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고랭지 ‘나리’ 일본 수출길 올라

전북농기원 지원, 남원 운봉지역 생산품

  • 입력 2007.08.26 19:33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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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고랭지인 전북 남원 운봉지역에서 재배된 ‘나리’ 15본만이 지난 21일부터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전북도농업기술원 화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여름철 나리재배에서 발생될 수 있는 병해충과 생리장해, 비배관리, 적정 차광재배 등 이 지역 농가들에게 지속적인 현장기술지원을 한 결과 고품질 ‘나리’를 생산하게 되어 이번에 수출하게 됐다는 것이다.

실제 이번에 생산된 ‘나리’는 평야지에서 생산된 것에 비해 절화장이 길고 화형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화훼자원연구소측이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나리는 5농가 참여하는 단지 0.7㏊에서 ‘소로본드’등 6품종을 6월 상순에 구근을 정식하여 21일부터 수확이 시작됐다.

한편 화훼자원연구소 직원들은 올해 여름 장기간 기온이 높아 개화가 빨라져 단기간에 절화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 이 지역 농가를 찾아 수확 및 포장작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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