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가 가락시장 표준하역비 개선의 방향을 조금 선회했다. 도매법인의 위탁수수료 인상에 제한을 둠으로써 일단 출하자에게 표준하역비를 전가하는 행위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지난 2000년 개정된 농안법에 따르면 규격출하품 하역비인 표준하역비는 반드시 출하자가 아닌 도매법인이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가락시장 도매법인들은 기본 4%의 수수료에 사실상 하역비에 해당하는 정액의 수수료를 별도로 징수했다. 더욱이 이 정액의 수수료는 매번 하역비 인상분을 충실히 반영해 계속해서 수수료가 증가하는 결과를 낳았다.공사는 도매법인들의 이같은 행위에 범법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표준하역비의 정률제 전환을 추진해 왔다. 기본 4%에 일정 비율을 더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가락시장 특수품목(무·배추 등 12개 품목) 중도매인에게 처음으로 점포가 배정될 예정이지만 이들 중도매인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일반 중도매인들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은 점포 규모에 특수품목 중도매인들이 형평성을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2014년 「서울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개정에 따라 그 동안 점포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영업해 온 특수품목 중도매인들에게도 점포 배정이 결정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는 최근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2단계에 맞춰 중도매인 점포를 포함한 도매동 설계 논의를 시작했다.시설현대화 2단계의 첫 순서는 채소2동(무·배추·양념채소 등) 건축. 현 청과직판시장 자리에 채소2동을 지어 무·배추 경매장 및 중도매인을 이전시킨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추석 대목을 앞둔 과일 시장 및 산지 동향이 썩 밝지 못하다. 폭염으로 인한 생육부진 문제가 큰 변수로 드러나고 있다. 평균가격 변동은 제한적이리라는 예측이 우세하지만 품위 간 시세 격차는 한층 두드러질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과일류 생육부진이 감지되는 가운데 성수기 사과 주력품종인 홍로는 무리 없이 추석 이전 전량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폭염이 비대기를 살짝 비껴간 탓이다. 그러나 후지 조숙계 품종은 기온의 영향을 다소 받아 이달 초 60~70%로 예상했던 추석 이전 출하비율이 50% 미만까지 떨어질 전망이다.문제는 색택이다. 과도한 일조로 인해 사과 일소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일소피해 규모를 지역에 따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진행과정이 좀체 공사의 생각대로 깔끔하게 진행되진 못하는 모습이다. 중도매인 불법영업과 청과직판상인 이전 등 부분부분 중요한 지점에서 국지적 난관이 이어지고 있다.공사는 가락시장 도소매 분리와 도매권역 시설현대화 착수를 앞두고 도매시장 내 불법영업 근절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지난 6월엔 일부 중도매인 점포의 불법 전대행위를 적발, 업무정지 처분을 내리며 의지를 드러내 보였다.공사는 가락시장 개설 이래 중도매인 규모화를 위해 인수합병을 유도해 왔다. 중도매인이 시장에 신규 진입할 기회는 자연히 줄어들었고 기존 중도매법인의 주식 양도를 통해 시장 진출입이 이뤄지게 됐다. 주식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광주시의회가 광주시 농산물 도매시장의 상장예외품목 지정을 허용하는 조례개정안을 의결해 논란이 거세다.「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은 도매시장에서 도매법인이 상장한 농산물 이외의 거래를 금지하지만 시장별로 일부 상장예외품목 지정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광주시는 이같은 단서조항에도 불구하고 조례를 통해 도매시장 내 비상장거래를 전면 금지해 왔다.조례의 제재 하에서 쪽파 등 몇몇 비주류 품목은 중도매인 경매 참여율이 저조하거나 출하 자체가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로 말미암은 일부 중도매인들의 불법 거래 행태가 적발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광주시와 광주시의회는 도매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보완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고, 상장예외품목을 허용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가 최근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며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2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나섰다. 