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지난 2일 전북농협 상생관에서 ‘결혼이주 농촌여성가족 모국방문 항공권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모국방문은 농업에 종사하는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전라북도가 모범가정 가족 71명(부부 34명, 자녀 37명)을 선정하고, 이들 결혼이주 여성들의 친정 나들이를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 농촌정착가정은 결혼이민자가 2004년 5월 31일 이전(입국 3년이상)에 입국해 한국국적을 취득한 농촌가정 중에서 결혼기간이 오래되고, 자녀가 많거나 시부모를 부양하는 경우, 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이 우선 선발됐다.
〈전주=유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