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정부가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추진한 벼 이모작 맥류 봄 파종 확대사업이 습해와 생산구조 미흡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립식량과학원 작물재배생리과 김학신 박사는 최근 열린 ‘국내 맥류산업 성장전략’ 심포지엄을 통해 올해 봄 파종은 당초 목표 5만3,000ha대비 11.1%수준인 5,858ha에 불과했다고 발표했다.파종 적기였던 2월 15일~16일, 2월 21일~22일 당시 잦은 강우로 파종량 자체가 줄었으며, 이에 따라 맥류 수확기 지연을 우려한 시범재배 농가들이 이모작 벼 재배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낸 것이 그 원인이다.올해 맥류 봄 파종 추진 배경은 지난해 가을 맥류 파종기 잦은 강우로 인해 재배 면적이 4,238ha 감소하고 습해로 파종이 늦어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임상종)이 지난달 28일 전북혁신도시 농업생명연구단지에서 청사 이전 기념식을 열고 새 도약을 시작했다.식량과학원은 1962년 개원 이래 ‘통일벼’ 개발로 쌀 자급자족을 실현하고, 고품질 식량 작물 품종과 재배기술 개발, 부가가치 향상 연구를 추진해 왔다. 그리고 이제 전북시대를 맞아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추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이를 위해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농산물 품질과 수량을 극대화하고,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농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신청사 조성 및 이전 경과보고와 유공자 시상이 있었으며, 이어 아프리카벼연구소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농촌진흥청이 최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를 신설하고 북방농업을 포함한 중부지역 농업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중부작물부는 지난 14일 부서 성과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특히 통일에 대비해 품종 다양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 자료에 따르면 북방지역은 대부분 단작위주의 경작을 하고 있어 작부체계 다양화를 위한 조숙 내재해성 품종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벼는 내재해성이 강화된 조·중생종 품종을, 동계작물은 내한·조숙·다수성 조사료용 우량계통을 육성할 계획이다. 옥수수는 조숙 우량품종을 육성하게 된다.박기훈 중부작물부장은 “농진청은 2000년부터 북방농업연구를 해왔지만 2007년부터 정부 상황에 따라 연구가 끊어졌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부터 국책사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소속 3개 기관이 이달 안으로 전북혁신도시 내 농업생명연구단지로 이전한다. 이전 대상 기관은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이다.국립식량과학원(원장 임상종)은 100만㎡ 부지에 건축 연면적 42만㎡(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달 17일에 준공했으며, 지난 1월 모든 부서 이사를 마쳤다. 식량과학원은 앞으로 주곡 생산과 기초 기반 미래 대응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며, 유전·육종, 재배 관리 등 기초 기술과 융합·복합 연구를 특화할 방침이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고관달)은 172만3,635㎡ 부지에 건축 면적 5만5,222㎡(지하 1층, 지상 7층)규모로 지난달 5일 준공했으며, 이달 11일까지 모든 부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달 26일 2015년도 업무추진계획을 발표하며 농식품 기술사업화에 중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기 시제품 개발부터 제품양산 자금을 지원하는 등 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모든 과정에 올해 80억원이 투입된다.재단은 농식품 기술사업화와 더불어 우수기술·제품·품종 수출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목표는 7,000만달러 수출. 지난해는 당초 목표의 2배 이상 성과를 얻어 6,080만달러를 수출한 바 있다.이를 위해 올해는 기술이전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지원사업을 신규로 수행한다. 그동안 중국과 일본, 태국 등에 구축해온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현지 온·오프라인 상점에 우수 제품을 입점 시켜 수출을 극대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 개발한 벼 품종 ‘삼광’이 가공식품산업과 만나 높은 부가가치를 올리고 있다.농진청은 2007년부터 발아현미 가공업체와 함께 ‘기능성 발아현미를 이용한 식품 개발과 품질 관리 기준 설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현미 입자가 균일하고 발아율이 높은 벼 ‘삼광’을 개발했다.삼광벼는 10a당 567kg을 수확할 수 있으며,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다. 적응지역은 중부평야와 남부중간지로, 쌀 외관과 밥맛이 좋은 특징이 있다.해당업체는 발아현미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해마다 ‘삼광’ 500톤가량을 원료곡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후 전남 곡성군에 시범재배단지와 종자생산 체계를 갖추고 지난해에는 계약재배 면적을 50ha까지 늘리기도 했다.또한 농진청은 2012년
기후변화에 빠르게 반응하는 작물들에 대한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과 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립식량과학원 서명철 박사는 지난 21일 본원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작물 영향 평가와 적응 기술 학술토론회’에서 주제발표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작물의 반응은 빠르지만 이에 대한 기술개발과 정책효과는 매우 느려 농업분야의 영향평가 및 적응대책의 일관성 있는 정책과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발표자료에 따르면 연 평균 기온이 1℃ 상승하면 1ha당 농지가격은 5.7~7.5%가 하락하게 된다. 농가수입 역시 하락한다. 1ha당 농업 총수입은 많게는 400만원까지 감소한다는 전망이다. 벼의 경우 1℃ 상승하면 추정 생산량은 1ha당 5,295.5kg. 2℃가 상승하면 생산량은 4,994k
