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이 비정규직 악법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이랜드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원·지지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지난달 29일 민주노총 1층 현관에서 뉴코아-이랜드 공동대책위원회에 쌀을 전달하면서 다가오는 추석에는 이랜드그룹 계열 매장에 대한 납품거부 등의 방법으로 연대하겠다고 다짐했다. 문경식 전농 의장은 이날 “오늘 쌀을 전달하는 것은 한미FTA와 비정규직 악법제정으로 함께 고통 받는 노동자와 농민이 자신의 계급적 이익 뿐 아니라, 세상을 바꾸기 위한 연대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홍윤경 이랜드노조 위원장은 “밥을 먹지 않고 이 쌀을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르다.”면서 “농민들도 우리에게 힘을 보태어주니 더욱 힘내서 투쟁하겠다
전북 장수, 무주, 진안, 임실 지역 50개 민중, 사회, 농민단체(회원수 약 3천여명) 대표자들은 지난 29일 진안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FTA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오는 9월11일 전국 시․군 동시다발집회와 11월 민중총궐기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키고,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세균 의원을 압박해 한미FTA 국정조사에 동참시키는 등 강력한 투쟁을 이어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공대위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헌법에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유린하면서 오로지 한미FTA를 과장되게 홍보하기 위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였고’, ‘최근 쇠고기 수입에서 보듯이 대한민국의 국익은 찾을 수 없고, 오로지 미국만이 있는 협정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라고 반문
전북양계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단장 전북대 류경선 교수)은 지난 24일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강당에서 ‘한·중·일 양계산업의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류경선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각국과의 FTA협상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우리의 갈 길은 첫째도 고품질, 둘째도 고품질 닭고기 생산”이라며 “계사시설 현대화와 무항생제 닭고기 생산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심포지엄에서는 ▷한국양계 산업의 동향과 전망(서옥석 박사, 축산과학원 가금과) ▷한국 종계산업의 현황 및 전망(인경섭 대표, 한국원종) ▷중국 양계와 사료산업의 동향(지광하이 박사, 중국 사료연구소) ▷일본 양계산업의 동향 및 전망(이시바시 테루 박사, 일본 과학사료연구소) 등의 주제발표가
딸기농가 대상 교육 실시 전북 삼례농협(조합장 이희창)은 지난 15일 딸기농가 2백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논산 딸기시험장 이원근 박사를 초빙하여 완주삼례딸기 생산자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연작 장해 경감 및 토양관리 재배 기술 등에 대해서 중점 실시했다. 이희창 조합장은 “잦은 장맛비로 인해 병충해 및 뿌리 썩음병 등으로 딸기 육묘 관리가 어려운 시점에 교육을 실시해 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취재] 지난 23일 새벽 서천군민회관 앞에서는 ‘벼 갈아엎기 투쟁’을 준비하기 위한 농민들의 움직임이 분주했고, 농민들의 표정에는 어두운 그늘이 가득했다.이날 서천군 농민들은 줄무늬 잎마름병에 걸려 수확조차 할 수 없는 벼 0.3ha 의 논을 갈아엎었다.이들이 이날 논을 갈아 엎은 것은 줄무늬 잎마름병으로 농사를 포기해야할 지경이지만 당국에서는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팔짱만 끼고 있어서이다. 논주인 최용혁 씨는 “올해 벼농사는 이제 끝이다. 이렇게 갈아엎고 나면 자식들 학비, 용돈도 줘야 하는데 무슨 돈이 있어서 줄 것이며 또 올해 농사지으려고 빌려 쓴 돈도 갚아야 하는데 소득이 없으니까 순식간에 빚더미에 올라앉는 것이다.”라고 한숨을 내쉬며 담배에 불을 붙인다. 화양면
농민연합은 지난 20일 소속 농민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농 사무실에서 제7차 정책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정책위원회에서는 ▷지역농민연합 건설방안, ▷2007년 대선 공동농업 정책 마련 ▷농민연합 대표자, 집행위원 합동 워크숍, ▷국민농업포럼 건설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농민연합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공유하며 현재 전북지역이 농민연합을 건설을 표본으로 지역 농민연합을 건설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내달 중순 개최 예정인 농민연합 대표자, 집행위원 워크숍을 통해 지역농민연합 건설 현황과 방향, 2007년 대선 공동농업정책 마련 등을 논의키로 했다. 특히 이날 정책위원회 회의에서는 국민농업포럼 발족계획에 대해서도 논의, 포럼에 동의하는 개인, 단체가 참
