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종자산업법 개정으로 국내 민간종자 검정업무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 종자원)으로 이관‧조정됐다.앞으로 종자원은 수출용 종자뿐만 아니라 내수용 종자에 대해서도 국제종자검정협회(ISTA)에서 정한 표준 절차와 방법에 따라 고품위 종자검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품질검정 대상작물은 싱량‧채소‧화훼 등 대부분의 식물종자를 포함하며 총 7품목 382종이다. 검정항목은 △발아율 △수분 △정립 △이종종자 △이물 △피해립 등 6개 항목이다.종자검정을 원하는 민간 신청인은 종자검정신청서와 종자시료를 국립종자원에 제출하면 된다. 종자검정 수수료는 정립, 이종종자, 이물, 피해립의 경우 건당 8,600원이고 발아율은 건당 30,800원, 수분은 건당 12,000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한국의 밀 농업을 사람의 건강 상태로 비유하자면, 그야말로 가쁜 숨만 몰아쉬는 중환자 상태다. 1950년대 미국의 원조경제로 미국산 잉여 밀이 대거 들어오는 과정에서 국내 밀 생산기반은 1차 타격을 입었다. 이미 이 때부터 거의 99% 수준의 수입 밀이 국내 밀 시장을 잠식했다.한동안은 정부의 밀 수매로 근근이 버텼지만, 그마저도 1984년 전두환 정권의 전격적인 밀 수매 중단조치로 2차 타격을 입었다. 이때 국내 밀 자급률은 0.2%. 사실상 전멸 직전 수준이었다.우리밀의 ‘사망 선고’를 막기 위해 앞장선 건 정부가 아니라 농민들이었다. 농민들은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우리밀 살리기 운동을 전개했다. 2004년엔 우리밀을 전문적으로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정부가 우리밀 자급률 목표를 5.1%로 세웠으나 구호에 그치고 있어 우리밀을 심을수록 농가 고충이 늘어나고 있다. 자급률 목표에 걸맞는 정책 부재가 우리밀 증산을 가로막고 있는 형국인 셈이다. 실제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에서는 “자급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재고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적정생산이 필요한 때”라고 엉뚱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고무줄 자급률, 10% 높였다 5.1% 낮췄다농림축산식품부가 우리밀 자급률 향상에 정책적 관심을 모은 배경엔 2007년, 2008년 세계적인 곡물파동이 있다. 세계적인 흉년이 들자 수입하는 곡물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수입에 의존했던 곡물 자급률에 경각심이 발동했다.2008년 정부는 당시 1%에 못미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내후년부터 바이러스 무병묘 사용이 의무화 된 가운데 경남 과수농가들이 과수정책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사과이용연구소와 (사)한국과수종묘협회는 지난 28일 거창 소재 사과이용연구소에서 ‘한국과수종묘협회 하계임시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사)한국과수종묘협회 회원 107개 업체 종묘생산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정혜련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장이 ‘과수산업 정책 추진 방향’의 강의로 시작된 이날 세미나는 신용억 박사가 ‘과수 바이러스 무병묘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백봉열 팀장은 ‘실용화 재단의 역할’을 강의했다.지금까지 국내 과수 묘목의 보증체계는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지난 8일부터 2016년 기준 종자업 실태조사를 시작했다.조사는 내달 4일까지로 `제2차 종자산업 육성 5개년(2018~2011)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실시된다. 조사는 통계청 소속 각 지방청 조사원이 전국 1,500여개 종자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대상 업체에는 현장조사 일주일 전 종자업 실태조사 안내문과 함께 조사 시 협조 및 당부사항에 대한 자료를 우편으로 발송한다.종자업 실태조사는 지난해 7월 28일 국가승인통계로 첫 승인받았으며 1차년에 본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지난 4월 공표한 바 있다. 1차년도 조사는 국가통계 승인으로 결과의 신뢰성 확보와 종자산업 변화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이 가능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에 대한 국제적 강제 이행사항을 규정하는 ‘나고야 의정서’가 오는 17일부터 발효된다. 이에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지난달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종자업계, 민간육종가 등 관련자를 대상으로 ‘나고야 의정서 및 국내 이행법률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나고야 의정서에 따르면, 생물 유전자원 이용자가 유전자원에 접근하고자 할 때는 해당 유전자원의 제공국이 정한 절차에 따라 사전통보승인(PIC)을 받아야 한다. 또 해당 유전자원을 이용해서 얻은 이익은 유전자원의 제공국과 이용자 간에 체결한 상호합의조건(MAT)에 따라 배분해야 한다.공유대상 이익은 로열티, 접근료 등의 금전적 이익과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비금전적 이익을 모두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미승인 유전자조작물질(GMO) 유채가 여전히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그나마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농관련 기관들이 시민사회와 GMO 유채를 찾고자 공조 중이나, 완전한 GMO 관련 정보공개 및 유관기관 간 협력문제, 정부의 책임성 담보 문제 등에 있어 범정부적 대응이 필요하단 주장이 제기된다.현재 각 광역지자체에서 민·관 합동으로 GMO 유채 대응팀을 꾸려 각지의 GMO 유채 재발생 여부 조사 및 제거, 간이검정(Agida : 글리포세이트 저항성 유전자 확인 키트를 통한 검사)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 각 지역 조사단에 따르면, 대부분의 유채를 폐기했으나 여전히 몇 군데에서 GMO 양성반응을 보이는 유채가 발견되고 있다.전라
