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영천시농민회(회장 윤수학)가 지난달 27일 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농민회에 공헌한 이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농민회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회원들이 올해 수확한 쌀 100가마를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영천시에 기증했다.
소비자생활협동조합 iCOOP(아이쿱)생협의 출자조합원이 1998년 668명의 조합원으로 출발해 지난달 10월에는 19만명을 넘어섰다. 아이쿱생협 측은 “대한민국 1,730만 가구 중 아이쿱생협 조합원으로 가입한 가구가 1%를 넘어선 것이며 대한민국에서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일”이라며 자축했다. 아이쿱생협은 이윤의 극대화를 위한 주식회사가 아닌 소비자 조합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농민들과 계약한 먹거리를 직거래로 공급하고 있다. 이들은 유기농산물 뿐만이 아니라 친환경생활용품, 공정무역물품, 첨가물을 배제한 가공식품과 빵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30일에는 조합원 19만명 돌파를 축하하는 자리도 가졌다. 대전 엑스포아트홀에서 대한민국 1% 기념식을 열고 문화예술한마당
농협이 안심축산물전문점에서 소시지, 돈가스,떡갈비 등 즉석식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6일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령의 개정으로 정육점에서도 소시지, 돈가스, 떡갈비, 양념육 등을 제조해 판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농협안심축산물전문점 4곳(서울 동원시장점, 남부시장점, 상도점, 안산고잔점)에서 이들 즉석식품들을 판매한다. 농협은 지난달 25일 면목동 동원시장 내 농협안심축산물전문점에서 ‘식육즉석판매 가공점포’출법식을 열고 시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농협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돼지고기 수요가 삼겹살과 목살 등 구이용 중심으로 편중돼 등심, 안심, 다리살 등 저지방 부위의 재고가 늘어나 부위별 수급 및 가격 불안정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은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등심,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의장 이광석)이 쌀 목표가격 23만원을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전농은 지난달 28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 동안 한 차례도 인상된 적이 없는 쌀 목표가격은 현실에 못미치는 가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쌀 목표가격 23만원 요구는 농민들의 생산비를 보장하는 정당한 요구”라고 주장했다. 이광석 전농 의장은 “300만 농민들이 생산비에도 못미치는 가격으로 농사를 짓고, 농민값인 쌀값을 정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음에도 국회의원들이 농민들의 절실한 요구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며 “농성을 통해 국회의원들의 답을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강다복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은 “4인 가족이 외식을 해도 5만원이 넘는데 커피한잔도 안되는 쌀 가격이 오
지난 11일 제1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는 기념식이 열렸다.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원병 회장 등 내외빈 700여명이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평소 농업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은 60여명의 농관련 인사들이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농협중앙회부터 서울시청 광장까지 행진을 하며 농업인의 날을 뜻을 기렸다.한편, 같은날 충청북도 도청 앞에서는 쌀 목표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집회도 있었다. “벼 빨리 팔아야 돈이 되는 걸 누가 모르나. 빼빼로데이니 농업인의 날이니 떠드는데 우리라도 나서야 쌀값이 큰일이란 걸 알 것 아냐.”11일 충북도청 앞은 충북지역 곳곳에서 모인 농민들
전라북도는 FTA에 맞서 지역에서부터 대비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유통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하나의 브랜드로 출하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1시군 1조합공동사업법인을 전북의 모든 시군으로 늘려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북도청 성신상 농수산국장을 만나 전라북도의 농업이야기를 들어봤다. ▶농업을 이야기할 때, 농민이나 공무원 모두 ‘어렵다. 힘들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된다. 올해는 농업예산마저 깎여 정부에서 농민들에게 지원하는 사업도 대폭 축소됐다. 농민을 위한 정책은 어떤 것이 있나? 다른 자치단체도 마찬가지겠지만, 전라북도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향후 10년 뒤에는 농촌에 누가 농사를 짓고 있을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13일 대출금리 임의 변경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농ㆍ축협과 담당자를 징계조치하고, 연말까지 농·축협 신용사업에 대한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지난 3월 감사원은 93개 농·축협이 실세금리 연동 대출상품을 취급하면서 81억원의 이자를 과다 수취한 사례를 적발했다. 감사원의 감사시간 중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를 통해 지연이자를 포함한 이자 전액을 환급 조치하였다. 또한 해당조합과 담당자는 관련규정에 따라 징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농ㆍ축협 여신업무를 100% 전산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리조작 이외에도 조합원 고금리 대출, 영세 조합의 신용사업 경쟁력 취약 등 농협 상호금융 전반의
