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시위가 6일로 24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1,212차 수요시위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개최했다.이번 수요시위는 지난해 12월 한일 양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졸속적으로 합의하자 ‘10억엔에 면죄부를 준 꼴’이라는 성토가 거세게 일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이날 전 세계 13개국, 41개지역에서 공동행동이 전개됐고 참가자들은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를 선언하고 나섰다.해를 넘겨 54일째 농민 백남기씨의 쾌유를 염원하며 농성투쟁중인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과 강다복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등 농민들도 수요시위에 참석해 힘을 실었다.1,500명의 참가자들은 “지난해 12월 28일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전국에서 모인 농민들이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을 향한 분노의 목소리를 표출했다.쌀값(80kg)이 14만원 대로 무너진 상황에서 정부가 지난 22일 밥쌀 3만톤 추가 수입에 대한 입찰공고를 냈다. 무엇보다 밥쌀 수입 중단과 쌀값 보장을 요구하던 농민 백남기씨가 쓰러진지 50여일이 돼감에도 정부와 경찰 그 어디에서도 어떠한 사과나 책임이 없다. 농민들의 입에서 ‘미친 정권’이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온 이유다. 이에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소속 농민 대표자 300여명은 29일 오후 여의도 국회 인근 산업은행 앞에서 전국농민대표자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남북 여성대표가 지난 23일 개성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여성들의 모임’을 개최했다.남에선 한국여성단체연합,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여성위원회, 전국여성연대,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세계평화여성연합, 종교계 등 33개 여성단체의 대표자 61명이 참석했고 북에서도 40명이 참석했다. 남북의 여성은 하루 동안 만남의 장과 문화행사, 전시마당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와 생활을 공유함으로써 동질성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에선 김정열 사무총장과 추미숙 제주여농 자주통일위원장, 오은미 전북여농 자주통일위원장, 제정이 경북여농 회장이 참석했다.김 사무총장은 “정부의 제약이 심각한 상황에서 남과 북이 만났다는 것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구속한 경찰이 이번엔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과 김정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까지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근혜 정부에 의한 공안탄압이 전 방위적으로 벌어지는 모양새다.지난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차 민중총궐기 소요문화제’가 열린 가운데 이틀 뒤인 21일 강신명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문화제가 ‘미신고 집회’라며 이를 주최한 김 의장과 김 사무총장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처벌하겠다고 밝혔다.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이와 관련 “신고한 집회를 금지해놓고 그 때문에 문화제로 개최된 행사를 미신고집회라고 사법처리하겠다는 것은 억지”라며 “정권 비판과 정치적 내용이 담겨 있다 해서 이를 문화제로 보지 않는다는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아이를 돌보고 가정을 살피고 일까지 떠맡아야 하는 여성농민의 삶은 애달프기만 하다. 본지는 한 해 동안 여성농민이 처한 현실을 되짚어보고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6회에 걸쳐 ‘여성농민특집기획면’을 발행했다.지난 5월 발행한 660호에선 ‘여성농민친화형농기계’를 주제로 다뤘고 이어 △삶의질(664호) △농협 여성농민임원할당제(668호) △여성농민대회(672호) △행복바우처(676호) △의료(680호) 등의 주제로 여성농민의 현실을 들여다보고 대안을 모색했다.여성농민의 목소리로 전한 농촌 현실‘여성농민친화형농기계’ 기획면에선 여성 친화형 농기계가 여성농민의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는 실상을 현장에서 만난 여성농민의 목소리를 통해 전했다. 아울러 트랙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밥쌀용 쌀 3만톤을 추가 수입하기로 한 가운데 농민들이 맹성토에 나섰다.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가톨릭농민회 소속 농민들이 22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밥쌀용 쌀 추가 수입은 대한민국 정부를 포기한 매국행위”라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쌀 수입 중단을 촉구했다.아울러 지난달 14일 밥쌀 수입 반대를 외치다 경찰의 살인적 물대포에 쓰러져 40여일째 사경을 헤매고 있는 농민 백남기씨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이들 단체는 “정부의 무분별한 쌀 수입과 풍작이 겹쳐 쌀값이 대폭락해 박 대통령이 약속한 21만원(80kg 쌀)은 고사하고 최근엔 14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며 “가
[한국농정신문 홍수정 기자=케냐 나이로비]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원으로 구성된 WTO 반대 한국원정투쟁단(단장 하원오 전농 부경연맹 의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제10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열리는 케냐 나이로비 시내에서 ‘NO WTO’, ‘STOP the TPP’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3차 민중총궐기 '노동개악 저지 백남기농민 쾌유 기원 소요문화제'가 농민, 노동자, 시민 등 약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경찰의 집회 불허 방침 및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소요죄를 적용한 것을 풍자하는 의미에서 '소란하고 요란한'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문화제가 끝난 뒤 청계천과 종로를 지나 백남기 농민이 입원해있는 서울대병원까지 평화적으로 행진했다. 이날의 모습을 사진 화보로 담았다. ▲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차 민중총궐기 '소요문화제'에서
