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개발 ‘대풍콩’대통령상

국립종자원 제5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

  • 입력 2009.12.06 16:00
  • 기자명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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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대풍콩〈사진〉’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지난 4일 수원에 있는 농업연수원에서 제5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 및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대풍(국립식량과학원)콩이 대통령상을 수상 하고, 설향(딸기, 충남농업기술원), 용황백도(복숭아, 임노훈)가 국무총리 상, 리코핀(토마토, 신젠타코리아), 신동진(벼, 국립식량과학원), 밀키웨이(덴드로비움, 송형식), 청옥(배추, 김완규) 등이 각각 장관상을 수상 했다.

▲ 제5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대풍콩’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에 선정된 ‘대풍콩’은 농가현장에서 300kg /10a 이상의 높은 수량을 나타낸 획기적인 다수확 품종일 뿐 아니라 병해에 강하고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 현재 160kg 내외의 낮은 콩 수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대풍콩은 키가 작고 쓰러짐에 매우 강한 특성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콩 모자이크바이러스병, 자주빛무늬병, 불마름병 등 각종 병해에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품종에 대한 시상을 통해 육종가의 육종의욕을 높여 국내 신품종 육종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5년에 제정되어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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