“이것 봐요. 수미감자는 원래 모양이 둥근데 이렇게 길쭉한 모양도 많고, 잘라 보면 검은 띠가 둘러져 있어요.”경기도 안성에서 감자 농사를 짓고 있는 이관호씨는 모양이 들쭉날쭉한 감자들을 가리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같은 현상 때문에 올해 감자 수매 시 감모율을 40%나 받았지만 아직도 원인을 몰라 답답한 마음뿐이다. 감모된 감자양만 5,000만원 상당에 달한다. 그렇지만 씨감자를 공급한 농협도, 원인규명을 의뢰한 농업기술센터도, 안성시청 농정과도 이렇다 할 답변을 들려주지 않고 있는 상황.올해로 두 해째 감자농사를 짓고 있는 이씨는 지난 3월 16일 미양농협에서 20kg상자 당 3만4,000원에 씨감자를 구입, 보름 동안 감자를 심고 6월 21일 수확을 시작했다.안성시가 한미FTA 대응책의 일환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신품종 육성과 육종가의 의욕고취를 위해 2005년 제정한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의 올해 1차 심사(서류심사)결과를 5일 발표했다.이번 1차 심사 통과 품종은 5개 분야 총 40점으로 벼 '삼광, 오륜, 신농흑찰' 등의 식량사료 13점과, 채소 5점, 과수 7점, 화훼 8점이다.종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1월 중순까지 개인육종가, 국내 종자업체, 대학,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국내에서 육성된 59품종을 출품받아, 심사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거쳐 40점을 선발했다. 평가는 육종기술 및 방법, 품질, 수량 및 소득 증대, 수출실적 또는 수입대체 효과, 소비자 기호도, 재배면적 및 보급률, 친환경재배 기여도, 기후변화 대응 등 8항목 기준. 이번에 서류심사를
“무논점파 등 기존 직파재배의 단점을 보완한 신기술들이 개발됐지만, 농가에서는 과거 직파재배를 실패했었다는 편견으로 이앙재배만 고수하고 있다.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직파재배가 하루빨리 활성화 돼야 한다.” 1995년 이후로 정체된 벼 직파재배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장이 ‘벼 직파재배 보급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최규성 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 ‘벼 직파재배기술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한 김보경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과장은 “벼 재배 농가들이 대부분 영세농이며, 고령화 돼 직파재배에 대한 이해와 동기가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벼 직파재배 기술은 쌀 가격 경
일 시 감 사 대 상 기 관 감사장소 비 고 10.14(월) 10:00 농림축산식품부 정부 세종청사 (세종)
수출 종자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골든시드프로젝트(이하 GSP)를 수행할 연구기관 49곳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채소·원예·식량·종축·수산 등 5개 사업단에서 99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까지 공모한 결과 59개 업체와 기관이 신청했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49개 연구기관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기관은 유형별로 농우바이오, 동부팜한농, 아시아종묘 등 민간업체가 18곳, 충남대학교,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대학 19곳,국립식량과학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등 국공립 연구소 8곳 등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프로젝트 연구기관은 ▲채소는 배추, 무, 고추, 파프리카, 수박 ▲
콩 순지르기를 잘못해 농사를 망치는 사례가 많은데 순지르기는 반드시 필요할 때 해야 효과를 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열대성 저기압과 태풍이 매년 3∼4차례 한반도를 관통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콩이 연약하게 자라고 쉽게 쓰러지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콩은 개화기와 성숙기에 땅에 닿을 정도로 심하게 쓰러지면 수확량이 35∼40% 줄어들고 15도만 기울어져도 수량이 줄어든다. 우리나라에서는 콩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순지르기를 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콩에서 순지르기는 너무 밀식해 무성하거나, 비가 많이 와서 웃자랐을 때 하는 것이 좋다. 순지르는 시기는 줄기의 마디 수가 7~10개(꽃피기 전)일 때, 파종한 날로 부터는 40∼50일 사이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정부가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내년부터 ‘사료작물 직불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제한적인 국내 토지 상황을 고려해 벼농사 이후의 토지이용률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8일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실 주최,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개최된 ‘세계 식량위기에 따른 한반도 농업 패러다임의 전환은?’ 토론회에서 농식품부 식량정책과 노영호 서기관은 ‘사료작물 직불제’를 언급하며 구체화 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권찬호 경북대 교수는 “세계 식량사정은 중국, 인도, 동남아의 경제성장과 축산물 소비 증가로 점점 더 나빠진다”며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국내 경지면적과 경지이용율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벼생산에서 사료생산으로 눈을 돌려야 식량자급률이 향상된다”고 주장했다. 