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쌀 수확기, 풍년가가 드높아야 할 농촌의 지금은 쌀값과 전쟁이 한창이다. 쌀값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떨어져 농민들이 대책을 요구하며, 투쟁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논 갈아엎기, 목숨을 건 단식,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 봉쇄투쟁 등 농민들이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으로 쌀값안정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의 지금까지 대책은 땜질 식이며, 농협은 수수방관하고 있다. 특히 농민조합원이 주인이라는 농협은 수수방관한 채 쌀값폭락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농민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다. RPC농협들이 본격적인 추수가 시작됐지만, 지금까지도 수매값을 결정하지 못하는가 하면, 오히려 수매값을 떨어뜨리고 그 물량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단경기에 사상 초유의 역계절진폭 발생으로 큰 손실을 경험했던 지역농협
농협중앙회는 지난 1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2012년 신용사업 부문을 금융지주회사로 먼저 독립시키고, 경제사업은 2015년 경제지주회사로 분리하기로 했다. 그리고 농협의 총자본금 12조2천억원은 금융지주회사에 전액 우선적으로 투입하고 경제지주회사의 자본금 필요액 9조6천억원 중 6조원은 정부가 지원하라고 요구했다. 농협은 또 농협중앙회의 명칭은 지금대로 유지하고 상호금융 부문은 현행대로 하되 전담 대표이사를 두기로 했다. 농협은 27일경 대의원총회를 열어 이사회가 의결한 신경 분리안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우려가 현실로 구체화되는 순간이다. 금융지주회사를 먼저 분리하고 자본금을 통째로 몰아주고 난 뒤 경제사업을 위해서는 정부가 지원하라는 당치도 않은 배짱을 어떻게 부릴 수 있는지 통탄스럽다. 그것은 농민을
2009년 노벨상 수상자가 모두 결정되었다. 분야별 수상자가 속속 발표되면서 이런저런 얘깃거리도 많이 회자되었는데, 그 중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수상자로 결정된 노벨평화상이 가장 많은 이목을 끌어 모았다. 시장 신봉 경제이론에 ‘경종’ 그러나 필자의 눈길을 단번에 끌어당긴 것은 노벨경제학상 분야였다. 엘리너 오스트롬 인디애나주립대 교수와 올리버 윌리엄슨 UC버클리대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시장을 신봉하는 경제이론과 경제정책에 경종을 울리는 분명한 신호를 보냈다는 점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수상자 결정 직후 많은 비평과 해석이 이어졌지만 대체로 “신자유주의의 종언”과 “변방·비주류의 반란”이라는 두 가지의 결론으로 모아졌다. 두 사람 모두 신자유주의 경제이론과 경제정책에 대해 근
국정감사가 지난 5일 시작돼 오는 23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가 농림수산식품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국정감사에 거는 농민들의 관심과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풍년가가 드높아야 할 수확기에 ‘농민값’이라는 쌀값이 크게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농민을 구조조정하려는 이른바 농업선진화 방안은 착착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농민들은 이미 아스팔트 농사를 진행중이다. 시위로, 천막농성으로, 삭발로, 단식으로…, 심지어 논을 갈아엎으면서까지 농민들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 근본적 쌀값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 정부의 대책은 땜질 식이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우선 농민들이 요구하는 대북 쌀 지원 재개 및 법제화, 쌀 현물지원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 공공비축물량 확대 등 근
수확기 쌀값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농촌들녘에선 쌀값문제로 농협과 농민들이 크고 작은 마찰을 빚고 있고, 각 자치단체 정당들은 이구동성으로 정부의 쌀값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언론, 방송에서도 연일 ‘풍년 들녘과 폭락하는 쌀값’에 대해 집중조명하고 있다. 쌀 문제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정부의 대책은 기대 이하다. 5천년 역사 이래 우리 민족의 주식이었으며, 전체 농업소득의 50%를 차지하는 쌀값 폭락사태에 대해 국가는 비상한 관심을 갖고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러나 두 차례의 당정협의를 통해 내놓은 정부의 쌀 대책은 문제의 본질을 비켜 가고 있어 농민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농민들이 생산한 쌀을 모두 매입하겠다는 구호만 요란할 뿐, 정작 폭락하는 쌀값을 안정시키는 구체적인 방안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시행한 지 1년 2개월. 자식이 못하는 효도를 국가가 하겠다며 제5보험으로 출발했다. 뿐만 아니라, 65세 노인 누구나가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로서 설정된 보험이지만, 결국 여러 가지 지표에서 농촌 노인들이 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인정 도시의 절반 불과 우선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인정률이 도시지역이 농촌지역의 2배로 나타났다. 강원도 정선, 경남 고성은 인정률이 34%, 그 뒤를 이어 전남 진도와 보성, 강원 양구 등이 각각 그 뒤를 이어 30% 대였다. 이에 반해, 서울 은평구, 경기도 오산시는 인정률이 무려 65%에 이르렀다. 오산시의 경우, 신청자 850명 중 555명이 등급인정(65%)을 반면, 강원 정선의 경우 628명 중 215명이 등급인정(34%)을 받았다
