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가 4년 만에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KIEMSTA는 격년 개최되지만, 지난 2020년엔 코로나19 방역조치 등의 여파로 행사가 무산된 바 있다.지난 2일 개막식을 열고 성황리에 시작된 KIEMSTA는 5일까지 4일간 치러졌다. 25개국 443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450개 기종 2,178대의 농기계·자재가 전시됐다. 박람회는 크게 서관과 동관으로 나뉘며, 서관에서는 스마트농업혁신관과 경운·정지 및 파종·정식, 재배관리 농기계가 운영·전시됐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가 4년 만에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KIEMSTA는 격년 개최되지만, 지난 2020년엔 코로나19 방역조치 등의 여파로 행사가 무산된 바 있다.지난 2일 개막식을 열고 성황리에 시작된 KIEMSTA는 5일까지 4일간 치러진다. 25개국 443개 업체가 참가하며 450개 기종 2,178대의 농기계·자재가 전시된다. 박람회는 크게 서관과 동관으로 나뉘며, 서관에서는 스마트농업혁신관과 경운·정지 및 파종·정식, 재배관리 농기계가 운영·전시되고
가을 가뭄에 농사일이 일찍 마무리되었습니다. 또 한 번의 가을을 어찌 맞을까 걱정이 앞섰는데, 어찌어찌 가을이 넘어갑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봄가을 농번기가 훨씬 정신이 없었는데, 작년 다르고 올해는 또 다르게 느껴집니다. 어느새 집 앞으로 경운기가 3단 기어를 넣고 전속으로 달리던 풍경이 사라지고, 마을 분들의 나이와 반비례해서 농기계들의 속도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당연히 농사일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또 자주 보이던 분이 잘 보이지 않아서 안부를 여쭈면 낙상사고가 일어났다거나 가벼운 시술을 하러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이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우크라이나의 경제 재건을 돕기 위해 농기계 제품과 현금 등 총 5억원 상당을 기부했다.TYM에 따르면 TYM은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현지 농경지 피해 극복 및 지역사회 재건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3월부터 인도적 차원의 지원 활동을 추진했다. 지난 3월 현금 1억여원을 우선 전달한 이후 최근 전쟁으로 막혔던 물자 공급길이 확보되자 트랙터 10대(4억원 상당)를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을 통해 현지에 전달 완료했다.기증된 트랙터는 우크라이나 현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이 부품 공식 온라인몰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판매 전 품목에 대한 무료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대동은 지난해 10월 고객의 자가 점검 및 정비 활성화를 위해 부품 공식 온라인몰 ‘대동스토어’ 운영을 시작했다. 스토어에서는 현재 대동이 생산·판매하고 있는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의 완성형 농기계 부품류를 비롯해 트랙터 미니어처와 토이 등 브랜드 기획상품(굿즈)까지 100여개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번 무료배송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구입 금액이나 횟수 등에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 농기계 트랙터 부문에서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이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한국품질만족지수는 2004년 KSA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로, 실제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 대동에 따르면 올해 총 108개 부문을 대상으로 357개 기업의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7만1,400명이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 등의 ‘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이 지난 18~20일 사흘간 열린 ‘조지아 선벨트 농기계 전시회(Sunbelt AG EXPO)’와 18~21일 나흘간 열린 ‘루이빌 산업·장비 전시회(EQUIP. EXPO)’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TYM은 “지난 7월 1일 국제종합기계와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뒤 전 세계적으로 통합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표하기 위해 이번 해외 전시회 부스를 마련했다. TYM은 320여개 딜러점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새롭게 정비한 제품 라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 정부는 가루쌀 전문생산단지를 2026년까지 4만2,000ha(헥타르) 조성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는 2,000ha를 모집했는데, 약 3,300ha가 접수돼 농가들의 ‘가루쌀’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신동춘씨도 곡성군 내 가루쌀 재배 농가들과 함께 공동으로 80ha를 재배단지로 지원했는데 65ha를 배정받았다. 정부는 2023년에 생산단지에서 생산되는 가루쌀을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산 밀이나 조사료 등 동계 작물과 이모작하는 경우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ha당 250만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Q. 농기계에 방향지시등을 달아야 보험 가입이 된다는데, 왜 필요한가요?A. 농기계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농기계는 물론 농지에서 주로 활용합니다만, ‘문전옥답’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농민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 임차농의 경우 경작지가 거주지와 멀리 떨어진 경우가 많은 데다, 그 농지들이 한 데 모여있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때문에 어쩔 수 없이 농로뿐만 아니라 일반도로를 종종 오르내리는데 농기계는 대개 속도가 매우 느린 데다 엔진 소음, 주행 소음이 커, 특히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농진청) 본청에서 열렸다. 농진청을 비롯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환경관리원을 피감기관으로 한 이날 국정감사의 주인공은 단연 농진청이었다. 단골 소재인 연구 성과와 기관 운영 문제가 어김없이 등장했으며 최근 농업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가루쌀 품종에 대한 지적도 적지 않았다.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현장감사에 농진청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경직돼 있었다. 