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전국적인 이상기후 현상 때문에 월동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월동작물 주산지인 전남과 제주도에는 지난해 11~12월에 걸쳐 평년의 2배 정도에 해당하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기온도 평년보다 1~2도 높았다. 이로 인해 병충해가 심해지고, 습해 때문에 수확을 포기하거나, 수확이 빨라져서 제 값을 받지 못하고 팔아버리는 등 배추·보리·양파·마늘·감귤·양배추·무 등 거의 모든 작물이 피해를 입고 있다. 월동채소와 감귤 대표 주산지인 제주도의 상황은 특히 심각하다. 지난 13일 기준 감귤 10kg 상품 도매가격은 9,982원으로 1만원선이 무너졌다. 이는 평년보다 약 41% 하락한 가격이다. 양배추 가격도 평년보다 36%, 당근은 27% 하락했다. 전남 무안군에서 시금치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해 뜨기 전에 밭에 나왔다는 제주 한림읍 농민 김창준씨는 며칠 반짝한 날씨에 농사일도 서둘러야 했다. 지난해 11월, 8월 장마 때만큼 내린 비가 제주 농사 일정에도 차질을 빚었다. 늦어도 12월 초면 다 끝냈을 보리 파종을 아직까지(12월 28일 현재) 마무리 하지 못했으니 이만저만 늦은 게 아니다.“사흘 중 이틀은 비가 왔다. 날씨가 푹하니까 월동채소, 양채류 수확이 한 달은 더 당겨졌다. 브로콜리도 벌써 수확이 다 끝났다. 시장에 낼 게 별로 없어서 큰일이다.” 1991년부터 한우를 키우며 복합영농을 하던 김씨는 2000년도부터 양채류 농사로 방향을 돌렸다. 복합영농으로는 아무리 해도 ‘답’이 나오지 않은 탓.김씨가 하는 농사는 크게 1만2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올해 월동채소 생산량은 대체로 지난해보다는 감소하지만 평년보다는 증가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관측센터)는 지난 1일 관측월보를 통해 월동채소 예측 생산량을 발표했다.관측센터는 월동배추 재배면적을 지난해와 평년보다 각각 3%, 6% 감소한 3,579ha로 전망했다. 하지만 추정 단수는 평년보다 7% 증가한 10a당 9,591kg으로 예측했다. 이에 월동배추 예상 생산량은 34만3,000여 톤으로 지난해보다 4% 감소하지만 평년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월동무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평년 대비 각각 2%, 7% 감소한 4,109ha로 조사됐다. 하지만 배추와 마찬가지로 단수는 평년보다 7% 증가한 10a당 7,175kg이다. 추정 단수를 적용한 월동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수입 잡곡이 물량과 가격을 앞세워 국산 잡곡의 자리를 침범하는 동안 소비자들도 알게 모르게 수입 잡곡 소비를 늘리고 있다. 그러나 유통·판매업계의 불분명하고 그릇된 정보 제공이 소비자들의 온전한 선택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은 농민들로선 더욱 안타까운 일이다.대형마트 잡곡 매대를 살펴보면 국산과 수입의 구분을 모호하게 해 놓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특히 으레 국산이란 인식이 강한 ‘친환경 곡물’ 코너에는 캐나다산 보리와 귀리, 이집트산 콩이 자리잡고 있으며 ‘건강선식’ 코너에도 수입 잡곡을 이용한 제품이 많다. 소비자가 세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국산으로 오해하고 구입하기 쉽다.더욱이 유전자재조합작물(GMO) 가공식품은 세심히 살펴보더라도 알 수 없다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곡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소득을 보전해 주기 위한 조례나 사업이 지역마다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 주목적은 배추·대파·당근·양배추 등 매번 과잉 생산으로 문제가 되는 밭작물을 대체하고, 국내 곡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함이다.