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진청 식량위기 대책▷온난화를 기회로? = 해외식량기지 건설과 대형 곡물유통회사 건설, 조사료 대책 이외에도 정부에서는 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식량기지 건설과 대형 곡물유통회사 건설, 조사료 대책 이외에도 정부에서는 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2011년 추진과제로써, 농업부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기상피해 예측·방지를 위한 모니터링과 작물영향평가 ▷온난화 적응 아열대 작물 개발 등을 추진하며, 국제협력 차원에서 ▷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 확대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와의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쌀 수급안정 및 품목별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논 이용 벼 대체작물 개발 ▷밭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한 신품종
지난 12월 30일 전국공무원노조 농촌진흥청지부는 농촌진흥청 직원 평가를 반대하는 출근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 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농촌진흥청 본청, 국립식량과학원, 농업생물부에서 동시다발로 피켓시위, 유인물 배포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농진청에서 2008년과 2009년에 시행했던 직원 평가를 내년 1월초에 또 실시할 계획이라며, 직원 평가가 직원들의 사기를 오히려 떨어뜨리고 분열을 조장한다는 이유에서 직원평가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 등급별로 25퍼센트씩 강제 할당해 성과와 무관하게 할당 인원을 맞추기 위해 줄서기 문화를 만드는 폐해와 더불어, 소속과가 달라서 잘 모르는 직원들은 평가해야 하는 것으로 인해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돼있음을 지적했다.
올해 새롭게 개발되는 식량작물 벼, 밀, 콩 신품종들 중 각 한 품종씩 모두 3개 품종에 대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이름을 공모한다. 농진청은 새로 개발된 신품종에 창의적이고 부르기 쉬운 이름을 붙임으로써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에 대해 보다 친숙해지고 우리 품종에 대한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농가소득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농촌진흥청(www.rda.go.kr) 또는 국립식량과학원 홈페이지(www.nics.go.kr)와 큐비/코레일닷컴(www.qubi.com/www.korail.com), 공감코리아(www.korea.kr), 네이버이벤트 (event.naver.com) 등 인터넷 포털을 이용하거나 트위터 (twitter.com/cropkore
농촌진흥청은 축산부산물인 돈지와 우지를 이용, 값싼 바이오디젤을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밝혔다. 시험 제작한 농업용 난방 온풍기에 동물성 바이오디젤(BD20; 경유 80% + 돈지 바이오디젤 20%)을 적용한 결과, 일반 상업용 온풍기와 별 차이 없이 작동해 동물성 바이오디젤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이다.농진청에 따르면 동물성 유지는 기름함유량이 매우 높고, 국내에서 대량으로 원료확보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동물성 유지는 도축장에서 44만톤(돈지 32만톤, 우지 7만톤 등)과 가죽제조 부산물 10만톤 등 매년 50만톤 이상이 발생된다. 또한, 동물성 유지로부터 생산한 바이오디젤은 식물성 원료에 비해 추출수율이 높고, 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산화안정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농촌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전혜경)은 국내산 보급종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사진〉을 청보리 수확 후인 6월 초·중순에 파종하면 수량의 큰 감소 없이 날씨가 쾌청하고 서늘한 9월 중·하순에 수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식량원은 청보리 뒷그루 적응 옥수수 품종을 선발한 결과, 현재 보급종인 광평옥이 타 품종에 비해 청보리 수확 후인 6월 초·중순의 늦은 파종에도 옥수수대 무게가 조금 감소할 뿐 이삭무게는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삭비대 시기가 단작에 비해 1달 정도 늦어짐으로써 날씨가 서늘하고 쾌청한 9월 하순에 옥수수 수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옥수수는 5월 하순 이후로 늦게 파종하면 알곡수량을 비롯한 사료수량이 현저히 감소하고, 4월 하순 ~ 5월 초·중순에 옥수수를 단작하거나 호밀 뒷그루로
생산자 조직과 유통․가공업체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국산 밀 대표조직인 (사)국산밀산업협회가 지난 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 밀산업협회는 국산밀의 안정적 수급과 정책 개발을 통해 국산밀 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국산밀 자급률 향상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총회는 이정찬(현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이사장)을 대표 이사로 선출했다. 이정찬 초대 이사장은 수락 연설에서 “국가의 안녕과 국민 생명을 담보하는 협회의 대표이사가 개인 역량에 과분한 줄 알지만, 오늘의 선출과정이 많은 분들의 적극적 동참과 협력의 약속이라고 믿는다.’는 인사와 함께 협회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쌀 생산비의 지속적으로 증가와 낮은 농가소득, 또한 농촌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의 심각한 부족에도 불구하고 못자리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벼 직파 재배면적은 ‘9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벼 전체 재배면적의 3.4% 수준에 머물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지금까지의 직파재배가 파종이 균일 하지 못해 입모가 불안하고, 초기생육이 불균일하며, 잡초 발생과 벼 쓰러짐 피해가 많이 발생하면서 품질의 저하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 하고 있다.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을 위해 농촌진흥청은 매년 벼 직파재배 기술교육과 연시회를 개최 하고 있으며, 새로운 무논점파 직파재배기술을 전국 농가에 신속하게 확대시키고자 지난해 53 개소, 1,285㏊에서 실시된 시범사업을 올해는 144개소, 2,045㏊로 확대 보급할
