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 15~16일, UN산하 농업기구인 IFAD(국제농업개발기금)이 진행하는 농민포럼에 참석차 로마에 다녀왔다. IFAD (International Fund for Agricultural Development : 국제농업개발기금)은 개발도상국의 빈곤과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업개발 프로그램 개발과 재정지원을 목적으로 1977년 12월에 설립된 국제연합 전문기구 중 하나이다. 2001년 현재 가입국은 162개국으로 우리나라는 78년에 가입해 기금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농민포럼은 IFAD(국제농업개발기금)의 주도로 2005년 준비회의를 거쳐 세계 농민단체가 참가하는 가운데 2006년 처음으로 개최됐고 2년을 주기로 하며 올해로 3회를 맞고 있다. IFAD은 1977년부터 지속적으로 그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10일 해외농업개발과 국제농업협력사업을 총괄하는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센터장 허장)를 설립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설립된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는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의 농업·농촌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등 개발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전반적인 기획과 사업 발굴 및 사업자 공모, 성과평가 등 관리업무와 함께 정보수집, 네트워크 형성, 홍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농경연 관계자는 “그동안 농업개발과 지원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 산하기관과 유관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추진되어 왔는데, 이번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 발족으로 이를 효율적으로 총괄,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농업분야 ODA(공적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열렸다. 반세계화 시위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던 한국대표단 3인이 부당한 처우를 받았던 사건이 주목을 받았지만 상대적으로 각료회의 논의내용이나 회의결과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WTO 회원국의 통상장관들이 참석하는 각료회의는 사실상 WTO의 최고의결기구이다. 찬밥 신세 전락한 WTO/DDA 그리고 이번 각료회의는 지난 2005년 12월 홍콩각료회의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것이었다. WTO의 최대 현안과제인 도하개발아젠다(DDA)가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의결기구인 각료회의가 4년 만에 열렸는데도 언론으로부터 찬밥 대우를 받은 것이다. 사실 이번 각료회의 개최 전에 이미 DDA 문제가 의제에서 제외되는 순간부터
WTO-DDA 협상에서 일부 농산물을 수입관세를 높일 수 있는 민감품목과 개도국 특별품목으로 지정하는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TO 사무국은 DDA 협상과 관련해 각국의 국내소비량 자료를 4일까지 제출을 요구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4일(제네바 현지시간) DDA 협상과 관련해 민감품목 국내소비량 자료를 WTO 사무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DDA 협상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됐을 경우 사용할수 있는 민감품목은 전체 수입품목수의 5.3%에 한해 수입관세를 덜 줄이게 되지만, TRQ (저율관세쿼터) 증량이나 이행기간 단축 등의 조건이 따르게 된다. 개발도상국 지위를 인정받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개도국 특별품목은 전체 수입품목수의 12%에 대해 관세를 평균 11% 감축하며, TRQ 등의 조건이 없
농촌진흥청 유전자원센터가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지정한 국제 유전자원 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8일부터 2주간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와 공동으로 ‘국제 유전자원 협력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국에서 선발된 15명이 참가해 농업유전자원센터의 유전자원 관리요령, 신품종 및 신소재 개발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또한 훈련기간에 세계채소센터의 보유자원이 농업유전자원센터에 맡겨지고, 일제강점기 때 유출된 우리 종자가 지난해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반환된다. 또한, 독일이 보유하고 있는 한반도 원산자원 900여 점도 8일까지 돌려받았다.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 박기훈 소장은 “앞으로 매년
도하개발아젠다협상(DDA) 타결을 목표로 하는 비공식 통상장관 회의가 3, 4일 양일간에 걸쳐 인도의 뉴델리에서 개최됐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주요 국가들이 합의한 2010년말 협상 타결을 목표로 회원국들의 최종의견을 듣고 타결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번 회의에서 9월 중순에 고위급 회의를 재개하는 것에 합의해 주요국의 각료들이 합의한 2010년 타결이 가시화되고 있으나 중요한 부분에서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4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보도에서 브라질이나 중국 등 개발도상국은 다국간으로의 큰 범위 합의를 최우선시하고 있으나, 미국 등 선진국은 자유화되는 품목의 세부까지 동시에 채워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협상국가간의 교섭도 중시되어야 한다는
