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농기자재 수출지원사업 공동설명회’ 개최

오는 9일 온라인으로 사업 소개
지난해 대비 예산 10억원 증액
농기자재 기업 지원 확대 전망

  • 입력 2021.02.05 16:22
  • 수정 2021.02.05 16:5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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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농정원)이 오는 9일 ‘2021년도 농기자재분야 수출지원사업 공동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에 소개될 수출지원사업은 농업 전·후방 산업인 농기자재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설명회에서는 그중 △해외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농업기술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농기자재 수출기업육성사업 등 3개 사업이 소개될 예정이다.

해외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경우 중국·베트남·카자흐스탄·인도·러시아 5개국에서 현지 비교실증을 지원하며, 약 32개 제품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해외테스트베드 지원사업과 함께 재단이 담당하는 농업기술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7개국(미국·UAE·호주 등) 온라인 매칭 상담회를 지원하고 우수 실적을 달성한 기업에게 바우처 형태의 맞춤형 마케팅을 추가 지원해 성과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농정원의 수출기업육성사업은 60여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해외 인허가 취득 지원 및 글로벌 마켓테스트 지원을 주력으로 한다.

3개 사업에 대한 예산은 지난해 대비 10억원 증가한 약 22원이며, 양 기관은 예산 증액으로 보다 많은 기업을 지원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박철웅 재단 이사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양 농업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농기자재 분야의 우수한 기업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해 우리 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수출지원사업 예산이 대폭 확대됐기 때문에 많은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참여해 해외 진출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 강화에 맞춰 9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약 1~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이후에는 각 기관 수출 관련 서비스(농기자재수출정보서비스, www.maps.or.kr) 등에 사업소개 자료를 게시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와 농정원 농기자재수출정보서비스에 게시된 참가 신청 링크를 통해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별 공모 일정과 신청 접수처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각 기관 홈페이지와 메일, 유선 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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