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이 제공되도록 하기 위한 경기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시행계획을 철저히 추진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경기도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를 위해 △학교 주변 200m 이내의 구역을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하는 식품안전보호구역을 현재 1천3백4개소를 1천5백개소로 확대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위생시설 개선 및 위생용품을 지원하며, △ 고열량 · 저영양 식품을 판매하지 않는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를 현재 30개소에서 200개소로 확대 지정하며, △ 어린이 건강환경 조성을 위한 ‘꿈나무 튼튼거리 만들기 시범운영사업’을 추
농축수산물의 생산에서부터 검역, 판매과정에서의 안전관리 현장을 찾아 떠나는 체험여행이 실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소비자단체와 협력하여 초중고 학생들과 부모님이 함께 농수축산물의 안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을 찾아가는 체험여행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농식품의 생산, 수입, 검역, 가공, 유통, 판매과정의 안전관리 현장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다. 체험여행은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 분야별로 나누어 26일 첫 여행을 시작으로 6월까지 8회에 걸쳐 실시된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경순)은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조직활동가 교육인 ‘마중물학교’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20여명의 여성농민회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마중물은 펌프로 콸콸 쏟아지는 물을 길어 올리기 위해 마른 펌프에 물을 붓는 것을 뜻하며 여성농민들을 조직화해 여성농민들의 참여를 끌어낸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사회 바로알기와 여성농민운동 역사와 전망, 베네수엘라 혁명의 교훈, 여성농민활동가의 임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활동가들이 친해지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분임토론과 오락경기, 영화감상 등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회원을 비롯한 여성농민들과 희망과 대안을 만드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자기역할을 다짐하는 사명서를 발표하면서 졸업장을 받고 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강원도연합(회장 최옥주)은 지난 19일 강원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11기 1차년도 대의원대회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안건논의에 앞선 대회사에서 최옥주 회장은 “2012년은 강원도연합이 20주년이 되는 해로 올해와 다음해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면적인 조직 활동으로 성대한 20주년을 맞이하자”고 조직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의원대회에서는 2009년도 활동보고 및 평가승인, 2009년도 결산보고 승인, 2010년도 사업계획 심의 및 승인과 2010년도 예산안 심의 및 승인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강연도연합은 이날 회의에서 주요사업으로 △장기적 전망마련을 위한 평가전망사업 △도 식량 주권위원회 가동 △우리텃밭사업 자립적운영 △지역먹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어린이와 부모가 바라는 보육정책을 위한 토론회가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한나라당 신상진 제 5 정책조정위원장과 공동주최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원희룡 의원은 기조발제를 통해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9년 출생통계 결과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15명으로 이대로 가면 2300년이면 지구상에 대한민국이 사라진다. 특히 서울시 출산율은 0.96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라고 저출산 상황의 심각성을 밝혔다. 원 의원은 “지정된 서울형어린이집의 34%가 국공립시설이다. 민간보육시설을 업그레이드한다는 취지에 배치된다. 더구나 서울형어린이집에 지원된 시설환경개선비의 44.8%가 간판교체 비용으로 쓰였다. 간판 바꾼다고 시설이 업그레이드된다는
글 싣는 순서1. 황새마을의 지산지소2. 공동체지원농업(CSA) 유기농업 생산자와 소비자 제휴 3. 농협의 지산지소 활동4. 도시생활협동조합의 지산지소5. 시민단체의 지산지소 운동 일본의 지산지소는 지역먹을거리운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공동체지원농업(CSA)의 효시인 타이케이농업(제휴농업)을 비롯해 시민단체와 생산자의 연결, JA전중(일본의 농협중앙회)의 직매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먹을거리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은 지난 8∼12일까지 5일간 로컬푸드연구회(책임연구원 김철규, 고려대 교수)와 일본 효고현의 지역먹을거리운동에 대해 동행취재를 통해 일본의 지역먹을거리운동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일본 효고 현 토요오카 시의 황새를 통한 지산지소운동을 소개한다.토요오카 시만의
