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이 전국 5만ha를 목표로 전격 시행된다. 정부가 지난 4일 발표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심는 작물에 따라 지원단가에 차등을 뒀고 수급관리 민감품목은 지원하지 않는다. 또 벼 대신 심은 작물의 수급보완책 등도 함께 제시해 쌀 감산에만 집중했던 구태에 변화를 줬다. 쌀 생산 과잉문제 해결, 밭작물 자급률 향상의 두 가지 목표로 시행되는 ‘2018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확정내용을 살펴본다.조사료 심으면 지원액 최고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농식품부)는 올해 벼 재배면적 5만ha를 감축 목표로 세우고 2017년 쌀 변동직불금 수령 농지 중 타작물로 전환하는 농지에 대해 ha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한다. 과거 타작물 재배시
헌법 개정과 관련해서 최근 농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른 것이 농민권리라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주체가 농민만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농민에 방점이 찍힌 권리가 이야기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자본(가)과 직접적인 고용관계를 갖는 노동자의 권리는 오래 전부터 법에 의해서 보장되어 왔다. 노동시간이나 임금, 노동환경 등에 대한 공적인 개입이 이루어져 왔던 것이다. 농민의 경우에는 직접적인 자본-임노동 관계에 포섭되지 않고, 스스로 생산수단과 노동력을 주로 사용하면서 자신의 생활을 유지한다는 특성상 공적인 형태의 개입은 주로 농산물 가격지지정책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을 뿐이다. 그러나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확산과 우루과이라운드(UR)에 이은 WTO체제가 구축되면서 농민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 소속 농민단체 대표 및 회원들이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음식점에서 송년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해 촛불혁명의 근원이 됐던 고 백남기 농민 투쟁부터 전봉준투쟁단 활동, WTO 각료회의 저지 활동 등을 되돌아본 뒤 농업·농촌·농민이 더 행복한 2018년 새해를 만드는 길에 함께 나설 것을 결의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2017년은 보수정권의 자침에 힘입어 농민운동이 많은 탄력을 받았던 한 해였다. 지난해 겨울 트랙터를 앞세워 촛불혁명의 선두에 나선 농민들은 정권교체 실현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촛불정부’의 출범에도 딱히 개혁이 시작됐다고 보기 어려운 농정 현실을 보며 주류집단의 한계를 느낀 한 해이기도 했다. 환수 조치, “잘못됐다” 인정받아올해 농민운동의 첫 번째 승리는 지난 정권 농정적폐의 절정이었던 쌀 우선지급금 환수조치가 부당했음을 인정받은 것이었다. 지난해 우선지급금으로 40kg당 4만5,000원을 지급했던 정부는 산지쌀값이 같은 기준에 860원 모자라다며 보조금을 제한하는 WTO 규정에 의거, 차액을 환수한다고 고지했
[아르헨티나=심증식 편집국장, 통역 이보영]세계무역기구(WTO) 11차 각료회의가 열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 사회과학부에서는 WTO 반대 투쟁의 하나로 ‘민중정상회담’이 열렸다. 민중정상회담의 부대행사로 사회과학부 앞길에서는 장터도 마련됐다.지난 11일 장터 한 편에서 농산물을 팔고 있는 프란츠를 만났다. 그는 ‘UTT’라는 글자가 새겨진 파란 모자를 쓰고 있었다. 자신을 루한(Lujan)에서 유기농 농사를 짓는 농민이라고 소개하면서 장터에 나온 이유가 농산물 판매와 더불어 WTO 반대에 동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UTT’가 궁금해 물었다. 프란츠는 “영세농들이 토지를 갖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라고 설명했다. 라틴아메리카 농민들이 당면한 가장