지난달 19일 국무총리실 정무업무평가위원회(공동위원장 정운찬 국무총리, 김현구 성균관대 교수)는 2009년도 중앙행정기관 자체평가 운영실태 점검 결과를 확정, 농촌진흥청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이번 농진청의 쾌거는 이명박 정부의 농진청폐지 발표 이후 지난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농진청 개혁에 대한 정부의 화답이라는 의미와 함께 김재수 농진청장의 조직 장악력의 성공으로 평가 되고 있다.그동안 농진청 개혁 추진 과정에서 수 많은 사건들이 발생 했다. 특히, 갑작스런 직원평가로 100여명의 직원을 퇴출 시키는 과정에서는 인권 문제와 함께 국정감사의 대상이 되는 등 정치권의 뜨거운 이슈가 되기도 했다.내부 성장 동력 회복이 과제국립식량과학원장의 폭행사태라는 돌발 상황도 발생했다. 당시 식량
농촌진흥청이 쌀 소비를 촉진하고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쌀과 밥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생활 속에서 만나는 쌀과 밥’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응모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이며, 응모방법은 농촌진흥청(www. rda.go.kr) 또는 국립식량과학원 홈페이지(www.nics.go.kr)와 인터넷 포털 쥬니어네이버(이벤트 코너)를 참조하여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4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응모된 작품 중 내외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농촌진흥청장상) 1점, 최우수상(국립식량과학원장상) 1점 등 모두 15점을 선발해 상장과 함께 탑라이스를 부상으로 증정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전혜경)은 지난달 23일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능성이 풍부한 컬러 보리를 개발해 소비창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06년도에 국내 최초로 자색보리인 ‘자수정찰’과 호분층이 황금색인 ‘황금찰’,이 개발 됐고 2007년도에는 취반 후 색깔변화가 더딘 ‘진주찰’이 개발되었으며, 최근에는 안토시아닌이 많은 자색보리인 ‘보석찰’과 ‘보안찰’ 및 청색쌀보리인 ‘강호청’ 품종이 개발 됐다. 그러나 도정을 하면 쌀과 마찬가지로 색소가 사라진다. 그래서 도정률을 높여 85% 정도만 가공하면 색소가 일부 남아있는 보리쌀로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일부 가공업체에서는 이러한 방법으로 소포장 상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단
국내 처음으로 식용이 아닌 조사료용 벼가 시범재배 될 전망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4일 전국 4개군의 논 203ha에 조사료용 벼를 시범재배 한다고 밝혔다.정부의 이같은 발표에 조사료용 벼가 활성화 되면 논 농업의 다양성 측면이 부각되어 논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이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낳을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기존 쌀농사 기반을 유지하고 초기 도입 목적이 변질되지 않도록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쌀 수급 안정과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농식품부는 전남 해남의 금호간척지에 160ha, 충남 당진 대호간척지에 20ha, 일반논인 전남 장흥에 13ha와 전북 장수에 10ha 정도 조사료용 벼를 시범재배 할 방침이고, 특히 전남 장흥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전혜경)은 지난달 23일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능성이 풍부한 컬러 보리를 개발해 소비창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 했다고 밝혔다. 2006년도에 국내 최초로 자색보리인 ‘자수정찰’과 호분층이 황금색인 ‘황금찰’,이 개발 됐고 2007년도에는 취반 후 색깔변화가 더딘 ‘진주찰’이 개발되었으며, 최근에는 안토시아닌이 많은 자색보리인 ‘보석찰’과 ‘보안찰’ 및 청색쌀보리인 ‘강호청’ 품종이 개발 됐다.그러나 도정을 하면 쌀과 마찬가지로 색소가 사라진다. 그래서 도정률을 높여 85% 정도만 가공하면 색소가 일부 남아있는 보리쌀로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일부 가공업체에서는 이러한 방법으로 소포장 상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단점을 보완 하기 위해
정부는 17일 농촌진흥청 차장에 강상조(사진왼쪽·55)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을, 국립식량과학원장에 전혜경(51)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을 각각 임명했다.강상조 신임 차장은 영남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원예분야 전문가로 1980년 원예시험장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청장비서관, 원예연구소 과수과장, 난지농업연구소장, 공공기관지방이전지원단장, 연구개발국장, 고령지농업연구소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등을 역임했다.전혜경 신임 원장은 이화여대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및 숙명여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식품분야 전문가로, 1984년 농촌영양개선연수원에서 공직을 시작, 농촌생활연구소 가정경영과장, 농산물가공이용과장, 연구정책국장, 농촌자원개발연구소장, 한식세계화연구단
