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독점자본 요구 충실 MB농정 안될 말 농협, 농민 것으로 만들면 모든 농업문제 해결새날희망연대는 지난 5일 서울 충무로 소재 대림정에서 ‘한국농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차 포럼을 개최했다. 새날희망연대는 한국의 민주주의 신장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시민사회 원로들을 중심으로 결성돼, 매월 내부 포럼을 열고 있다. 이장희 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농정신문 고문인 김병태 건국대 명예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다음은 김 교수의 이날 발표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한국농업의 현황=농가 가구수는 1965년 2백50만호에서 2008년 1백21만2천호로 줄었으며, 농가중 65세 이상의 33%를 차지해 고령화가
일본 농수성은 내년부터 도입하는 호별소득보상제도의 원활한 실시를 위해 쌀농업부터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또한 보상 모델 사업, 논 활용 자급력 향상 사업과 함께 생산비 등의 부족한 데이터를 취득하기 위한 조사 사업 등도 함께 실시된다. 쌀 농가에 대한 소득보상제도를 위해 3천3백71억엔(한화 4조4천1백50억원)을 예산으로 책정했다. 쌀 농가 호별 소득보상제도는 쌀의 생산 수량 목표에 맞게 재배한 농가(마을 영농 포함)에 대해 직접 지불하는 것으로, 표준 생산에 필요한 비용과 판매 가격과 차액을 전국 일률 비용으로 교부하고, 교부금 중 표준 생산에 필요한 비용과 표준 가격의 차액은 고정으로 등급 수준에 관계없이 지원한다. 또한 일본 농수성은 논을 활용해 자급력을 향상하는 사업에 2천1백67억엔(한화 약 2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성 인지 예산’에 여성농민이 없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성인지 예산은 정부 지출에 성차별을 배제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으로 여성계의 숙원이었으며, 올해 처음으로 국회에 제출됐다.성 인지 예산은 2007년 시행된 국가재정법에 근거하여, 정부는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0회계연도부터 국회에 성 인지 예산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달 국회예산정책처에서 발간한 성 인지 예산 분석에 따르면 농식품부의 2010년 성 인지 예산은 농업교육 등 24개 사업에 전년대비 5.2% 증가한 총 2천1백57억원이 책정됐다. 이는 농식품부 전체 예산안의 14조6천4백34억원의 1.5% 수준에 머물러 있다. 예산정책처는 분석보고서에서 “각 부처의 성 인지 예산서를 취합한데 그쳐, 국
일본에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서 특정위험부위(SRM)인 척추가 발견됐다고 최근 ‘신문 農民’(농민)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수입조건을 위반한 미국산의 쇠고기는 네브래스카주에 있는 타이슨 프레시 미트사 레키신톤 공장으로부터 출시된 것으로, 냉장 쇠고기 7백32상자(약 15톤) 중 1상자(약 16㎏)이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척추는 수입검사에서 발견된 것이 아닌 이를 구입한 업체에서 발견돼 더욱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수입검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특정위험부위가 발견된 것은 2008년 4월 23일, 2009년 7월 22일에 이어 세 번째이다. 미국이 수출 조건에 위반한 사례는 수입의 재개된 2006년 7월 이후 13번째로, 게다가 레키신톤 공장은 2번째이어서, 미국의
최근 세계 최대 쌀 생산국인 중국이 살충제 내성 유전자조작 쌀(Bt rice)의 생산을 승인했다고 알려져 한국에서도 유전자조작 쌀 오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29일 성명을 내고 중국의 유전자조작 쌀 생산 승인을 강력히 비판했다. 또 중국 정부의 생산 승인 철회와 한국 정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급한 대책마련도 촉구했다. 서울환경연합은 성명에서 유전자조작작물(GMO)은 “농민과 농업의 초국적 곡물기업 의존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의 식품 선택권을 박탈해 식량주권을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비판하면서 “세계 최대 쌀 생산국인 중국이 전 세계 절반이 넘는 인구의 주식인 쌀을 유전자조작 기술을 통해 상업적으로 생산하겠다는 것은 세계 시민의 식탁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