그럼에도 이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겨울철 가축 전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달부터 운영되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맞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올해는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이 증가해 철새에 의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고, 최근 강원·경기 지역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는 등 여느 때보다 가금·양돈 농장의 자체 차단방역과 그 요령이 중요한 상황이다.‘전실’은 축사 안팎이 통하는 출입 공간으로 외부의 병원체가 축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전국 농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경기 여주지역 햇벼 수매가가 ‘동결’로 결정됐다. 농민들의 1년 농사에 작은 숨통이 트인 셈이다. 앞서 ‘삭감’ 결정된 이천지역 수매가 역시 이번 여주의 결정으로 재조정 가능성이 생겼다.지난달 14일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 운영협의회(농협 및 농민 대표로 구성)에선 농협과 농민 측이 올해산 벼 수매가를 전년과 동결(진상미 40kg 기준 9만원)키로 합의했다. 예년 같으면 벌써 7월경에 합의했어야 할 사안이지만 쌀값 폭락에 따른 통합RPC 적자 부담에 논의가 미뤄진
지난달 26일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에 새로 만든 농기계 5,500대가 한꺼번에 보급됐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이번에 대량 보급된 “신형 고능률 농기계는 군수공업부문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밝혔다. 군수공장이 무기 대신 농기계 생산에 팔을 걷어붙인 형국이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북은 지난 2016년 ‘당 7차 대회’에서 농업기계화 촉진 방침을 밝힌 이후 이를 강력하게 추진했으나 그동안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올해 들어 김정은 위원장까지 직접 나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특별한 방안을 강구”토록 다그쳤다. 결국 이 특별한 방안은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현재 준비 중인「농민·농업·농촌정책기본법(농민기본법)」은 기존「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농업식품기본법)」과 비교해 무엇이 달라졌을까? 오랜 준비 끝에 지난달 농민운동 주체들이 마련한 농민기본법 초안 속에 담긴 ‘기본’들을 살펴보자.농민기본법의 ‘농민’ 규정농업식품기본법은 ‘농업인’의 범주를 △1,000㎡ 이상의 농지를 경영하는 사람 △농업경영을 통한 농산물 연간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인 사람 등으로 한정지었다. 반면 농민기본법안은 ‘실제 농사짓는 사람’으로서 농촌에 거주하는 이들 모두를 ‘농민’으로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국내 밀 생산 기반은 수입밀에 떠밀리기 시작해 1984년 정부가 수매까지 중단하자 고사 위기에 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양정자료에 따르면 수매중단이 예고된 1984년 밀 생산면적은 전년 2만6,446ha에서 6,411ha로 76%나 급감하고, 생산량은 전년 11만1,637톤에서 1만7,237톤으로 85% 줄어들었다. 1990년 국내 밀 재배면적은 294ha, 생산량 889톤, 자급률로 따져보면 0.05%. 겨우 숨만 붙어 있었다. 쌀 다음으로 많이 먹는 제2의 주식 밀은 수입산에 ‘완패’한 것이다.수소문해
[한국농정신문 김재영·강선일 기자]경상남도 농민들이 지난 15일 ‘쌀값 폭락! 농업생산비 폭등! 이대로는 못 살겠다 갈아엎자! 경남농민 투쟁선포대회’를 함안군 가야읍 묘사리 일대에서 진행했다. 투쟁선포대회는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조병옥) 주최로 열렸다.대회에 참가한 농민들은 “지난달 29일 전국 농민들이 서울에 모여 쌀값 대책을 촉구했지만 현 정부는 묵묵부답이다. 오히려 관세를 없애거나 TRQ 물량을 크게 늘리면서 외국 농산물을 무차별 수입해 인위적으로 농산물 가격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지난달 31일 발표한 내년 농업
[한국농정신문 임순만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전국여성농민회연합 광주전남연합, 전국쌀생산자협회 광주전남본부는 15일 전라남도청 앞에서 ‘밥 한 공기 300원 보장! 농가 요구 전량 정부 매입! 광주전남농민대회’를 진행했다. 한봉호 전국쌀생산자협회 광주전남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얼마 전 영암의 농민단체가 벼를 갈아엎고 이곳에서 15명이나 삭발을 했다. 아직 머리가 자라지도 않았는데 다시 머리띠를 매고 이 자리에 섰다”며 “작년부터 수백 수천번 시장격리하라고 외쳐왔지만 우리의 외침은 무시되고 결국 이 사태를 불러오고 말았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은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가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통합전화·현장출동으로 지원하는 ‘경북농업기계긴급수리 119콜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최근 증가한 신규 농업인의 기계사용 미숙,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기계 고장으로 생기는 불편사항을 전화 상담을 통해 먼저 해결하고, 이후 현장출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콜센터는 우선 도내 문경시, 칠곡군, 예천군 3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우선 시범운영된다. 각 지역별 농업기술센터 대표번호(문경 553-8502,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이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로 트랙터를 원격 제어·관리할 수 있는 텔레메틱스 기반의 ‘대동 커넥트’ 서비스를 중소형 트랙터와 스키드로더 등에 확대·적용한다.대동은 지난해 120마력 이상의 대형 트랙터 기종에 해당 서비스를 우선 채택해 보급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FX와 RX, HX 프라임 시리즈 등 59~127마력대의 중형 및 중대형 트랙터에도 커넥트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커넥트 서비스가 적용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차량관제(홈기능) 및 관리,
요즘 전국의 농촌마을 여기저기 여성농업인 영농여건 개선교육이 한창이다. 이 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고 각 지역의 여성농민회나 여성농업인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연수를 받은 여성농민들이 직접 마을의 여성농민들을 찾아가서 여성농민들의 힘을 모아 만든 정책을 소개하고 설명하고, 그 외 지자체와 농협의 여성농민 관련 정책을 소개한다. 그리고 누구나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같이 해보고, 여성농민을 위한 소농기계, 소농기구들을 직접 보여주며 시연을 해보기도 한다.그동안의 영농교육은 작물의 생육이나 병충해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