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청과, ‘동화청과’로 돌아온다

5년만에 옛 이름으로 복귀

  • 입력 2016.06.26 09:48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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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가락시장 청과도매법인 동부팜청과(대표이사 고규석)가 옛 이름인 ‘동화청과’로 사명을 변경한다. 서울랜드가 새로운 지배주주로 들어온지 약 2개월만이다.

지난 2011년 당시 동화청과는 동부팜한농의 인수를 계기로 모기업의 이름을 따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그러나 지배주주는 지난해 칸서스네오1호(유)에 이어 올해 서울랜드로 거듭 변경됐고, 최근 이사회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원래의 사명으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동화청과는 동부팜청과가 과거 가락시장 개설 이전부터 근 30년을 사용해 온 이름이다. 불과 4~5년을 사용한 동부팜 명칭보다 출하자들에겐 더 익숙할 수도 있어 논의 끝에 새로운 사명으로 낙점했다는 설명이다.

동부팜청과는 앞으로 그 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발휘해 유통과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며, 도매시장 유통선진화에도 역점을 둘 계획을 밝혔다. 고규석 대표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출하자 및 중도매인의 만족을 넘어 고객의 행복을 책임지는 유통기업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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