[한국농정신문 심증식 편집국장]WTO 11차 각료회의가 개최되고 있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각료회의에 대응하는 민중정상회담이 개최됐다.민중정상회담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 사회과학부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이어졌다. WTO 각료회의가 힐튼호텔에서 자유무역 확대를 통한 자본의 이익을 강화하는 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 사회과학부에서는 전 세계 농민단체를 포함한 사회단체 대표들이 모여 WTO에 대항하는 민중들의 의제에 대한 토론이 ‘민중정상회담’ 이름으로 진행됐다.민중정상회담은 11일 ‘노동하는 여성과 남성’, ‘자유무역과 부채, 기업권력에 저항하는 주권과 권리’ 등 11개의 포럼이, 12일에는 ‘식량주권1’, ‘노동하는 여성과 남성’ 등 10개의 포럼이
[한국농정신문 심증식 편집국장] WTO 11차 각료회의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가운데 한국 농민들이 지난 9일 현지에 도착해 WTO 반대투쟁의 목소리를 세계에 알렸다. ‘농민과 함께하는 농민의 길’ 소속 농민단체가 중심이 된 ‘WTO반대를 위한 한국농민투쟁단(단장 김영호 전농 의장, 한국농민투쟁단)’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대표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한국농민투쟁단은 지난 7일 인천공항을 출발하며 “WTO 쌀개방을 폐기하라, WTO는 농업에서 나가라, 신자유주의의 시대는 끝났다”는 입장을 발표했다.한국농민투쟁단은 9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 비아캄페시나 소속 농민단체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기다리던 농정 개혁 대신 밥쌀 수입이 또 한 번 강행되자 농민들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규탄했다. 각계에서 정부 주도의 개혁이 이어지는 와중에 농업만 외면당하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풀이된다.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김영호, 전농)과 사단법인 전국쌀생산자협회(회장 이효신, 쌀협회)는 12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농식품부) 앞에서 ‘밥쌀 수입 강행, 문재인 정권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를 정면으로 공격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하루 전인 지난 11일 밥쌀용 쌀 1만5,000톤 포함 총 7만4,655톤의 TRQ(저율관세할당물량) 쌀 수입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매해 TRQ 할당량인
UN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세계화 운동지난 10월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스위스 제네바 UN유럽본부에서는 UN인권이사회 실무그룹 회의가 열렸다. ‘다국적기업의 초법성에 대응하기 위한 구속력있는 협약’을 제정하기 위한 것으로 2014년부터 시작되어 3번째로 열린 회의이다.90여개국의 나라들과 1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했고 한국은 정부대표로 법무부 국제협력과장 등 3명이 참석했으며 비정부기구로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참석했다.비정부기구의 대표적 단체는 ‘글로벌켐페인’이라는 세계적 연대체이다. 노동, 농민, 환경, 여성 등 다양한 민중단체들이 참여해있고 전농은 전농과 전여농이 소속된 비아캄페시나(LVC) 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의 민주노총, 환경운동연합 등도 글로벌켐페인의 멤버이
[한국농정신문 심증식 편집국장]“2003년 국회에서 한-칠레 FTA 비준한다고 할 때부터 2004년 쌀 재협상 때까지 2년간 200일이 넘게 밖에서 살았던 것 같아요. 상주시농민회 사무국장을 할 때 인데, 그때가 농민회 전투력이 가장 강할 때였어요. 국회 앞에서 집회하고 한강대교 위에 우리 부장들 올려 보내고….”2003~4년은 황재웅씨가 농민운동가로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이며, 우리 농업이 근본적으로 변화가 시작된 시기이다. 이미 1995년부터 WTO 체제가 들어서면서 농업개방이 됐지만 이후 다자협상인 WTO는 답보상태를 보였고, 이에 대응해 양자협상인 FTA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우리나라 최초 FTA인 한-칠레 FTA는 농민들에게는 사활이 달린 문제였고 쌀 재협상은 농업의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윤창한 조합장은 1980년대 청주농고 축산학과를 나와 군대를 다녀온 후부터 농사를 지었다고 한다. 