‘위기’ 또는 ‘붕괴’라는 단어는 우리나라 농업 현실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종종 따라붙는다. 그만큼 우리 농업을 둘러싼 객관적 여건이 녹록치 않다는 뜻이기도 하며, 이러한 상황인식에 근거하고 농정철학이 배어있는 농업정책이 부재하다는 것에 대한 표현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농업정책은 1980년대부터 본격화된 수입개방 정책과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요체인 농업구조조정 정책이 농업정책의 핵심기조를 이루었고, 현재도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즉 농축산물 시장개방이 모든 것에 우선하는 농업정책의 대전제로 자리잡고 국제경쟁력 강화라는 명분으로 시장과 경쟁력 지상주의의 농업정책이 최우선과제로 정립되는 등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의 지배력이 크게 강화되었다. 정부 당국자 농정인식 전환해야이로 인해 농민들은 경제성
1990년대, 전국농민회총연맹에서 3년간 일하다 한눈에 보기에도 딱 건강한 농민회 총각을 만나 전남고흥으로 온 지 10년이 훌쩍 지났다. 그 사이 커브를 틀어 임용고시를 보았고, 교사가 되었다. 내가 사는 면 단위 조그만 종합고등학교에서 4년을 전부 보내고, 올해는 읍내 고등학교로 옮겼다. 가정방문을 다녀온 담임선생님들께서는 작년보다 아이들의 가정형편이 좋아 보인다고 했다. 같은 군 단위에서 읍내와 면 단위의 가정형편이 이렇게 차이가 날까 싶었다. 읍내 아이들은 어른들이 보기에 단정했고, 무엇보다 밝고 환하게 잘 웃었다. ‘천사’ 같은 아이들이라고 선생님들께서 칭찬하신다. 나는 지난 4년간 지독히도 마음을 쏟았던 아이들 얼굴이 겹쳐졌다. 그 아이들에게 ‘돌대가리’ 라며 서슴치 않고 모욕을 주었던 선
어느새 9월이다. 바람불면 찰랑이던 벼들의 웅얼거림이 올해도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 모든 생산은 소비가 최종목적이다. 그리고 그 소비는 적정한 값이 형성돼야 다음 생산을 지속할 수 있다. 이것이 순환이다. 그리고 순환은 곧 재생의 힘이다. 그러나 지금 농촌지역은 순환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물질, 인간, 자연 모든 측면에서 재생의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는 농촌지역이 당면한 아주 오래된 과제이다.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 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순환농업, 로컬푸드, 체험마을, 농-도교류 등 여러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단선적인 방향일 뿐 총체적인 시스템의 확대로 가기에는 많은 과정이 필요하다. 그것은 농촌 재생에 필요한 것은 단순히 먹을거리나 소득의 문제만이
본격적인 가을 벼 수확기를 앞두고 농심이 흉흉하다. ‘농민 값’이라는 쌀값이 더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 최근 조생종 햅쌀이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쌀값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15일 발표한 ‘2009년 쌀 속보’에 따르면, 산지 벼 가격은 9월5일 기준 40kg 한가마당 4만8천123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2%나 떨어졌다. 농경연은 이에 대해 작년산 재고가 아직 많이 남아 있고, 늦은 추석으로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결국 정부가 최근 농협중앙회를 통해 작년산 쌀 10만톤을 사들였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 됐다. 문제는 앞으로다. 올해산 벼 작황은 일단 평년작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재고가 많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
9월 14일 전국한우협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6일 내·외빈과 한우지도자, 회원 여러분을 초청해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거행하면서 어느덧 10년 동안 성장한 한우협회가 자랑스럽고 대견하기도 하고, 앞으로 한우협회의 발전방향을 어디에 둘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협회 창립 10년, 한우 발전 10년 우리 협회는 1999년 9월 14일 창립, 비록 타 협회보다 늦은 출발을 했지만 그만큼 한우농가의 열정은 뜨거웠기에 10년이라는 기간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 1999년 한국종축개량협회 강성원 회장이 한우협회 설립을 제기한 이후로 우리 협회는 발 빠르게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9월 14일 이규석 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추대되고, 12월 사단법인으로서 설립허가를 받게 됐다.
