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여성농민회 수곡면지회는 지난 20일 수곡농협 2층 강당에서 여성농민 등 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독립영화 ‘땅의 여자’를 상영했다.
전현옥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농민회 활동하는 모습이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고 너무 영광스러운 일” 라며 영화를 보러 온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총 3차례에 걸쳐 여성농민학교를 진행하고 있는 진주시여성농민회 수곡면지회는 첫 번째 강의를 김미영 경남도의회 의원이 진주여성농민회 역사에 대해 진행했으며, 이날 실시한 영화 상영은 2번째 교육이다.
오는 27일에는 이덕자 경남여성단체협의회 대표로부터 ‘비폭력 대화법’이란 주제로 마지막 강의를 실시한다.
〈진주=김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