남의 땅을 얻어 고추며 배추며 안 해본 농사가 없었지만 먹고살기엔 빠듯했다. 어느 해 겨울, 동네 앞 제방을 쌓는데 돌에 철망을 씌우는 작업을 하고 있어 몸만 허락하면 할 수 있겠다 싶어 따라나섰다고 한다. “절박함때문이었죠. 이후 10년 동안 농사가 끝난 겨울이면 전국을 누볐습니다. 그 돈으로 일소 한 마리를 샀고, 이후 땅도 조금씩 샀습니다. 그게 기반이 됐죠.”한편으로 그런 절박함은 그를 농민운동의 길로 인도했다. 80년대 후반 청주시농민회 미원면지회 총무를 맡았고, 2015년 겨울엔 홍콩에서 열린 WTO 각료회의 저지 투쟁에 가서 바닷물에도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지난 8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 검역분과회의에서 네덜란드와 덴마크 쇠고기의 수입위생조건 협의 착수보고 및 심의를 진행했다.EU(유럽연합)가 최소 1개 회원국에 대해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라고 압박한데 따른 것이다. EU는 올해 안으로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WTO 제소 등 법적조치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한-EU FTA는 2015년 12월 공식 발효됐으나 광우병 발생을 이유로 쇠고기 시장이 개방되지 않은 상태다. EU산 쇠고기 수입관세 유예기간은 15년으로, 감축 7년차인 올해 관세는 21% 수준이다. 지난해 EU산 쇠고기 평균가격은 미국산의 70%, 호주산의 87% 수준으로 수출단가가 눈에 띄게 낮다.한국
[한국농정신문 홍수정 기자]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전북 순창에서는 농민들이 마을별로 음식을 준비해 군청 마당에 모였다. 농업인의 날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기념일로 농민들은 11월 11일을 일명 ‘가래떡데이’라고 말한다. 11이라는 숫자가 가래떡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대한민국 주식량인 쌀의 중요성을 한 번 더 되새기자는 의미가 있다.찬바람이 제법 부는 이른 아침부터 여성농민들의 웃음소리가 군청 곳곳에 가득하다. 얼마안가 맛있는 음식 냄새가 솔솔 풍기고 삼삼오오 농민들이 부스에 모였다.사전행사에는 박형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의 ‘농민헌법’ 강연이 있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선진국은 국민이 주도하는 개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의 수입농산물 판매 문제를 이번엔 뿌리 뽑을 수 있을까? 농협은 내부지침에서 수입농산물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법적 강제성이 없다보니 눈 가리고 아웅 식의 판매를 끊임없이 반복해왔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이번엔 끝장을 보겠다고 선포한 가운데 농협의 수입농산물 판매가 반복되는 원인과 그 해법을 4회에 걸쳐 조명해본다. 1. 농협, 수입농산물 얼마나 들여오나?2. 수입농산물 판매 반복되는 이유3. 판매 금지, 법제도로 강제해야4. 농협 수입농산물 판매 반드시 막는다 부담 느낀 농협, 제재 강화 … 실제화 가능성 ‘미지수’농협은 수입농산물 판매 지침을 통해 원형의 수입농산물은 일체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원형 수입농산물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의 수입농산물 판매 문제를 이번엔 뿌리 뽑을 수 있을까? 농협은 내부지침에서 수입농산물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법적 강제성이 없다보니 눈 가리고 아웅 식의 판매를 끊임없이 반복해왔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이번엔 끝장을 보겠다고 선포한 가운데 농협의 수입농산물 판매가 반복되는 원인과 그 해법을 4회에 걸쳐 조명해본다.1. 농협, 수입농산물 얼마나 들여오나?2. 수입농산물 판매 반복되는 이유3. 판매 금지, 법제도로 강제해야4. 농협 수입농산물 판매 반드시 막는다농민들 “다리에 힘 풀릴 정도로 참담” … 심지어 콩나물까지 수입 판매 박형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이 바나나와 오렌지, 파인애플 등 농협에서 판매되는