세계 농민단체 연합체인 비아 캄페시나(Via Campesina, 농민의 길)는 지난달 28일 세계 각국의 농민들 5천여명이 스위스 제네바에 모여 강력한 항의집회를 개최해 강하면서도 과격한 메시지를 WTO(세계무역기구)에 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집회는 11월30∼12월2일까지 열린 WTO 제7차 정례 각료회의에 맞춰 진행됐다는 것.비아 캄페시나는 특히 스위스 당국이 제네바 소재의 WTO 건물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폭력적인 진압을 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또한 비아 캄페시나는 이번 각료회의 반대 투쟁을 위해 여러 국가의 농민들이 참여를 하고 있는데 지난달 27일 한국 대표단만 공항에서 체포돼 입국 금지된 것은 매우 폭력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비아 캄페시나는 무역
학교우유급식 답보 반성해야 ▶이빈파 친환경급식전국네트워크 대표=친환경급식, 우유급식 등으로 학교급식비가 늘어나는 것과 관련된 부담문제를 무시할 수 없으나, 왜 급식비를 늘려야 하는지에 대한 홍보를 해야 한다. 학교를 생협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한다거나 도농교류프로그램도 마련했으면 좋겠다. 도농협력 공동체교육을 통해 농업과 먹을거리 문제를 함께 교육해야 한다. 또 교실 냉장고 비치, 물처럼 우유를 마실 수 있는 냉장급유시설, 하교시간 우유제공 등도 필요하다.농식품부와 협력 강화할 터 ▶박진욱 교육과학기술부 학생건강안전과 사무관=학교우유급식은 담임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교실에서 담임이 정해진 시간에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교과부에서도 지도하고 있다. 올해 학교급식시행령 개정을 통해 학교장이 학
▶허태웅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학생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부족한 칼슘 섭취를 위해 또 낙농가의 우유소비기반확대를 위해 정부에서도 학교우유급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올해 초·중·고등학교 저소득층 학교우유급식 지원은 216억원(45만4천명)이었고, 내년에는 초등학교 차상위계층까지 무상지원을 확대할 계획으로 80억원 증액된 296억원(51만 2천명)의 예산안을 세운 바 있다. 이에 김성수 의원이 중학교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의지로 21억원 증액을 제안했고, 예결위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초등학교는 비교적 우유에 대한 교육이 잘 되고 있는 반면 중고등학교는 교육적 관심이 적다. 중고등학교 우유급식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 교과부, 보건복지부와 힘을 모을 것은
▶이연주 경기 남면초등학교 영양교사=남면초등학교는 소규모 농촌학교이다. 전교생의 20% 이상이 저소득층 자녀이고 해마다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아침결식률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우유 섭취만큼 학생들 영양공급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판단, 학교차원에서 즐거운 생활교육으로 우유에 대해 접근했다.본교는 2007년 1학기 유색우유를 1주일에 한 번으로 줄이고, 2학기에는 유색우유를 제외시켰다. 유색우유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반발도 컸지만, 각 학년 담임교사가 솔선수범해서 아이들과 함께 우유 마시기를 실시했다. 저학년은 학기 시작 전 우유급식에 대한 효능, 마시는 방법을 영양교사가 별도로 실시했고, 칭찬스티커 등을 이용해 성취감도 높였다. 우유급식에 대한 꾸준한 홍보전략이 필요하다. 또 학부모들의
▶김정현 배재대 교수=학교우유급식은 우리나라 학교영양교육 측면에서 그 공헌도가 크다. 특히 골격 건강관리 및 충치 예방, 두뇌세포 생성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영양권장량에 대한 연평균 칼슘섭취비율은 7~12세 어린이의 경우 63.7%, 13~19세 청소년은 권장량의 46.4% 수준에 불과할 뿐아니라 권장량의 75% 미만을 섭취하는 청소년 비율이 78.5%로 노인 연령층보다 칼슘섭취 상태가 불량하다.뿐만 아니라 카페인 및 탄산음료 섭취가 늘면서 우유 소비를 줄여 칼슘 섭취량을 감소시키고 건강상의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여러 연구의 결과로 어린이들이 권장량만큼 우유를 부담없이 마실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청소년들은 우유의 영양가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높은 반면 유
