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땅 위에서의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각지에서 노력하는 주체들이 서로 간의 연결망을 강화하고 있다.지난달 28일 경북 상주시 서울농장엔 친환경농업 실천 주체들이 모였다. 지난해 대산농촌재단 농업실용연구과제 중 하나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농민공동체 중심의 온실가스 감축 농업 및 조사연구’에 참여했던 농민·연구자 합작 농업실용연구팀이 주최한 현장 정책토론회 ‘친환경농업의 기후위기 대응’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저탄소 농정’, 농민들이 매긴 점수는?농업실용연구팀에 참여했던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
농업·농촌을 살린다는 명분 하에 존재하는 정부 및 공공 조직(기관)은 다수 존재한다. A 국회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가나다순으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국제식물검역인증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실용화재단(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촌진흥청, 농업협동조합중앙회(NH농협),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청,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관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임업진흥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오는 3월 1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으로 기관명 변경을 앞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신임 원장으로 안호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임명됐다. 농진원은 향후 기관명 변경과 함께 농업기술 실용화를 넘어 산업적 진흥까지 그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안호근 신임 원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3년 동안이며,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이후 취임할 예정이다.안호근 신임 원장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춘천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와 정책학 석사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진다. 아울러 조지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기후위기 속에서 신념을 갖고 대안농업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농민들이 있다. 그러나 농정당국은 농업분야의 ‘탄소감축 여부’에 과도하게 매몰돼, 정작 땅 위에서 대안농업을 실천하는 농민들을 외면한다. 현장 농민들이 생각하는 대안농업과 농정당국이 생각하는 대안농업의 간극은 얼마나 클까.답답해서 우리가 연구한다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의 언니네텃밭 상주봉강공동체 농민 김정열 씨는 지난해 3월 대산농촌재단에 연구계획서를 냈다. 연구 주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농민공동체 중심의 온실가스 감축 농업 실험 및 조사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2022년도 기술창업 자금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해당 사업은 벤처·창업 등 기술기반 농산업체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이에 자금지원 사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 분야 특허기술 또는 노하우를 보유한 창업기업은 은행 대출심사를 거친 뒤 최대 20억원까지 낮은금리(고정 2.5%, 1월 기준 변동 0.66%)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대출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해야 하며, 건물과 토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축산업 영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 지역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에 대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현장 관계자들은 해결책으로 거론되고 있는 많은 방안 가운데서도 특히 경축순환 농업 활성화가 축산업 지속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며 밑줄을 그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원장 김홍상)과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지난 8일 경남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 방향 논의’를 주제로 ‘제5차 생생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생생현장토론회는 농경연이 다양한 농업 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그 역할을 산업 진흥으로까지 확대하고자 2022년 3월부터 기관명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 변경한다.재단에 따르면 기관명 변경을 위한 「농촌진흥법」 일부개정안은 지난 5월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2명의 의원 명의로 발의됐으며, 11월 30일자로 공포됐다. 농촌진흥법 일부개정안은 3개월의 경과기간을 거쳐 오는 2022년 3월 1일 시행되며, 이때부터 재단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서의 업무를 새롭게 시작할 방침이다.재단은 특허기술·종자개발 등 농업과학기술 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용 웹사이트에서 내년 지원사업을 소개한다.기술사업화나 벤처창업 등을 원하는 농민·농산업체를 비롯한 모든 국민 대상의 ‘2022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원사업 온라인 대국민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중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기술평가·금융 △벤처창업 △디지털농업 △농산업 수출 판로 △종자산업 △시험분석 및 치유농업 △온실가스 감축 등 9개 분야 사업에 대한 설명자료와 설명회 영상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농진청)·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농정원)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치러진 지난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끝까지 다소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예상대로 이날 질의 대부분은 농진청에 집중됐고, 허태웅 청장은 쌀을 제외한 곡물자급률(사료 포함)이 얼마인지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 뭇매를 맞은 반면 여·야 의원들의 지적에 반박 없이 동감하며 소극적인 태도로 ‘노력하겠다’, ‘시정하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농진청)이 ‘신동진’ 품종의 우수한 밥맛과 재배 특성 등의 장점과 병에 훨씬 강한 성질을 가진 새로운 벼 품종 ‘참동진’을 개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참동진은 최근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이삭도열병과 벼흰잎마름병에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벼 수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참동진 품종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 중인 신동진의 대체 품종으로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 1999년 개발된 신동진은 쌀알이 다른 일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2021 국제종자박람회’가 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또한 지난해처럼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지지만, 핵심 콘텐츠를 보다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2D·3D 그래픽의 ‘온라인 박람회장’이 구축될 전망이다.