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강용, 친농협)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 친환경자조금)가 경북 울진군 산불피해 친환경농가들을 위한 성금 7,410만원을 전달했다.지난달 4일 울진군 북면에서 시작된 산불로 78개 친환경농가의 논과 임야에서 재배된 농·임산물 및 주택·저장고·농기계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강용 친농협 회장과 주형로 친환경자조금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각 도 친농협 임원들과 함께 울진군청에서 전찬걸 울진군수를 만나 7,410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해당 성금은 산불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새봄을 맞아 조금씩, 조심스럽게 ‘농부장터’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지난달 25~26일 (사)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의 ‘얼굴있는 농부시장(얼장)’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서울 동대문 두타몰 야외광장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인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진행됐던 얼장이, 해가 바뀌면서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장소를 이동했다. 얼장은 오는 22~23일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두타몰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한편 지난달 26일 경기도 양평군 북한강철교쉼터 아래에선 친환경농산물 직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다시 토종씨앗을 주목할 때다. 식량·종자 주권을 위해, 기후위기 시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토종씨앗 보전정책이 필요하다. 조례 제정도, 직불금도 중요하나 무엇보다 현지 보전, 즉 토종작물이 지역에서 잘 자라게끔 만드는 게 중요하다.과거보단 각 지자체 차원에서도 토종농산물 보전에 관심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광역지자체 중에선 경상남도가 2008년 7월 3일 「토종농산물 보존·육성에 관한 조례」를 최초로 제정한 이래, 2022년 3월 현재 8개 광역지자체(경남·전남·제주·강원·경기·충남·전북·경북)가 토종농산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강용, 친농협)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 친환경자조금)가 경북 울진군 산불피해 친환경농가들을 위한 성금 7,410만원을 전달했다.지난 4일 울진군 북면에서 시작된 산불로 78개 친환경농가의 논과 임야에서 재배된 농·임산물 및 주택·저장고·농기계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강용 친농협 회장과 주형로 친환경자조금 위원장은 지난 25일 각 도 친농협 임원들과 함께 울진군청에서 전찬걸 울진군수를 만나 7,410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해당 성금은 산불피해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안대성, 진흥원)이 오는 6월 11일 파주시 화유당 스튜디오에서 ‘2022 입맛통일 요리대회’를 개최한다.올해 요리대회는 ‘만남’이란 주제하에 처음 태어나는 아이와의 ‘가족 만남’, 여성과 남성의 ‘이성 만남’, 남과 북의 ‘교류 만남’ 등 다양한 만남이 있을 때 함께하면 좋은 음식을 만드는 대회로 진행된다.요리대회는 28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요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공식 누리집(www.ktuf.co.kr)에 요리 제목, 식재료 구성, 조리법(레시피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 경기농기원)이 ‘경기도 과수화상병 매몰지 보상 농가의 농지 이용실태’를 다룬 책자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과수화상병은 경기도에선 지난 2015년 처음 발병해, 지난해 11월까지 524개 농가 296.5ha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2015년부터 과수화상병으로 인한 매몰지 보상을 받은 도내 340농가 중 과수원 매몰지 209곳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매몰지 이용 여부 △매몰지 미경작 이유 △매몰지 이용 형태를 결정하지 못한 이유 등을 조사해 그 결과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오는 9월 30일~10월 16일 충북 괴산군에서 열리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엑스포)’ 개막이 약 190일 남은 가운데, 지난 23일 엑스포 민간지원기구인 범도민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이날 충청북도청에선 범도민협의회 공동위원장 3명, 부위원장 11명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다. 공동위원장엔 김진복 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유철웅 (사)민간사회총연합회장, 이화련 충북새마을회장이 선임됐다.범도민협의회는 엑스포 준비역량을 결집하고 민간 차원의 자율적 참여 분위기 조성을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Q. 종종 농·축산물 ‘자조금’ 단체들에 대한 기사가 나오던데, 자조금은 무엇이고 어떤 목적으로 쓰이나요?A. 자조금은「농수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각 농·축산물 생산 농민들이 ‘자조금단체’를 구성해 △농산물 소비 촉진 △품질 향상 △자율적 수급조절 등을 도모하기 위해 농민이 납부하는 금액을 주요 재원으로 해 조성·운용하는 자금입니다.자조금은 ‘의무자조금’과 ‘임의자조금’으로 나뉩니다. 의무자조금은 특정 농·축산업 종사 농민이 모두 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의무거출금’을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은 전국농민회총연맹 도연맹 신임 의장 인터뷰를 3명씩 988호와 990호 두 차례에 걸쳐 싣는다. 도연맹 신임 의장들은 지난 1월 11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열린 도연맹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들의 지지를 얻어 선출됐다. 앞으로 2년간 도연맹을 이끌어갈 새 수장들의 목소리를 통해 산재한 농촌 지역 문제를 드러내고, 이와 함께 당찬 각오를 지면에 기록했다. 신임 의장으로서 가장 먼저 하고자 하는 활동은?우선 전농 부산경남연맹(부경연맹) 조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와 관련해 현장 실사(實査)를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밀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서방국가 일부 기업 및 연구자들이 식량위기를 핑계로 유전자조작(GMO) 밀을 싹 틔우려는 상황과 최근 상황이 맞물려, 최악의 경우 ‘식량위기’와 ‘GMO 수입위기’ 중 하나를 맞닥뜨려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일례로 아르헨티나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세레스(Bioceres)사는 제초제·가뭄 저항성 GMO 밀인 ‘HB4’를 개발했고, 아르헨티나 정부도 이를 승인했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해 11월, 국내 제분업자들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저탄소농업 지원사업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제기되고 있다.