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닭고기 생산만이 살길”

한·중·일 양계산업 동향 국제심포지엄 열려

  • 입력 2007.08.26 21:59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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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양계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단장 전북대 류경선 교수)은 지난 24일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강당에서 ‘한·중·일 양계산업의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류경선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각국과의 FTA협상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우리의 갈 길은 첫째도 고품질, 둘째도 고품질 닭고기 생산”이라며 “계사시설 현대화와 무항생제 닭고기 생산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양계 산업의 동향과 전망(서옥석 박사, 축산과학원 가금과) ▷한국 종계산업의 현황 및 전망(인경섭 대표, 한국원종) ▷중국 양계와 사료산업의 동향(지광하이 박사, 중국 사료연구소) ▷일본 양계산업의 동향 및 전망(이시바시 테루 박사, 일본 과학사료연구소)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국내양계업의 현주소를 파악하여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기술개발과 자문 추진방향 등 FTA에 대응한 양계산업의 활성화방안에 대해 집중논의됐다.

특히 문정진 국장은 토종닭의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한 브랜드육 가치를 높이는 방향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양계산학연협력단은 전북양계산업의 활성화와 양계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학교수, 관련업체 및 단체, 연구·지도기관, 독농가로 구성된 13명의 기술전문위원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이 시업단은 지난해 4월에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양계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선정돼 양계농가의 생산에서 출하, 유통까지의 전 과정에서 현장중심 연구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기술, 경영, 정보 등에 대해 유기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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