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안팎이 바야흐로 ‘살충제 달걀’ 사태와 E형 ‘간염 소세지’ 사태로 난리라도 난 듯 시끄럽다. 이와 같은 농업 및 먹거리 대란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됐던 사건이다. 인체와 환경생태계에 위해(危害)한 이윤극대화의 생산(제조) 및 유통과정에서 농약의 과다 사용·남용이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문제의 핵심은 화학제품 농약과 화학비료에 기반한 공장식 산업농법에 기인한다. 예견된 먹거리 대란(大亂)일찍이 로마제국의 농업이 망한 것도 그리고 영국의 농업이 쇠퇴한 것도, 모두 ‘자본적 경영’, 그놈의 돈과 이윤이 먼저인 대규모 경영방식이 ‘주범’이었다. 오늘날의 우리나라 농·축산업 역시 그놈의 돈과 이윤을 더 크게 많이 내려다 생명과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전남 진도지역 농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고충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진다. 7월 4일 장관 취임 이후 지난 7일 진도 농민들과 가진 첫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의원시절 소신과 국무위원으로의 입장의 간극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특히 농업예산 축소문제가 고충의 핵심사안으로 꼽힌다.김영록 장관이 지난 7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농민간담회를 열자 400석 규모의 대회의실이 그득하게 메워졌다.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이기도 한 진도는 김 장관에겐 지지기반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한 김 장관이 농정수장으로 임명되자 진도농민들은 크게 반겼다. 농업현장의 구석구석 농심을 아는 적임자라는 판단에서다.김 장관의
[한국농정신문 심증식 편집국장]지난 7월 19일부터 일주일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개최된 국제 농민단체인 비아캄페시나(La Via Campesina)의 제7차 총회에서는 비아캄페시나 지역대표인 ICC를 새로 선임했다. 한국이 소속된 비아캄페시나 동남동아시아 지역의 ICC에는 김정열 전여농 전 사무총장이 선임되었다. 김정열 신임 비아캄페시나 동남동아시아 ICC와 빌바오 현지에서 인터뷰를 했다. 비아캄페시나에 대한 소개, 이번 7차 총회의 의미, 더불어 취임 소감을 들어 본다.스페인 빌바오=심증식 편집국장 ‘비아캄페시나' 7차 총회가 스페인 바스크국에서 지난 7월 19일부터 일주일
‘식량주권 확립’ - 정학철 전국쌀생산자협회 사무총장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첫 번째 다자간 무역협상인 도하개발아젠다(DDA)는 본래 2005년 이전 협상을 일괄타결로 종료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각국의 이해관계가 얽힌 대립으로 미국 등 선진국들은 DDA에서 다자간 FTA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사실상 DDA는 이제 좌초됐다 평가할 수 있다. 이 기회에 협상을 끝내고 신자유주의 무역시대의 종말을 앞당겨야한다.한편 지난 2015년에는 우리나라 쌀 시장이 전면개방되며 쌀 관세화가 이뤄졌다. 현재 미국, 중국, 호주, 태국, 베트남 5개국은 우리나라의 관세율 513%가 너무 높다며 WTO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그러나 관세율은 정해진 공식에 의해 산출되기 때문에 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건조고구마·곶감·고추장이 국제식품규격 획득을 앞두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지난 17~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0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총회에서 위 세 품목에 대한 세계규격화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CODEX는 소비자 건강보호 및 식품 공정무역 보장을 취지로 식품 품목별 명칭과 원료, 품질 등을 규격화하며 이는 세계무역기구(WTO)가 회원국에 권고하는 국제적 기준이 된다. 이번 총회에서 건조고구마와 곶감은 신규규격 개발 계획을, 고추장은 기존 아시아 지역규격의 세계규격 전환 계획을 승인받았다.규격안은 향후 CODEX 산하 ‘가공과일 및 채소류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고추장은 2~3년, 건조고구마와 곶감은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지난 2005년 40대였던 이형권 화순농협 조합장은 ‘경제사업 활성화’와 ‘투명한 경영’이라는 구호를 들고 조합장에 당선됐다.그가 조합장에 나서게 된 주요 배경엔 2003년 멕시코 칸쿤 WTO 각료회의 저지 투쟁이 있다. 당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 활동을 같이 하던 그는 시군농민대표단으로 파견됐고, 현장에서의 여러 한계 등을 겪으며 성찰을 통해 돌아와서의 활동을 고민했다고 한다. 이경해 열사의 항거도 그의 마음에 동요를 일으켰다.“투쟁을 마무리하면서 아스팔트농사도 중요하지만 이젠 밖에서 느꼈던 것을 제도권에선 한번만 제대로 해보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돌아와서는 주변인들과 모임도 하면서 여러 준비 끝에 화순농협 조합장
[한국농정신문 스페인 빌바오=심증식 편집국장] 세계 최대 농민조직 La Via Campesia(비아캄페시나) 7차 총회가 스페인 서북부 도시 바스크 지역 빌바오시의 델리오에서 지난 15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각)에 개최됐다. 비아캄페시나는 세계적 농민연대 조직으로 70여개 국가에 2억명의 회원이 있다.비아캄페시나는 4년에 한 번씩 총회를 개최하며, 6차 총회는 201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 7차 총회는 지난 총회에서 결의한 선언문에 대한 이행을 점검하고 앞으로 4년간의 비아캄페시나 방침을 선언문으로 발표하게 된다. 이번 총회는 16일 청년총회, 17~18일 여성총회로 구성됐으며 19~24일까지 전체 총회가 이어진다.