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한방 클러스터사업단’ 구성 추진

전북 진안군, 독립법인 형태

  • 입력 2007.08.26 12:09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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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의 홍삼한방특구인 전북 진안군이 ‘홍삼·한방 클러스터 사업단’을 구성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진안군은 지난 21일 홍삼·한방관련 업체 및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삼한방 클러스터사업 설명회’를 열고, 홍삼·한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실질적 추진기구인 ‘클러스터 사업단’을 독립법인 형태로 구성할 계획이다.

▲ 캡션=진안군이 지난 21일 홍삼, 한방관련 업체 및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삼한방 클러스터사업 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업단은 사업 전체의 총괄적 기획력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생산, 한방산업, 한방클리닉, 체험·마케팅 등 4개 팀과 행정업무를 지원할 업무지원팀 등 모두 5개 팀으로 편제가 이뤄진다.

정책기획단장은 전문성을 고려해 외부 전문가 또는 전문경영가(CEO) 공개채용 쪽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실무인력은 외부전문인력 채용과 행정전담인력이 파견되는 ‘행정+민간’형태로 구성된다.

사업단이 구성되기 이전에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 행정지원단이 사업단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클러스터 사업의 기획-실행-평가의 플랫폼으로 산·학·연·민·관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홍삼·한방산업혁신위원회’도 출범한다.

혁신위원회는 산·학·연·민·관의 결집체로 사업의 심의·의결기능을 갖게 되며, 행정과 학연, 산업, 생산 등 4개영역 실무분과를 두게 되며, 향후 출범할 홍삼 한방포럼과도 연계될 전망이다.

이정렬 정책기획단장은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외부 전문·경영가(CEO)를 단장으로 한 독립법인형태의 클러스터 사업단과 산·학·연·민·관이 참여하는 혁신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추진체계를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전북=조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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