, 성 평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조병옥, 전농 부경연맹)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고, ‘농민해방·정치 총궐기 성사’를 결의했다.전농 부경연맹이 지난 24일 경남 창원시 경남농어업인회관에서 2024년 정기 대의원대회(22기 1차년도)를 열었다. 재적 대의원 86명 중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된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조병옥 현 의장이 신임 의장을 다시 맡았고, 이재용 고성군농민회 감사와 박갑상 진주시농민회 지도위원이 부의장, 윤동영 거창군농민회 회장이 사무처장에 선출됐다. 정책위원장·감사 등 인선 마무리와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소속 시군 농민회가 농한기를 맞아 주민 칼갈이 봉사활동에 나선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지난해에 이어 지난 18일부터 현재까지 예산군농민회를 시작으로 논산시, 공주시, 당진시, 부여군 등 시군별 농민회의 칼갈이 봉사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각 시군 농민회가 주관해서 진행하는 칼갈이 봉사는 마을 이장들의 협조를 받아 칼을 가는 봉사활동을 넘어 벼수매가 문제, 농자재값 폭등,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필수농자재지원조례 제정 등 농정 현안 문제에 대한 주민
[한국농정신문 임선택 기자] 조곡리 산업단지 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장동진, 대책위)가 지난 17일 충남도청 앞 공터에서 산업단지 입주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예산조곡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라는 이름으로 계획한 산업단지에 대형 폐기물처리장이 들어오는 점과 농토가 파괴되는 점 등의 피해가 예견됨에 따라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모인 것이다.당일 집회는 규탄발언으로 이뤄졌다. 주민들 모두 입을 모아 “동네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산업단지, 폐기물이 들어와 우리 삶을 망치는 산업단지, 평생을 지어온 농토에서 당장 나가라는 말도 안 되는 산
[한국농정신문 임선택·김희봉 기자]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를 바꾸라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국회의원을 폭력적으로 제압해서 강제 퇴장시킨 초유의 사태에 대해 충남지역 진보정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일제히 규탄에 나섰다.진보당 충남도당(위원장 정한구)을 비롯해 노동당 충남도당(위원장 이백윤)·녹색당 충남도당(위원장 이재혁)·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 한정애)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의장 이진구)·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충남연합(회장 권태옥)·민주노총세종충남본부(본부장 유희종)·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19일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의 강제
[한국농정신문 임순만 기자] 칼바람이 부는 지난 22일 완도군청 앞에서 완도군 약산면 태양광 반대 청년투쟁위원회(위원장 이동승, 약산청년투쟁위)가 ‘완도군 이격거리 조례개정 반대 집회’를 진행했다.임효상 약산청년투쟁위 사무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해 7월 31일 완도군수는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입지 가이드 라인에 따라 태양광 시설에 대한 이격거리에 관한 사항을 재설정하고자 한다’는 명목으로 도로의 이격거리는 기존 1,000m에서 15m로, 5호 이상 주거밀집지역의 이격거리는 500m에서 100m로 축소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1차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중앙 및 지역 지도부가 교체되는 시기다. 전농은 국내 농민단체 가운데 가장 진보적·비타협적 성격을 띠는 단체로 유명하다. 일정한 기관의 지원도, 기업의 후원도 없이 회원들의 헌신으로 조직을 운영하며 그 정체성을 지켜오고 있다.전농의 중앙·지역 지도부는 ‘추대’ 방식으로 선임되는 경우가 많다. 회원들의 부름에 의해 대표직을 맡은 이들은 번듯한 관용차도, 충분한 급여도 없이 자신의 건강과 재산을 소비해가며 농민들을 위해 봉사한다. 그렇기에 전농은 자본이나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30년이 넘도록 정의와 민주의 가치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김만호, 전농 제주도연맹)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 도정에 필수농자재 지원조례 제정을 촉구했다.전농 제주도연맹은 지난 19일 제주시 제주도청 앞에서 ‘필수농자재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전농 제주도연맹은 2022년 이래 국제원자재가 인상으로 농자재 등 모든 생산품의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오직 농산물만이 하락을 면치 못하는 상황을 지적하며 “이러한 현상은 농산물 가격결정권이 농민에게 있지 않고 그나마 가격이 오르려 하면 (농산물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지난해 윤석열정부의 공안탄압 및 수입 개방농정, 일본 정부의 핵오염수 방류 등에 맞서 투쟁을 멈추지 않았던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전농 제주도연맹). 올해 전농 제주도연맹은 김윤천 전 의장에 이어 김만호 신임 의장을 선출하며 24기 지도부의 새 출발을 알렸다.전농 제주도연맹은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농어업인회관에서 24기 1차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대회는 지난 14일 별세한 전농 제주도연맹 고(故) 이태신 회원, 16일 별세한 고(故) 유문철 전농 충북도연맹 전 사무처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