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명 핵심리더 육성 ‘시동’

전북도 1백15명 첫 선발, 교육 실시중

  • 입력 2007.08.26 12:04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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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12년까지 ‘농업·농촌 핵심 리더’ 1천명을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처음으로 1백15명을 선발, 교육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교육생을 모집하여 신청자 1백90명중 1백15명(농업생산리더 40명, 지역개발리더 35명, 협동조합리더 40명)을 엄선 선발, 21일 전주대학교 소망홀에서 제1기 농업·농촌 핵심리더 교육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입학식에 참석, “농업의 백년대계를 위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식품산업육성, 차별화된 생산·유통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이를 이끌어나갈 지역·품목별 리더양성으로 농업을 조직화하여 시장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농정의 책임자로서 최선을 다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입학한 제1기 교육생들은 내년 2월25일까지 18일 108시간 동안 조직운영, 갈등해결, 리더십 배양, 농산물 유통, 마케팅, 자기개발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습우수자에 대해서는 전북도가 각종 경영컨설팅사업 및 농업·농촌관련 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등 점진적으로 실천학습 지원정책을 수립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농촌 핵심리더 교육과정은 지역농업의 활로를 개척·실천할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단위의 유일한 리더육성 교육과정으로 농업생산리더, 협동조합리더, 지역개발리더 등 3개 교육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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