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제1회 아시아유기농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열렸다.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아시아유기농대회는, 지난해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 선포된 ‘유기농 3.0’의 아시아 차원의 적용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대회는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지부(회장 주택강, IFOAM 아시아)와 괴산군(군수 권한대행 김창현)이 공동 주관했다.중국에서 온 주택강 IFOAM 아시아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우리는 괴산 아시아유기농대회라는, 유기농 역사상 중요한 이정표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유기농업의 주류화를 달성하기 위한 공동전략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지난해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가장
[한국농정신문 김영미 기자]경남여성농업인센터협의회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경남연합은 지난달 23일 15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 아트홀에서 ‘여성농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좌장을 맡은 감상숙 창원여성농업인센터 대표는 “2년마다 개최되는 정책토론회에 많은 회원이 참석해 여성농민정책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며 “토론회를 계기로 여성농민들이 정책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고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미영 전여농 경남연합 회장은 ‘여성농민의 눈으로 경남여성농업인육성5개년계획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서 “여성농업인육성법이 만들어진지 15년이 지났지만 정작 여성농민들의 정책 체감도는 매우 낮다
“감잎이 손톱만 해지면 호박씨를 넣어야 해.” 당몰댁 할매는 모르는 게 없다. 추석을 전후로 마늘을 심고 가을무에 김장배추 당근 등 줄줄이 가을채소를 심는다.보리와 밀을 뿌린 곳엔 내년 봄 콩이 심어질 것이다. 이어심기, 섞어심기, 돌려심기 등 여러 농사법도 척척 날씨 변화만으로도 비가 올지 해가 뜰지 가뭄이 들지 장마가 길어질지 족집게처럼 알아맞히고 귀신처럼 알아내는 당몰댁 할매 농사박사님!농사경력 30여 년이 다 되어가는 나는 아직도 젬병이다. 지나다니다 어쩌다 그녀의 텃밭을 제때에 포착하는 해엔 덕분에 때를 맞출 수 있고 그러지 못 한 해엔 새끼손가락만한 당근 정도나 겨우 수확을 하니 여성농민이라는 명함을 내밀기가 여간 쑥스러운 게 아니다.전통지식! 그녀들의 엄마에게서 딸들에게로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제주도에서의 유전자변형농작물(GMO) 유통과 GM작물 상용화를 막기 위한 조직체가 결성됐다.지난달 2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주도 지역 시민단체들과 소비자·생산자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GMO반대 제주행동(제주행동)’ 출범 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 제주행동엔 총 35개 단체가 뜻을 함께 하며, 상임대표로 김정임 전국여성농민회제주도연합회장, 조상호 한살림제주소비자협동조합 이사장, 김민선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등 3인이 선출됐다.제주행동은 기자회견에서, 향후 벌일 주요 활동으로 △ GMO 관련 연구·개발과 생산 관련 현황조사 △ GMO 관련 법과 제도, 정책 점검 및 개선 방안 마련 활동 △ GMO 농수산물의 생산 금지 법제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작고 이틀째를 맞은 26일 백남기 농민 빈소에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경찰의 부검영장 재청구로 밤새 긴장을 유지했던 빈소는 법원의 추가자료 제출 요구에 따라 일단 큰 소요가 없는 상황이다.26일 저녁 백 농민이 안치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엔 빈소를 찾은 시민들의 행렬이 한때 건물 입구 밖 차량 진입로까지 장사진을 이뤘다. 저녁 7시에 열린 촛불문화제엔 장례식장 앞마당에 채 들어서지도 못할 만큼 많은 인파가 모여 백 농민을 추모했다.경찰이 한 번 기각된 부검영장을 다시 청구하면서 대책본부와 시민들은 아직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설사 영장이 발부되더라도 시신을 필사적으로 지키겠다는 투쟁본부의 방침엔 변화가 없다.손솔 민중연합당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25일 백남기 농민이 숨을 거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선 다시 투쟁을 알리는 촛불이 켜졌다. 오후께 경찰 병력이 일부 물러나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수천여명의 시민들이 밤늦은 시각까지 줄을 이어 조문을 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이 법원에 부검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이 들어오면서 긴장감도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백남기씨의 시신을 장례식장에서 옮기는 과정에서 경찰과 시신을 지키려는 시민들은 병원 곳곳에서 충돌했다. 경찰은 서울대병원이 시설보호를 요청했다는 구실로 한때 장례식장을 봉쇄하고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다. 검찰의 시신검시가 끝난 뒤 봉쇄가 다소 완화됐지만 장례식장 정면과 병원 곳곳에 경찰을 배치한 상태다.이 날 경찰은 서울대병원 주변에 병력 3,000여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0일 전북 진안군 부귀면 수항리의 한 농지에서 여성농민들이 완연한 가을햇살 아래에서 1년 가까이 키운 철쭉 묘목을 살펴보며 풀을 매고 있다. 