오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를 유치한 경기도가 개최장소인 팔당지역의 국내 최대 유기농단지를 없애겠다고 나서 이 지역 유기농업 농가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단체의 강력한 비난을 사고 있다. 바로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탓이다. 세계유기농대회는 2011년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9일간 남양주시와 인근 팔당지역에서 개최된다. 그런데 정부가 4대강 사업을 내세워 양수리-팔당상수원의 유기인증농지 72㏊를 단지 하천부지라며 강제수용하고, 그곳에 제방을 쌓고 도로와 공원을 만들겠다는 발표에 경기도가 찬성하고 나선 것이다. 김문수 지사는 지난 3일 열린 제24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식수원으로 하고 있는 상수원보호지역 팔당댐 안에 있는 농업은 아무리 그것이 친환경농업이라고 하더라도 2천500만 시민의 식수이기
농가부채문제의 심각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23년전인 1986년 농어촌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금리를 인하하는 조치를 취한 이후 지금까지 14차례에 걸쳐 부채대책이 수립되어 왔다. 2001년에는 ‘농어업인 부채경감에 관한 특별조치법’으로 법제화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수없이 많은 대책들의 주요내용을 보면 금리 인하, 상환기간 연장, 저금리 자금지원 등이 전부이다. 문제는 이러한 단편적인 대책으로는 근본적인 대책이 안 된다는 사실이다. 특히 규모가 큰 농가일수록 부채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이다. 부채규모가 3천만 원 이하 농가에서는 대부분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40%이하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1억 원 이상 농가에서는 46.6%가 부채 비율 40% 이상이므로 파산의 위험이 있는 농가이고, 2
18대 국회의 두 번째 정기국회 개회식이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려, 10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농민들은 국정감사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농촌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으로 반영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정기국회에서 여야 모두 민생안정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한 만큼 농민들은 현재 농촌의 가장 큰 현안인 쌀값문제 해결 등을 크게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농민값’이라고 하는 쌀값 문제는 올해 심각하다. 쌀이 생산되지 않은 단경기여서 가격이 올라야 하는데도 떨어지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로 대북 쌀 지원이 중단되고, 매년 과도하게 도입되는 수입쌀로 국내산 쌀 판매량이 줄어 쌀 재고량이 늘어난 탓이다. 물론 정부는 뒤늦게 농협중앙회를
쌀값대란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면서 농민들은 불안과 초조에 휩싸여 있다. 올해 수확기 쌀값 폭락이 연초부터 우려되었으나 정부는 그동안 쌀값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 기껏해야 농협으로 하여금 약 10만톤의 쌀을 매입하도록 강요했으나, 이것조차도 쌀값 안정 효과를 거두지 못한 채 산지 쌀값은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농민들은 정부가 쌀값 폭락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는 의혹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쌀값 안정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조치로 인정받는 대규모 대북 쌀지원에 대해서는 정부가 지금도 이런 저런 핑계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모습에서 의혹이 확신으로 변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농민들의 대북 쌀지원 요구를 대체할 수 있는 또 다른 쌀값 안정 대책이 무엇이
