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농민들이 웃었다. 드디어 쌀 혼합 금지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식량주권범국민운동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통합진보당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수입쌀 혼합미 금지 법안 통과를 축하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식량주권범국민운동 등 단체들은 “전국농민회총연맹은 통합진보당과 함께 2007년부터 혼합미 금지 운동을 적극 추진해 왔고, 올해 범국민운동으로 확대발전 시키는 등 일련의 노력 끝에 마침내 입법 성과를 이뤘다”면서 크게 환영했다.하지만 “혼합미 금지는 판매단계까지만 해당되기 때문에 우리쌀을 지키기엔 역부족”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일본에서 이미 시행 중인 쌀 이력추적제를 병행해야 혼합미 금지가 완벽히 시행된다
행복중심생협연합회(회장 안인숙) 조합원 5명 중 4명은 쌀 전면개방을 반대하는 걸로 조사됐다. 행복중심생협은 조합원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먹을거리기본권을 공론화할 계획이다.행복중심생협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쌀 전면개방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행복중심생협 홈페이지와 매장에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엔 조합원 553명이 응했으며 이들 중 81%가 쌀 전면개방을 반대했다. 쌀 전면개방 추진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충분한 대화와 합의가 이뤄졌냐는 문항엔 응답자 중 73%가 ‘아니다’라고 답했다.또, 설문조사에 응한 조합원 중 54%는 수입쌀이 국산쌀과 혼합된 뒤 국내산 쌀로 유통됐단 사실을 몰랐다고 답했다. 행복중심생협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에 “생각보단 쌀 개방과 혼합미 유통 문제를 아는 조합원이 많았다”고 분석
식량주권범국본은 우리농업 지키기 대장정을 통해 식량주권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모아 20일 농민총력투쟁에 들어갈 것을 결의했다.‘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식량주권 범국본)’는 지난 17일 서울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우리농업지키기 대장정 결산보고와 함께 한-중 FTA 저지·쌀 전면개방 반대·농산물 가격보장을 결의하는 ‘11월 농민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식량주권 범국본은 지난 6월, 9월 1·2차 범국민대회를 통해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 문제가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만의 문제가 아닌 전 국민의 문제임을 확인했다. 이어 우리농업 지키기 대장정을 통해 전국의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를 만나 식량주권과 먹거리 안전을 함께 지켜나가기 위한 전 국민적인 공감대를 모아냈다.우리농업 지키기
지난 11일은 가을 추수를 마무리하며 맞이하는 농민들의 생일날인 농업인의 날이다. 생일날 철원에서 펼쳐지는 ‘가래떡데이’를 위해 분주한 준비로 며칠을 보냈다.이번에는 어떻게 할까? 몇 년 동안이나 하고 있는 행사지만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은 매번 똑같다. 며칠 전에 떡을 만들어 시식을 하며 평을 들어보고 필요한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홍보 현수막을 걸며 대비를 한다. 이왕이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떡에 대한 기대도 만족 시켜줄 수 있도록 맛있는 떡을 전달해 주어야 할 텐데 하며 고민들을 나눈다.올해에는 가래떡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찹쌀로 떡을 뽑고 가래떡 속에 견과류가 들어간 팥고물을 넣고 겉에는 콩고물을 입혔다. 두 가락씩 낱개 포장을 한 다음에 가래떡데이 스티커를 포장용기에 붙여서 가래
iCOOP(아이쿱)·한살림·행복중심 등 생활협동조합연합회들이 우리농업 지키기 여론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생협들은 쌀 전면개방 반대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는 농업인의 날인 11일부터 우리 농업 지키기 100만인 소비자 서약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말까지 1차 서약운동을 전개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을 비롯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미혜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회장은 “주변에서 쌀 관세화 개방과 혼합미 문제를 너무 몰라 농업을 지키는 소비자 활동이 필요하다 생각했다”며 “아이쿱생협 소비자들이 가장 앞장서 농민과 소비자들을 결합하기로 약속하는 자리가
지난달 29일 전남 영광군 대마면 통일경작지(2,310㎡)에서 우리쌀지키기 영광군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통일쌀 교류촉구를 위한 영광군 통일쌀 추수 한마당’에서 참석자들이 손수 벼를 베고 있다. 정이권 영광군농민회장은 “우리쌀을 지키고 남북화해와 평화를 향한 지름길이 바로 통일쌀”이라며 “하루빨리 북측 동포에게 우리쌀이 전달될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했다.