[한국농정신문 정주용 기자] 전국에서 검출된 GMO유채 관리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민관합동조사반 활동이 충남부터 시작됐다. GMO유채가 가장 많이 심어졌고, 이번 사태에 대해 공론화가 가장 먼저 이뤄졌던 충남이 퇴출운동도 앞서가는 모양새다.GMO 대응업무를 맡은 공무원과 농민·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남지역 민관합동조사반은 지난 6월 중순부터 구성을 시작해 7월 5일 내포신도시 및 예산 덕산면 유채파종지역 점검, 10일 천안 단국대 GMO 위해성 실험장 점검 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기자도 합동조사반 활동에 참여하며 현황을 점검했다.가장 먼저 시작한 만큼 그 구성도 화려했다. 농식품부에서 단 2명이 있는 GMO대응실무자 중 1명이 참여하고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유전자조작생명체(LMO, 이는 유전자조작생물인 GMO에 속하기 때문에, 이하 GMO로 통일) 유채 발견을 계기로 공론화된 GMO 확산 문제 해결을 놓고, 시민사회와 정부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시민사회는 GMO 확산 문제는 비상 상황임을 재차 강조하며, 정부의 농업 관련 하부조직 뿐 아니라 중앙정부에서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LMO 환경오염 긴급토론회’는 GMO 유채씨 환경방출 문제 해결을 위해 정의당 국민건강복지부(본부장 윤소하 의원)와 GMO반대전국행동이 공동으로 준비했다.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영재, 친농연) 김영규 정책기획실장은 현 상황을 “어디 불이 나서 소방관과 주민들이 함께 불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향후 육묘업 종사예정자에 대해 등록제를 실시하고 묘의 품질표시를 의무화하는 등, 종자산업제도가 한층 엄격해질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육묘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난달 28일자로 종자산업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고 발표했다. 변경된 제도는 올해 연말인 12월 28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종자산업제도의 변화 중에서도, 육묘업 등록제도를 전면 실시하는 게 가장 큰 변화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육묘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일정한 시설을 갖춰야 되고, 전문기관으로부터 16시간의 육묘교육 과정을 이수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해, 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등록 신청해야 한다.여기서 ‘일정한 시설’이란 △일정 면적 이상의 철제하우스(화훼·채소 재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문재인정부가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11조2,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추경 예산안 세부내역에 실망스럽단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98억원의 추경예산안이 구제역 백신 수입과 유관기관의 형광등 교체에 대부분 편성됐기 때문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2017년 추경예산안 98억3,100만원에 대해 “농업·농촌분야 일자리 지원 및 민생안정을 위한 지출 확대”라고 기본방향을 밝혔다. 또 정부의 추경편성 방안이 ‘일자리 관련성’과 ‘연내 집행가능 사업’이란 점을 짚으며 계속사업 위주로 선정하되, 일자리 공약사업·일회성 사업은 신규도 가능하다고 부연했다.농식품부의 이번 추경예산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귀농·귀촌 활성화에 5억2,900만원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GMO반대전국행동(전국행동)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유전자변형작물(GMO) 유채오염의 부실처리·축소은폐 문제를 강력하게 규탄했다.농식품부는 7일 GMO 혼입 의심 32.5톤의 유채 중 19톤은 소각·폐기했고, 12.1톤은 조사 당시 이미 폐기된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폐기한 19톤 중 14.2톤은 소각하고, 4톤은 전국 56개소에 식재된 걸 확인해 경운·폐기했다고 했다. 나머지 유채에 대해선, 1톤은 GMO가 아니라고 했으며, 소규모로 거래된 나머지 464kg에 대해 거래처 정보를 파악해 조사 중이라고 했다. 전국행동은 9일 성명서를 통해 농식품부의 해당 발표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전국행동은 농식품부가 발표한 56개소의 ‘GMO 유채 식재장소’에 대해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태백과 홍성 뿐만이 아니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전국 총 56개 지역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LMO)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대한민국 곳곳에 GMO(LMO와 GMO는 성격상 동일하기에 GMO로 용어 통일)가 퍼진 데 대해 시민사회는 분노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 GMO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던 아르헨티나 차코(Chaco) 주의 재앙이 대한민국에서 반복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당장이라도 긴급 비상조치를 취하라는 여론이 높다.한국농정신문은 GMO의 위험성과, 이번 사태의 처리과정 및 문제점,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대책 등을 정리하고자 한다. GMO, 무엇이 문제인가?유전자변형농작물(GMO) 및 유전자변형생물체(LMO)