올해 5회째를 맞은 국제종자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주관하는 종자산업 분야 국내 유일의 박람회다.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씨앗, 미래의 희망’이며, 4주간 국제종자박람회 전용홈페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전북 김제시와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이 마무리에 접어든 가운데 운영·관리방안 등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해당 두 개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은 실증단지 운영을 위탁받았으며, 최근 운영규칙을 예고하는 한편 입주대상 모집을 진행 중이다.재단에 따르면 실증단지 모집대상은 스마트팜에 적용되는 신기술 및 연구개발(R&D) 결과물, 상용화가 필요한 제품 등의 실증을 수행하고자 하는 기업·기관·대학 및 연구소 등이다. 실증 특화분야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존재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사업 유치에만 그저 열을 올렸던 스마트팜 혁신밸리 대상 지방자치단체에선 최근 준공이 가까워지며 ‘운영·관리 비용 부담’이라는 역풍을 결코 피할 수 없게 됐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핵심시설 중 청년창업보육센터의 경우 농식품부가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팜 청년창업 장기교육 사업’의 교육비를 전용할 수 있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 외 임대형 스마트팜과 실증단지 운영·관리는 지자체가 소요 비용을 예상하고 재정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사업 추진 당시부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에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과 특허청(청장 김용래)이 농축산분야 국유특허권 무상처분‧관리 업무에 대한 수탁계약을 체결했다.국유특허권은 국가공무원이 발명하고 국가 명의로 출원해 특허‧실용신안‧디자인으로 등록된 지식재산을 의미한다. 국유특허권은 특허청이 관리하며 지난해 기준 8,000여건을 보유 중이다. 특허청은 국유특허권의 활용성을 제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농축산, 임업, 수산‧기타 분야로 구분해 그간 3개 전문기관에 유상처분 및 관리 업무를 위탁해 왔다. 농축산분야의 경우 2010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폭언·갑질 파문에 휩싸인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을 향해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농업 유관기관 노동자들도 김우남 회장을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마사회 노동조합(위원장 홍기복)은 지난 16일 이번 사태에 대해 두 번째 성명을 내고 김우남 회장의 사퇴를 거듭 요구했다. 마사회 노동조합은 “김 회장은 피해자가 극히 소수이며 잘못을 질책하다가 나온 실수라고 변명한다”면서 “언론보도 이후 노동조합엔 추가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회장의 거짓 해명과 진정성 없는 사과에 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2021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농식품 벤처·창업지원과 관련된 주요 사업이 소개될 이번 설명회에선 특히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과 ‘그린바이오 벤처육성 지원사업’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은 올해 농산업 및 식품분야 기술창업기업 85개소를 신규로 선발해 기업당 2,100만원을 지원하며, 기존 지원기업 215개소를 포함해 총 300개 기업을 지원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농정원)이 오는 9일 ‘2021년도 농기자재분야 수출지원사업 공동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에 소개될 수출지원사업은 농업 전·후방 산업인 농기자재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설명회에서는 그중 △해외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농업기술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농기자재 수출기업육성사업 등 3개 사업이 소개될 예정이다.해외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경우 중국·베트남·카자흐스탄·인도·러시아 5개국에서 현지 비교실증을 지원하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농자재·농식품 분석과 농기계 검정을 의뢰하는 고객 편의 제고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온라인 접수, 진행 상황 및 성적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분석검정 홈페이지와 ‘비대면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을 개편했다.재단에 따르면 기존의 경우 방문을 통한 분석·검정 대면 접수 및 온라인 접수 후 분석·검정 진행 상황 및 최종 성적서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없어 개선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재단은 재단 분석검정 홈페이지(https://lab.fact.or.kr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농진청)이 6~8년가량 걸리던 호박 품종 개발 기간을 3년 이하로 줄일 수 있는 첨단 육종기술을 개발했다.농진청에 따르면 호박 신품종 개발은 수차례 교배를 통해 기존 품종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은 없애는 여교배 육종법을 이용한다. 여교배는 기존 품종의 우수한 특성은 유지하면서 한 두가지 단점을 개량하기 위한 육종법이다. 여교배는 모종을 심고 가꾸며 선발하는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에 6~8년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수박·호박·오이·참외·멜론 등 박과 채소의 경우 덩굴지어 자라는 작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지난달 30일 상장심사기관인 한국거래소로부터 농식품 융복합 산업분야 ‘코넥스 기술특례상장 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았다.코넥스 시장은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식시장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경력 등을 이유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자금조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개장됐다.이에 주식시장에 진입하고자 하지만 코스닥 시장의 재무적 장벽이 높아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은 보다 용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