정부는 17일 전혜경(51, 사진)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으로 승진 발령 했다.전혜경 신임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이화여대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및 숙명여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식품분야 전문가로 1984년 농촌영양개선연수원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농촌생활연구소 가정경영과장, 농산물가공이용과장, 연구정책국장, 농촌자원개발연구소장, 한식세계화연구단장 등을 역임 했다.전혜경(全惠敬) 신임 국립식량과학원장 프로필○ 생년월일 : 1958년 3월 28일○ 출신지 : 경기 파주시○ 학 력 - 정신여고 - 이화여대 과학교육학 - 이화여대 식품영양학(석사) - 숙명여대 식품영양학(박사)○ 경 력 - 1984. 4. 농촌영양개선연수원 연구조사과(지도사) -
제5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대풍콩〈사진〉’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지난 4일 수원에 있는 농업연수원에서 제5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 및 심포지움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대풍(국립식량과학원)콩이 대통령상을 수상 하고, 설향(딸기, 충남농업기술원), 용황백도(복숭아, 임노훈)가 국무총리 상, 리코핀(토마토, 신젠타코리아), 신동진(벼, 국립식량과학원), 밀키웨이(덴드로비움, 송형식), 청옥(배추, 김완규) 등이 각각 장관상을 수상 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에 선정된 ‘대풍콩’은 농가현장에서 300kg /10a 이상의 높은 수량을 나타낸 획기적인 다수확 품종일 뿐 아니라 병해에 강하고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 현재 1
지난 8월 17일 발생한 농진청 식량원장 폭력사태가 발생 80여일만에 마무리 됐다.이번 폭력사태를 통해 농진청은 대내외에 농진청 조직의 위기관리 능력이 수준 밖이라는 평가를 받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초동 단계에서 문제의 핵심을 파악한 후 대처 했더라면 오히려 조직문화 발전의 자양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안을 1급 간부의 보직사임으로까지 확대 시켰다는 지적이다. 이 과정에서 농진청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국회청문회 증인으로까지 신청 되어 심문을 받았다.지난 5일 이임식을 한 황흥구 식량원장은 “2주 전 보직사임서를 냈다”고 밝히고 직원들을 향해 “늦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황 전 원장은 보직 없이 답작과 평연구관으로 발령 됐다.농진청노조(지부장 남춘우)도 논평을 통해 “늦었지만 당사자로서 책임지는
농촌진흥청은 우리 콩과 밀, 호밀, 귀리 등 맥류 품종을 신속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DNA 품종판별 키트’를 개발하고, 지난 10월28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이와 관련한 워크숍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최첨단 품종판별기술을 소개했으며, 개발된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농진청은 이날 워크숍에서 ‘DNA 품종판별 키트’는 기존에 개발된 기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작물의 유전체정보를 바탕으로 개발돼 품종판별의 정확성이 높고 분석과정이 단순하여 소요되는 비용과 노력이 크게 절감된다고 밝혔다. 실제 기존 판별기술로는 4∼5일이 소요되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2∼3일 안에 판별이 가능해 노력과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D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국정감사 현장은 농업인들의 단합대회를 방불케 했다. 이명박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농진청 폐지 발표와 함께 진행된 구조조정의 한 복판에서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면서 고성이 오가던 지난해의 국정감사와는 정반대의 분위기다. 오전 10시 김재수 청장의 선서로 시작된 국정감사는 곧이어 농진청 사업 보고와 함께 농식품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의 질문으로 이어졌다. 단합대회의 조짐은 선서를 마친 김 청장의 보고가 끝난 뒤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낙연 위원장을 비롯한 질의 의원 대부분이 김 청장의 성실한 보고를 치하했다. 가끔 의원들의 난처한 질문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농진청 담당자들의 성실한 답변은 의원들의 칼날을 스폰지처럼 흡수 해 버렸다. 농식품위 소속 17명의 국회의원들이 질문을 하는 내
연구성과 활용 17% 불과 ‘무용지물’EU 사용금지 그라목손 농약문제 제기식량원 구타사건, 서면 답변으로 대체 지난 8일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농식품위, 위원장 이낙연)의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는 농진청의 연구 사업에 대한 평가와 상용화문제, 실용화재단 문제, 잦은 인사로 인해 저하 된 직원들의 사기 문제, 식량원장 직원 폭행 문제, 농약의 안전성 관리 문제, 비현실적인 친환경정책으로 화학비료에 대한 지원이 중단되면서 농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문제들이 지적됐다. 이 외에도 농기계 보조금문제의 기준, 돌발 병해충 대책, 면세유 및 수입농산물에 대한 대책 부재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연구 사업 평가 문제=의원들은 농진청의 연구 사업에 대한 평가 시스템에 대한
지난 8월 17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하 식량원)장의 부하 직원 폭행사태가 농진청을 넘어 결국 청와대까지 갈 전망이다. 농진청노조 남춘우 지부장은 5일 농진청 정문에서 "농진청장은 직원을 폭행한 식량과학원장을 즉각 파면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남 지부장은 1인 시위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그동안 농진청 내부적인 문제로 조용히 해결하려 했지만 농진청측에서는 전혀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 결국 청와대까지 갈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한다. 남 지부장은 "문제가 터지자 청 측은 일단 해결하겠다고 약속 해 놓고 중간에 이를 번복 했다. 그러자 피해자 성장훈 박사는 식량원장을 법원에 고소했고, 청은 이를 이유로 이젠 자신들의 손을 떠난 일 이라며 법적으로 해결하면 된다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