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가시화’

실용화재단, 9일까지 실증단지 입주대상 모집

  • 입력 2021.09.05 18:0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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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전북 김제시와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이 마무리에 접어든 가운데 운영·관리방안 등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해당 두 개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은 실증단지 운영을 위탁받았으며, 최근 운영규칙을 예고하는 한편 입주대상 모집을 진행 중이다.

재단에 따르면 실증단지 모집대상은 스마트팜에 적용되는 신기술 및 연구개발(R&D) 결과물, 상용화가 필요한 제품 등의 실증을 수행하고자 하는 기업·기관·대학 및 연구소 등이다. 실증 특화분야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존재한다. 경북은 △농업용 로봇 △병해충 △수출플랜트 등에 대한 실증을 중점으로 하고, 전북의 경우 △스마트팜 ICT기자재 △기능성 작물 △약용작물 등을 중심으로 한다. 오는 9일까지 입주대상을 모집한 뒤 실증단지 운영을 위해 재단이 마련한 운영위원회를 통해 서류검토와 선정평가를 거쳐 입주대상을 27일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5년(최초 3년·연장 2년)까지 공간 임대가 가능하다. 실증 방법은 신청자가 온실, 부지, 장비 등을 임대해 자체적으로 실증을 추진하는 자율형과 전문기관인 재단에 대행을 맡겨 추진하는 위탁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입주공간은 유리온실, 비닐온실, 육묘장, 나대지를 포함해 전북과 경북에 각각 20구역씩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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