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의 새만금 스마트바이오파크 사업의 주체가 외국자본임이 드러났다. LG CNS는 아웃소싱 업체에 불과했다.새만금 스마트바이오파크 사업의 주체는 어드밴스 인터내셔날 그룹으로 영국계 물류서비스 회사이다. 사실상 외국자본의 농업침탈인 것이다. 농민들은 수입 농산물의 공세와 더불어 이제는 외국자본과도 싸워야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그런데 정부는 사업의 실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외국자본의 앞잡이 노릇을 해왔다. 정부가 앞장서서 외국자본을 대신해서 사업 설명회 자리를 만들어 ‘최첨단 기술로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생산되는 농산물은 전량 수출을 할 것이며, 생산에 농민들이 참여를 보장할 것’이라 했다. 그러나 실상은 그 내용이 아무 것도 없다. 외국자본도, 아웃소싱 업체인 LG CNS도 구체적 자
2012년 일본 정부는 귀농하는 사람들에게 1년에 150만엔(당시 환율로 2,170만원)을 지급하는 소위 농부월급제를 시행했다. 농부월급제는 최장 7년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농촌의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일본의 농업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대책이다.우리도 상황이 일본과 다르지 않다. 최근에 귀농이 늘고 있다지만 그 수치는 미미하고 귀농했다가 정착하지 못하고 떠난 사람들을 따져 보면 귀농자 통계는 큰 의미를 갖기 어렵다. 이러한 사정에서 박근혜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라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의 농촌 버전이 발표됐다. 지난해 농식품부는 ‘청년 농산업 창업지원 사업’을 발표 했다. 정부는 39세 이하 신규 농산업 창업자 혹은 창업 예정자(영농경력 3년 이내 포함)에게 매월 80만원씩 최대 2년
지난 2002년 농업연수생 제도라는 명목으로 이주노동자의 농업부문 취업이 시작돼 조금씩 그 수가 증가돼 왔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대체로 국내 이주 노동자 규모는 약 170만명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2만5,000명 정도가 농업부문 이주노동자로 추산되고 있다. 농업 이주노동자의 수가 증가하면서 그들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통이 주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알게 모르게 그 문제의 심각성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들에게 가해지는 비인격적인 대우와 차별, 열악한 노동조건과 생활환경 등의 문제에 대해 더 이상 방치하거나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적어도 이주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농민들은 폭언, 욕설, 체벌
최근 참석했던 축산관련 심포지엄이나 토론회에는 항상 사람이 가득했다. 대부분이 3시간 넘게 진행되는 터라 자리를 맡으려는 경쟁이 뜨겁지만 다행히도 본격적인 주제발표가 시작되기 전이면 앞 쪽에서부터 빈자리가 생겨난다.이런 행사에서는 주최 측이 개회사를 하고 후원 측을 중심으로 간단한 축사가 이어지기 마련인데, 주최자가 국회의원일 경우에는 유독 축하의 뜻을 전달할 입이 많아진다. 최근 열린 축산 심포지엄도 국회의원의 주최로 열렸고 역시나 많은 정치인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대부분 주최 국회의원에게 박수를 유도하기 바쁘다. 이 날 한 의원은 “축산의 ‘축’자도 모르지만 의원님이 법안에 서명하라고 하면 다 서명하고 뛰라면 뛰고 뭐든지 하겠다”고 발언했다.뭔지 모르겠지만 하라면 하겠다니 얼마나 위험한 발
1930년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요한 갈퉁 박사는 ‘평화학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사람이다. 평생을 평화연구에 헌신했으니, 전 세계 분쟁을 연구하지 않은 것이 없고 또 실제 분쟁을 중재하기도 했다. 그 갈퉁 박사가 일전 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11월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되면 북미 간에 전쟁이 일어날 겁니다.”잠시 내 귀가 멍해 졌다. 2차 한반도 전쟁이 나면 어찌 될까. 미국이 앞장서 개전하면 우리야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뒤쫓을 수밖에 없을 것이고 이리 되면 전면전이다. 그래서 어림잡아 남북 공히 1,000만 정도는 죽거나 다치지 않을까 싶다. 통계만 놓고 보자면 내 주변 20% 전후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거나 사지를 제대로 가누지 못하게 될 거란 말이다. 나는 주변에