그러나 2년째 진통을 계속하고 있는 청과직판상인 이전 문제가 아직 풀리지 않아 여전히 진로가 막혀 있는 상태다.공사는 시설현대화 1단계 사업으로 소매동인 ‘가락몰’ 건축을 완료하고 2·3단계 도매권역 현대화를 앞두고 있다. 문제는 2단계 사업의 첫 발인 청과동(경매장·중도매인 점포) 건축 부지가 바로 현 청과직판시장 자리라는 것이다. 청과직판상인들을 신축 가락몰로 이전시키지 않고서는 더 이상 사업 자체를 진행할 수 없다는 얘기다.현재 약 660개의 청과직판 점포 가운데 320개(가락몰 면적 기준 30~40%)가 이전을 완강히 거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산물 도매시장 거래제도를 둘러싼 논란이 이번엔 광주에서 불붙었다. 중도매인들이 시장도매인제 도입과 비상장품목 확대에 대한 요구를 본격화한 가운데 도매법인들은 이를 극구 반대하고 있다.광주시 농산물 도매시장은 최근 불법유통 건으로 홍역을 치렀다. 광주광역시감사위원회 감사결과에 따르면 각화도매시장의 일부 중도매인이 농산물을 직접 밭떼기 매입해 유통하면서 경매사와 결탁해 정가·수의매매 실적으로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서부도매시장에서는 중도매인들이 출하자로부터 위탁받은 물량 중 일부를 상장거래하지 않고 임의반출해 유통하기도 했다.그런데 이것이 명백한 불법행위임에는 틀림없지만, 광주시 도매시장이 거래방식을 지나치게 상장경매만으로 경직시켜 관행적인 불법행위를 조장했다는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가락시장 청과도매법인 동부팜청과(대표이사 고규석)가 옛 이름인 ‘동화청과’로 사명을 변경한다. 서울랜드가 새로운 지배주주로 들어온지 약 2개월만이다.지난 2011년 당시 동화청과는 동부팜한농의 인수를 계기로 모기업의 이름을 따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그러나 지배주주는 지난해 칸서스네오1호(유)에 이어 올해 서울랜드로 거듭 변경됐고, 최근 이사회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원래의 사명으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동화청과는 동부팜청과가 과거 가락시장 개설 이전부터 근 30년을 사용해 온 이름이다. 불과 4~5년을 사용한 동부팜 명칭보다 출하자들에겐 더 익숙할 수도 있어 논의 끝에 새로운 사명으로 낙점했다는 설명이다.동부팜청과는 앞으로 그 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발휘해 유통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부산 엄궁농산물도매시장에서 중도매인이 출하품을 개인 소유품과 바꿔치기한 사건이 발생했다. 표면상으론 절도에 해당하는 사건으로 부산 사상경찰서가 지난달 23일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지난 4월 18일 엄궁시장 도매법인 부산청과 소속 중도매인 3명이 경매 대기중이던 고구마를 일부 바꿔치기한 사실이 이틀 뒤 CCTV를 통해 확인됐다. 이 가운데 1명은 합법적으로 동 출하주의 하자물품을 교환한 것이었지만 나머지 2명은 무단으로 자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단 교환 물량은 각각 6박스, 2박스다.출하주인 전남 해남의 최귀남씨는 평소 부산청과 경매사에게 하자물품 교환을 위임하고 있었다. 중도매인들은 낙찰 받은 물량에 선별불량 등의 하자가 있을 경우 경매사의 승인 하에 다음번 출하물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중도매인 판매장려금 한도 인상 내용을 담은 서울시의회의 조례개정이 도매법인의 바람대로 결국 농식품부의 벽에 가로막혔다. 중도매인 측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서울시의 개정조례 공포를 촉구했다.서울시의회는 지난 3일 중도매인 판매장려금 상한선을 경매위탁수수료의 15%에서 20%로 상향하는 「서울특별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일부개정안을 가결했다. 도매법인 측은 즉각 반발 성명을 내며 승인권자인 농식품부에 조례를 불승인할 것을 요구했다.본래 도매시장 업무규정사항 변동에 관해서는 농식품부가 조례승인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서울시의회가 조례의 도매시장 업무규정사항을 모두 조례시행규칙으로 이관해 둔 터라 중도매인 측은 농식품부의 개입 여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상황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창원 내서농산물도매시장 청과도매법인인 마산청과시장㈜(대표이사 안성진)이 도매시장 내에서 미술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마산청과는 내서시장 2층 마산청과 사무실에 ‘아트스튜디오’라는 공간을 마련, 19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용선의 마산’ 전시회를 진행한다.