[한국농정신문 심증식 편집국장]1999년 가을 어느 날, 전북 정읍시 정우면 농민회 회의실에서 면장, 시의원 등 면내 기관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정우면여성농민회 창립총회가 열리고 있었다. 행사의 첫 순서로 이날 참석한 여성농민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여성농민가를 합창했다.참세상 농민세상 일구어 가는우리는 땅의 사람 당당한 여성이다까만 얼굴 짧은 머리 굵은 손마디억센 가슴에 해방을 심는 세상의 어머니다흙가슴 열고 일어서는 여성 농민, 농민이다세상이 우리더러 뭐라고 해도우리는 땅의 사람 시작이고 끝이다자식치고 곡식치는 땅의 어머니저 억센 땅에 씨를 뿌리는 세상의 젖줄이다흙가슴 열고 일어서는 여성 농민, 농민이다노래를 부르
지난주에는 온 나라가 10일간의 연휴에 들어갔으나 농민들은 이런 저런 할 일들이 많았다. 수확도 해야 하고 갈무리도 해야 하고 마늘 양파 등 동계작물 재배를 위해 준비도 해야 하니 쉴 형편이 아니었다. 연휴기간 동안 하루에 10만명이 들고 난다는 인천공항은 대다수 농민들에겐 남의 일이다. 그런데 추석 다음날인 5일 노무현정부 때 타결되고(2007.4) 이명박정부 때 발효된(2011.11) 한-미 FTA가 6년여 만에 재협상을 한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2017.10).나는 협상 당시 한-미 FTA 협정문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적극적으로 반대했었다. 그것은 우리나라 농업·농촌 부문에 미치게 될 파급효과가 가히 폭발적일 수 있다는 확신이 컸고 농축산물 부문의 협상내용은 우리나라가 맺은 모든 FT
만일 한반도에서 북·미간 핵전쟁이 일어난다면 어느 쪽이 선제공격을 당하건 휴전선 연도에 배치된 수백기의 북한의 장사포와 중단거리 저고도(스커드) 미사일 공격으로 주한미군을 포함해 애먼 남쪽의 주민들 역시 적어도 300만 명 이상의 참사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이 때 고고도 미사일방어기제인 성주의 사드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그러니 한반도에 결코 다시 전쟁이 일어나게 해서는 아니 된다. 절대 안 된다! 지금은 핵의 시대라 더욱 그렇다. ‘죽음의 백조’와 ‘죽음의 막말들!’그 발단은 물론 김정은 정부의 연달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실험에 기인한다. 이유인즉, 뉴욕타임즈지 말마따나 연중 상시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동, 서해안에서의 한·미 군사연합훈련과
30년 만의 개헌을 앞두고 현재 국회 개헌특위에서는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권역별 국민대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맨 처음 부산에서 권역별 국민대토론회가 열리던 날, 1시간 전에 부산시청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30분 전에 토론장으로 갔지만 토론회 장소인 대회의실은 문이 잠겨있었다. 벌써 인원이 다 차서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토론회에 참가하려고 왔던 많은 국민들이 밖에서라도 보게 해달라고 출입문을 열고 함께 토론하자고 했지만 경찰 2~3명이 지키고 선 출입문은 국민들에게 열리지 않았다.수백만명이나 되는 부산·울산·경남을 한데 묶어놓고 겨우 150~200석 규모의 작은 공간에서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정작 국민은 들어갈 수가 없었다.미리 들어갈 사람이 마치 정해져 있었던 것처
개헌이라는 무거운 주제에도 적지 않은 농민들이 여의도를 찾았다. 토론을 경청하는 농민들의 눈빛은 오히려 종전 어느 토론회보다도 반짝이고 진지했다. “지역 순회 토론회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좀 내 달라”는 김관영 의원의 부탁에 김순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은 “농민들이 광주전남 토론회에 갔는데 인원제한이 있다고 들여보내 주지도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농민권리 신장과 헌법개정’ 토론회는 개헌에 대한 농민들의 열기를 소화할 또 하나의 커다란 분출구로서 마련됐다. 의원들의 기조발표와 해외인사들의 사례발표, 그리고 현장성과 전문성을 두루 선보인 종합토론까지. 개헌 논의를 앞두고 농업계에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될 이날의 토론을 지상중계한다. 주최는 이개호·위성곤(이상 더불어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