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마을단위 농촌축제’ 추진

  • 입력 2022.03.20 18:00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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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전라북도가 ‘마을단위 농촌축제’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다. 지난해 전북 남원시에서 열린 ‘솔바람축제’ 중 주민들이 민요 공연을 진행하는 모습.전라북도 제공
전라북도가 ‘마을단위 농촌축제’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다. 지난해 전북 남원시에서 열린 ‘솔바람축제’ 중 주민들이 민요 공연을 진행하는 모습.전라북도 제공

전라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가 ‘마을단위 농촌축제’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한다.

전북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마을공동체 활성화 농촌축제 사업’에 지원한 결과 8개(전국 72개) 축제가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전북도에서 선정된 8개 축제는 △익산 성당포구 행복드리미 축제(9월 17일) △남원 솔바람 축제(10월 중) △남원 춘향이만세 축제(6월 4일) △김제 두월노을문화 축제(10월 8일) △김제 포도길마을 축제(9월 24일) △장수 가야의 혼, 충절 타루비 한마당(10월 중) △장수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3GO 축제(6월 10~11일) △임실 관터 그려그려 축제(11월 13일)다.

전북도는 앞으로 농촌축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에 특화된 콘텐츠(생태문명,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야간 콘텐츠 등)를 발굴해 예비 농촌축제를 20개소 발굴, 농촌축제가 지역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게 하고자 한다.

농촌축제에 대한 국비 지원기간은 최대 5년으로 제한된다. 따라서 경쟁력 있는 농촌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키울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 및 지역단위 협력체계 구축으로 농촌축제의 지속성장과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는 게 전북도의 방침이다.

전북도는 또한 축제기획, 진행, 정산 등을 총괄할 전담직원 육성을 위해 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농촌축제 활성화’ 교육과정을 신설함으로써, 마을위원장·사무장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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