제7차 WTO 각료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9월 3, 4일 인도 뉴델리에서 각국의 통상부 장관들이 참가한 가운데 회의가 개최됐다. 이 뉴델리 회의에 통상부 장관이 참석하는 나라들의 비아 깜페시나 소속 단체들은 통상부에 공개서한을 전달했다. 다음은 우리나라의 통상교섭본부장에게 전하는 전세계 소농들의 메시지이다. 〈편집자 주〉 중소규모 농민들, 무토지 농민, 농촌 여성, 토착민, 농촌 청년, 농업 노동자들의 국제농민운동인 비아캄페시나는 9월 3, 4일 뉴델리에서 열리는 각료회의에 우리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오랫동안 비아 캄페시나는 무역 자유화가 농민들의 삶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활동해 왔습니다. 1999년, WTO 각료회의가 열리던 시애틀에서 신자유주의적 농업 정책으로 인해 가족농
농림부가 9∼10월에 쌀의 조기관세화, 즉 쌀시장의 완전개방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히면서 조기관세화에 동조하는 주장들이 언론 매체를 통해 자주 소개되는 흐름을 볼 때 조기관세화를 밀어붙이려는 여론몰이가 드디어 시작되었다는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청맹과니’ 조기관세화론 조기관세화를 주장하는 논리를 압축적으로 살펴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어차피 2015년부터는 쌀시장을 관세화로 완전개방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때 가서 개방하면 약 40만톤의 의무수입물량(MMA)을 영원히 안고 가야 하지만 내년부터 조기관세화 개방을 하면 약 30만톤의 의무수입물량만 계속 안고 가면 된다는 것이다. 관세화시기를 늦출수록 2014년까지 해마다 의무수입물량 부담이 약 2만톤씩 늘어나기 때문에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다
쌀 조기 관세화에 있어서 현재 대립되는 지점은 의무수입물량(MMA)이다. 조기관세화를 통해 2014년까지 증가하는 의무수입물량으로 인한 처리비용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기 관세화를 통해 의무수입물량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쌀 조기 관세화에 찬성하는 측은 2014년까지 유예된 관세화를 당장 관세화로 전환해도 국제 쌀값(중단립종) 상승으로 관세를 부과해 수입하게 되면 국내산 쌀보다 가격이 높아 수입물량은 증가하지 않아 조기 관세화가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쌀 특별분과위원회 2차 회의에서 한두봉 고려대 교수는 관세화시기를 앞당길 경우 MMA(의무 수입) 물량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 경제적 효과가 있다는 부분과 최근의 높은 국제 쌀값이 관세화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 인터뷰-2009 대전국제축산박람회 장 동 일 대회장‘친환경 축산, 안전한 축산물’을 주제로 오는 9월 9∼12일 개최되는 2009 대전국제축산박람회의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참이다. 최근 참가업체 접수를 마감하고 최대의 관람객 유치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장동일 대회장을 만나 준비상황과 대회 성공을 위한 전략을 들었다.▶ 2009대전국제축산박람회의 의의는.5개 축산관련 협회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회인 만큼 사료, 기자재, 양계, 양돈, 낙농 등 축산업이 총망라된 범축산인들의 축제이다. 특히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올해 축산박람회의 주제는‘친환경 축산, 안전한 축산물’로 정했다. 국경이 없는 개방화시대를 맞아 질병의 우려 등이 만연한 가운데
지난 7월 8일부터 이탈리아의 라퀼라에서 G8 확대정상회의가 열렸다. 세계적인 식량위기가 글로벌 금융위기와 결합되면서 식량의 안정적인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개최된 회의였던 만큼 주요의제 가운데 하나로 식량위기가 채택되었다. 식량위기를 주요의제로 다룬 회의장에서 초호화 만찬이 행해졌다는 소식에 세계의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아프리카 등 식량부족 국가를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식량부족국가에 현물을 지원하기보다는 농업기반시설의 구축과 농업기술 교육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미국의 잉여농산물 원조로 농업이 철저하게 망가졌던 한국의 경험을 보더라도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낚는 방법을 가르쳐줘야 한다
국립종자원은 이달 18일부터 7월3일까지 16일간 안양 소재 국립종자원 본원과 성남 소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아시아?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품종보호제도와 심사기술에 관한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품종보호제도의 도입단계에 있는 개도국들에게 실질적인 제도운영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잠비아, 탄자니아 등 10개국 14명의 공무원이 참여한다.훈련은 종자산업법 이론과 심사실습, 현장견학 및 문화체험, 각국 참가자들의 품종보호 및 종자관련 동향 소개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또한 1998년부터 시행되어온 국내 종자산업법 소개, 출원품종 심사를 위한 재배시험 및 특성조사기술
정부는 민관합동기구인 농어업선진화위원회를 만들어 이른바‘경쟁력 강화’라는 명분을 내세워 농어업선진화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농어업선진화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안건은 쌀 조기 관세화, 보조금 개편 등 이 나라 농업을 송두리째 흔들 중차대한 문제들이다. 특히 보조금은 총액은 현 수준을 유지한다고 하면서, 단순 보조금은 축소 폐지하고 공공성이 높거나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에 보조금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결국 자조금은 기업농과 주업농을 육성하는 데 사용하고 경쟁력이 떨어지는 개별농가에 대한 지원은 줄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전국농민회총연맹을 중심으로 한
