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김장용으로 재배 중인 가을 무와 배추의 생육상황이 평년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남도농업기술원이 최근 도내 주요 김장채소 관찰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육상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3.3㎡당 무 포기수가 22주로 작년보다 0.6주가, 평년보다는 0.1주가 각각 적었다.잎 수도 6.3매로 전년보다는 0.3매, 평년에 비해서는 0.1매가 각각 적었고, 반면에 키는 17.9㎝로 전년과 평년 비해 0.7㎝, 0.5㎝가 각각 큰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인 생육상황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배추의 경우도, 3.3㎡당 포기수는 11.6주로 지난해보다 1.4주가 적었고, 평년보다 1.1주가 적었다. 잎사귀 수는 6.2매로 작년과는 같았지만 평년보다는 0.1매가 적었다. 또한 키는 11.8㎝로 전년에
추석명절을 전후하여 야생버섯 채취 및 섭취를 삼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20일 전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알려진 야생버섯은 약 1천5백종으로 이중 식용이 가능한 것은 전체의 2%인 20∼30종에 불과하여 야생버섯을 먹는 것은 독버섯을 섭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이에 따라 독버섯 중독사고가 꾸준히 발생, 1999년부터 7년간 총 18건의 중독사고가 발생하여 121명의 중독환자가 발생했고, 그 중 11명은 사망했다.특히 독성이 강해 한개만 먹어도 죽을 수 있는 독우산광대버섯과 개나리광대버섯은 먹은 후 8∼10시간이 지나면 복통과 구토, 설사를 일으키고, 심하면 급성간부전증과 급성신부전증을 유발하여 간이식을 받지 못하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하다는 것이다.야생 독버섯 중독사고 발생시기는 주로 장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에서 육종한 포도품종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농업기수원이 그동안 육종 개발한 포도품종을 전시 평가하는 이날 평가회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비롯해서 도의원과 도청 직원들이 참석하여 전시된 신품종을 직접 시식하고 비교 평가했다.이번에 전시 평가된 신품종은 포도연구소에서 지난해 품종출원한 ‘자랑’을 비롯한 신품종 4계통과,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육종하여 보급중인 흑구슬 등 6계통, 도입품종 중에서 충북지역 포도농가에 보급 가능한 20계통 등 총 30계통이었다.이번에 전시·평가된 포도연구소 육성계통 중 선호도가 높은 우수계통에 대해서는 전국적인 지역적응 시험 및 농가실증시험을 거쳐 품종보호 출원하여 충북지역 농가에 신속하게 확대 보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제주 고유의 감귤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우량 변이가지 찾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도 농업기술원의 이같은 방침은, 감귤의 육종방법에는 교배육종, 돌연변이 육종, 도입육종 등이 있으나 돌연변이 육종은 8∼10년 정도 소요되어 교잡육종 20∼50년보다 훨씬 빠르게 새로운 품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도농업기술원은 이에 따라 기존의 조생종 감귤보다 형질이 우수한 변이종 감귤을 찾는다는 계획 아래 특성이 우수한 온주밀감 변이 가지 찾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 사업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장의 농민이 아니면 찾아내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농민들이 맛있는 감귤 품종 개발에 관심을 갖고 열매솎기, 착색기, 수확기 등에 과수원을 돌아보면서 맛좋은 열매, 겉껍질
농촌진흥청은 특허청에서 산업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 농진청 개발 82건의 특허기술을 산업체에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19일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특허청이 산업체로부터 기술 사용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국유특허기술 중 산업적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 1백종의 기술을 선정한 결과 이 중 82개의 기술이 농진청에서 발명했다는 것이다.국유특허는 국가공무원이 직무과정에서 발명을 한 경우, 그 소유권을 국가가 승계하고 국가명의로 출원하여 특허·실용신안·디자인·외국특허로 등록된 권리를 말한다.또한 특허청이 선정된 100종류의 특허기술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특허기술의 가치를 평가한 결과, 21건이 시장성과 기술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으며, 이중 농진청 작물과학원에서 개발된 ‘들깨유로부터 α-리놀
전농 곡성군농민회(회장 이윤희)와 금호타이어 노동조합 곡성지부(지부장 박영수)는 노농연대 강화 차원에서 곡성농산물 장터를 지난 17∼21일까지 노동조합 사무실 주변에서 진행했다.곡성군농민회는 지난해 11월 한미FTA저지 총궐기 투쟁으로 수배중인 농민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당면한 한미FTA 저지 투쟁을 지역연대로 확대하기 위해 바쁜 농삿철이지만 노농연대장터를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노동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며칠전 제주는 제11호 태풍 나리로 섬 전체가 직격탄을 맞아 물 폭탄을 맞았다. 계속 도민들은 방송을 통한 기상예보를 주시했다 허나 결과는 어떠했는가 ? 제주를 통과하는 태풍은 예보시간보다 훨씬 일찍 통과했다. 태풍이 지나고 보니 제주 통과한다는 예보시간에는 벌써 태풍 나리가 육지부에 도달을 했다. 손들어봐도 버스는 지나간 격이었다 제11호 태풍 나리에 대하여 기상청이 예보했던 태풍 예상진로는 ▷9월15일 21:00(저녁9시) 서귀포남쪽 약 430km부근해상 ▷9월16일 21:00(저녁9시) 서귀포남남서쪽 약 290km 부근해상3) ▷9월17일09:00(아침9시) 서귀포남서쪽약 180km 부근해상 ▷9월18일 09:00(아침9시) 여수서남서쪽 약 160km 부근해상 이었다. 그러나 실제
들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그 예방 및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소개하니 꼭 읽어보시고 잘 보관하고 계시다가 주변에 의심이 가는 환자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대처해주시기 바랍니다.