지난 19일 열린 총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알라바마주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열고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우리나라 시각으로는 지난 19일 오전, 미국 알라바마주의 11년된 암소 1마리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이 발견됐다. BSE는 우리가 흔히 광우병이라 일컫는 질병이다.정부는 이번에 발견된 BSE는 고령의 소에서 드물게 자연 발생하는 비정형으로, 오염된 사료를 통해 전파되는 정형과는 달리 위험이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알라바마주에는 우리나라로 쇠고기를 수출하는 도축장과 가공장이 없으며, 우리나라에 수입될 수 있는 미국산 쇠고기는 30개월령 미만으로 도축과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지난달 중동에선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예맨 등 아랍권 12개국이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했다. 카타르의 유일한 육상 국경은 폐쇄됐고 단교국과 맞닿은 영공과 해상로도 닫혔다.카타르는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3위의 자원부국이며 ‘중동의 허브’라 불릴 정도로 국제적 위상이 높은 나라다. 그러나 자체적으로 식량을 생산하는 나라는 아니어서 이번 단교 사태로 말미암아 식량 위기에 직면해 있다. 단교 직후 식료품 사재기 현상이 일어났으며 이란을 통한 해상운송로에 식량의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다.막대한 자원도, 눈부신 경제력도, WTO체제도, 카타르에 주둔한 미군도 국익이 우선하는 국제사회의 냉엄한 현실에서 카타르를 지켜주지 못하고 있다. 식량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나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내년 6월 지방선거에 헌법 개정 투표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사회 각 분야에서 헌법 개정 논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30년 만에 찾아온 개헌정국에 농업문제를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절박감에 집중호우를 뚫고 농민들이 국회에 모였다.민중연합당 농민당(대표 안주용, 농민당)은 10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문재인정부의 새로운 대한민국, 농업대혁명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농업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농민당은 △쌀값보장과 식량주권 △개방농정 현황과 대안 △통일농업, 한반도 식량주권과 농업공동체를 주제로 농업정책을 ‘농민적’ 관점에서 풀어냈다. 또 헌법개정시 농업의 어떤 가치를 담아내야 하는지 △농업헌법 개정 사항에서 최근 동향과 시사점을 밝혔
[한국농정신문 홍수정 기자] 지난 7일, 전북도청 일대가 적폐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원하는 전북민중들의 열망으로 뜨거웠다. 이날 농민들은 전북민중대회에 앞서 전북농민대회를 열어 문재인정부에게 5대 농업적폐 청산과 3대 농업개혁 실현을 요구했다.조상규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의장은 “벼 수매가 환수는 WTO에 이어 농민을 또 죽이는 짓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예전에 전북을 방문해 벼 수매가 환수문제를 새 정부에 들어서면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여태까지 농업적폐는 하나도 청산된 것이 없고 농민들은 여전히 힘들다”고 성토했다. 이어 “우리를 믿고 투쟁에 함께하는 농민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물러설 수 없다”고 농업적폐청산 의지를 굳혔다.오은미 전국여성농민회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에 헌법 개정 투표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사회 각 분야에서 헌법 개정 논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30년 만에 찾아온 개헌정국에 농업문제를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절박감에 집중호우를 뚫고 농민들이 국회에 모였다.민중연합당 농민당(대표 안주용, 농민당)은 10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문재인정부의 새로운 대한민국, 농업대혁명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농업정책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농민당은 △쌀값보장과 식량주권 △개방농정 현황과 대안 △통일농업, 한반도 식량주권과 농업공동체를 주제로 농업정책을 ‘농민적’ 관점에서 풀어냈다. 또 헌법개정시 농업의 어떤 가치를 담아내야 하는지 △농업헌법개정 사항에서 최근 동향과 시사점을 밝혔다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자본과 권력이 장악한 농업생산기반을 농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세계적 목소리인 ‘농민권리선언’에 유엔(UN)이 적극 나서고 있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해 초국적 농기업체들과의 대립각이 불가피해 ‘농민권리선언문’ 합의가 번번이 실패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의 농업문제 해결에도 유의미한 농민권리선언문 유엔 채택에 국내 농업계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속속 모아지고 있다.유엔 인권이사회 농민권리선언 실무워킹그룹 회의(유엔 농민권리선언 회의)가 스위스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지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치러진 가운데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구 전국농민회총연맹 회의실에서 보고회가 있었다. 유엔 농민권리선언 회의에 참석한 김정렬 전국여성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농어업특별기구를 설치하겠다”고 공언했다. 김대중정부 시절인 2002년 농어업 정책 공식 소통기구로 설립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는 노무현정부에서는 대통령직속기구로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하지만 2009년 이명박정부 때 폐지된 이후 박근혜정부에서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농업·농촌·농민의 처지는 농특위가 처음 만들어질 무렵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위기로 치닫고 있다.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황민영 식생활교육국민네
