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우리나라의 대중국 김치 수출이 날개를 펴고 있다. 강원지역 4개 김치 수출업체가 중국과 연간 100톤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수출 확대의 화려한 신호탄을 울렸다.우리나라 김치는 지난해 말까지 중국으로의 수출길이 막혀 있었다. 중국이 조리 과정에서 가열처리를 하는 자국 김치(파오차이)에 맞춰 수입위생기준(100g당 대장균 30cfu)을 마련한 탓에 우리나라 발효김치가 기준을 통과할 수 없었다.2011년까지는 중국이 암묵적으로 수입을 용인했으나 2012년 무렵부터 돌연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면서 소량의 볶음김치만이 수출되는 실정이었다. 한-중 FTA를 앞두고 하나의 협상카드를 확보하기 위한 중국의 조치였다는 게 업계의 일반적 견해다.FTA가 타결되고 예상대로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원산지표시 위반은 우리 농축산물 유통에 있어 가장 고질적인 문제다. 이 범죄가 끊이지 않고 고질적으로 남아있는 이유는 1차적으로 솜방망이 처벌의 탓이 크다. 현행법이 엄연히 위반자에 대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을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론 100만원 안팎의 과태료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불법행위로 인한 이익이 적발시 불이익을 훨씬 초과하니 마음이 굽은 이라면 불법행위를 그만둘 이유가 없다. 상습범 형량 하한 등의 내용을 담은 법률개정이 진행 중이지만 딱히 신통해 보이진 않는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가락시장 내 원산지표시 위반 상인들에게 법률과 별개로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으로 가락시장에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1차에 경고를 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식품 관련 박람회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 식품정책과 산업현황을 소개하고 미래 식품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식품산업, 대한민국을 넓히다’를 주제로 총 6개의 전시관을 설치했다. 농업-기업 상생협력을 소재로 한 ‘상생협력관’과 식품 R&D 기술을 소개한 ‘식품 R&D관’에서는 국내 식품정책 및 그 성과물을 설명했으며, ‘식품기업관’, ‘수출기업관’, ‘수출홍보관’에서는 국내 식품 관련 기업들의 상품과 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일부 전시관에선 홀로그램과 가상현실·증강현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는 출하와 구매가 집중되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락시장 내 교통난 해소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했다.특별대책 적용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14일까지다. 지난 설 때와 동일하게 위례신도시 내 LH공사 미개통도로에 출하차량 의무 대기장소(5톤차량 120대 수용)를 운영하고 1일 142명의 인력을 투입해 출하차량 일시 집중을 막는다.일반소비자 방문이 가장 많은 기간인 8~14일에는 고객 전용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9~14일엔 주차요금 면제시간도 15분에서 3시간으로 확대한다. 12일엔 사은행사로 방문고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연휴 기간인 14일 6시 30분부터 19일 6시 30분까지 6일간은 주차장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추석 대목을 앞둔 과일 시장 및 산지 동향이 썩 밝지 못하다. 폭염으로 인한 생육부진 문제가 큰 변수로 드러나고 있다. 평균가격 변동은 제한적이리라는 예측이 우세하지만 품위 간 시세 격차는 한층 두드러질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과일류 생육부진이 감지되는 가운데 성수기 사과 주력품종인 홍로는 무리 없이 추석 이전 전량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폭염이 비대기를 살짝 비껴간 탓이다. 그러나 후지 조숙계 품종은 기온의 영향을 다소 받아 이달 초 60~70%로 예상했던 추석 이전 출하비율이 50% 미만까지 떨어질 전망이다.문제는 색택이다. 과도한 일조로 인해 사과 일소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일소피해 규모를 지역에 따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식품부가 지자체 최저가격보장조례를 저지한 데 따른 첫 농가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고추에 최저가격보장제 적용이 확실시됐던 전남 나주에서 고추가격이 폭락했음에도 농가가 제도를 적용받지 못하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최근 몇 년 전국적으로 일어난 최저가격보장조례 바람 속에 나주시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나주시농민회를 중심으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최저가격보장제를 시장 후보 공약사항으로 이끌어냈고 지난해 11월 천신만고 끝에 조례를 제정하기에 이른다.지난 3월 9일부터는 민관이 참여한 실무협의회를 진행해 세부적인 틀을 잡았다. 대상은 경지면적 1,000~1만㎡의 건고추와 양파로, 올해 계약분에 대해 생산비+5% 수준의 최저가격을 보장한다는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고구마 수확이 늦어지면서 후작인 무 파종이 지장받고 있다. 콩이나 들깨는 좀처럼 자라지를 못한다. 곳곳에서 폭염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농식품부는 비교적 수급상황을 낙관하고 있다. 충분한 공급량을 확보하고 상황에 대응해 성수기 가격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농식품부는 최근 계속된 폭염에도 불구하고 농산물가격이 대체로 안정돼 있다고 전했다. 과일은 일부 일소피해가 있지만 가격에의 영향은 제한적이며, 닭·돼지 또한 폐사 피해가 크지만 전체 사육마릿수 대비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들 과일·축산물 가격은 평년 수준에서 다소간의 등락을 보이는 중이다.