한 농민은 “앞으로 1년을 더 키워 묘목으로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충남여성포럼은 지난 2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을 특화한 3농혁신 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제59차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충남도의회 김홍렬 의원, 충남여성포럼 회원 및 한국여성농업인 충남연합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주제발표에서는 김명숙 마을문화연구소 연구원이 ‘충남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실태 및 요구 분석 자료’ 보고를, 박영숙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이 ‘여성이 만드는 삶터, 일터, 놀이터로서의 농촌’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례와 정책대안을 제시했다.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김지숙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부여여성농민회 사무국장, 박종숙 한여농 충남연합회 회장, 심후석 농업정책과 팀장이 패널로 참
이른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의성군 여성농민들이 제일 시간 내기 좋은 날을 진작 잡아 두었다. 오늘은 여느 행사나 대회 때처럼 어른들을 모셔야 한다는 부담감 없는 우리 자신을 위한 충전의 시간이다. 저 먼 서해로 가기 위해 이른 시간 모였다. 변산반도인 부안으로 장장 4시간을 달려야 한다. 가는 차 속에서 한명 한명씩 나와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발랄 명랑한 애자형님은 분위기메이커다. 전교조 활동을 하던 남편 따라 의성에 와 이젠 아이들도 다 키웠다. 이혼한 오빠의 아이들을 맡아 키우던 친정엄마의 고충을 보다 못해 조카 둘을 여기 의성에 데려와 도맡아 키우고 있다. 남편도 명예퇴직을 하시고 지금은 농사와 농민회 회장으로 활동을 하고 계신다.그리고 배금선 형님은 어쩌다가 보니 여행 날짜가 한여농의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제철꾸러미로 유명한 언니네텃밭 여성농민 생산자 협동조합(이사장 강다복)이 요리를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우리 전통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 뚝딱 꾸러미’를 선보인다.‘요리 뚝딱 꾸러미’는 꾸러미 안의 재료만으로 요리 하나가 바로 나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요리의 재료와 레시피가 함께 제공되며 재료는 여성농민이 직접 기르고 선별한 것으로 구성된다. 또 여성농민들의 노하우가 담긴 손쉬운 레시피로 구성해, 필요할 경우 재료가 반조리로 제공돼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10월부터 배송될 요리 뚝딱 꾸러미는 한 달에 한 번씩 배송되며 1년의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10월은 강원도의 기운이 듬뿍 담긴 ‘더덕구이’, 11월은 햇 토종 콩으로 직접
[한국농정신문=김은경 기자]최근 제주도에서 행복바우처사업을 실시해 여성농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농사일로 바쁜 여성농민들이 영화 한편이라도 생각해볼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충북, 경기, 강원, 전북에 이어 다섯 번째 실시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이번 사업은 도에서 5억4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12개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전업 여성농민 6,300명에게 1년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권 행복바우처카드를 지원한다. 이에 여성농민들은 영화관, 공연, 전시, 숙박업, 스포츠센터 등 18개 업종에서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바우처사업이 시행되기까지는 제주여성농민들의 줄기찬 노력이 있었다. 특히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회장 김정임)은 4년 전부터 꾸준한 준비작업을 해왔다
“오메 참깨가 오지네요.”화엄사 계곡에서 흘러내려온 마을 한가운데를 지나는 도랑 곁에 할머니들이 삼삼오오 앉아 참깨 닥달을 하신다. 빨래터가 오늘은 참깨범벅이 되었다. 폭염이 참깨한테는 보약이라 하신다. 그 덕에 참깨가 통통하게 살쪄 기름 짜면 오지겄다며 다들 웃음꽃 활짝이다. 고소한 참기름에 간장만 넣어 밥 비벼먹는 날이 최고여 하신다. 살짝 영감님께 참기름 병을 건네며“쳐드씨요”하면 “아니 뭔 말을 그리 해싼가?”/ “참기름 쳐 드시라구요”거기에 고추장이 있다면 “퍼드씨요”라는 말이 추가되기까지 하니 하늘같은 서방에 늘 기죽어 살던 할머니들이 말 하나로 쾌감을 느끼기에 충분하지 않았을까?생각만으로도 꼬신지 “오메 진작에 나한테도 갈켜주시제”/“긍게 말이여 처드씨요, 퍼드씨요
어느 날 자고 나니 가을이 되어 버렸다. 이렇게 계절이 하룻밤 사이에 바뀌어 버리는가? 어떤 이는 이젠 올여름이 너무 더워서 춥다는 소리는 절대로 안 한다고 맘먹었다 한다. 가을이 오긴 온 모양이다. 하늘이 높아졌고, 불어오는 바람에 싱숭생숭 하다. 자동차 오디오1번에 들어있는 김광석CD를 들으면서 가을 기분에 빠져 보기도 한다.그나마 얼마나 다행인가? 추석 전까지는 안달하지 않으면서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가을에 빠져 볼 수도 있으니. 정작 가을이 무르익는 10월은 엉덩이는 딱 붙인 채 손에는 마늘 냄새 나도록 마늘씨 장만에 물들어 가는 산을 눈으로만 둘러 볼 뿐이다.그렇게 시끄럽던 카톡도 소리를 죽이지도 않았는데 조용하다. 동창들, 친구들끼리의 카톡방의 수다가 나는 항상 부담이었다. 그렇게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백남기 농민의 국회청문회 수용을 촉구하며 지난 19일부터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순애, 전여농)은 25일 오전 11시에 단식을 풀고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2016 전국여성농민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전국에서 올라온 여성농민들은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백남기 농민 국회청문회 개최와 농민생존권 쟁취를 위한 절절한 마음을 담은 100배를 올리며 결의대회를 시작했다. 