지난 5월 2∼5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는 아시아 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 39차 연례 회의가 개최되었다. 아시아 개발 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빈곤을 줄이고 개발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다각적 개발 은행이다. ADB에는 27개국이 참가하고 있고 이중 19개국이 기부국이다. 이 ADB의 주요 금융 지원자들은 미국과 일본이다.최근 들어 ADB는 일 년에 5백만∼6백만 달러를 회원국에게 빌려주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ADB의 최대 채무국으로 291회에 걸쳐 총 2억2백56만 달러의 대출을 받았고, 25억3백66만 달러어치 491회 기술적 지원을 받았다. ADB 정책은 인도네시아의 법률과 경제에 엄청난 영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등 G8 국가들이 세계적으로 영구적인 식량위기를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올 경작 면적이 2.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FAO(국제식량농업기구)가 2차 식량파동을 경고했다.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팀 조경래 박사는 G8 정책보고서를 인용 “세계는 영구적인 식량 위기와 글로벌 불안정성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 당장 각국이 식량 생산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박사는 “보고서는 글로벌 농업 생산이 2050년 까지 두배 수준으로 향상되지 않으면 지난 2년간 세계의 대다수 지역에서 나타났던 식량위기가 몇 십년 안에 구조적인 위험으로 바뀔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밝혔다.G8 보고서는 식량위기가 심화되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몽골 축산물 안전관리업무의 선진화 기술지원을 위해 몽골정부의 업무담당자 6명을 한국으로 초청, 4월5∼5월2일까지 28일간 인적자원 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기술연수는 몽골정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요청하여 추진되고 있는 개발도상국 지원사업 중의 하나로, 검역원 주관 하에 진행 중인 ‘몽골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08∼‘10년)의 일환이다.검역원은 이번 연수에서 우리나라의 축산물작업장별 HACCP 추진 현황, 축산물안전관리체계는 물론 병원성미생물, 식품첨가물, 동물약품, 잔류농약 등에 대한 실험실 최신 분석기법을 전수하게 된다.감역원은 이번 기술연수 이외에도 올해말까지 2차례에 걸쳐 몽골에 우리나라의 분야별 전문가들을 몽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몽골 축산물 안전관리업무의 선진화 기술지원을 위해 몽골정부의 업무담당자 6명을 한국으로 초청, 4월5~5월2일까지 28일간 인적자원 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기술연수는 몽골정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요청하여 추진되고 있는 개발도상국 지원사업 중의 하나로, 검역원 주관 하에 진행 중인 '몽골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08~'10년)의 일환이다.검역원은 이번 연수에서 우리나라의 축산물작업장별 HACCP 추진 현황, 축산물안전관리체계는 물론 병원성미생물, 식품첨가물, 동물약품, 잔류농약 등에 대한 실험실 최신 분석기법을 전수하게 된다.감역원은 이번 기술연수 이외에도 올해말까지 2차례에 걸쳐 몽골에 우리나라의 분야별 전문가들을 몽골
가나안농군학교(교장 김범일)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지난달 27일 원주시 신림면 가나안농군학교 세계지도자센터에서 개발도상국의 농업·농촌발전 지원에 대한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에 따라 개발도상국 지원 시 농진청이 보유한 농업기술개발 및 교육 경험과 가나안농군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근로, 봉사, 희생의 교육이념에 바탕을 둔 정신계몽 운동이 어우러진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적·물적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일본 농업협동조합전국중앙회(JA전중·全中)는 최근 WTO협상을 둘러싼 상황과 앞으로 전개할 운동 방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일본 협동조합신문 2009년 1월 30일자WTO협상은 그 타결을 노린 지난해 말의 각료회의 개최가 연기됐다. 그러나 세계적 금융, 경제위기 속에서 신용불안으로 인한 무역결제 정체가 개발도상국 경제에 부담을 주기 시작했다는 지적이나, 미국의 자동차산업 지원 등이 보호무역에 연결된다는 염려 등으로 해서,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협상을 조기에 타결시켜야 한다는 국제여론이 고조될 가능성도 있다.한편, 지난해 12월에는 국제연합 총회 산하에 설치된 ‘국제연합 인권이사회’가 현재의 WTO협상에 대한 평가의 중간보고를 발표했다. 보고에서 ‘드슛테르’ 특별 보고관은 “무역이 개발
DDA(도하개발아젠다) 협상에서 개도국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15일 aT센터 중회의실에서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DA 농업협상 전망 및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최근 DDA 농업협상이 4차 세부원칙까지 발표되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진행된 협상결과에 대한 평가와 중요한 이슈인 개발도상국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가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협상 평가와 전망=임송수 고려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세부쟁점이 일부 남아 있으나 거의 종점에 이르렀다고 전망했다. 임 교수는 DDA에서 농업협상의 의제는 크게 시장접근 분야와 국내보조, 수출경쟁으로 구성돼 있다고 발표했다. 임 교수는 “DDA 농업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