대체로 남쪽에서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다. 장마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그리고 아이들의 짧은 방학과 맞물려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까지 여름휴가의 피크를 이룬다. 북측도 남측과 비슷한 시기에 여름휴가가 절정을 이룬다고 한다. 유명한 휴양지나 피서지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는 소식이 언론매체를 통해 종종 알려진다.남측에서 농민에게 딱히 휴가라는 개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름철 농한기라는 것이 있다. 축산과 시설채소가 확대되면서 여름철 농한기라는 개념이 다소 희석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농민들도 이 농한기를 이용하여 가족 단위로 피서를 떠나는 것으로 직장인들의 휴가와 비슷한 것을 누린다.남측과 마찬가지로 북측에도 비슷한 시기에 여름철 농한기가 있다. 그러면 북측 농민에게는 ‘휴가’
지난 7일 미국과 우리 정부는 한반도에 사드(THAAD) 배치를 전격 발표했다. 지금까지 정부는 사드 문제에 관해서는 ‘3NO’ 원칙을 견지해 왔다. 3NO는 ‘미국의 요청도 없었고, 협의도 없었고, 결정도 안 내렸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미국의 이 “한-미 두 나라가 사드에 대해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을 때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런데 지난 7일 한반도 사드 배치를 발표했다. 정부가 그동안 국민들을 속인 것이다. 사드는 군사적으로도 검증이 되지 않았고 미국 국방성조차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구태여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하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선정지역이다. 정부의 사드 공식화 이후 대상지역으로 평택, 음성,
작년도 정부 예산집행에 대한 결산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 결산이 끝나면 가을 정기국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예산은 약 14조3,681억 원인데, 정부가 밝힌 2015~2019년 중기재정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은 약 14조545억원으로 올해보다 약 2.2% 감소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내년 예산은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지만 어쨌든 정부 차원에서는 올해보다 농림축산식품 분야 예산을 줄이겠다는 의도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내년 뿐 아니라 2019년까지 계속해서 농림축산식품 분야 예산은 모두 올해 보다 감소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시작으로 수많은 농산물 수출 강국들과 FTA
한국에서도 ‘지방소멸’이 핫이슈가 될 전망이다. 2014년 말 기준으로 기초지자체 228곳 중 79곳이 소멸의 위험에 처했기 때문이다. 2년 전 일본에서도 이라는 책이 출간되어 일본 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은 적이 있다. 현재 일본의 인구감소 추세면 30년 안에 지자체 절반 896개가 소멸한다는 연구결과는 일본 전역을 충격에 빠뜨리며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은 가임 여성의 90% 이상이 속한 20~30대 여성인구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을 인구소멸의 중요 변수로 본다. 즉, 아이를 낳을 20~30대 여성인구가 전체 인구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을 경우 이 상대비가 0.5에도 못 미칠 때, 이를 인구소멸 위험의 기준점으로 잡는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지난 7일, 구례군 매실농가 3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비상총회를 열었다. 매실 생산자조직으로는 농협의 매실생산자협의회가 대표적이지만 일선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대규모 총회를 연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다. 매년 수확철마다 반복되는 언론의 공격과 가격하락. 매실농가는 벼랑에 몰리고 있다. 올해 수확은 이미 끝났지만, 올해와 똑같은 내년을 만들지 않기 위한 농민들의 팔뚝질이 지금 시작됐다.매실농가가 이만한 규모의 모임을 가진 것이 아마 처음인 것 같다.3년 연속 매실농가가 정말 힘든 상황에 있다. 도매시장에 출하하면 박스당 300원이 떨어진다. 인건비 자체가 나오지 않아 아예 수확을 포기할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구례군농민회 구례읍지회와 지리산구례공동체의 도움