[정영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책국장]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은 20여명의 연수단을 구성해 지난달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6박7일간 ‘여성농민 농생태학 해외연수’를 태국 수린지역에서 진행했다. 그간 언니네텃밭, 토종씨앗 지키기 사업 등 식량주권운동을 꾸준하게 진행해온 전여농은 수린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식량주권 운동과 농생태학적 실천의 모습을 직접 살펴보고 국내에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진행했다.수린지역은 방콕으로부터 7~9시간 정도 떨어진 동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조한 기후로 농민의 대부분이 쌀농사를 짓고 있다. 수린지역은 태국에서도 농생태학이 가장 일찍부터 시작된 지역이다. 특히, 이번 연수를 주관하고 진행했던 CAEF(Community Agr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민들이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저지를 위한 원정투쟁에 나섰다.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은 10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15~18일까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가운데 14명의 농민으로 원정투쟁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원정투쟁단은 14일 정오 백남기씨가 한 달째 쓰러져있는 서울대병원 앞에서 출정식을 열어 “이번 WTO 각료회의에서 농업보조금과 농산물 관세감축이 논의되는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의 운명이 좌우될 것”이라며 “쌀수입을 강요해 농업과 식량주권을 파괴하는 WTO에 맞서 반세계화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원정투쟁단은 특히 “백씨가 위중한 가운데 농민 투쟁단을 파견하는 건 백씨의 뜻을 확
‘제비깨’를 심고 가꾼다는 엄남이(77)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임실치즈마을을 찾았다. 엄 할머니는 여성농업인센터에서 왔을 때 자신은 시어머니가 농사짓던 참깨를 받아서 지금까지 심고 있는데, 그것이 다 토종이라고 밝혔다. 일명 ‘제비깨’다.“왜냐면, 보통 하던 것인 게 그냥 그 놈 또 종자 받아서 쓰고 그랬지요. 우리들은 옛날 그놈을 써 먹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깨들은 막 조박조박허니 조박깨고 많이는 난갑드만. 요새 것은 늦되고, 내가 갖고 있는 것은 올되니까. 이것 해내고 무도 심고 허니까. 아직까지 밑 안지고(없애지 않고) 여태 가지고 있는 것이제. 시어머니가 허든 걸 내내야 내가 되물렸제.”기름을 짜면 그 양은 요즘 깨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궁금했다.“많이 나오죠. 깟(겉외)이 얇아요 깟이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2016년부터 5년간 시행될 ‘제4차 여성농업인육성기본계획(4차계획)’의 윤곽이 드러났다.농림축산식품부가 4차계획을 12월에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신정훈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주최하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 주관한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 및 여성농업인 육성 정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토론회에선 이달 말까지 농식품부에 보고하게 될 4차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서가 공개됐다. 이 보고서는 농식품부와 조율과정을 거쳐 4차계획의 청사진이 담겨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4차계획의 비젼은 ‘여성농업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삶터, 평등한 일터’이며 목표는 ‘여성농업인 경영주체화, 양성평등한 농업농촌 환경조성, 체감하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과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10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생명과 평화의 일꾼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24일 오전 대학로에 위치한 흥사단 대강당에서 발족했다.범대위는 “민주사회의 공권력이 만행을 저지르고도 정부의 어느 누구도 사과나 위로의 말 한마디 없는 비정상의 한국사회 단면과 권력의 폭력성을 여실히 드러낸 사건”이라며 “정부는 언론, 경찰, 새누리당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농민대회와 민중총궐기 대회의 요구를 철저히 가리고 오직 과격 폭력시위만이 존재하는 대회였다고 규정한 채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있다”고 발족 배경을 설명했다.범대위는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나서야 한다”며 “백 농민의 고통앞에 이제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경찰의 물대포 직사에 농민 백남기(69)씨가 사경을 헤매고 있는 가운데 강신명 경찰청장이 공식사과를 거부해 이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강 경찰청장은 지난 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현안보고에 출석한 가운데 중태에 빠진 백씨와 관련 “중한 상황에 대해선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직사 살수를 할 수밖에 없는 위급한 상황이었다”라며 “인간적인 사과는 법률적인 사과와 차원이 다르다”라고 밝혔다. 