전북 진안군은 지난 21, 22일 양일간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관광 경영체 발족식’을 갖고, 마을 단위로 추진하는 농촌체험관광을 지역네트워크화 하기로 했다. 진안군의 이같은 방침은 마을별 민박, 음식, 교육체험 등 특성을 개발, 집중화하고 진안군 체험마을을 네트워크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발족식에서는 ‘진안군 농촌관광의 현황과 발전방향’(구자인 박사), ‘네트워크 농촌관광의 개념과 필요성’(강동규 박사) 등의 특강에 이어 농촌체험관광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대표들 간 농촌관광을 발전시키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음식, 민박, 교육체험 등이 우수한 곳, 농산물 품질이 좋은 곳 등 농촌체험관광 서비스를 몇 개의 유형으로 분류,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준고랭지인 전북 남원 운봉지역에서 재배된 ‘나리’ 15본만이 지난 21일부터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전북도농업기술원 화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여름철 나리재배에서 발생될 수 있는 병해충과 생리장해, 비배관리, 적정 차광재배 등 이 지역 농가들에게 지속적인 현장기술지원을 한 결과 고품질 ‘나리’를 생산하게 되어 이번에 수출하게 됐다는 것이다. 실제 이번에 생산된 ‘나리’는 평야지에서 생산된 것에 비해 절화장이 길고 화형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화훼자원연구소측이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나리는 5농가 참여하는 단지 0.7㏊에서 ‘소로본드’등 6품종을 6월 상순에 구근을 정식하여 21일부터 수확이 시작됐다. 한편 화훼자원연구소 직원들은 올해 여름 장기간 기온이 높아 개화가 빨라져 단기간에 절화를 해
국내 유일의 홍삼한방특구인 전북 진안군이 ‘홍삼·한방 클러스터 사업단’을 구성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진안군은 지난 21일 홍삼·한방관련 업체 및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삼한방 클러스터사업 설명회’를 열고, 홍삼·한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실질적 추진기구인 ‘클러스터 사업단’을 독립법인 형태로 구성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사업 전체의 총괄적 기획력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생산, 한방산업, 한방클리닉, 체험·마케팅 등 4개 팀과 행정업무를 지원할 업무지원팀 등 모두 5개 팀으로 편제가 이뤄진다. 정책기획단장은 전문성을 고려해 외부 전문가 또는 전문경영가(CEO) 공개채용 쪽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실무인력은 외부전문인력 채용과 행정전담인력이 파견되는 ‘행정+민
전북도 애호박, 파프리카, 새송이버섯 등 총 22개 신규 품목이 21일 홍콩으로 처녀 수출됐다. 최근 전북도에 따르면 홍콩의 UNY백화점 및 JUSCO라는 일본 제품만을 취급하는 전문점에 납품하고 있는 바이어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이날 20피트 1콘테이너(1만5천달러) 상당의 전북도의 22개 품목을 수출했다. 전북도의 이번 수출은 지난 5월 홍콩국제식품박람회(HOFEX 2007)에 전북 홍보관을 마련, 대형유통마켓 구매부 본사 바이어들을 초청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전략적으로 접근한 결과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신선농산물 수출은 소량으로 시작하지만, 신선농산물의 새 창구인 홍콩 시장이라는 틈새시장을 공격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의 그동안
전북도가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12년까지 ‘농업·농촌 핵심 리더’ 1천명을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처음으로 1백15명을 선발, 교육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교육생을 모집하여 신청자 1백90명중 1백15명(농업생산리더 40명, 지역개발리더 35명, 협동조합리더 40명)을 엄선 선발, 21일 전주대학교 소망홀에서 제1기 농업·농촌 핵심리더 교육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입학식에 참석, “농업의 백년대계를 위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식품산업육성, 차별화된 생산·유통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이를 이끌어나갈 지역·품목별 리더양성으로 농업을 조직화하여 시장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농정의 책임자로서 최선을
농촌진흥청은 지난 17, 18일 양일간 충남 당진군 일대에서 농촌자원 전문가와 농림부·교육인적자원부·한농촌공사 등 농촌체험마을 추진부처 관계자, 교육농장 농장주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체험교육농장 지원체계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자원 전문가와 교육농장 관련부서와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농촌체험교육농장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것. 워크숍에서는 (주)이장 임경수 박사의 ‘지속가능한 생태농장 만들기’ 강의에 이어 차브민, 맛존, 달구지햇빛촌, 짚토 농장 등 의 현장투어를 통해 농장별 컨텐츠와 운영사례를 모니터링했으며, 교육농장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한편 농촌체험교육농장은 지난해 충남 당진군과 전북 군산시에 각
폐농약봉지 등 영농폐기물 수거 처리사업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시범실시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환경부는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영농과정에서 발생한 폐농약용기로 인한 농촌의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그동안 실시해 온 농약빈병 수거, 처리 사업에 폐농약 봉지류를 추가한 ‘2007년도 폐농약 수거·처리 시범사업 및 2008년도 페농약 용기류 수거·처리사업 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9월부터 실시되는 시범사업은 전국 2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폐농약 봉지류에 대한 수거·처리 계획량은 1백65만6천개로, 소요되는 사업비 1억2천84만1천원은 작물보호업계가 전액 부담하고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 수거와 처리를 맡기로 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시범지역은 ▷