일본이 앞으로 10년후 식료자급률 50%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구체적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그 핵심은 농민 가구당 소득 보상대책이고, 일본 국민의 이해와 합의다. 이와 관련, 새로운 그는 또 ‘식료·농업·농촌 기본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일본 심의회 기획부회는 1월28일, 식재료 자급률 목표와 식재료 안전보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한 야마다 마사히코 농수성 부대신은 식재료 자급률 목표에 대해서 “적어도 50%까지는 달성하고 싶다”라며 10년 후에 50% 목표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2010년부터 실시하는 농민 가구당 소득 보상 모델 대책은 “한걸음 내디뎠다”고 말하는 것과 동시에, 목표달성을 위한 품목별 구체적인 목표에 대해서는 검토 중 이라고 말했다.국민의 이해, 합의가 중
아시아 지역의 100여개 민중단체들이 필리핀 라구나 지역에 위치한 국제미작연구소 폐쇄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서명운동은 ‘아시아 태평양 농약 액션 네트워크’, ‘그레인(GRAIN)’, ‘아시아농민연합’, ‘쌀의 해 행동(the People’s Year of Rice Action, YORA)’의 주도로 연구소가 설립된 2009년 4월 4일 시작되어,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2010년 4월 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서명운동을 마감하게 되는 이 단체들은 4월 12일 IRRI 본부 앞에서 대규모 집회도 준비하고 있다. 농기업 위한 농업 모델개발에 전념필리핀에서 시작된 IRRI 폐쇄 서명운동이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된 것은 지난해 7월 17일, 연구소가 들어서 있는 필리핀 대학에서 개최된 ‘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경순)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여농은 지난 4일 서울 안국동 한국건강연대 강당에서 각 지역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20주년 평가와 전망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여농은 창립 당시 19개 가입 시·군을 2009년까지 29개로 양적 성장과 함께 식량주권사업을 진행하면서 우리텃밭 꾸러미 사업과 토종종자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성과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동안 학교급식의 실현, 여성농업인센터 설립 지원, 농가도우미제도 도입, 농식품부 여성농업 정책담당자 설치 등 여성농민에 대한 정책을 요구하고 실현시키는 성과도 낳았다고 평가했다.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식량주권사업의 경우 전 국민적 공감대를
전북도가 농촌생활에서 발생하는 고충을 상담하고 여성농업인이 마음놓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영유아 보육 및 방과후 아동 학습지도를 위해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지원을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전북도는 이를 위해 도비 1억6천8백만원(20%), 시·군비 5억4천6백만원(65%), 자부담 1억2천6백만원(15%, 수혜자 부담) 등 총 8억4천만원을 확보해 도내 7개소의 여성농업인센터에 지원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7억7천만원보다 9% 증가한 금액이다. 2010년 여성농업인센터 지원은 심사위원회에서 그동안의 사업실적과 금후 사업계획 등을 평가·심사해 결정했으며, 개소당 1억1천만원에서 1억3천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지원하는 내용은 종사자 인건비, 경상운영비 공공요금 등이다. 한편, 2009년 7개소의
경남 지역 여성농민들이 올 한해 식량주권실현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이를 구체화 해나가자고 결의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회장 박점옥)은 지난달 30일 진주시농업인회관에서 제8기 2차년도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40여명의 대의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는 1부 대의원총회와 2부 출범식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경남연합은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지난해 어려워진 농촌 현실 속에서도 경남도의 벼경영안정자금 200억원 출연을 조직하고, 일부 시군에 여성농민회의 활동으로 여성농업인육성지원조례가 제정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보고했다.또한 토종종자 지키기 사업과 우리텃밭사업 등은 여성농민들을 농업 생산의 주체로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올해 식량주권실현을
농어촌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2020년까지 295억원의 예산으로 농업기술, 경영교육과 단계적으로 농촌에 대한 이해 등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이 실시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농어촌 여성결혼이민자를 농업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농촌다문화지원방안’을 지난 3일 발표했다.최근 농어촌에 국제결혼을 통한 다문화가족의 급격한 증가와 이민여성농업인들의 농업활동 참여, 농가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결혼이민여성인들과 그 자녀들에 대한 농업인력 육성 및 농촌정착 유도를 위한 정책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금년부터 결혼이민자들에 대한 농업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이번에 마련한 농촌의 다문화가족 지원방안 주요내용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5개 정책과제로 나
● ● ● 글 싣는 순서 ● ● ● 1. 들어가는 말 2. 우수 지역조례를 찾아서 - 토종농산물 보존 육성에 관한 조례-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조례- 여성농어업인 육성지원 조례- 농산물 최저생산비 지급에 관한 조례- 유기농산물사용 음식점 인증 및 지원조례-
