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 친환경자조금)가 전국의 ‘지구를 지키는 식당’을 선정했다.
친환경자조금은 쌀을 친환경 쌀로 전환하는 식당을 ‘지구를 지키는 식당’으로 선정해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지속적 수급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올해 선정된 ‘지구를 지키는 식당’ 13개소는 △충남 홍성 청해활어회센터 △충남 홍성 코리아식당 △충북 옥천 두꺼비집 △세종 메리어트호텔 △강원 원주 행복장터 파머스테이블 △강원 원주 농가 레스토랑 생기를 담아 △경남 고성 육마루 △경남 고성 정든한정식 △전북 익산 청년식당 △전남 무안 도담갈비 △전남 무안 복산황칠오리 △전남 무안 차밍팩토리 △제주 제주시 한솜푸드 등이다.
식당에서 일반 쌀을 유기농 쌀로 바꾸면 구입 금액의 30%, 무농약 쌀로 바꾸면 15%를 연간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주형로 친환경자조금 위원장은 “‘지구를 지키는 식당’은 지역 내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 건강을 책임지고, 지역 순환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가정에서도, ‘지구를 지키는 식당’에서도 친환경 쌀을 많이 드시고, 앞으로도 지구를 지킨다는 일념으로 친환경농산물을 많이 찾아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