남쪽 도시에 사는 시인이 전화를 걸어왔다. 이런저런 예기 끝에 최근에 발표된 내 시를 읽었다며 한 소리 한다. 듣고 보니 ‘이 대명천지에 아직도 격문을 쓰느냐’고 은근슬쩍 비아냥이다. 어째 농사짓는 일의 즐거움을 노래하지 못 하느냐고 힐난이다. 자주 듣던 말이다. 나는 전화를 끊고 이마를 짚는다. 중앙선 화물열차가 내 무릎의 관절통을 밟고 지나간다. 나는 시를 쓰면서 내 삶의 주변 풍경을 예찬하지 않았다. 내 시는 대부분 자제력을 잃을 정도의 풍자에서 출발했다가 그 분노에 스스로 매몰되곤 했다. 지난 세월, 수입농산물에 식탁을 점령당한 세월은 포스트모더니즘과 광란의 춤을 추었고, 농민들은 변방의 망루를 지키는 수자리처럼 비루하게 살았다. 시인들은 어느 날 갑자기 삶의 현장을 팽개치고 서정시와 사랑의 도피
요즘 핵심현안은 단연 자유무역협정(FTA)일 것이다. 정부는 농업강국 미국과의 FTA를 초고속으로 진행해 1년여만에 타결했고 정치정세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이번 국회에 비준동의안 처리를 요구하고 나섰다. 어처구니없는 짓이지만 정부는 유럽연합(EU), 중국은 물론 아세안, 캐나다, 호주 등과도 협상을 추진중이다. 비통한 것은, 그 어느 FTA에서도 농업은 희생양이 되고야 만다는 사실이다. 기필코 국회비준을 저지해야 하는 까닭이다. 한국농업 ‘동아줄’은 기술영농 이런 시점에 뜬금없이 농업기술센터 문제를 공론화하는 게 타당한 것인가 따져볼 일이다. 농업계가 각계각층과 함께 한미 FTA 국회비준 저지투쟁에 전력투구해야 할 때임에는 틀림없다. 자칫 이 시기에 다른 주장을 펴다보면 비준저지 싸움에 들일 힘이 분산될
한국식품연구원(원장 김동수)은 지난 17일 증평군(군수 유명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하고, 앞으로 증평군 농·축산물 가공식품 개발 및 새로운 소득산업 창출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연·관 컨소시엄을 구축, 상호 지식정보 및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연구역량과 산업역량을 강화하여 상호경쟁력 있는 정책개발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추진내용은 인적교류, 연구사업 정보 및 자료교환, 시설 장비의 공동 활용, 지역특성에 적합한 국책사업 발굴 및 추진, 인삼연구 등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정책개발과 관련된 사항이다. 한식연은 이번 MOU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속적인 정
농림부와 aT는 한국농식품의 대양주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24∼27일까지 4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2007 시드니식품박람회(Fine Food Australia)’에 한국관을 마련하여 우리 대표 농식품을 전시·홍보한다고 최근 밝혔다. aT에 따르면 올해 27회째로 시드니와 멜번에서 교대로 개최되는 시드니식품박람회는 대양주지역 최대의 식품박람회로, 3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내방하는 식품전문 박람회이다. 전시 규모가 2만5천㎡에 달하며, 올해도 27개국에서 8백40여업체가 참가할 에정이어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 홍보와 대양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 이번 박람회에 aT는 1백8㎡의 한국관을 마련하고 그린합명회사,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주)고려인삼제조, (주)동원고려인삼, 한일식품,
‘밤’이 체내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증강 효과를 높이고 혈관 내 중성지방과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 혈관건강 및 심장질환 예방에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산림청이 강원대학교 BT 특성화대학 연구팀에 의뢰하여 작년 5월∼올해 5월까지 연구한‘밤 기능성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밤에는 당지질 성분이 풍부해 체내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식품임이 입증됐다. 이 연구는 또 밤의 칼로리와 지방 성분은 다른 견과류에 비해 매우 낮아 훌륭한 다이어트용 식품이면서도, 밤의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내에 축적되어 고지혈을 유발하는 중성지방과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주는 영양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밤은 이외에도 항산화 영양소인 β-carotene과 비타민
핵가족화 진전, 여성의 사회 활동 증가 등으로 인해 제수음식 장만을 전문 대행업체에 맡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불만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특히 추석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58개 제수음식 대행업체의 ‘인터넷 사이버몰’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해당 업체들이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소법)’상의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등 소비자권익 보호 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인터넷 제수음식 대행업체는 ‘전소법’에 의거 지자체에 통신판매업자 신고 후 교부받은 신고번호를 표시해야 하지만, 58개 업체 중 40개 업체(69%)만이 통신판매업자 신고번호를 표시하고, 나머지 18개 업체(30%)는 신고번호를 표시하