해마다 9월은 농민운동에게는 일종의 ‘목’이다. 조직화의 길목이고 투쟁의 길목이다. 봄, 여름 열심히 가꾸어 가을에 결실을 맺는 농사와 시기와 방식이 거의 비슷하다. 말하자면 수확의 계절인 동시에 갈림길의 계절이고 노력에 대한 결과가 세상 밖으로 나오는 계절인 것이다. 해마다 9월이 주목받는 이유는 농민들의 요구가 가장 절실하게 표현되기 때문이며 그 절실함을 표현할 수 있는 무기가 준비되기 때문이다. 9월에 주목받는 것은 역시 쌀이고 쌀투쟁은 농민운동사에 하나의 고유 명사로 인식되고 있다. 나락값 5백원 더 받는 농민운동 수매제가 유지될 때는 과연 나락 값이 물가 인상률을 반영 할 수 있는지, 농민이 요구하는 전량을 매입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고 ‘나락값 보장, 전량 수매 쟁취’ 구호는 해년 마다 반복되었지
농협중앙회 신용·경제사업 분리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농협중앙회가 26일 농협 임직원, 조합장, 농민단체, 학계 등이 참여하는‘사업구조 개편 중앙위원회’와 지역단위‘도별협의회’를 설치하는 등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사업구조 개편 위원회가 구성되면 ▷9월 중 초안 마련 ▷10월 중 외부 토론회를 실시한 후 ▷11월 총회에서 최종 농협 사업구조 개편안을 채택하고, 정부에 건의한다는 것이다. 이미 지난해 12월 농림수산식품부, 농민단체, 학계 등으로 구성된 농협개혁위원회가 수차례 농협안을 내놓으라고 했지만, 지난 5월까지도 이를 거부하다가 이제야 개편안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그것도 실무초안 마련을 위해 의견을 수렴한다면서 지난 7월중 권역별 토론회에도 농민조합원의 참여를 배제하고, 밀실에서 진행해
정부가 지난 9일 공개한 내년 예산요구안을 두고 말이 많다. 정부의 내년 예산요구안은 298조5천억원으로 올해보다 3조3천억원 삭감된 금액이다. 이에 야당과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정부가 부자감세로 인한 재정건전성 문제를 빌미로 재정긴축을 실시하면서 민생과 상관없는 4대강 사업예산(‘10년 8.6조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민생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고 비판하고 있다.내년 농식품분야 예산 역시 작년보다 삭감된 것으로 밝혀져 농민단체를 비롯한 농업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진청, 산림청이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내년 예산은 작년 추경예산 17조3천억 보다 4% 감소한 16조7천억이다. 이 중 농식품부 소관 사업예산은 15조1천억 으로 작년보다 4천900억 가량 증가했지만 농업생산기반 및 농업용수관리의 장기계획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책의 중요성은 결혼이주여성의 인권에서 출발하여 현재는 사회통합의 문제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 특히 다문화 가족이 저소득계층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다문화 가정의 문제는 빈곤, 인권, 다문화가족 2세의 문제로 확산되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2004년 실태조사를 비롯해서 2005년 8월부터 한국어교육, 가정폭력피해자 지원, 기초생활보장, 취업교육 등으로 정책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2세 교육, 전통문화 단절 문제 최근에는 결혼이민자 가족의 자녀양육에까지 정책이 확대되면서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원 문제는 결혼이주여성의 문제에서 사회통합의 측면으로 확대되어 전국 38곳에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만들어 제도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실시되고 있는 농촌지역 다문화정책은 심각한 재
▶과민성대장 증후군 증상과 원인 = 전체 인구 중 7∼15% 정도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특정 질환 없이 식사, 스트레스를 받은 후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 등의 소화기 증상이 반복, 설사나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을 일컫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은 밝혀진 것은 없으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과민성 대장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증상으로는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가 대부분입니다. 복통이 심하나 배변 후에는 복통이 호전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변에 끈끈한 액이 함께 나온다거나, 복부팽만, 트림, 방귀, 전신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수년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