지난 2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농경연) 주최로 충남 부여군 농업인회관에서 ‘저탄소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이란 주제의 생생현장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농민 인식과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현장 상황을 반영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겠다는 취지로 열렸다.성재훈 농경연 부연구위원은 “농업분야의 효율적 탄소저감을 위해, 예컨대 저탄소농업 관련 직불제를 별도로 추가하는 식으로 공익직불제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상남도 다랑논(다랑이논)을 영원히 ‘농사짓는 공간’으로 남게 만들려는 지역 농민·시민과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의 노력이 주목된다. 이들의 노력에 발맞춰 국가도 다랑논 보전정책을 본격화해야 할 때다.문화재청의 ‘2011년 유형별 전국 명승자원 조사’에 따르면, 경남도엔 21개의 다랑논 지역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최근 농촌 고령화 및 농촌지역에서의 전원주택 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적지 않은 다랑논이 방치되거나 사라지는 등 위기를 겪고 있다.지난해 모심과살림연구소의 ‘2021 한살림 생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올해 학교급식에 비(非)유전자조작식품(Non-GMO)이 공급되는 데 필요한 예산 26억원을 편성하지 않은 채 지난 17일 서울시의회에 1조1,239억원 규모의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시민사회는 서울시가 Non-GMO 학교급식 정책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며 조속한 예산 편성을 촉구 중이다.Non-GMO 학교급식 지원예산은 학교급식을 실시하는 각 학교가 Non-GMO 식재료(국간장·고추장·된장·식용유·청국장 등)를 구입할 수 있도록 별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전라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가 ‘마을단위 농촌축제’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한다.전북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마을공동체 활성화 농촌축제 사업’에 지원한 결과 8개(전국 72개) 축제가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전북도에서 선정된 8개 축제는 △익산 성당포구 행복드리미 축제(9월 17일) △남원 솔바람 축제(10월 중) △남원 춘향이만세 축제(6월 4일) △김제 두월노을문화 축제(10월 8일) △김제 포도길마을 축제(9월 24일) △장수 가야의 혼, 충절 타루비 한마당(10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학교급식 현장이 혼란스럽다. 코로나 확진에 따른 급식 현장 인력 공백 문제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교급식 현장 붕괴 방지를 위한 대체인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 박미향, 학비노조)은 급식노동자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학교 급식실 인력 공백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을 지적하고 있다. 그럼에도 교육부(장관 유은혜) 등 교육당국은 급식실 대체인력 투입을 위한 의무를 방기하고 있다는 게 학비노조의 입장이다.학비노조는 지난 8일 성명서에서 “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주형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이 지난달 4일 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총회에서 자조금관리위원장에 재선출됐다. 주 위원장은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청년·학생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주 위원장의 1기 평가 및 2기 활동계획을 들어봤다.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서 첫 임기(2020~2022)를 평가한다면?넉넉지 않은 예산으로 여러 가지를 하려니 쉽지 않았다. 그래도 가능한 여건 내에서 친환경농산물 수급조절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양파와 고구마의 판로 확보가 어려웠어서, 이 두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지난달 4일 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총회에서 강용 신임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이 선출됐다. 강 회장은 지난 2016~2020년 초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을 역임하며 친환경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바 있다. 2년 만에 다시 친환경농업계의 전면에 복귀한 강 회장을 만나 그의 포부를 들었다.협회장을 맡은 소감이 어떤가?친환경농업협회장이라는 자리는 다양한 부분에서 현장 친환경농민들을 아울러야 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신임 회장으로서 생각하는 친환경농업 확대 방안은?기후위기에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기후위기에 맞서는 세계 각국의 무기 중 하나는 ‘유기농업 확대’다. 그러나 유기농업 확대 과정은 쉽지 않다. 남아시아 스리랑카에선 호기롭게 ‘농약 수입 금지’를 선언했다가 준비 부족으로 일보 후퇴해야 했다. 스리랑카의 사례는 방향이 옳아도 세밀한 계획 수립 및 현장 농민과의 소통 등이 수반되지 않으면 계획 실현은 어렵다는 교훈을 던진다.지난해 4월,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은 ‘농약 수입 금지’를 선언하며 스리랑카를 세계 최초의 ‘100% 유기농식품 생산국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라자팍사 대통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전라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가 ‘마을단위 농촌축제’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다.전북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마을공동체 활성화 농촌축제 사업’에 지원한 결과 8개(전국 72개) 축제가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전북도에서 선정된 8개 축제는 △익산 성당포구 행복드리미 축제(9월 17일) △남원 솔바람 축제(10월 중) △남원 춘향이만세 축제(6월 4일) △김제 두월노을문화 축제(10월 8일) △김제 포도길마을 축제(9월 24일) △장수 가야의 혼, 충절 타루비 한마당(10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