권 교수는 “현재 주 재배품종인 중만생종 벼를 고품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GSP) 5개 분야 사업단장이 결정돼 내달부터 본격 운영된다.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이 공동 추진하는 GSP 사업을 이끌어 갈 5개 분야의 사업단장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히며, 각 사업단별 20명 내외의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전문성과 역량, 사업단 운영계획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선정된 사업단장은 △식량종자사업단장 최임수 연구관(국립식량과학원) △채소종자사업단장 임용표 교수(충남대학교) △원예종자사업단장 노일섭 교수(순천대학교) △종축사업단장 서옥석 연구관(국립축산과학원) △수산종묘사업단장 김성연 연구관(국립수산과학원)이다.이들은 3월부터 사업단별로 사무국 등 사업단을 구성해 품목별 품종개발 기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내달31일까지 수원시 서둔동 농업과학관에서 색깔 벼를 이용한 논아트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논아트는 색깔 있는 특정한 벼를 이용해 논에 큰 그림이나 글씨를 새겨넣어 모를 심은 때부터 수확 전까지 벼가 자라는 기간 동안 홍보하는 방법이다. 이런 방법은 2007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해 전국 지자체에 무상으로 기술이전하고 있다. 논아트의 홍보기법은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뤄 논아트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충북 청원, 경북 예천, 강원 강릉 등 19개 시군에서 만든 논아트 23점이 전시된다. 전시회장에서는 논아트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고 다양한 색깔의 곡물 종자로 만든 ‘곡물아트’도 함께 선보인다. 임상종 국립식량과
세계 식량문제 대응방안을 위해 정책연구협의회가 열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6일 대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과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농경연 이동필 원장은 “지난해 농촌진흥청과 연구협력협정(MOU) 체결을 계기로 양기관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연구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농촌진흥청 박현출 청장은 “사회과학을 연구하는 KREI와 자연과학을 연구하는 농촌진흥청이 상호 협력해서 우리 농업·농촌의 산적한 문제를 풀어 가자”고 말했다. 이번 정책연구협의회에서는 세계 식량문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먼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욱한 기획조정과장이 ‘세계 식량문제와 연구개발(R&D) 대응방안’이란 제
2012년 최고의 품종은 양조전용 벼 품종 ‘설갱’이 차지했다. 국립종자원은 3일 제8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수상품을 발표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심사 결과 쌀의 용도를 다양화 하고 소비확대에 기여한 양조 전용 벼 ‘설갱’이 가장 우수한 품종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 답작과에서 출품한 설갱은 쌀 전분에 공간이 많아 술을 만들 때 발효효율이 우수하며 양조수율이 30% 이상으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해 전북 고창 등 8개 지역에서 294농가, 370ha가 재배된 바 있으며, 또 전통주 제조업체와 원료곡 계약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2009년 쌀막걸리 수출액 442만달러 중 설갱벼 제품이 266만달러로 60%를 점유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은 사과
농경연 성명환 박사 주장 농가 및 가계소득 안정을 위해 쌀의 안정적 생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세계적 식량위기가 도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식량을 자급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성명환 박사는 지난 13일 국립식량과학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쌀 자급이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성 박사는 “세계적 곡물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이에 따라 쌀 자급률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쌀 자급 유지와 식량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옥수수와 대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곡물생산보다 소비량이 더 많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
우리나라의 산업화 과정에서 배고픔을 해결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 국립식량과학원이 50주년을 맞았다.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임상종)은 지난 13일 농촌진흥청에서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행사에서 임상종 원장은 “1962년 창립 후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식량안보를 위해 성실히 노력하고 있다”며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춰 바이오에너지, 친환경 소재 개발로 연구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진 각계각층의 축사에서는 식량과학원의 노력으로 보릿고개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으며 세계적 곡물위기를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식량과학원 전신인 작물과학원 원장을 지낸 김석동 씨는 축사에서 “국제 곡물 가격이 치솟아 세계 여러 국가들은 식량 확보에 노심초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