장마가 끝났다. 강원도 정선에선 빗길 사고로 네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안타까운 일도 생겼다. 평소 주민들이 사고구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가드레일을 시정해달라 요청했었으나 군청에서 귀담아 듣지 않아 주민들은 이 사고에 대해 울분을 터뜨렸다.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는 관청은 한 두곳이 아니다.최근 경북도청 신청사에서 농민단체의 기자회견이 있어 경북 안동에 갔다. 정치권과 일부 언론에서 김영란법을 무력화시키려는 수단으로 농어민의 피해를 크게 부풀리고 있어 농민들이 일손을 제쳐두고 도청으로 모인 것. 그날도 계속 비가 내렸다. 본청 앞에 들어서니 농민들이 보이지 않았다. 경비원에게 “오늘 기자회견이 열리지 않냐?”고 문의하니 반대편을 가리켰다. 100여m 떨어진 곳에 농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지난 6월 25일, 며칠 간의 폭우에도 불구하고 약 1,000여 명의 사람들이 전주 농촌진흥청 앞에 모였다. 이유는 한 가지, 우리 땅에 GMO를 심게 둘 수는 없다는 것이다. 작년 말, 분명 지나가는 사람들 눈에도 잘 띄던 GMO 시험재배장에 써붙여 있던 위험표시가 사라지고 없었다. 그렇다고 GMO 시험재배장이 사라진 것도 아니다.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옮겨졌을 뿐일 것이다. 물론 국민들의 눈이 무서워서일 게다.GMO 시험재배장으로 인해 위기를 느낀 국민들의 관심은 작년 식약처가 자랑스럽게(?) 내놓은 GMO 표시제 개정안을 놓치지 않았다. 엄청나게 많은 반대의견들이 접수됐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식약처는 의견수렴기간을 한달 연장했다. 사람들은 이 연장이 찬성의견을 조직적으로 모으기 위한 기
농지의 절반 이상이 임대차가 이뤄지고 있다. 경자유전의 원칙은 헌법 속에 갇혀 있고 현실은 부재지주의 농지 소유가 광범위 하게 허용되고 있다. 농지는 농업생산의 근본이지만 투기의 대상이란 인식이 만연돼 있는 실정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농민이 농지를 소유하는 일은 줄어들고 있다. 필연적으로 농지 임대차가 늘어나고 있지만 남의 땅에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보호막, 임차농 보호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농지법에 일부 조항으로 반영돼 있을 뿐이다. 그것도 아주 제한적이어서 임대계약서를 작성하고 임대기간을 3년으로 하라는 등 흉내만 내고 있다.농지 임대차보호법 제정이 시급하다. 이미 오래 전 직불금 부당 수령문제가 불거지면서 농지 임대차 문제도 부각됐다. 농지 소유주들이 농지 매매 시 부과되는 양도세를 면제
LG그룹이 새만금에 스마트팜 단지를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대대적인 여론몰이가 벌어지고 있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한 예로 모 일간지는 사설을 통해 대기업이 농업에 진출해야 농촌경제가 활성화된다는 억지 주장까지도 들고 나왔다. 이런 궤변은 마치 골목상권에 대기업이 진출하여 골목상권이 활성화 됐다고 억지를 부리는 것과 같다.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이 가져온 병폐가 너무도 심각해 뒤늦게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을 규제하는 사후약방문이 나온 것이 불과 몇 년 전의 일로 지금도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골목상권과 마찬가지로 대기업이 농업에 진출하면 수많은 농민들이 파탄에 이를 것이라는 점은 불을 보듯 뻔하다. 지금도 농기계, 종자, 비료, 농약, 유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0.5%에 그쳤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 초중반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예상한 3% 초반에 비해 거의 1%나 떨어진 수치다.정부와 소위 전문가들은 성장동력이 꺼져가고 있다며 신성장동력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거론되는 것이 농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월 농림어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농업 생산에 민간투자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기업의 농업 생산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는 입장을 공고히 한 것이다.이미 우리는 대기업이나 프랜차이즈 상점이 골목상권을 어떻게 잠식해 나가는지 알고 있다. 농업 생산 부분에마저 기업이 진출하기 시작한다면
