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기도(지사 김동연)가 ‘경기도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다음 달 27일까지 받는다.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사업은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사업’ 중 하나로,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가정보육 어린이에게 과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진행한다.신청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기준 가정양육수당 또는 부모급여를 받는 미취학 가정보육 어린이다. 가정보육 어린이의 보호자는 별도 제출서류 없이 간편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 경기농기원)이 올해부터 친환경 감자 재배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감자는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 중 계약물량이 가장 많은 작물로, 도내 감자 생산량은 2017년 3만9,927톤에서 지난해 4만4,033톤으로 10.3%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물량 2,700톤 중 실제로 납품된 물량은 2,100톤이었다. 봄철 가뭄과 수확기 장마 등으로 인해 납품 가능 물량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 경기농기원은 친환경 감자의 안정적 재배를 위한 매뉴얼 개발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거의 대부분의 먹거리 관련 정보가 ‘시각 위주’로 제공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선 시각장애인은 먹거리 정보를 보장받을 수 없다.이상과 같은 문제 인식하에,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는 오는 27일까지 ‘시각장애인의 식품 정보 접근성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는 전국의 시각장애인(본인 기입 어려울 시 가족 또는 활동지원사가 대신 작성 가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먹거리를 구매·보관·섭취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자 한다.「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미향 의원(무소속)이 미승인 유전자조작생물체(GMO) 발견으로 인한 피해농가 대상 보상지원 근거 마련, 미승인 GMO 불법 수입 및 유통 방지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들을 발의했다.윤미향 의원은 지난달 31일 GMO 쥬키니호박 피해 재발 방지대책을 담은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GMO법)」일부개정안과「식물방역법」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이번 법 개정안 발의 배경엔 지난 3월 미승인 GMO 쥬키니호박이 8년간 국내에 유통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벌어진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공익직불제, 그중 기본형직불금과 연동되는 17가지 준수사항이 농민의 ‘공익 생산’을 북돋우기보다 사실상의 족쇄처럼 작용하는 상황이다. ‘농지형상 보전’ 등 일부 준수사항의 불합리한 점에 대한 지적도 제기된다.17가지 준수사항의 관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농관원)이 담당한다. 농관원은 다음 달 15일까지 기본형직불금을 신청한 133만여 농가를 대상으로 직불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 점검을 진행하는데, 올해는 준수사항 중 4가지(농지형상 보전,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일지 작성)를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그것은 수해라는 이름의 ‘기후재난’이었다. 농민들은 과거에도 수해를 자주 겪었지만, 지난달 14~15일 맞닥뜨렸던 수해는 그들로서도 난생처음 맞이한 것이었다.‘성장’이란 가치에 집중한 인간의 활동은 폭우 양상마저 과거보다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한편으로 무분별한 산지 개발(임도 조성, 태양광 설치, 과도한 벌목 등)은 산사태로 인한 주민 피해를 과거보다 훨씬 키웠다. 그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있었다.수해 발생 뒤 한 달, 기후재난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어떤 이야기들이 남았을까. 16명의 사망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거의 대부분의 먹거리 관련 정보가 ‘시각 위주’로 제공되고 있다. 유전자조작식품(GMO) 표시도, 원산지 표시도, 친환경인증 표시도 모두 글 또는 그림 위주로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이런 상황에선 시각장애인은 먹거리 정보를 보장받을 수 없다.이같은 문제 인식하에, 환경정의(공동대표 임종한·원명·김진홍) 먹거리정의센터는 오는 27일까지 ‘시각장애인의 식품 정보 접근성 실태조사’를 진행한다(https://apply.do/KJxD).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는 전국의 시각장애인(본인 기입 어려울 시 가족 또는 활동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미향 의원(무소속)이 미승인 유전자조작생물체(GMO) 발견으로 인한 피해농가 대상 보상지원 근거 마련, 미승인 GMO 불법 수입 및 유통 방지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들을 발의했다.윤미향 의원은 지난달 31일 GMO 쥬키니호박 피해 재발 방지대책을 담은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GMO법)」 일부 개정안과 「식물방역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이번 법 개정안 발의 배경엔 지난 3월 미승인 GMO 쥬키니호박이 8년간 국내에 유통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 경기농기원)이 올해부터 친환경 감자 재배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감자는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 중 계약물량이 가장 많은 작물로, 도내 감자 생산량은 2017년 3만9,927톤에서 지난해 4만4,033톤으로 10.3%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물량 2,700톤 중 실제로 납품된 물량은 2,100톤이었다. 