쌀 대란 해결 위해 대중적 운동 전개농민 조합원 주도하는 농협개혁 추진농업계에 사회적기업 창출 추진할 것전국농민회총연맹이 지난달 28일 이광석 신임의장을 선출하고 힘찬 13기의 돛을 올렸다. 군산에서 중학교를 다니던 시절 담임교사로부터 “광석이는 ‘군자’ 아니면 ‘바보’다”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욕심이 없었다고 한다. 이후 평생 이 말을 거울삼아 살아온 이 의장은 70년대부터 부모님의 농토를 이어받아 농사를 지어 왔다. 이광석 전농 신임의장을 지난 28일 괴산군 보람원에서 열린 전농 대의원대회 자리에서 만나 한국의 농업, 농민, 농촌, 그리고 농민운동의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글=김규태, 최병근기자 사진=김주영 기자〉-대다수 중·소농들의 생존권을 위한 정책대안은?▶전체 농가중 1ha 미만
영국에서 과학자들이 근래에 유전자가 조작된 감자를 성공적으로 재배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새로운 유전자조작농산물 실험이 진행될 전망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지난달 26일자 무역정보에 따르면 유전자조작 감자 실험을 행했던 리즈 대학(Leeds University)의 과학자들은 2009년에 이어 더욱 조작된 감자를 재배할 수 있도록 면허증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즈 대학의 생물 과학부 피터 어윈 (Peter Urwin)박사는 만일 과학자들이 실험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면 이번 봄에는 병충해에 잘 견디는 감자를 실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수백 그루의 감자는 북 요크셔(North Yorkshire) 지방의 부지에 심어질 것으로 보인다. 어윈 박사는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중국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마늘가격 급등에 이어 고추가격도 폭등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광저우일보에 따르면 고추와 마늘이 신종플루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소비자와 유통업자 일부에서 사재기를 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광둥성 광저우의 시장에서는 1㎏당 7원 정도였던 호남성산 말린 고추가 현재는 약 42원으로, 향후 한층 더 가격이 오를 추세이다. 고추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마늘 사재기로 이익을 얻은 투기관계자(유통업자)가 고추값이 더 오를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있다. 21일자 중국언론 보도에 따르면 옥수수의 가격이 중국 최대의 산지인 토호쿠부에서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수수 톤당 가격이 전년 동기 25%상승한 1천7
일본에서는 자국산 식재료를 50% 이상 사용하는 음식점 간판에 초록등(綠提燈)을 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농림수산성 공무원출신인 마루야마 키요아키(중앙농업종합연구센터 소장)씨가 착안해 2005년부터 국내산 식재료 50% 이상 사용에 찬성하는 음식점에 나눠주기 시작했다는 것. 음식점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국내산 또는 지역농산물의 사용비율을 직접 신고하면 사용비율에 따라 별을 매기고 있다. 최고는 사용비율 90%이상으로 별 다섯 개다. 초록등 달기는 일본의 농림 수산업을 응원하자는 모토로 시작돼 전국의 2천5백여개의 점포가 달고 있으며 이 중에는 유치원·보육원 5개소가 포함돼 있다. 일본의 보육원에서 유일하게 초록등을 내거는 ‘모리야
최근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한국의 제철꾸러미 사업과 비슷한 공동체지원 농업(CSA: 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이 유행하고 있다. 공동체지원 농업은 제철꾸러미처럼 지역주민들이 지역농민에게 일정한 회비를 납부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하는 시스템이다.CSA 농업의 시작은 일본의 테이케이농업(제휴농업)을 원조로 보고 있다. 일본에서 시작된 테이케이농업이 유럽을 거쳐 1985년 반 엔 로빈(Van En Robyn) 박사에 의해 미국에서도 시작됐다. 공동체지원농업(CSA)을 적극적으로 미국에 소개한 반 엔 로빈 연구소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CSA는 지역 회원이 매년 농산물 생산비를 보장하는 회비를 내고 매주 제철에 생산된 농산물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농부
진주시여성농민회 수곡면지회는 지난 20일 수곡농협 2층 강당에서 여성농민 등 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독립영화 ‘땅의 여자’를 상영했다.전현옥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농민회 활동하는 모습이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고 너무 영광스러운 일” 라며 영화를 보러 온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한편 총 3차례에 걸쳐 여성농민학교를 진행하고 있는 진주시여성농민회 수곡면지회는 첫 번째 강의를 김미영 경남도의회 의원이 진주여성농민회 역사에 대해 진행했으며, 이날 실시한 영화 상영은 2번째 교육이다.오는 27일에는 이덕자 경남여성단체협의회 대표로부터 ‘비폭력 대화법’이란 주제로 마지막 강의를 실시한다. 〈진주=김영미 기자〉
농림수산식품부 농업연수원은 여성농업인 리더로서의 역량 함양을 위해 2010년도 여성농업인리더십아카데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교육인원은 30명이며, 교육기간은 연중 2박3일씩 총 6회에 걸쳐 농업연수원에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교수설계, 교안작성, 강의기법, 강의실습, 농정시책 등의 교수법습득과정과 기획력 개발과정, 리더십개발과정 등이다. 교육비 및 숙식비는 농업연수원에서 전액 부담하며, 전체 교육시간 중 25% 이상을 참석하고 강의실습(교안작성 포함)에 2회 이상 참여시 수료증 수여한다. 또한 교육수료 후에는 각급기관(단체)에 강의 희망분야에 추천한다.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이상을 졸업한 여성농업인으로서, 농업인교육에 관심이 있고 농업인 강사로서 활동을 희망하는 자이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