대기업 홈쇼핑과 지역방송국들이 식품의약품 관련 제품의 판매에 있어서 허위 과대광고 및 심의 받지 않은 내용의 광고를 방송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오인 구매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약품안전청이 국회 복지위원회 소속 김춘진(대통합민주신당, 전북 고창·부안)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 ‘식품의약품 관련 홈쇼핑, TV광고 적발현황(05년∼07년8월)’에 따르면 적발 건수는 2005년에 3건, 지난해 18건이었으나. 올해는 단속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특히 지역 케이블 방송의 경우 건강보조식품 광고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또한 일반식품을 건강 기능식품으로 착각하여 구매하도록 유도하거나, 의도적으로 사전 심의를 받은 광고 내용과는 다른 광고를 방영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김춘진 의원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전국 농축산물 가공·판내업체 1만2천9백30여개소에 대해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 위반업체 4백49개소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농과원은 이 가운데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1백90명을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백59명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주요 적발품목은 돼지고기가 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쇠고기 21건, 당근 9건, 쌀 6건, 도라지·땅콩·연근 각 4건, 배·콩·빵 각 3건 등의 순이었다. 단속결과 칠레산 등 돼지고기 냉장 삼겹살을 국산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국산으로, 중국산 녹두와 국산 녹두를 혼합하여 국산으로, 중국산 시판용 수입쌀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등 그 수법이 점점 지능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관원은 10월에 김
경기도산 포도의 일본 수출 길이 열렸다. 경기도와 aT 서울경기지사(지사장 정일만)는 경기도 화성에서 생산한 포도 2.5톤이 일본으로 지난 17일 첫 선적돼 18일 통관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포도가 수출되는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일본 수출은 까다로운 현지검역을 극복하기 위해 생산농가 스스로 엄격한 선별작업을 실시하는 등 농가의 대일 시장개척 의지가 주효했기 때문으로 aT측은 분석했다. 한편 이번 첫 포도 수출과 관련, aT는 경기도와 연계하여 지난 21일부터 10일간 도쿄 소재 매장 9개소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도우미를 활용한 무료시식 행사 등 집중적인 홍보·판촉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aT 서울경기지사 김동관 수출유통팀장은 “이번 수출통관에 이어 9월
한국농촌공사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19일, 공사 직원 및 전국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지역의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 친환경 농산물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촌공사가 대목을 앞두고 농산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직접 도움을 주고 도시민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산 더덕을 비롯해 선물용 포두주, 구기자주, 오디주 등 전통주와 사과, 포도, 메론 등 농산물, 한과 등 전통식품 등을 판매했다. 또, 각 도본부별로는 교통과 유동인구가 많고 판매 위치가 좋은 지역을 선정, 지역 유명 농특산품과 함께 전시 판매했다. 행사를 주최한 공사 관계자는 “한해동안 애지중지하며 키운 농산물 출하를 앞두고 농업인들은 판로가
제주도 성산농협(조합장 김영진)이 월동 무, 배추 수출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성산농협에 따르면 관내에서 생산되는 월동무 및 배추의 국내시장에서의 판매 한계를 극복하고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 미국에 수출한 월동 무가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성산농협은 올해도 무 1천2백톤과 함께 배추 1천2백톤을 추가하여 수출한다는 계획 아래 농가와 전량 포전 계약재배하여 수출에 임할 계획이다. 성산농협은 이와 관련 지난 14일 성산농협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월동무·배추 재배 희망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동채소 수출사업 설명회 및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농림부는 정부공인 농산물품질관리사를 선발하기 위한 제4회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시험 시행계획을 지난 21일 확정 공고했다. 농산물품질관리사는 농산물 생산·유통과정에서 품질관리와 마켓팅을 주도하는 농산물 유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02년 도입됐다.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12월2일 농산물품질관리 관련 법령과 원예학개론(수확후품질관리론 포함), 농산물유통론 3과목을 선택형 필기로 실시되며, 2차 실기시험은 내년 2월24일 농산물표준규격·표준계측·검사요령 등 품질관리실무에 관한 필답형 실기와 등급판정·품종구분·결점과 구분 등 작업형 실기로 나누어 실시된다. 시험장소는 1차 4개 지역(서울, 대구, 광주, 제주),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