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대학‧기업, 경축순환 통한 탄소중립 위해 손 맞잡다

평창가농 등 지역 상생농업 위한 MOU 체결

‘친환경 농축산‧농가소득‧지역사회 위해 뛴다’

  • 입력 2024.02.22 20:10
  • 기자명 김수나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평창가농영농조합법인‧이시돌영농조합법인‧교수창업기업 (주)GBMsnc‧평창꽃순이(주)농업회사법인이 지난 19일 지역 상생농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앞으로 유기적 연대활동을 위해 △탄소중립과 경축순환농업 생산 재배‧이용 △경축순환 농축산물 홍보‧유통 △평창지역 가축분뇨 액‧퇴비 친환경적 생산‧이용 다각화 △기후변화‧양분관리 데이터 기반의 친환경 농업‧축산 구축 △평창지역 가축분뇨의 공공처리 기술‧공공자원화 시설‧재생에너지 시설 구축을 위한 지역전략 연구 △지역발전과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는 분야 연구 등을 합의했다.

'지속가능 평창 탄소중립 및 경축순환을 위한 상생농업 MOU' 체결식 참가자들. 평창가농영농조합법인 제공
'지속가능 평창 탄소중립 및 경축순환을 위한 상생농업 MOU' 체결식 참가자들. 평창가농영농조합법인 제공

이날 백승진 평창가농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가장 큰 목효로 한발 한발 차근차근 진행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명규 상지대 교수(교수창업기업 (주)GBMsnc)는 “이번 협약은 가축분뇨를 이용한 유기농 자재화 기술을 통해 축산환경 문제와 유기농산물 재배, 이를 이용한 김치 등 유기식품 생산 산업이 함께하는 경축순환 지역 거버넌스 구축 시작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농가소득과 농업분야 탄소중립, 지역소멸 해소 등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목표를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