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전라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가 ‘마을단위 농촌축제’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다.
전북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마을공동체 활성화 농촌축제 사업’에 지원한 결과 8개(전국 72개) 축제가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전북도에서 선정된 8개 축제는 △익산 성당포구 행복드리미 축제(9월 17일) △남원 솔바람 축제(10월 중) △남원 춘향이만세 축제(6월 4일) △김제 두월노을문화 축제(10월 8일) △김제 포도길마을 축제(9월 24일) △장수 가야의 혼, 충절 타루비 한마당(10월 중) △장수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3GO 축제(6월 10~11일) △임실 관터 그려그려 축제(11월 13일)다.
전북도는 앞으로 농촌축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에 특화된 콘텐츠(생태문명,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야간 콘텐츠 등)를 발굴해 예비 농촌축제를 20개소 발굴, 농촌축제가 지역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게 하고자 한다.
농촌축제에 대한 국비 지원기간은 최대 5년으로 제한된다. 따라서 경쟁력 있는 농촌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키울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 및 지역단위 협력체계 구축으로 농촌축제의 지속성장과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는 게 전북도의 방침이다.
전북도는 또한 축제기획, 진행, 정산 등을 총괄할 전담직원 육성을 위해 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농촌축제 활성화’ 교육과정을 신설함으로써, 마을위원장·사무장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