다만 폭염 피해가 현저하게 나타나는 것은 채소류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고랭지배추·상추·시금치 도매가격이 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추석 차례상 상차림 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전체 예상 비용은 약 22만3,000원으로 지난해 추석 예상비용보다 7.2% 증가했다. 대형유통업체에서 구입할 경우는 31만6,000원이다.비용 조사는 송편·적류·탕류·나물·과일·과자류 및 기타음식에 사용하는 28개 품목의 농축수산물 가격을 기반으로 했다.전년대비 비용이 증가한 것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쇠고기 가격 상승의 영향이다. 그 밖에 배추·시금치 등 채소류 가격이 폭염의 영향으로 상승했고 쌀·두부·계란·조기 등은 공급량이 충분해 가격이 하락했다.aT는 이번 발표에 이어 9월 1일과 8일 두 차례 더 차례상 비용 및 선물세트 가격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집회 참가를 위해 상경하다가 경찰에 연행·기소됐던 농민들이 3년만에 억울한 죄목을 털어냈다. 법원이 농민들에 대한 경찰 공무집행의 위법성을 인정한 결과다.지난 2013년 12월 19일 전농 광주전남연맹 소속 농민 150여명은 서울에서 열리는 쌀 목표가격 인상 요구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트럭 52대분의 쌀을 싣고 광주를 출발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이들의 진로를 막았으며 도로점거와 미신고집회를 이유로 일부 농민을 연행했다. 지난해 있었던 1심 판결에서 광주지법은 6명의 농민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바 있다.그러나 지난 24일 열린 항소심에서 광주지법은 1심 판결을 뒤엎고 6명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농민들을 막아선 경찰의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해마다 들쭉날쭉 등락을 반복하는 채소 가격은 농민들의 수많은 고충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문제다. 동시에 이것은 농식품부의 가장 해묵은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1995년부터 노지채소수급안정사업을 이어온 지 어언 20년, 농식품부는 생산·출하안정제라는 채소류 수급정책의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있다. 농식품부의 야심찬 시도가 이번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노지채소수급안정사업은 현장에서 익히 알고 있는 계약재배 지원사업이다. 정부의 노지채소수급안정기금을 자부담 20%를 전제로 계약재배 사업주체에게 무이자 융자하는 형태다. 농협중앙회를 통해 지역농협에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식품업체 등에 지원하는 형태도 있다.대상품목은 배추·무·고추·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식품부의 채소류 수급안정 정책은 새로 시작한 생산·출하안정제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생산·출하안정제란 구체적으로 어떤 제도며 이 제도를 통해 농식품부가 그리고 있는 그림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먼저 출하안정제는 기존 계약재배 지원사업의 틀을 기반으로 한다. 계약재배 시스템은 사업주체별 판로 개척이 미흡하고 정부 수급조절 물량 확보를 담보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는데, 이것을 직접적으로 보완한 것이 출하안정제다.즉, 막연한 재배계약이 아니라 계약물량의 최소 40%에 대한 고정수요처를 확보한 사업주체에 우선적으로 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지역농협의 고정수요처 개척을 장려하고 농협 간 경쟁구도를 구축한 성격이 강하다. 아울러 계약물량의 20%가량은 정부의 수급조절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식품부가 생산안정제만을 고수하는 경직된 태도로 다른 의견이나 제도를 배척한다는 비판도 일각에선 거세다. 올해 일어난 지자체 최저가격보장조례 제동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다.최저가격보장제는 농산물 가격이 일정수준 밑으로 떨어질 경우 농가에 차액을 보전해 주는 제도다.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조례제정이 탄력을 받던 찰나, 농식품부는 생산안정제 등 정부정책과 배치된다는 이유로 돌연 이를 막아섰다.지역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최저가격보장제가 농식품부에 의해 생산안정제의 보조 격으로 다시 짜맞춰지고 있는 분위기다. WTO 협정 위반이 우려된다는 설명이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농식품부가 필요 이상의 개입을 한다는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특히 눈여겨볼 것은 두 제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진행과정이 좀체 공사의 생각대로 깔끔하게 진행되진 못하는 모습이다. 중도매인 불법영업과 청과직판상인 이전 등 부분부분 중요한 지점에서 국지적 난관이 이어지고 있다.공사는 가락시장 도소매 분리와 도매권역 시설현대화 착수를 앞두고 도매시장 내 불법영업 근절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지난 6월엔 일부 중도매인 점포의 불법 전대행위를 적발, 업무정지 처분을 내리며 의지를 드러내 보였다.공사는 가락시장 개설 이래 중도매인 규모화를 위해 인수합병을 유도해 왔다. 중도매인이 시장에 신규 진입할 기회는 자연히 줄어들었고 기존 중도매법인의 주식 양도를 통해 시장 진출입이 이뤄지게 됐다. 주식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2014년 기준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규모는 식품제조업 80조원, 외식업 84조원 등 164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57조원)대비 4.4% 증가한 규모며 10년 전인 2004년(92조원)과 비교하면 78.2%의 고속성장을 이뤘다. 