한국농정신문이 주관하고 김성수 의원(한나라당,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춘진 의원(민주당,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등이 공동주최한 ‘아동·청소년 건강실태와 학교우유급식의 효과’에 대한 토론회가 지난 2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학교우유급식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윤성식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초중고 저소득층의 무상지원에 이어 2010년에는 초등학생 차상위계층까지 확대지원되는 학교우유급식을 환영하면서도, 농림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가족부 등 각 부처의 원활한 협조와 교육적인 접근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토론 내용을 지상중계한다. 〈특별취재반〉 학생
경남 거창군여성농민회와 거창여성농업인센터는 지난 19∼21일까지 3일간 거창군청 앞에서 김장재료 및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시장을 열었다. 이번 직거래시장은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지역농민과 아를 소비하는 거창군민들과의 상호 신뢰를 쌓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시장에서는 전국 김장재료 특산물 생산지의 농민회와 연결해 나주 금광 토굴 젓갈, 의성 마늘을 비롯한 질 좋은 김장재료와 김치, 고제·북상 등 거창에서 생산되는 저농약 친환경 우리 농산물 등이 판매됐다. 〈거창=김명희 기자〉
진주농민약국이 문을 연지 1주년이 됐다. 지난 해 11월에 진주시 이반성면에 개국한 농민약국은 정은주 책임약사와 이슬비 약사와 함께 1년 동안 벌인 사업에 대해, 보고·평가하는 자리가 지난 8일 이반성면에서 진행됐다.농민약국은 개국이후 농촌보건활동과 건강교육을 통해 농민들의 건강을 정성껏 돌봐왔고 이와 더불어 농민들의 투쟁에 늘 함께 해왔다. 농촌보건활동은 2월부터 시작해 총 15개 마을 445명이 수혜를 받았으며 건강교육은 뜸요법, 뜨겁지 않은 심뜸, 농약중독예방, 여름철 건강관리법, 관절염과 예방체조 등의 내용으로 총12회 진행을 했다. 그리고 진주여성농업인센터와 함께 마을로 찾아가는 건강교육을 5개면을 대상으로 총 15회 실시했다.한편 이날 평가 및 보고 자리에서 진주시농민약국이 진행한 농촌
여성농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는 전국여성농업인센터협의회 창립대회가 지난 19일 여성농업인센터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 진안여성농업인센터에서 열렸다.창립총회에 앞서 송연선 진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촌지역에서의 여성농업인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전국여성농어업인센터협의회의 창립을 축하했다.축사에 이어 사단법인 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 WMF음악친구들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김미숙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여성팀장이 농어촌 복지정책의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특강에서는 고령화, 시장개방으로 인한 소득감소, 고령세대들에 대한 자녀들의 부양의식 약화로 인한 농어촌지역의 환경변화와 이에 맞는 농정의 흐름과 정부의 농정방향을 설명했다. 한명희 양구여성농업인센터 대표의 사회로 시작
11월 14일은 토종씨앗을 지키고자 했던 여성농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었다. 함안 전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토종씨앗을 모으고 그것을 선별하고 분양하고 심고 다시 거두어 들였다. 여러 씨앗을 심고 그것들이 커 가는 것을 보며 처음 접해 보는 놈들이라 신기해 하며 키우는 재미를 쏠쏠하게 봤다. 씨앗을 심고 새들이 새순을 먹을까봐 방조망을 치고, 한여름 뙤약볕 아래 땀을 비 오듯 흘리며 진절머리 치고, 하우스 일도 바쁜데 텃밭에 간다며 남편과 싸우고. 그렇게 인고의 시간이 흘러 우리의 종자들이 열매를 맺고 수확을 하게 됐다. 그리고 수확의 기쁨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토종씨앗 가을걷이 한마당이 있던 날, 이날의 핵심 슬로건은 ‘얼굴 있는 생산자, 마음을