작가 서용선씨는 주로 역사, 설화, 도시 등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 국제미술아카데미 초대교수와 서울대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마산청과에 레지던시를 제공받아 작품활동을 해 왔다.서 작가의 레지던시 입주는 마산청과 ‘아트프로젝트’의 첫 출발이다. 곧이어 사진작가 이강우씨의 레지던시 입주도 예정돼 있다. 예술과 접하기 쉽지 않은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예술과 문화의 만남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가 가락시장 수박 팰릿출하 의무화를 선언했다. 지난 1일을 기점으로 사실상 산물출하는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본격적인 출하시즌을 앞두고 농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지원은 아직 불투명하다.도매시장은 기본적으로 농산물의 수탁을 거부해선 안된다. 그러나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은 ‘환경개선 및 규격출하 촉진 등을 위해’ 예외품목을 두고 있으며 여기에 표준규격을 갖추지 못한 수박이 포함된다.지금까지 수박은 산지에서 산물상태로 트럭에 적재해 도매시장에서 하차와 동시에 선별작업을 진행했다.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는 탓에 시장 내 물류가 정체되고 선도가 떨어지는 등 도매시장 최대의 물류비효율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중도매인 판매장려금을 둘러싼 서울시 농산물 도매시장 중도매인과 도매법인의 싸움은 일단 중도매인의 승리로 판정났다. 서울시의회가 지난 3일 본회의에서 판매장려금 상한선을 상향하는 서울시 조례 일부개정안을 가결했다.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논란이 됐던 개정안에 대해 지난달 22일 공청회를 거친 뒤 “도매시장 이익에 대해 유통주체간의 정당한 배분과 기준을 마련하는 계기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원안 의결했고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72명 중 찬성 46명, 반대 20명으로 가결됐다.이에 따라 현재 도매법인 출하위탁수수료의 15%까지 지급 가능한 중도매인 판매장려금은 20%까지 확대 지급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반면 출하자 출하장려금은 개정 대상에서 제외돼 여전히 1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도매시장 중도매인 판매장려금 상한선 인상을 둘러싼 공방이 여전히 치열하다. 지난달 22일 서울시의회가 조례안 심사를 위한 공청회를 열었지만 찬반 양측이 판매장려금에 대한 개념 자체를 다르게 보고 있어 논의는 평행선을 달렸다.서울시 조례는 도매법인이 출하자로부터 받는 위탁수수료의 15% 한도 내에서 중도매인에게 판매장려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도매인들은 최근 경영악화를 들어 이 한도를 20%로 올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고 도매법인은 한사코 반대하는 중이다.이날 공청회에서 판매장려금 인상을 반대하는 측은 판매장려금의 표면적 의미를 강조했다. 위태석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는 “우리나라의 판매장려금은 말 그대로 판매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중도매인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가락시장이 이달부터 수박 팰릿출하자를 대상으로 물류지원금을 지급한다. 매년 물류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 수박도 팰릿출하를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수박은 도매시장에 산물로 반입돼 하역인력이 수작업으로 선별을 진행한다. 특히 연간 출하량의 88%가 여름철에 집중돼 하역인력이 밤샘 선별작업을 하고 출하차량이 48시간 장내 대기하는 일이 일어난다.서울시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박현출, 공사)는 이에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들과 함께 이달부터 ‘여름수박 산지선별 및 팰릿 출하사업’을 실시한다. 수박을 산지 선별해 가락시장에 팰릿으로 출하하는 자를 대상으로 1팰릿당 1만원(5톤 장축 12만원)을 지급하는 것이 내용이다. 비용은 공사가 8,000원, 도매법인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한일시멘트 계열 레저업체인 서울랜드가 가락시장 청과도매법인 동부팜청과를 인수했다. 