iCOOP씨앗재단, 소셜크리에이티브,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한겨레경제연구소, (재)희망제작소가 ‘협동의 문화를 탐하다’라는 주제로 아이디어 및 디자인 공모를 다음달 13일까지 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사회에 협동의 문화를 환기할 수 있는 참신한 생각을 발굴해 협동, 배려, 연대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협동과 연대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디자인이며 협동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협동을 장려하는 아이디어·디자인이면 모두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및 일반인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개인과 팀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된 작품은 심사결과에 따라 최대 40작품까지 전시기회를 부여하고 전시된 작품 중 최종 심사결과에 따라 상금과 최신형 태블릿 PC가 제공된다. 참여를
이정희 중앙대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농협 로컬푸드 자문위원들이 지난 7일 김포농협에서 직매장을 운영하는 농민들과 만나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8월 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학계, 연구기관, 언론, 행정 등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은 내년까지 농협의 로컬푸드 사업추진 자문 및 현장견학, 농업주체간 토론을 통해 로컬푸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이루어진 현장 간담회는 김포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견학, 김포농협의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내년 4월 개장 예정인 일산농협 직매장 운영계획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의 발전전략과 안정적으로 연중 공급할 수 있
“끼리끼리 모인 사람들이 이익을 취하는 것도 협동조합이고 뒤처지는 사람을 부축해 함께 끌고 가는 것이 협동조합의 최상의 가치다. 농협은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 남무현 불정농협 조합장은 지난 12일 대전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린 ‘협동조합 예결산 교육’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협동조합의 정신이 가장 잘 베어있는 농협에서 기본 원칙을 잘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며 협동조합 정신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농협예산계획안의 용어설명과 예산편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가한 농민들은 농협에 대한 강의가 있을 때마다 전국에서 모여든다. 충남 부여의 전한호 씨는 “농협 조합원으로 수십년동안 가입 돼 있었고 대의원·감사 등 농협의 지근거리에서 농협이 하는 일들을 지켜봤다. 솔
올해 충청북도가 지향하는 농업정책은 ‘생명농업’이다. 노령화되고 있는 농촌, 중소농이 늘어가고 있는 농업을 모두가 잘사는 농업, 성장하는 농촌으로 바꿔보겠다는 것이다. 조운희 충북도청 농정국장을 만나 충청북도의 농업정책을 들어봤다. - 충청북도의 농정현안에 대해 설명해 달라충청북도는 올해 농정비전을 ‘생명농업의 중심 충북 건설’로 설정, 5대 전략목표와 20개 이행과제를 마련해 농업정책을 펼쳐 나간다. 5대 전략목표는 함께 잘사는 농업·농촌 실현, 신성장 생명농업 및 녹색기반구축, FTA를 극복하는 고부가가치 생명원예농업육성, 축·수산업의 경영안정 및 안전성 도모,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자원조성 등으로 시장개방과 기후변화 등 급변하고 있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농민들의 경쟁
쿱스토어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랜드에 ‘자연드림 과천 서울랜드점’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쿱스토어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서울랜드점은 우리밀 베이커리와 함께 공정무역 커피, 차 등의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 카페와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 이 매장을 통해 윤리적 소비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지향하는 아이쿱(iCOOP)의 정신을 시민들에게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매장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날 개장식에서 율목생협 선경숙 이사장은 “서울랜드 안에 카페가 생겨 일반 시민들에게는 자연드림을 알릴 수 있고, 인근에 거주하는 조합원들에게는 카페 이용이 용이하다”며 “사람들로 넘쳐나는 매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COOP생협사
서울고등법원(법원장 조병현)과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6일 경기도 양평군 양서농협에서 서울고등법원 소속 판사 및 직원들과 경기도내 농민들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법원, 행복한 농촌’ 제2회 농촌법률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농촌법률학교는 서울고등법원과 농협중앙회가 MOU를 체결하고 지난 7월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도 서울고등법원 소속 판사와 직원들이 농촌현장에 방문해 법률상식 및 생활법률 피해사례,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 평소 농민들이 궁금했던 점이나 생활에 필요한 법률 상식들을 상담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법률학교는 앞으로 서울과 강원도의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촌법률학교를 진행할 계획이다.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협동조합이 조직돼 화제다. 지난 6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귀농인들이 주축이 된 ‘귀농인협동조합’이 출범했다. 순천시 귀농인협동조합은 조합원 60명에 자본금 1억여원을 들여 이미 귀농해 농사를 짓고 있는 귀농인들과 귀농에 뜻을 품고 있는 예비귀농인들의 교육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귀농인협동조합에서는 귀농 예정자를 위한 현장실습 교육장과 귀농인 생산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하고, 농자재 공동구매 사업을 통해 농사의 정보와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3월 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모임 회칙과 등록절차를 마련하고 이날 출범식을 통해 조합 출범을 알렸다. 전국에 산발적으로 귀농인들의 모임이 구성되기는 했지만 공식협동조합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 것은 이들이 처