[김성훈 중앙대 명예교수]지난 겨울 내내 그리고 올 봄까지 수천만의 촛불들이 광화문을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이게 나라냐?”고 외치며 행진한 끝에 마침내 ‘문제인 정권'을 탄생시켰다.그런데 어쩌나. 그전과 똑같은 정경유착에 찌든 정치인, 관료, 학자 교수와 기레기들이 아직 세상을 뒤덮고 있고 교언영색으로 실권을 장악하려 든다면? 나라와 겨레 형성의 최소한의 기본조건(National Minimum Requirement)인 안전한 먹거리(식량과 식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담보하는 농업과 농촌, 농민 등 3농의 존재가치가 우리 사회에 부정되거나 부존재 한다면?오늘날 식량농업을 단순히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적 상인정신으로만 접근하는 신자유주의적 천민자본주의로 인해 우리나라 정치, 사회,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업 보조사업 개편이 필요하다는 데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정책 대상의 관리 감독을 넘어 비합리적인 정책 구조의 틀을 고쳐야 한다는 지적이다. 규모화를 촉진하는 사업 방향과 일관성이 없는 농정도 짚어야할 과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15년 4월 발표한 (박준기·허주녕)에선 “정부의 보조금 지원으로 농업부문이 자발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자생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면서 “보조금 중복지원, 누수 등 비정상적 문제가 발생해 농업무문 재정투융자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그러면서 보조사업의 기본방향으로 △국민 전체 후생 증대 △경쟁
[김훈규(경남 거창)]‘4대강 정책감사, 치수업무 환경부로 이관, 물관리 일원화, 충격의 국토부’ 라 적힌 기사를 본다. 무엇 때문에 한 국가의 정부부처 공무원들을 충격으로 빠트렸을까? 4대강 사업이 시작된 이후 매년 도마에 오르지 않았던 때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정말로 제대로 칼질을 할 참인가 보다.그 와중에 농식품부를 충격에 빠트릴 만한 사안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봤다. 열심히 일하는 정부 공무원들을 놀라게 해서 뭐가 좋겠냐마는, 간단한 봉합 수술과 수혈로 해결하기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뿌리 끝까지 찾아내서 도려내고, 아울러 전신을 뜯어고치는 대수술이 아니면 안 된다는 농업계의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농업보조금 정책과 관련한 상당수 업무가 환경부로 이관되면
[한국농정신문 사설]오늘부터 1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인권위원회 실무그룹 회의가 개최된다. 우리가 이 회의에 주목하는 이유는 회의의 주요 의제가 농민인권선언(농촌지역 소농과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향상시키는 선언) 초안을 검토하여 올 하반기에 열리는 유엔 인권위원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기 때문이다.지난 2012년 유엔 인권위원회가 국제농민연대조직인 비아캄페시나의 요구를 수용하여 농민인권선언(안)을 마련한 이후 유엔이 국제협약으로 채택하는 여부를 두고 관련 당사국간 논의가 진행되어 왔다.알려진 바에 의하면 대부분의 국가가 농민인권선언을 국제협약으로 채택하는 것에 찬성하고 있으나 유일하게 미국만 반대 입장을 고집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이 반대하는 이유는 농식품 분야의 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故 정광훈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의 6주기 추모제가 지난 13일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거행됐다.이날 추모제에는 박석운‧한충목 진보연대 상임대표, 이광석‧한도숙 전 전농 의장, 박인기 추모연대 상임의장, 김순애 전여농 회장, 민중연합당 김선동 전 대선후보,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을 비롯한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또 생전의 그를 기억하는 200여 명의 추모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문경식 정광훈의장추모사업회장은 “자주 민주 통일전사들이 미처 끝내지 못한 혁명의 축제를 준비하다 의장님을 뵙기 위해 모였다”며 “다시 조국과 민족의 전사로 의장님이 되서 민중의 바다로 가겠다”고 고인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김영호 전농 의장은 “
[한국농정신문 김제 조경희 농민]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 벼 재배면적을 지난해 77만9,000ha에서 3만5,000ha를 줄여 쌀의 적정생산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4월 발표된 농촌경제연구원 조사의 농가 벼 재배의향면적은 76만1,000ha로 이대로라면 정부 목표의 절반밖에 벼 재배면적이 감소하지 않는다.이에 일부 농민단체와 정치권에서 생산조정제 실시에 대한 요구가 강하게 일고 있고, 4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통해 예산 3,000억원을 수립해 모내기 전에 벼 재배면적 10만ha를 줄이자는 요구도 있었다.모내기가 한창일 9일에 치러질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각 정당의 후보들도 차이는 있지만 생산조정제를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생산조정제는 현실화 될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