2006년 전국농민회총연맹은 한국농정신문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인수하고 신문 제작에 참여했다. 2006년 9월 25일. 한국농정신문은 새로운 창간이념으로 재창간호를 발행했다.농촌사회는 개방의 물결이 더욱 거세지고, 농업 농촌 농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전농은 농민의 참소리를 전달할 농민적인 언론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러던 중 한국농정신문의 제안을 계기로 대대적인 출자금 모금운동을 통해 출자금을 마련한 결과 농민이 주인이고 농민이 만드는 신문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이미 과포화 상태라 할 수 있는 농업전문지 시장에서 한국농정신문은 농민이 주인이고 농민이 만드는 유일한 매체로서 책임감을 갖고 농업전문지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려고 노력해 왔다.우선 한국농정신문은 비판적
수입쌀 사료화, 단비 같은 반가운 소식이다. 아니다. 속살을 들여다보면 씁쓸하고 어처구니가 없을 지경이다.수입쌀 재고가 심각해지고 있다.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수입쌀은 46만톤으로 전체 재고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올해도 41만톤의 수입쌀이 들어온다는 것이고, 더 큰 문제는 처리대책에도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늘어나는 수입쌀은 우리 쌀을 밀어내고 있다. 아예 정부는 팔을 걷어붙이며 우리 쌀 감축에 나서고 있다. 내년에는 3만ha를 감축할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앞두고 2015년부터 수입쌀 처리 대책의 하나로 사료화가 이야기되기 시작했다. 2015년부터 수입쌀에 대한 용도 제한이 풀렸기 때문에 가능한 주장이었다.일본만 하더라도 2010~2014년 동안 수입쌀의
빨아먹을 게 많은 숙주에 기생충이 많이 꼬인다. 마늘가격에 모처럼 살이 통통하게 오르자 양심을 포기한 상인들이 더러운 빨판을 갖다댔다. 중국산 마늘을 국산 포대에 담고, 중국산 마늘을 다져 국산 명찰을 붙였다.농관원의 기획단속에 관한 설명을 들었는데, 제법 통쾌하고 흥미진진하다. 한 달 가량 내사를 진행하고, 단속 사흘 전에 업체별 작업시간을 파악한다. 이틀 전 업체별 판매시료를 구입해 하루 전 감정을 해서 의심업체를 선정한다. 단속 당일 취약시간인 새벽시간에 단속반을 동시에 투입해 위반현장을 적발한다.이번 기획단속으로 적발한 업체는 40개. 적지 않은 숫자다. 단속의 그물망을 빠져나간 위반 업체도 물론 있을 수 있다. 더욱 치밀하게, 더욱 자주자주, 뒤통수를 치고 덫을 놔서라도 철저히 단속할 필요가
농식품부가 농업경영체 유형별로 맞춤형 정책을 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의하면 앞으로는 농민의 연령, 영농경력, 재배면적 등을 기준으로 전문농, 일반농, 창업농, 고령농 등으로 구분해 각 유형별로 맞춤형 정책을 펴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농식품부는 20년 만에 농업경영체 지원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그런데 농식품부가 발표한 추진계획을 꼼꼼히 살펴보면 정작 앞으로 무엇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다. 왜냐하면 농식품부가 밝힌 유형별 정책방향이나 정책수단들이 대부분 기존에 하고 있던 정책들이기 때문이다. 신규 창업농이나 귀농에 대해 새로운 정책이 일부 추가된 것도 있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정책들은 이미 하고 있는 것들이다.굳이 새로운 것을 꼽으라면 ‘유형별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은 ‘평균 연봉 8,687만원 신의 직장, 마사회 흥청망청’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마사회가 지난 20년간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이용한 콘도 숙박비를 지원에 온 것을 밝혔다. 마사회는 1993년부터 2014년까지 20년 이상 개인이 사적으로 사용하는 콘도 숙박비를 예산에서 100% 지원했고 2014년 2월부터는 70%까지 지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마사회 직원의 평균 연봉이 8,687만원으로 대다수 직원들이 억대 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선택적 복지 포인트로 지원하던 직원 개인의 숙박비를 예산에서 이중으로 지원했다는 것이다.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되는 대목이다.이뿐 아니라 감사원 감사 결과 장외발매소에 법에 따른 입장료(2,000원) 외에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