쌀 개방 반대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이 지역 단위로 이어져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경남, 강원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충북에서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지키는 범국민운동 지역본부가 결성됐다.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과 민주노총 충북본부, 한살림, 아이쿱생협 등 26개 충북지역 농민, 소비자, 시민단체들이 연대한 가운데 12개 단체가 모여 지난 14일 충북NGO센터에서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충북운동본부(식량주권 충북운동본부) 준비위원회를 열었다.현재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45.3% 곡물자급률은 26%에 불과한 상황에서 주식인 쌀마저 자급률이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쌀 관세화에 따라 쌀 시장이 개방되면 식량 위기 가속화는 두말 할 것 없다. 이는 농민의 생
생협 조합원들이 전국 곳곳에서 우리쌀 지키기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쌀값 하락과 쌀 전면개방의 문제점을 알리고 우리쌀 소비를 확대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한살림 서울은 소속 매장에서 ‘헌 쌀 줄게 새 쌀 다오’ 행사를 전개 중이다. 매장 앞에 튀밥차를 놓고 햅쌀을 구매한 소비자 회원들이 묵은 쌀을 갖고 오면 무료로 튀밥으로 만들어 준다. 지난 15일 한살림서울 서초매장 앞 행사장에서 만난 허계순(65)씨는 “예전 장날에나 튀밥 만드는 모습을 봤으니 참 오랜만이다”라며 튀밥차를 반겼다. 이날 백미 2㎏을 튀밥으로 만든 허씨는 “아이들이 과자 단맛에 길들여져 걱정이다. 요샌 학원에서도 과자를 줘서 (아이들에게 주려고)튀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임종엽(70) 김영자(69) 부부는 함께 행사장에 들러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김영호)은 지난 2일 충남 금산 마달피수련원에서 15기 1차년도 2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사업목표를 결의했다.김영호 의장은 “쌀 전면개방 문제는 이제 WTO와의 싸움으로 확전됐다”며 “힘들 때 더욱 단결해서 쌀 개방 반대를 이뤄내자”고 독려했다.이날 중앙위원들은 하반기 사업 목표로 ▲쌀 전면개방 반대 ▲한중FTA 중단 ▲농산물 가격보장과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쟁취를 결의했다. 이를 모아 11월 열리는 전국농민대회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또한, 품목위원회를 구성해 조직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중앙위원회에서는 전국쌀생산자협회 준비위원회가 출범했다. 전국쌀생산자협회는 전농 산하 조직으로 자주성과 독립성이 보장된 대중적 품목조직이다.우선 전국쌀생산자협회는 쌀 값
개똥쑥이 각광을 받고 있다. 암세포를 요격하는 폭탄 같다고 암에 걸린 사람들에겐 희망의 약초가 됐다. 항암효과가 기존 항암제보다 1,200배나 된다는 보고도 있고 보니 그야말로 열풍이 부는 것이다. 원래 개똥쑥은 경기 일부와 강원도 그리고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식물이었다. 교통이 요란하고 사람의 왕래가 분주해지면서 전국 각지로 퍼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산이나 들에서 함부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개똥쑥은 줄기에 달린 잎이 작고 8월에서 9월에 걸쳐 작고 노란 꽃이 개똥처럼 많이 피고 냄새도 나쁘다해서 개똥쑥으로 불린다. 인진쑥과도 비슷해서 개인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개똥쑥이 효능이 좋으니 이런 저런 이유로 야생개똥쑥을 채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진정 개똥쑥은 뜯지 못하고