강 경찰청장은 이날 법적 책임엔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대회에서의 폭력성을 강조해 과잉진압을 왜곡시키려 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가톨릭농민회 등이 참여하는 민중총궐기투쟁본부(투쟁본부)에선 “공식 사과는 거부한 채, 경찰의 피해상황을 집중적으로 강조했고, 이번 살인진압을 ‘과잉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박근혜정권이 ‘살농정권’의 맨 얼굴을 드러냈다.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백남기 농민을 중태에 빠뜨린 데 이어 연일 정부여당 인사들의 막말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정부는 민중총궐기 전날인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법무부·행정자치부·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 장관 공동 명의로 담화를 발표했다.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쌀값이 떨어지더라도 직불제를 통해 2005년 이후 농가가 실제 받는 가격을 목표가격의 97%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강변했다. 쌀값 하락에 따른 농민들의 피해를 전면 부정한 셈이다. 이어 여 차관은 “수입된 밥쌀용 쌀은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국내 쌀시장에 판매하는 물량과 시기를 조절해 관리하고 있다”며 “농업인 여러분은 정부를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민 백남기씨가 사경을 헤메는 동안, 백씨가 입원한 서울대병원엔 그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14일 민중총궐기 뒤 매일 밤 서울대병원 앞에서 열린 촛불문화제는 경찰의 폭력진압을 향한 규탄과 함께 백씨가 경찰의 물대포에 맞은 당시 상황에 대한 회한과 탄식이 뒤섞여 내내 무거운 분위기였다.지난 15일 밤부터 서울대병원 앞에선 연일 백씨의 쾌유를 기원하는 촛불문화제가 진행됐다. 인도 한 귀퉁이에서 시작한 문화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길을 따라 참가한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첫 날, 20여명 남짓으로 시작한 촛불은 17일엔 200여명으로 불어나 있었다. 백씨와 함께 민중총궐기에 참여한 문경식 전남진보연대 상임대표는 첫 날 문화제에서 “
얼마 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이 지나갔다. 농업인의 날은 대한민국 공식 기념일이다.‘농업인의 날’이 11월 11일인 이유는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 토(土)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 보다도 ‘빼빼로데이’로 더 많이 인식이 돼 있다.이 11월 11일을 농민들은 ‘가래떡데이’라고 한다. 가래떡데이는 2003년 어느 기업에서 빼빼로데이 대신 가래떡을 먹는 가래떡데이로 지정해 사내행사로 지내온 것이 확산돼 농식품부에서 농업인의 날 행사 일환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올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의 날 가래떡데이 행사가 무색하게 굳이 수입할 의무가 없는데도 밥쌀용 쌀을 수입하면서 우리 쌀을 헌신짝처럼 버렸다. 가래떡데이는 빼빼로데이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쌀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물대포 직사로 의식불명 상태에 처한 농민 백남기(69)씨의 가족과 농민단체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강신명 경찰청장과 구은수 서울경찰청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과 강다복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정현찬 가톨릭농민회 회장 등 농민단체 대표자들은 18일 오후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의 살인진압으로 백남기 농민이 5일째 의식불명인데 대통령과 정부, 경찰은 사과는커녕 위로의 말도 한 마디 없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오히려 대회에 참여한 농민을 불법‧폭력 시위자로 매도하고 있다”며 고발 배경을 밝혔다.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69세의 농민을 전문시위꾼이라며 살인진압을 합리화 하려는 경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민단체 대표들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 백남기 농민에 대한 살인적 폭력진압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위원회에 함께해줄 것을 제안했다.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과 강다복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정현찬 가톨릭농민회 회장은 17일 오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국회에서 만났다.정현찬 가톨릭농민회 회장은 “백남기 회장이 물대포를 직격탄으로 맞아 사경을 헤매고 있다”라며 “정권의 폭력에 의한 전체 국민의 분노를 살 수 있는 사건으로 다시는 폭력적인 집회 방해와 이런 공권력이 뿌리내리지 않을 수 있도록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대책위원회에 함께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강다복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은 “농민들은 야당이 민생을 책임지고 제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국가톨릭농민회는 16일 오후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백남기 농민 살인진압, 강신명 경찰청장 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전국에서 모인 50여명의 농민은 “백남기 농민께서 경찰의 살인진압으로 인해 서울대병원에 누워 사경을 헤매고 있다”라며 “경찰은 살수차로 직접 쏘아 쓰러뜨리고, 쓰러졌어도 쏘아대고, 구조하는 사람들까지 쏘아대는 끔직하고 반인륜적 행위를 저지른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국민의 경찰이 이런 만행을 저지를 수 있단 말인가”라며 “경찰은 농민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거리의 낙엽 물청소 하듯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