같은기간 농림업은 27%의 성장을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2016년도 식품산업 주요지표’를 발간, 식품산업과 관련한 각종 통계지표를 정리·분석했다.제조업의 5.4%는 식품2014년 기준 전국 식품제조업 사업체 수는 5만7,711개다. 출하액 규모는 80조원으로 제조업 전체의 5.4%며, 산업 종사자는 32만명으로 전체의 8.2%에 해당한다.생산 품목별로 나눠보면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9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을 개최한다.대한민국 식품대전은 올해 8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의 식품 박람회다. 올해는 ‘식품산업, 대한민국을 넓히다’를 주제로 우리 식품산업의 수출 및 일자리 현황, 정책을 살펴보고 식품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자리를 마련한다.IT와 식품산업의 접목에 따른 생활양식 변화를 보여주는 홀로그램, 사물인터넷(IoT) 식탁 및 냉장고로 구성한 스마트키친 등이 핵심 전시물이며,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실버푸드와 식용곤충, 한끼 식사와 같은 미래지향적 전시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이 밖에 농식품코디네이터 강좌, 토크콘서트, 요리 인문학 강좌 등 식품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우리 농수산식품 선물 모음집’ 3,500부를 제작, 기업체와 공공기관 등에 배포했다.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우수한 우리 농수산식품 선물상품을 소개한 홍보책자다.책자에는 농식품부와 해수부가 주관한 품목별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운 334가지 농수산식품을 수록했다. 과일, 쌀, 축산, 수산, 식품, 전통주 등 농수산식품 모음과 대한민국식품명인 제품, 6차산업 우수상품 등 상품을 범주별·가격대별로 구분해 편의성을 높였다.특히 올 추석엔 실속형 선물 주고받기 문화 정착을 위해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선물 상품을 위주로 구성했다. 농식품부·해수부·쌀 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책자를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농식품부 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찌는 듯한 염천의 날씨에 농민들이 걱정해야 할 것은 가뭄만이 아니다. 이상기온을 틈타 최근 돌발병해충 발생이 급증하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돌발병해충은 기후·작부체계 등 환경변화로 인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을 일컫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미국선녀벌레가 102%, 갈색날개매미충이 62%나 증가하는 등 특히 외래해충의 증가가 심각하다. 발생지역 또한 지난해 각각 40여개 시군에서 60개 시군으로 확대되는 등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1년 사이에 개체 수가 폭증한 이유는 올 여름 불볕더위와 무관하지 않다. 고온에 강한 종이기도 하거니와 비바람이 불면 알이나 약충 단계에서 쓸려 죽는 개체가 많은데, 부화·성장기인 6월에 강수량이 적어 생존율이 높아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고추가격이 올해도 어김없이 폭락했다. 해마다 반복되는 폭락에 농민들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 전남지역 농민들은 정부의 개방농정을 질책하며 정부수매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최근 건고추 산지가격은 600g당 4,000~6,000원선에 형성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이 전망한 8월 평균 산지가격은 5,500~5,900원이다. 지난해보다도 낮은 가격이며 2013년 이래 4년이나 연속된 폭락상황이다. 농민들이 주장하는 건고추 600g의 생산비는 7,000원선이다.올해 건고추는 재배면적이 줄어든데다 단수 또한 지난해와 비슷해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4~10.6% 감소할 전망이다.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하락한 이유를 농경연은 이월 재고량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연일 이어진 고온으로 고랭지배추도 작황에 타격을 입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이달 내내 높은 배추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8월 상순 배추 10kg 평균 도매가격은 1만300원. 7,000원대 후반으로 올랐던 지난달 하순보다 한층 더 올라선 가격이다. 지난달 한때 집중호우에 이어 고온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병해가 확산,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8월 중순에도 여전히 병해와 생육지연의 영향으로 출하량과 품위가 떨어진다. 전체 출하 예상량의 40%는 상품성 저하로 정상출하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저지대 출하가 거의 마무리되고 산지가 고지대로 이동하면서 15~20일 사이에 일시적인 출하공백이 생길 수 있어 가격은 상순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하이팜’은 농촌진흥청이 2000년을 전후해 구축하고 10년 이상 운영해 온 농산물 직거래사이트다. 그런데 지난 2014년 농진청이 돌연 운영과 지원을 끊어버리면서 사업은 오롯이 우왕좌왕하던 농민들의 손에 떠넘겨졌다. 정부 사업에서 뜻하지 않게 농가 자생적 사업으로 바뀌어 버린 하이팜. 2년이 지난 최근 상황을 들여다보기 위해 구윤회 제2대 하이팜연합회장을 만나봤다. 하이팜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부탁드린다.농진청이 매년 1억원의 예산을 가지고 서버 관리업체에 위탁 운영하던 농산물 직거래사이트다. 농진청에서 농민 개인별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고 이들을 하이팜이라는 사이트 하나로 묶어 직거래농민 통합쇼핑몰을 만든 것이다. 여성농민들이 참여하는 ‘우먼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