대회에 참석한 여성농민 800여명도 “청문회를 개최하라” “백남기를 살려내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백남기 농민의 국가폭력 진상규명을 위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이날 김순애 전여농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성농민들이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살인적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맨지 어느덧 9개월이 되고 있다. 당시 경찰 책임자인 강신명 경찰청장은 조사나 처벌은커녕 사과 한마디 없이 임기를 마쳤다. 반면 백남기 농민은 상태가 더욱 나빠져 위독한 상황에 놓여 있다.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상을 깨고 여소야대로 굳어져 국민들은 한줄기 희망을 가지게 됐다. 박근혜 정부의 독단적인 폭주를 막고 올바른 정치를 펼쳐 달라는 표로 드러난 민심의 실체였다. 민심을 읽은 야3당은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청문회, 세월호 특별법 개정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20대 국회가 출범하고 두 달이 지났지만 달라진 게 없다. 전혀 진척이 없다. 특히 이번 8월 임시국회에 추경안 처리와 연계해 백남기 청문회가 처리되길 염원했지만 야당은 추경안 처리 협
지리산과 섬진강을 끼고 있는 우리 동네엔 특히 귀농·귀촌인들이 많다.나이 드신 분에서부터 젊은 1인 가구까지 형태는 다양하다. 어떤 이는 다시 떠나고 그 자리엔 다시 어떤 이가 새로이 등장한다. 다행히 정착에 성공하면 지역사람으로 살아가게 되지만 귀농이든 귀촌이든 가족단위의 이주가 아닌 남성 홀로 이주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물론 여성 1인 가구도 있다.“왜 혼자세요?”/“아내가 농촌생활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강해서요”/“여자 혼자 살기엔 쫌 무서울 건데요”/“안 그래도 그냥 읍내 아파트로 이사했어요”대부분의 대화 내용이 이렇다.왜 여성들은 농촌생활을 힘들고 어렵고 심지어 무섭기까지 하다 생각할까 싶지만 마음속으론 공감이 된다. 농촌사회 전반에서 벌어지는 가부장적·성차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9개월째 사경을 헤매는 백남기 농민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촉구하는 13만 5,252명의 청원서명이 국회에 전달됐다.'생명과 평화의 일꾼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자 처벌 및 국회 청문회 개최를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100여명이 넘는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표창원, 박남춘, 김영호,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 윤소하 정의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4월 총선이후 청문회를 통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이뤄달라고 요구한 결과, 야3당의 공조를 이끌어냈지만 아직까지 청문회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야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순애, 전여농)이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다”며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백남기 농민 국회청문회 개최 촉구를 위한 단식농성을 시작한지 5일째, 전국의 여성계도 “백남기 농민에게 가해진 국가 폭력을 규탄하고 전여농의 단식농성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여성단체는 22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백남기 농민에게 가해진 국가 폭력은 지금 이 시간 여성, 노동자, 빈민들에게도 여지없이 계속 되고 있다”며, “여성들은 국회 청문회가 이뤄지도록 끝까지 함께 연대할 것이고, 이것은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이들은 또 “백남기 농민은 한국 농업의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우리 몸속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아로니아 수확이 이달부터 시작된 가운데 지난 13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장현리의 한 고랭지밭에서 여성농민들이 탐스럽게 익은 아로니아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농장주인 안철현(56)씨는 “친환경 무농약으로 키워 소비자들에게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다”며 “아로니아는 천혜의 자연 건강식품”이라고 추켜세웠다.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백남기 농민의 국회청문회 수용을 촉구하며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순애, 전여농)이 오는 25일 ‘2016 전국여성농민결의대회’를 개최한다.‘백남기 농민 국회청문회 개최와 농민생존권 쟁취’를 기조로 한 이번 대회는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은행 앞에서 진행된다. 전여농 중앙임원 및 지역임원 20여명이 백남기 농민 국회청문회 개최와 여성농민들의 현안이 하루 빨리 해결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108배로 대회의 문을 연다. 전국에서 여성농민 700~8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전여농이 발표한 여성농민 10대 요구안에는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책임자 처벌 및 국회청문회 실시 △여성농민 전담부서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