전북농협은 해외연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선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농촌지역 중ㆍ고생 15명을 선발하여 올해로 3회째의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농협 시군지부장과 교육장이 추천한 농촌지역 학생들을 선정해 8월14일부터 8박9일간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의 문화·역사·교육·과학·농업현장 등을 답사한다. 특히 연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출발 전에 연수지역에 대한 견학포인트를 안내했으며, ▷해외탐방 후 연수 수기를 받아 우수작을 모음집으로 발간해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이 연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운산농협(조합장 오양환)은 16일 전북 고창지역에서 생산된 복분자를 주원료로 만든‘베리웰’ 복분자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브랜드명 ‘베리웰(BERRY WELL)’은 딸기류 열매를 뜻하는‘BERRY’와 웰빙의‘WELL’을 따서 만들어졌으며 농민의 정직한 마음을 담은 선운산농협 자체 브랜드다. 베리웰 제품은 지리적표시제 3호로 등록돼 명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전북 고창 복분자를 주원료로 하여, 인공색소와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웰빙제품으로 선운산농협에서 직접 수매하고 만들어 믿을 수 있다.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복분자 순액(700ml 2만7천원), 진액(700ml 2만5천원), 복분자즙(100ml×30포 3만8천원), 복분자환(150g 2만원) 등이며, 전국 농협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통신
행정자치부는 지난 8일, 2001년부터 농어촌 정보격차 해소 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정보화마을에 대한 운영평가 결과를 토대로 최근 철원 토성민속마을 등 4개 마을(인천강화,울산울주, 전북전주)에 대해 운영개선을 권고하고 운영이 부진한 2개 마을(대전유성온천구암배마을, 충북음성부윤마을)은 지정 해제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2005년 평가결과 운영이 부진한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컨설팅을 실시한 뒤 재평가를 통해 하위 6개 후보마을을 선정했다. 또한 운영개선 권고를 받은 4개 마을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재평가를 실시한다. 한편 철원군의 토성민속마을이 행정자치부로 부터 정보화 시범마을로 지정된지 5년만에 ‘운영개선’ 권고를 받은
충남 서천과 전북 부안지역 일대에서 발생된 ‘줄무늬잎마름병’의 피해가 무려 3천여 ha로 집계됐지만, 이에 따른 별다른 대책이 없다는 것이 정부관련 당국의 입장이어서 농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특히 피해 농민들은 오는 20일 이후에 벼를 갈아엎는 투쟁을 전개, 강력한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충남 서천군과 전북 부안군 등 지방자치단체는 지난달 24일과 31일 각각 피해 지역을 농업재해로 인정해 달라는 공문을 정부에 건의했지만, 농림부에서는 이에 대해 지원을 할 수 없다는 계획이다. 이재선 서천군 친환경농산과 농업담당관은 “4차례에 걸쳐 지난달 24일과 27일 충남도를 통해 농림부에 건의를 했는데 농림부에서는 재해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이
충남 서천군과 전북 부안 지역의 벼 재배단지에서 잎이 노랗게 타들어 가는 ‘줄무늬 잎마름병’이 집단 발생해 생산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관련 당국은 뾰족한 대안이 없어 농민들의 가슴도 검게 타들어 가고 있다. 충남 서천군 일대에서는 지난 7월 초부터 ‘줄무늬잎마름병’이 집단 발생해 현재 상태로는 생산조차 할 수 없는 상태이다. 전농 서천군농민회 최용혁 사무국장은 “이 병은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잎이 노랗게 타들어 가는 병인데 이미 감염된 벼에 농약을 해도 소용이 없으며, 생산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현재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지만 계속해서 확산될 전망이어서 답답한 심정이다.”고 토로했다. 농민회 회원들은 특히 지난 27일 서천군청 앞에서 트랙터 2대를 동원
국내산 쌀을 비롯한 전북도 농식품 상당량이 이달 들어 중동과 아프리카에 수출된다. 최근 전북도에 따르면 아랍에미레이트로 제희RPC쌀 1톤을 비롯하여 도내 11개업체 농식품 4만6천달러가 8월20일경 수출되며, 리비아에는 정읍농협의 찹쌀 등 2톤을 포함한 11개업체 의 농식품 34만1천달러어치가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수출된다. 이번에 전북도 농식품을 수입하는 중동 바이어는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에 각각 식품마켓을 운영하는 유통회사로 오는 9월에는 바이어가 자체비용으로 ‘추석맞이 전북특산품 판촉전’을 열어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프리카 바이어는 전북도 농식품을 연간 1백만달러 정도 규모로 수입하기로 함에 따른 것이다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지난 2일 전북농협 상생관에서 ‘결혼이주 농촌여성가족 모국방문 항공권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모국방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7가정 가족 모두가 친정과 처가, 외갓집을 다녀 올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번 모국방문은 농업에 종사하는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전라북도가 모범가정 가족 71명(부부 34명, 자녀 37명)을 선정하고, 이들 결혼이주 여성들의 친정 나들이를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 농촌정착가정은 결혼이민자가 2004년 5월 31일 이전(입국 3년이상)에 입국해 한국국적을 취득한 농촌가정 중에서 결혼기간이 오래되고, 자녀가 많거나 시부모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