국회가 개점휴업인 가운데 정부는 쌀관세율 발표까지 일사천리로 밀어붙였다. 우리 농업의 마지막 보루였던 쌀까지 시장을 내줘야 하는 농민들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부와 여당인 새누리당의 쌀 관세화 조찬간담회를 중단시키면서까지 격렬하게 개방반대 목소리를 냈다. 반면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은 쌀 관세화에 잠잠했던 지금까지의 흐름을 깨고 22일 식량주권지키기 범국민운동본부(이하 식량주권범국본)측과 간담회를 열었다. 박영선 원내대표가 참석한 이날 간담회 이후 쌀 개방문제에 어떤 목소리를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식량주권범국민운동본부(이하 식량주권범국본)와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쌀 개방 문제를 주제로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박영선 원내
제2롯데월드 건물 공사로 싱크홀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에 대한 의식이 조금은 상승된 탓인지 모른다. 그런데 제2롯데월드 건물신축은 공사허가부터 잘못된 것이다. 서울공항의 비행로를 억지로 5도 비틀어내면서 건축 허가가 난 것이다. 물론 이명박의 밀어붙이기다. 잠실에 이런 고층빌딩은 이 지역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라면 허가하지 않을 것이다.잠실 지역은 모두가 모래밭이다. 홍수기에 떠밀려온 모래와 자갈이 쌓여 만들어진 부리도라는 섬이 현재의 잠실지역이다. 석촌호수는 1520년 홍수로 남쪽에 새로 난 새내(新川)인데 개천을 모두 메우고 남겨둔 곳에 물이 고인 일종의 인공 호수다. 1925년 을축년 홍수 때 까지 한강본류 역할을 했다. 따라서 이 지역의 모든 건축물은 사상누각인 셈이다. 이 지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식량주권 범국본 초청 열린강연회 특강협상불가·관세율 500% 정부 주장, WTO 협정 어디에도 근거 없어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은 “관세화에 의한 쌀시장 완전개방은 마지막 남은 쌀 시장마저도 다 내놓겠다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쌀 전면개방 말고는 방법이 없다는 정부의 주장에 일침을 가했다. 쌀 시장개방은 협상을 통해서 충분히 유예가 가능하며 관세율을 500%이상으로 하지 않으면 우리 쌀을 지킬 수 없고 정부가 주장하는 고관세율을 얻어낼 확률도 희박하다는 것.김 전 장관은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범국민 운동본부’(이하 식량주권 범국본)의 초청으로 지난달 27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WTO와 쌀 완전개방’을 주제로
쌀생산자협회가 지난달 21일 열린 충남농민전진대회에서 처음으로 출범했다. 정부의 기습적 쌀 개방 선언으로 우리 쌀은 위기에 직면해있다. 이대로 있다간 쌀 산업이 무너지고 말거라는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했지만 농민들의 요구와 불만이 수용되지 않는 현실이다. 쌀 생산자협회는 소농, 영세농을 포함한 전체 쌀 농가들의 목소리를 모아내 현재 쌀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쌀을 지키고자 출범했다. 이효신 준비위원장에게서 협회의 출범배경과 준비 중인 정책, 쌀생산자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들어본다. 지난달 21일 충남지역에서 쌀생산자협회가 광역 단위로 첫 출범했다. 출범 배경은?농업을 국가가 시장에 맡기다 보니 농산물 가격폭락이 심하고 생산비도 보장이 안 되고 있다. 그러나 쌀 농가의 어려움을 대변하
아는 만큼 보인다. 한국농정신문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수입산 막걸리를 판매한다는 보도 이후 막걸리의 원산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전북 장수군의 경우는 어떨까. 농민들이 무심코 마셔왔던 막걸리를 꼼꼼히 보게 됐다.어느 날, 지역에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장수 뜬봉샘 생 막걸리’를 구입했다. 막걸리병에는 당연히 막걸리 이름이 크게 적혀 있었고, ‘우리맛, 우리술’이라는 문구도 써 있었다. 문제는 브랜드 아래쪽에 적혀있는 문구였다.‘금강과 섬진장의 물줄기가 시작되는 뜬봉샘. 그곳에서 만들어지는 우리쌀 장수 생막걸리’. 분명 ‘우리쌀’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병 옆에 작은 글씨로 ‘원재료 및 함량’이라고 성분표기가 되어있는 곳에서 본 원재료는 ‘쌀(수입산)’이었다. 처음에는 잘못 본 것