[한국농정신문 사설]지난 5월 국립종자원이 태백시 문곡소도동 태백산유채꽃 축제장의 유채를 채취해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GMO 양성반응이 나왔다. 결국 태백시의 대표적 꽃 축제인 태백산유채꽃축제는 취소됐다. 1년 동안 준비한 지역축제가 허망하게 무산된 것이다.이로 인해 태백시도 큰 피해를 입었다. 당장 올해 축제를 준비한 태백시와 주민들의 피해도 피해지만 향후 유채축제를 지속할 수 있느냐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태백시뿐 아니라 유채를 이용해 행사를 준비하는 지역들이 공통적으로 당면한 문제이다. 국가 검역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생긴 피해다.정부 역시 GMO 유채종자를 추적, 확인, 처리를 하는데 막대한 행정력과 국고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이는 순전히 유전자변형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지난달 16일 강원도 태백시에 이어 같은 달 29일 충청남도 일부 지역에서도 유전자변형생물체(GMO)가 추가로 발견됐다. 정부에서 GMO 확산 및 피해 방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농민들은 정부의 GMO 대응 체계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지난달 29일, 충남 홍성군 내포로 충남도청 인근의 유채밭에서 GMO 유채가 발견됐다. 이날 홍성에서만 총 4군데에서 GMO 유채가 발견됐다.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 종자원) 충남지원 측은 이곳의 유채가 GMO로 의심됨에 따라 이곳을 격리 조치했다. 내포신도시에선 2015년부터 매년 4월 중순마다 홍성주민생계조합(대표 장영석) 주관으로 ‘내포신도시 유채꽃·청보리 축제’를 진행해 왔다. 주민생계조합은 유채꽃밭 조성을 대행업체에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우바이오가 오이 1품종과 고추 3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농우바이오는 지난 12일 “햇살백다다기 오이, 자이로·프리스마·오벨리스크 고추 등 4품종의 품종보호권을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이 품종들은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품종보호를 출원해 2년간의 재배시험을 거친 후 약 3년 만에 최종 품종보호권이 등록돼 향후 20년간 품종보호권을 갖게 됐다.햇살백다다기 오이는 과색이 푸르고 과장이 긴 다수확 겨울백다다기 오이 품종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이다. 또한 자이로·프리스마·오벨리스크 고추는 품종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세계 고추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개발한 신품종이다. 농우바이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우리나라의 우수 종자의 수출을 확대하고 시장개척 지원 차원에서 케냐 농축수산부 식물검사원과 지난달 24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작물생산국과 지난달 27일 '식물품종보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에서 등록완료된 신품종 재배심사 결과를 상호 인정하는 것으로, 해외 재배심사 단계를 거치지 않고 서류심사만으로 해당국가에 등록하게 된다.종자원에 따르면 콜라비·무·딸기 등 우리 종자의 베트남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유럽·러시아 등으로 수출되는 장미품목이 케냐를 거점으로 생산되면서 현지등록 절차 및 기간단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종자원 관계자는 “2007년부터 개발도상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5월 10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부의 각 조직이 술렁이고 있다. 확대되거나 축소되는 건 아닌지, 주요 대선후보의 정부조직개편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3년 박근혜정부 출범에 따라 식품위생관리 중 유통·판매단계 업무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관했지만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단계의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는 19대 대선 공약이 나오면서 식약처 업무를 되가져오는 ‘조직 부풀리기’에 급급한 모양새다.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몸집 키우기에 집착하는 것과 반대로 농민은 넘치는 수입농산물에, 널뛰는 농산물 값에 벼랑 끝에 서 있고 농촌인구는 늙고 쪼그라들었다. 농식품부는 과연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농민 없는 농식품부1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은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4일 전라북도 김제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국제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조직위원회는 재단의 류갑희 이사장과 라승용 농촌진흥청 전 차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농림축산식품부·농진청·국립종자원·전라북도·김제시·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한국종자협회 등에서 조직위원들이 참여한다.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주제에 맞춰 기술·품종 설명회, 세미나, 심포지움 등의 정보 공유가 가능한 행사에 전문가를 참여시켜, 농민과 도시농업인·종자기업에게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의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게 된 재단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종자산업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올해의 최우수상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출품한 가시 없는 장미 ‘필립’이 선정됐다.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6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을 선정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을 열었다.올해의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수상 품종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장미 ‘필립’으로, 꽃 색깔이 두 가지로 매우 화려할 뿐 아니라 가시가 없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켰다. 이미 러시아 국제화훼박람회(IPM)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명성을 얻고 있다. ‘필립’은 현재 13개국에 로열티를 받고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에서 우리 화훼품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