기존 지배주주였던 칸서스네오1호 유한회사는 인수 시도 1년만, 인수 성공 3개월여만에 결국 가락시장에서 손을 털었다.지난해 4월 칸서스의 동부팜청과 인수 소식이 퍼지자 가락시장 내외에서 거센 논란이 일었다. 칸서스는 투자자들을 위한 단기 이익창출에 목적이 있는 사모펀드로, 도매법인 운영의 영속성과 공공성을 저해한다는 이유에서였다.당시 칸서스는 동부팜청과 지분의 51%를 매입했지만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받아 수 개월간 서울시의 지배주주 변경 승인을 받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24일에야 △3년 이내 재매각할 것 △주주 배당을 하지 않을 것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공사)의 물류효율화 시책에 적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가락시장 특수품목 도매법인인 대아청과(대표이사 이정수)가 지난 18일을 기준으로 한 배추·무·양배추 저장물량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저장배추 재고량은 18일 기준 약 7,970톤이다. 지난 전수조사 결과에서 반출량을 감안해 추정한 양이다. 일일 1,340톤의 배추가 소비되고 있어 이달 말까지는 반출이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새로 전수조사한 무 저장물량은 5만1,510톤이다. 지난해에 비해 저장물량이 소폭 감소했고 제주 월동무 노지작업이 조기에 마무리되면서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당초 예상보다 저장물량이 많아 적절한 출하조절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양배추 저장물량은 1만1,739톤이다. 농경연 관측에 따르면 5월 양배추 가격은 전년 동기(상품 8,550
2002년부터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도입돼 시행되고 있는 ‘표준하역비’ 제도가 아직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표준하역비는 규격출하품에 한해 하역비를 출하자가 아닌 도매법인이 부담하도록 하는 농안법에 근거한 제도다. 그러나 농안법의 규정에 대한 도매법인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간 해석의 차이로 인해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수년째 논란만 거듭되고 있다.공사는 상장수수료와 별도로 하역비를 출하자에게 부담하는 현재의 방식에서 위탁수수료와 표준하역비를 정률로 고정시키는 정률제 전환을 줄곧 요구해 왔다. 반면 도매법인은 위탁수수료(4%)에 표준하역비(정액)를 포함하여 법정수수료 한도인 7%를 넘지 않으면 된다는 해석이다. 도매법인은 공사에서 요구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고품질 고단가 출하자의 부담이 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가 가락시장 표준하역비 정률제 전환을 추진하면서 도매법인들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출하자들의 위탁수수료와 직결되는 문제지만 공사와 법인들의 상반된 주장이 난무하고 있어 위탁수수료에 관한 전망은 쉽지가 않다.지난 2000년 개정된 농안법은 도매시장 규격출하품에 한해 하역비를 출하자가 아닌 도매법인이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표준하역비란 이 규격출하품 하역비를 말하며 △도매시장 물류효율화 유도와 △출하자 비용부담 절감을 목표로 한다.문제는 가락시장 도매법인들의 위탁수수료 계산법이다. 도매법인들은 순수 위탁수수료 4%(정률)에 별도의 표준하역비(정액)를 더해 ‘4%+α’의 형태로 위탁수수료를 산정해 왔다. 도매법인이 부담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가락시장 농산물비상장품목정산조합에 김동석 조합장이 취임했다. 제3대 조합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양승천씨에 이은 제4대 조합장이다.비상장품목정산조합은 ‘상장예외품목중도매인연합회’를 전신으로 하는 가락시장 비상장품목 중도매인들의 대표조직이다. 2013년 가락시장정산주식회사 설립에 50%를 출자하는 등 최근 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 도입에 주도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김동석 조합장은 1996년부터 농산물 유통에 뛰어들었다. 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 중앙청과중도매인조합, 비상장품목정산조합 등 가락시장 내 중도매인 조직에서 임원 활동을 해 왔고 지난해엔 시장도매인추진위원회 대외이사를 맡았다.지난 12일 열린 조합장 이·취임식은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열망하는 관련인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