전남 진도군의 경우, 전국농민회총연맹 진도군농민회와 한국농업경영인 진도군연합회 등 6개 연대단체가 올해 초 「우리밀과 밭곡물 자급을 위한 조례」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으며, 현재 군 의회에 상정된 상태다. 이는 진도군 최초 주민 발의에 의한 조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진도의 대표 월동작물인 대파와 배추는 매년 가격 폭등락을 반복하고 있고, 이에 따른 수급대책은 항상 가격이 폭락한 뒤에야 발동된다는 점에서 문제시 돼 왔다. 이에 대파·배추의 대체작물로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최근 여름 양배추 주산지인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에서 ‘대박나’ 품종평가회를 열었다.국내 양배추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일본계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육성한 ‘대박나’와 ‘조선팔도’를 이용해 재배면적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대박나 양배추는 숙기가 60~75일 정도인 조생종 품종으로, 고랭지 봄 파종 및 평지 가을·초봄 재배에 적합하다. 구 비대력이 강하고 열구가 늦으며 육질이 부드러워 생식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구의 무게는 4.2kg을 기록하기도 했다.아시아종묘 양배추 육종팀 황병호 박사는 “재배환경에 따라 구의 무게에 차이가 생길 수 있지만 평균 2.5~3kg 정도이며, 작황이 좋으면 4kg을 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하고자 군 부식 농산물의 납품 규격이 한시적으로 완화된다.국방부와 농식품부, 그리고 농협은 2일 군 장병들에게 제공하는 11가지 품목의 농산물 규격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가뭄 탓에 지난달부터 출하한 감자, 마늘, 오이 등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이들은 농민들의 고충을 덜고자 농산물 품질은 상등급을 유지하면서 크기와 무게 등의 규격은 완화한 것이다.감자는 100~500g인 납품 규격을 80~500g으로 조정했다. 깐마늘은 2g이상에서 1.5g 이상으로, 반가공양파는 지름 5㎝에서 지름 4㎝로 완화했다. 이외에 오이‧당근‧깻잎 등도 규격 기준을 낮췄으며 양상추는 양배추로 대체한다.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 사진 한승호 기자] 차도 인적도 드문 새벽 2시 반. 하지만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하루 중 제일 활기를 띄기 시작하는 시간이다.지난 23일 수원시장에서 채소를 판매하는 거성상회를 방문했을 때 직원들은 경매 준비에 한창이었다. 하지만 그보다 전에 해야 하는 일이 있다. 가락시장에서 ‘장’을 보는 일이다.보통 중도매인들은 저녁 10시 경 필요한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가락시장으로 출발한다. 상품 구색을 맞추기 위해서다. 가락시장으로 물량이 집중되기 때문에 지방도매시장에서 발주처가 원하는 구색을 맞추기 위해선 해당 도매시장 경매에서 끌어오는 물건만으론 부족하다.거성상회의 한천우씨는 “다른 지방도매시장도 사정은 비슷하겠지만 중도매인들의 영업 환경이 굉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이 땅의 농부 049김창준(49,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강구리)“최근에 양배추 시세가 조금 올랐어. 근데 이전에 농민들 스스로 산지폐기를 했거든. 가격이 오른 것도 그 영향이 크다고 봐. 말 그대로 고육지책이었지. 제주에서 양채류 농사만 20여년이야.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등이 주작목이지. 이게 월동채소라서 지금 한창 수확중이야. 육지에서 소비되는 월동채소 중 80퍼센트 이상은 제주도산이라고 보면 돼. 그만큼 제주에선 월동채소가 중요해. 아, 이거? 방울양배추야.”
