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임선택 기자] 정의로운전환을위한330충남노동자행진조직위원회(대표 류민, 330행진조직위)가 지난 21일 충남노동권익센터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요구안을 발표했다. 330행진조직위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정의로운전환을위한330행진(330행진)’의 추진배경과 목표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의견을 수렴해 요구안에 합의했다.330행진조직위는 330행진의 목표를 ‘정부나 지자체 시혜가 아니라 당당한 노동자와 도민의 투쟁으로, 단 한 명의 해고도 없는 정의로운 전환 쟁취 투쟁’이라고 밝혔다.류민 대표는 이와 관련해 “당사자의 투쟁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설 명절을 전후해 일부 채소류 도매가격이 적지 않은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배추·무·사과·배 등 일부 농산물의 소매가격은 명절 직후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대파·쪽파·오이 등의 도매가격은 명절 직전 3일과 비교해 명절 직후 3일 내내 하락했다. 지난 6~8일 대파(상품) 1kg 도매가격은 △4,200원 △3,929원 △3,374원으로 평균 3,834원을 기록했으나, 명절 직후인 지난 13~15일에는 △2,949원 △2,721원 △2,801원으로 평균 2,824원이었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공사)가 오는 4월 첫 번째 토요일로 예정된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개장일 감축 4차 시범사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가락시장 개장일 탄력적 운영 검토 협의체(협의체) 회의에서 농민단체(생산자) 측이 제기한 우려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공사 관계자는 “도매시장과 산지 상생을 위해 협의체 회의를 통해 제기된 생산자 측 의견과 생산자단체 등의 의견을 일부 수용했다. 딸기와 오이 등 시설농가 출하물량이 많아질 시기인 만큼 추가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4차 시범사업 시행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의 개장일 감축 3차 시범사업이 오는 3월 2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저장성이 짧아 품질 하락 우려가 있는 오이 등의 품목을 재배 중인 농민들은 여전히 시장 개장일 감축에 반대 의사를 표하고 있다. 아울러 농민들은 시범사업 추진 전 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지적하는 상황이다.가락시장 개장일 감축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서울시공사)는 ‘가락시장 개장일 탄력적 운영 검토 협의체’에 생산자단체 대표와 구매자 등을 추가해 지난 1월 두 차례에 걸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세종시 소재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쌀·콩 관련 생산자단체, 조사료 관련 축산단체, 관계기관 등과 함께 올해 ‘쌀 적정생산 대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약하는 업무협약식 및 성공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행사에 참여한 기관․단체들은 쌀이 구조적으로 공급과잉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 수급을 안정시키자고 결의했다.농식품부는 벼 재배면적 2만6,000ha 감축을 목표로 이달 초 발표한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한국양돈연구회는 지난 21일 대전 충남대학교 농생명과학대 대강당에서 ‘PSY 30두, 현실이 되다!’라는 주제로 제23회 양돈기술세미나를 열었다. 생산비 증가와 돈가하락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경영효율화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재, 세미나 연사들은 체계적·효율적 농장관리와 그 실천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농장주의 마음가짐 등 공통적으로 생산성 향상에 있어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 발표내용들 가운데서도 특히 현장과 가깝게 느껴졌던 일부 내용을 추려 소개한다. “매일의 실천, 쉽고 재밌게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평창가농영농조합법인‧이시돌영농조합법인‧교수창업기업 (주)GBMsnc‧평창꽃순이(주)농업회사법인이 지난 19일 지역 상생농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들은 앞으로 유기적 연대활동을 위해 △탄소중립과 경축순환농업 생산 재배‧이용 △경축순환 농축산물 홍보‧유통 △평창지역 가축분뇨 액‧퇴비 친환경적 생산‧이용 다각화 △기후변화‧양분관리 데이터 기반의 친환경 농업‧축산 구축 △평창지역 가축분뇨의 공공처리 기술‧공공자원화 시설‧재생에너지 시설 구축을 위한 지역전략 연구 △지역발전과 산업발전에 도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의장 길병문, 전농 경기도연맹)이 20기 지도부를 선임하고 윤석열정부 심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조직강화와 회의 정례화 등 내실 있는 활동도 약속했다.지난 20일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연맹 20기 1차년도 정기 대의원대회에서는 신임 지도부를 선출하고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20기 지도부는 직전 19기 지도부가 유임하기로 결의해 길병문 의장을 비롯한 신종원‧이영준 부의장, 고덕균‧신동선‧최병종 감사, 고제형 사무처장이 확정됐으며 윤필섭 안성농민회 회장이 새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하원오, 전농)이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연합정치를 통한 22대 국회에서의 정책연대를 약속했다.민주개혁진보연합은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윤석열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정치·민생 개혁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연대·합의한 비례연합정당이다. 내달 3일 창당을 앞둔 민주개혁진보연합은 지난 21일 국회서 민주개혁진보연합 합의 서명식을 진행했으며, 22대 국회에서 추진할 공동의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정책협상을 오는 28일까지 완료할 방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본부장 박근오, 경북소방본부)가 최근 과수 등의 가지치기 시 전동가위 사용에 따른 인명 사고가 빈발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지난 13일 경북 포항시 죽장면에서는 60대 여성이 사과나무 가지치기를 하던 중 전동가위 사용 부주의로 손가락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전동가위 안전사고로 106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83명은 손가락이 절단되는 중상, 23명은 절단용 날에 베이는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시기별로는 2월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1‧10월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협회)가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 신임 친환경협회장엔 김상기 전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경기친농연) 회장이,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장엔 유장수 전 전남친환경농업협회장이 선출됐다.