농협중앙회 하나로클럽에서 수입쌀 막걸리가 판매돼 스스로 만든 막걸리 취급기준을 어긴 사실이 드러났다. 쌀 전면개방 논란이 한창인 민감한 시기에 농협의 우리쌀 지키기 의지가 시험대에 올랐다.본지의 취재 결과 농협중앙회 하나로클럽에서 수입산쌀이 원재료인 막걸리가 판매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번에 드러난 수입쌀 막걸리 판매 하나로클럽은 고양점, 성남점, 양재점 3곳이다. 이들 하나로클럽은 ‘ㅇ’업체가 만든 수입쌀이 원재료인 막걸리를 최근까지 판매했다. 이들 하나로클럽 중 한 곳은 전통주 판매코너에서 ‘우리의 전통 막걸리’란 홍보문구를 걸고 수입쌀 막걸리를 판매하고 있었다. 국산쌀과 수입쌀을 섞어 판매하는 혼합쌀 판매 문제가 떠오르는 대목이다.농협중앙회는 2010년 ‘
민족의 혼이요 우리 농업 최후의 보루인 쌀을 어떻게 할 것인가. 쌀을 둘러싼 현황, 쌀 시장개방과 양곡정책 그리고 전면개방 위기 상황의 대안은 무엇인가에 대해 7회 연재로 풀어 본다.2014년 쌀의 위기, 식량주권의 위기1. 우리쌀 의 현주소2.“대통령직을 걸고 쌀을 지키겠습니다.”3. 쌀 정책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4. 쌀을 지켜야한다.5. 고율관세의 허구6. 국제법으로 본 ‘현상유지’ 왜 가능한가7. 현상유지 가능하다 1) 쌀개방의 역사 대통령직을 걸고 지키겠다던 쌀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쌀을 수입하게 된 것은 1979년부터다. 78~80년까지 계속된 냉해로 인해 대흉작을 기록하면서 1979년부터 3년 연속 외국쌀을 긴급 수입하게 되었다. 특히
기획연재 ‘쌀’� 민족의 혼이요 우리 농업 최후의 보루인 쌀을 어떻게 할 것인가. 쌀을 둘러싼 현황, 쌀 시장개방과 양곡정책 그리고 전면개방 위기 상황의 대안은 무엇인가에 대해 7회 연재로 풀어 본다.1. 우리쌀 의 현주소 2. “대통령직을 걸고 쌀을 지키겠습니다” 3. 쌀 정책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4. 쌀을 지켜야 한다 5. 고율관세의 허구 6. 국제법으로 본 ‘현상유지’ 왜 가능한가 7. 현상유지 가능하다한국은 1995년 발효된 우르과이라운드 농산물협정에 따라 쌀과 관련하여 10년 동안(1995년부터 2004년까지) 관세화를 유예하고 매년 의무수입물량(MMA : Minimum Market Acess)을 수입하였고, 2004년 재협상을 통하여 다시 10년 동안(2005
1. 우리쌀의 현주소2. “대통령직을 걸고 쌀을 지키겠습니다”3. 쌀 정책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4. 쌀을 지켜내야 한다5. 고율관세의 허구6. 국제법으로 본 ‘현상유지’ 왜 가능한가7. 현상유지 가능하다 ○쌀개방의 역사 대통령직을 걸고 지키겠다던 쌀. 우리나라는 78~80년까지 계속된 냉해로 인해 대흉작을 기록하면서 79년부터 3년 연속 외국쌀을 긴급 수입하게 되었다. 특히 81년도에는 필요량의 두배에 가까운 쌀을 미국쌀 가격의 3배를 주고 수입함으로써 이후 쌀 재고 증가와 가격하락의 원인을 제공하였다. 80년대 쌀수입은 수급조절을 위한 긴급 조치였던데 반해 국제무역협상을 통해 의무적으로 쌀시장을 개방하게 된것은 93년 타결된
민족의 혼이요 우리 농업 최후의 보루인 쌀을 어떻게 할 것인가. 쌀을 둘러싼 현황, 쌀 시장개방과 양곡정책 그리고 전면개방 위기 상황의 대안은 무엇인가에 대해 7회 연재로 풀어 본다.2014년 쌀의 위기, 식량주권의 위기1. 우리쌀 의 현주소 2.“대통령직을 걸고 쌀을 지키겠습니다.”3. 쌀 정책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4. 쌀을 지켜야한다.5. 고율관세의 허구6. 국제법으로 본 ‘현상유지’ 왜 가능한가7. 현상유지 가능하다--------------------------------------------------------------------------혼합쌀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미국쌀 95% 기찬진미쌀, 중국산 95% 청아미, 호주산 95% 농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