봄철 가뭄과 수확기 장마 등으로 납품 가능 물량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 경기농기원은 친환경 감자의 안정적 재배를 위한 매뉴얼 개발에 착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기도영양교사회(회장 이미정) 현 지도부의 ‘경기도 친환경 무상급식 관련 협치체계’ 이탈 기조에 경기도영양교사회 회원 다수, 그리고 경기도 친환경 무상급식 발전에 함께해온 농민·시민의 우려와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경기도영양교사회 지도부는 지난해 11월 22일 ‘임원 명의’로 발표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관련 경쟁체제 구축 촉구 성명서’에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식재료 납품업체의 경쟁구도 도입’을 요청한 이래, 계속해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 주도하의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독점 공급체계’를 타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대규모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시설 등이 우후죽순 개발되는 과정에서 농지가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산업단지 등 농지소멸 주요원인 정리 및 개선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 무분별한 농지 태양광 설치 등의 이유로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농지전용이 진행돼 농지가 사라지는 현실을 지적하고, 농지 보전 방안을 요구할 목적으로 열렸다.국가통계포탈 통계를 참고한 경실련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162만796h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농산물 관련 정책 전반(수급조절, 농산물 수출입정책 등)에서 국가가 점차 책임을 ‘민간’으로 떠밀고 있다.‘자율적 수급관리체계 구축’ 시도, 예의주시해야우선, 농산물 수급조절 분야에서 민간영역의 책임을 강조하며 은근슬쩍 국가의 역할을 축소하려는 듯한 기조가 보인다.최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가 발표한 ‘원예농산물 수급관리 고도화 방안(고도화방안)’에서도 이런 기조가 확인된다. 농식품부는 고도화방안에서 농산자조금 제도 개편을 표방하면서, 의무자조금단체는 품목 특성을 고려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논콩이 멀쩡하게 자라는 논은 전북 김제시의 그 너른 들판 어디에도 없었다. 지난달 중순 쏟아진 폭우는 김제의 거의 모든 논콩에 피해를 입혔다. 정부가 논콩 심으면 소득 보장을 해주겠다 해서 심은 죄밖에 없는 농민들은 허탈한 심정으로 논콩이 심긴 논을 바라봤다.지난달 31일, 김제농민회 회원들과 함께 김제시 검산동·부량면·죽산면 일대의 콩 재배 논을 둘러봤다. 그냥 눈으로 보면 논콩이 멀쩡히 자라는 듯 보였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김제 논콩 재배 농민들의 설명에 따르면, 논콩이 현 시점(8월 초)까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지난달 7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은 새로운 법안에 서명했다. 필리핀 농민 약 61만명의 부채 전액 탕감 내용을 담은 공화국법 제11953호, 일명 ‘신농민해방법(New Agrarian Emancipation Act)’을 공식화하는 서명이었다.신농민해방법은 지난 시기 필리핀 정부의 포괄적 농업 개혁 프로그램에 따라 농지를 분배받으며 국가에 대출 원금과 이자 부담을 지게 된 농민(소위 ‘농업개혁수혜자’)이 진 부채를 전부 탕감하는 내용을 담았다.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공교롭게도 마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대규모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시설 등이 우후죽순 개발되는 과정에서 농지가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식량주권의 근원인 농지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소멸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정부의 역할이 요구된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6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산업단지 등 농지소멸 주요원인 정리 및 개선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 무분별한 농지 태양광 설치 등의 이유로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농지전용이 진행돼 농지가 사라지는 현실을 지적하고, 농지 보전 방안을 요구할 목적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전라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가 전남지역 김치(남도김치)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290개 김치 생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 초까지 포기김치 원·부재료 조사를 진행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 한 달간 수입 김치의 원재료를 전수조사한 결과 중국산 김치의 85%에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 등은 지난 14일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한 바 있다. 이처럼 수입 김치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전남도는 다시금 감미료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 진흥원)이 24일까지 ‘2023 경기도 농어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가할 공동체를 모집한다.경기도 농어촌 활성화 지원사업은 △농수산물 및 지역먹거리 판매장 개설 △마을 고유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경제활동 △마을 교습소 창설·운영 △농어촌 체험관광 등 농어촌 공동체의 다양한 자립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사업 기간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며, 사업대상은 경기도 내 농업회사법인, 어촌계, 마을사업조직, 마을주민 공동체다. 농업회사법인은 출자금이 1억원 이상이고 1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 친환경자조금)가 전국의 ‘지구를 지키는 식당’을 선정했다.친환경자조금은 쌀을 친환경 쌀로 전환하는 식당을 ‘지구를 지키는 식당’으로 선정해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지속적 수급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올해 선정된 ‘지구를 지키는 식당’ 13개소는 △충남 홍성 청해활어회센터 △충남 홍성 코리아식당 △충북 옥천 두꺼비집 △세종 메리어트호텔 △강원 원주 행복장터 파머스테이블 △강원 원주 농가 레스토랑 생기를 담아 △경남 고성 육마루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