토종씨앗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한 여성농민들의 노력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김제와 정읍, 경남 함안 여성농민들이 지역에서 생산한 토종종자를 이용한 축제를 벌였다. 함안군여성농민회가 주최하고 함안군과 경상남도가 후원한 토종씨앗 가을걷이 한마당이 지난 14일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여성농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미경 함안군여성농민회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토종종자는 작은 출발이다. 오늘 전시 및 홍보되고 있는 토종종자는 전 세계 종자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에 맞서겠다고 여성농민들이 채종포에서 협력을 통해 생산한 종자”라고 강조했다. 조영규 함안군수는 축사에서 “토종씨앗을 가꾸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농민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라고 말했다.박점옥 전여농 경남연합 회장은 “
지난 11월 11일 시골 면단위에서 조촐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매년 개최해오던 행사라 미룰 수 없다며 농업인 5개 단체가 모여 준비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다. 행사전문 도우미 업체를 불러 노래방기기까지 준비한 행사였다. 집행부들은 농민들도 오늘 만큼은 모든 근심을 잊고 서로를 위로하는 행사라며 분위기를 돋으려 하지만 반응은 별로였다. 대부분의 농민들은 행사장 안에 있기 보다는 밖에 삼삼오오 모여 역시 농협 벼 매입가와 정부의 양곡정책에 대한 성토와 17일 날 있을 전국농민대회에 대한 이야기에 더 끌리고 있었다. 젊은 농민은 아예 대놓고 이날 행사를 진행하는 지도부에 대한 강력한 비난을 쏟아놓았다. 지금 술이나 먹고 노래나 부를 때냐면서 지도부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을 위해 방석
농림수산식품부는 11일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제9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에 유병린 통상정책관이 수석대표로 참석, 한-아세안 간 농수산업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최근 밝혔다.유병린 통상정책관은 수석대표 기조연설을 통해 가축전염병 방역기술 연수 협력사업 등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농업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8차 회의에서 제안했던 대아세안국가에 대한 협력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기존에 실시해왔던 ‘가축전염병 방역기술’, ‘식물검역’, ‘농업통계자료 수집·분석과 정보제공’, ‘농업부문 중소기업을 위한 수확 후 관리기술’ 및 ‘농촌개발과 기술보급 훈련‘ 등 5가지 연수사업이 계속될 것임을 알릴 예정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한-아세안 FTA의 발효 및 국제 곡물가격의 상
농촌진흥청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다자간 농업기술협력 협의체인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이니셔티브(Asian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AFACI)’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AFACI는 아시아 지역 농식품 관련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농진청이 주도로 구축한 기술협력 협의체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13개국이 창립회원으로 참가했다는 것. 이날 행사에는 각 회원국의 농업 관련 부처 차관 및 농업연구기관 기관장이 참석하여 양해각서에 서명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총리도 참석, “세계는 지금 인구증가와 지구온난화, 바이오연료 생산과 곡물파동 등으
2011년 팔당지역에서 세계유기농대회가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일대에 대한 4대강 사업이 강행되자 세계유기농운동연맹(IFOAM) 등 국제환경기구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디마테오 IFAOM 국제조직위원회 회장은 지난 10월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보내는 의견서를 통해 “4대강 살리기 사업이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리는 팔당지역 유기농민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걱정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디마테오 회장은 이어 “만약 친환경적이고 비옥하고 생산력 있는 농업지역이 오락목적으로 재개발된다면 생태학적 경제학적으로 비극적 손실 일 것”이라며 “이 같은 소식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유기농사회에 걱정스런 메시지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