지난 6일 진도군청 앞에서 농민단체와 소비자단체회원들이 ‘우리밀과 밭곡물 자급을 위한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군민의 30분의1을 상회하는 1,386명의 청구인으로 주민발의를 청구하게 된 것이다. 진도는 배추와 대파의 주요생산지다. 그러나 지난 몇 해 동안 대파가격과 배추가격의 폭락으로 농가경제는 엉망이 돼버렸다. 타작물 재배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나 마땅한 작목을 선택하지 못함으로 지역경제에도 막대한 타격이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렇게 농민들 스스로 주민발의를 청구하고 나선 것은 농민들의 농업에 대한 위기의식에서 비롯된다.몇 년째 농산물가격이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물론 이는 각 나라와의 무분별한 FTA의 결과물이다. 식량생산이 수지가 맞지 않자 환금성 작물로 전환
[한국농정신문 제주 최병근 기자]제주지역 농민들이 올 한 해 농산물 제값받기 투쟁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전농 제주도연맹(의장 김성용)은 지난달 27일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올 한해 사업계획을 논의, 확정했다.제주도연맹은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농산물 제값받기 투쟁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이는 2013년부터 이어진 농산물 가격 폭락에 따라 농민들의 피해가 극도에 달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를 위해 전농 제주도연맹은 우선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최저 생산비를 조사하기로 했다.특히 제주지역 농민들은 정부가 발표한 생산비는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판단, 감귤, 양배추, 당근, 월동무 등의 생산비를 조사키로 했다. 이를 근거로 농산물 가격 보장 투쟁을 전개한다는 것이다.또한
제주도 농업정책이 큰 수술작업에 들어간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지난 6일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농업이 미래성장이다’라는 주제의 워크숍을 열고 감귤, 월동채소, 한-중 FTA를 중심으로 한 올해 농정분야 실천계획을 밝혔다.이날 발표내용을 두고 농민들은 “제주도 농업정책이 수술대에 올랐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반면 “소득 보전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도는 우선 감귤 핵심 정책으로 ‘품질향상’과 ‘생산량 줄이기’를 꼽았다. 도는 2019년까지 생산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감귤원 폐원, 작형 전환, 휴식년제 등을 도입키로 했다. 또한 감귤실명제를 도입함과 동시에 강제착색 등 비상품을 시장에 출하하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도는 또 전
‘농업전망 2015’ 대회가 서울 중심의 중앙대회를 탈피, 주산지 중심 5개 권역에서 분산 개최키로 한 가운데 지난 3일 제주도에서 막을 올렸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업전망대회 주제를 ‘농산물 수급안정방안 현장에서 찾는다’로 선정하고, 각 지역 농민들의 참여를 높여 수급정보를 확산하는 한편 생산자들의 선제적이고 자율적 수급관리 대책도 모색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별 전망품목을 주산지 중심으로 구성했고 품목전망 이후 전문가 중심의 이론적 토론이 아닌 농민, 농민단체, 전문가, 농협, 지자체, 정부관계자 등이 참여해 다양한 논의를 한다는 것이 올해 농업전망대회의 특징이다. 5개 권역 농업전망대회 중 첫 번째인 제주대회는 주최측 추산 300여 명의 농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월동채소 가격 폭락을 우려한 제주도 농민들의 자체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배추, 당근 등 대표적인 제주 월동채소 가격이 여전히 약세다.제주도 구좌읍에서 당근을 재배하는 고광덕씨는 “비상품을 지속적으로 폐기하고 있지만 가격반등 효과는 미미하다”며 “최근 가락시장 당근 경락가가 20kg에 1만~1만4,000원이고 농가 수취가는 1만원 전후다. 여기서 운송비, 수수료 등 유통비를 제외하면 평당 수취가는 2,000~2,500원 꼴인데, 임대료를 포함한 순수 생산·관리비는 평당 5,000원이다”고 한숨지었다. 이어 그는 “출하하는 것 보다 폐기하는 것이 더 나은 상황이 돼 버리니 농식품부가 추진중인 당근 시장격리 신청물량이 초과될 정도다”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1~2월 중으로 당근 예상 생산량의 17%인 1만1