친환경협회는 21일 세종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제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선 강용 전 회장의 뒤를 이을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가 진행됐다. 회장 후보로 신청한 김상기 후보(경기 파주)와 박경호 후보(경남 창녕) 간 경선 결과, 대의원 다수는 김상기 후보를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정부가 소규모 절대농지에 대한 규제를 해제하고 수직농장 설치 시 필요한 농지전용 절차를 폐지하는 등 농지 이용규제를 상반기 안에 대폭 완화하겠다고 나서면서 농지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21일 울산광역시에서 진행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제시된 정부의 ‘농지이용 규제 합리화’ 방안 때문이다. 농지이용 규제와 관련한 방안의 골자는 ‘전용절차 없이 스마트팜과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를 허용하고, 약 2만1,000ha의 농업진흥지역 개발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날 토론에서 확정된 사항은
[한국농정신문 김한수 기자]가톨릭농민회(회장 신흥선, 가농)가 지난 20일 대전시 대철회관에서 제54차 대의원총회를 열고 새 지도부 선출 및 올해 활동 계획을 밝혔다. 대의원총회에선 신흥선 회장과 김보성·신용생 부회장, 정한길 감사, 홍명희 사무총장의 연임이 확정됐고, 박용순 부회장, 강장현·김인식 감사가 새로 임명됐다. 연임하는 신 회장은 “가농이 창립한 지 58년이 됐다. 우리는 모진 비바람이 불어도 한라에서 백두까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일으키고 농민해방을 위해 일할 것이다. 저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농은 올해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노동인권 피해 실태 소개와 근로기준법 준수 등을 강조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교육을 진행했다.'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관리 강화교육'은 지난 16일 담양군 담빛농업관 대회의실에서 고용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이날 강사로 나선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은 최근 계절근로자 노동인권 문제, 피해 상담 사례를 토대로 △근로기준법 준수 △산재보험 의무가입 등 필수 절차를 안내하고, △계절근로자 인권침해 실태 △고용주의 어려움은 담양군과 협력해 지속 점검할 예정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해남군농민회(회장 이무진)가 지난 20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지도부를 꾸렸다. 아울러 ‘국가책임농정 실현과 윤석열정권 퇴진을 위한 2024년 농민총궐기’를 결의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소속인 해남군농민회는 전남 해남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대의원총회를 통해 제20기 집행부에 이무진 회장, 김재구‧정거섭 부회장, 김덕종‧장점재 감사, 박제수 사무국장을 선출했다.이무진 회장과 김재구 부회장, 장점재 감사는 19기에 이어 재선출됐으며, 정거섭 산이면지회장이 신임 부회장, 장점재 전 부회장이 신임 감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경상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가 사룟값 상승과 가축 분뇨 악취 등 어려운 축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축산업 육성‧시설 개선을 통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4개 분야 56개 사업에 모두 1,795억원을 투입한다.최근 사료‧기자재 가격 상승 등 생산성 악화, 기후변화 등으로 가축‧축산시설 안전 취약, 분뇨 악취로 인한 축산환경 개선 요구 증가, 반려동물 보호(복지) 및 깨끗한 축산농장 확대가 요구되고 있어서다.경북도는 4대 중점과제로 △가축 생산성 향상으로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한국농정신문 김한수 기자]공익법률센터 농본(대표 하승수, 농본)이 지난 19일 화상회의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도 개발로 고통받는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하승수 대표 연임과 새 운영위원 선출도 확정했다. 농본은 이날 총회에서 올해 △농촌지역 난개발 및 환경오염시설에 대한 지역별 대응체계 구축△읍면장 직선제 도입 운동 △4.10 총선 대응 특별 활동 △농협중앙회 대상 정보공개 청구 등의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승수 대표는 “지난해 산업폐기물매립장, 산업단지 같은 시설들이 늘어났다”며 “과거에 중소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두레생협연합(회장 김영향, 두레생협)이 이스라엘의 폭력에 시달리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를 위한 ‘1004 기금’ 모금에 나섰다. 지난 19일 시작된 모금은 다음 달 3일까지 2주일간 진행된다.지난해 10월 이래 4개월째 이어져 온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침공으로, 지난 19일까지 팔레스타인에선 2만9,000명 이상의 사망자(19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 발표 기준)와 700만명 이상의 난민(19일 리야드 알말리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외교부 장관 발표 기준)이 발생했다.사망자의 다수가 가자지구에서 발생하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관리위원장 손세희, 한돈자조금)가 농협경제지주 축산물위생교육원(축산물위생교육원)과 손잡고 한돈 식육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농협 축산물위생교육원과 제휴해 추진 중인 '한돈 식육분야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청년층 인구 감소와 소위 블루칼라 직종 기피 현상 등에 대비해 체계적인 교육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지난 2019년 식육창업·취업과정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는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과정,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육처리 기술을 교육하는 ‘한돈퓨처스’ 과정을 각각 추가해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전국한우협회 회장직에 단독 출마한 민경천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소통과 화합으로 발전을 도모한다는 진부한 진리를 반드시 실천해 한우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전국한우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민경천 후보의 정견발표를 지난 1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민 후보는 지난 1999년 전국한우협회 창립 이후 협회 해남군지부 사무국장·지부장, 광주전남도지회장을 지냈으며, 최근에는 지난 2017년부터 3선에 걸쳐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을 역임했다.민경천 후보는 전국한우협회 중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