농협중앙회 인삼검사소(소장 이경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난달 30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농협 인삼검사소는 인삼류 국정검사기관으로 종전에는 인삼류에 대한 검사만 수행했으나,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인삼생산유통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중금속 전처리기 등 최신 7종의 검사장비 추가 구입과 검사 전문 인력을 보강해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받게 됐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인삼류에 대한 국정검사기관은 농협 인삼검사소뿐이다. 농협 인삼검사소는 매년 인삼류 관능검사와 이화학검사 등 2,000여건의 인삼검사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번에 안정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인삼류 뿐만아니라 곡류, 채소류, 과실류 등 일반 농산물까지 245종의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검사업무가 확대돼 전국의
전남 해남군 옥천농협이 2009년산 묵은 쌀을 햅쌀과 섞어 전국 160여개 시중마트로 유통시키고, 해남의 다른 농협인 황산농협에서는 일반미를 친환경쌀이라고 속이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옥천농협은 지난 2008년 전국 최대 규모의 미곡종합처리시설(RPC)을 갖추고 매년 400억원 이상의 쌀을 판매했다. 하지만 2011년 재고미가 발생하자 햅쌀과 섞어 마치 햅쌀인것처럼 속여 판매한 것이다. 이 농협은 구곡과 신곡을 2대 8의 비율로 섞고 전산시스템의 생산날짜를 바꿔가며 감쪽같이 소비자들을 속여왔다. 특히 이들의 불법판매는 경찰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최근까지 계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판매한 쌀은 전국적으로 1만3,400톤, 24억원에
누군가는 농촌의 위기가 다가왔다고 말하고, 누군가는 농업의 붕괴가 왔다고 말하기도 한다. 농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낮아지면서 농촌에 대한 관심도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강원도는 ‘부자농업·행복농촌 비전2020’이라는 계획을 세우고 농업과 농촌, 농민이 행복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종근 농정국장을 만나 강원도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봤다. - 지난해 ‘부자농업·행복농촌 비전 2020’을 발표했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가. 이 비전은 한미FTA 체결에 대한 후속대책이다. 미국과의 무역으로 농산물이 위축될 것을 우려해 도가 농촌의 활력화 사업이나 농촌의 지역개발, 새농촌 건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계획이다. 이 계획에는 2020년까지 7조 8천억
한국농어촌공사가 신임 이상무 사장 취임이후 베트남 정부와의 농업·농촌 개발분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이상무 사장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주재 사무소를 개소하고, 베트남 주석과 만나 양국간 농업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개소한 베트남 주재사무소를 거점으로 수자원 개발 및 관개배수, 토지정보시스템 등 농촌개발 분야의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대외협력경제기금(EDCF),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등 현지 주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관련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양국간 농업농촌 협력을 대폭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1972년부터 메콩델타홍수조절사업, Ya-Soup 종합개발 등 9개 사업에 참여한 데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는 조직개편을 통해 농수산국 농업정책과에 농촌활력담당을 신설해 농촌의 어려운점을 적극 개선하는 정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신설된 농촌활력담당은 국가예산 증가에 따른 중앙공모 대응, 농촌활력과 관련된 신규사업 발굴, 부서별로 산재되어 있던 관련 사무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추진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들의 이용률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촌활력담당 부서에서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비전을 심어주고 역량강화를 통해 정부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참여시켜 색깔이 있는 마을을 육성하는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업무를 연계 추진함으로써 효율적인 농정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 지원되는 함께하는 농촌 운동(색깔있는마을 육성), 농촌 공동체 활성화지원 사업과
농산물 인증마크가 여러 가지 형태로 늘어나면서 어떤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해 소비자들이 혼돈하고 있다. 지역이나 기관 또는 농약 사용량 등 필요에 따라 인증 제도가 세분화 되면서 인증마크 또한 많아진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2년 발표한 농식품 국가인증 소비자 인지도에 따르면 소비자의 85%가 7개의 인증제도 중 3개의 인증제도만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종전 9개 16종으로 사용하던 국가인증마크를 지난해부터 1개 11종으로 사용하고 식별하기 쉽도록 로고를 통일했지만 정부가 정한 마크와는 별도로 지방자치단체와 농협에서도 고유의 상표를 붙여 유통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돈은 여전하다. 경기도는 도내에서 생산된 농축임수산물을 원료로 하는 생산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