올해 봄배추, 봄무, 봄감자 등 엽근채소의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출하기 가격이 폭락하면서 품목 전환을 하고자 하는 농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최근 엽근채소 재배의향면적 조사결과를 발표했다.농업관측센터 표본농가 조사 결과, 올해 봄배추 재배의향면적은 최근 지속된 배추 가격 약세에 따른 타 작목 전환 등으로 지난해보다 6%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재배형태별로는 시설봄배추와 노지봄배추가 지난해보다 각각 10%, 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체 작물은 시설봄배추의 경우 수박, 풋고추로, 노지봄배추는 콩, 옥수수 등으로 작목 전환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아직 재배의향을 결정하지 못한 농가가 많아 향후 변동 가능성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정부는 2012년 농안법을 개정해 경매·입찰만을 원칙으로 했던 도매시장 거래제도에 정가수의매매를 포함, 경매와 동등한 거래방식으로 허용했다. 나아가 농식품부는 2016년까지 전국 도매시장 정가수의매매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20년이 넘도록 경매제에 익숙해져 온 도매시장 여건상, 고작 몇 년 사이에 정가수의 거래를 확대시킨다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진정한 의미의 정가수의매매 확대보다는 실적을 위한 정가수의매매가 행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가수의매매 도입 배경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농림부는 배추 한 포기 가격이 1만원 이상으로 폭등하는 ‘배추 파동’에 된서리를 맞았다. 이에 농림부는 이후 가격 변동 폭 완화를 위해 도매시장에 정가수의매매를 도입했다. 가격변동성
전국적으로 농산물 폐기가 계속되고 있다. 심각한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공급량을 줄이기 위해 정부, 농협 그리고 농민 스스로가 직접 기른 농산물을 갈아 엎어버리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농식품부는 지난달 말부터 김장배추 시장격리 물량 15만톤에 대해 본격적으로 폐기에 들어갔다. 이는 시장격리 후 가격 호전이 없으면 산지폐기에 들어가겠다는 기존 입장에 따른 것이다. 지난 4일 기준 가락시장 배추 10kg 그물망 상품 경락가는 2,981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5% 하락하는 등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농식품부의 결정에 따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2주간 자율감축을 포함해 203ha를 폐기하기로 했으며 충북지역본부는 8일까지 배추 35ha를 폐기했다.경남에서는 단감
한국농정이 뽑은 뉴스, 그 후 ㅣ 쌀전면개방·한-중 FTA·기초농산물 소득보장제 2014년은 농업계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 분명하다. 주식인 쌀 시장을 전면개방하겠다는 선언에 이어 농민들이 ‘사형선고’라고 극렬히 반대했던 한-중 FTA 마저 체결된 까닭이다. 벼 농사를 짓던 농민들은 작목 전환을 할 것이고, 이는 곧 농산물 전반의 가격폭락을 동반한다. 관세를 물어도 값이 싼 중국산 농산물은 한-중 FTA라는 특혜로, 결국 국내 농산물을 퇴출시키지 않을까. 다시 식량안보를 새겨야 할 때다. 농민들이 기초농산물의 소득보장을 외치는 데는, 다같이 살자는 처절함에서 비롯된다.
올해산 제주양배추가 풍작이 예상되는 가운데, 급격한 가격하락을 막기 위해 시장격리가 추진됐다. 양배추를 갈아엎은 농민들은 해당 밭에 보리를 심을 계획이어서 향후 양배추 가격 안정과 보리 생산량 증가로 지역내 식량자급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지난달 28일까지 올해산 양배추 시장격리사업을 추진했다. 양배추 과잉생산이 예상됨에 따라 급격한 가격하락을 막기 위한 조치다.이를 위해 지난달 20일까지 각 농협 등에서 농가별 시장격리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즉시 각 농협별 여건에 맞는 사업 방침을 결정, 해당 포전에 대한 현지실사 및 시장격리가 28일까지 실시됐다. 현지실사는 행정공무원, 농협직원 등이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상품비율 80%미만
안토시아닌을 함유한 보랏빛 무와 자줏빛 배추, 색색의 호박….기능성 채소 개발을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하는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에서는 이처럼 독특한 채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아시아종묘 품종들은 외국에서도 단연 인기가 높다. 기자가 연구소를 찾은 이날도 파키스탄 바이어들이 찾아와 아시아종묘의 다양한 배추와 브로콜리를 직접 보고, 또 기록하고 있었다.이미 올해 수출실적 5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세계적 종자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아시아종묘의 모습이다.수출시장 확대 위해 기능성 채소 주력 세계적 종자기업들과의 경쟁을 위해 아시아종묘가 선택한 방법은 기능성 채소의 개발이었다. 국내·외 여타의 종자기업이 장악한 국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