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안팎이 바야흐로 ‘살충제 달걀’ 사태와 E형 ‘간염 소세지’ 사태로 난리라도 난 듯 시끄럽다. 이와 같은 농업 및 먹거리 대란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됐던 사건이다. 인체와 환경생태계에 위해(危害)한 이윤극대화의 생산(제조) 및 유통과정에서 농약의 과다 사용·남용이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문제의 핵심은 화학제품 농약과 화학비료에 기반한 공장식 산업농법에 기인한다. 예견된 먹거리 대란(大亂)일찍이 로마제국의 농업이 망한 것도 그리고 영국의 농업이 쇠퇴한 것도, 모두 ‘자본적 경영’, 그놈의 돈과 이윤이 먼저인 대규모 경영방식이 ‘주범’이었다. 오늘날의 우리나라 농·축산업 역시 그놈의 돈과 이윤을 더 크게 많이 내려다 생명과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농진청)이 새로운 농약 51품목과 소면적 재배작물용 농약 95품목을 확대·보급했다.먼저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한 신규 등록 농약은 △탄저병 △노균병 △응애 △진딧물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충을 방제하는 농약 51품목이다. 사용 용도별로는 살균제 17품목, 살충제 14품목, 제초제 15품목, 살균·살충제 5품목이다.특히, 소면적 재배작물 병해충을 방제하는 농약 95품목을 등록해 사용가능한 농약 수를 늘렸다. 소면적 재배작물용 농약은 경제성이 낮아 농약제조 업체에서 등록을 꺼려한다. 때문에 등록농약이 없거나 부족해 작물 수확 후 잔류농약검사에서 부적합률이 높은 실정이다. 이번에 등록된 농약은 살균제 41품목과 살충제 54품목이며 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최근 단감 주산지인 경남 창원과 김해를 중심으로 흰가루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팜한농(대표 박진수, 김용환)이 종합살균제 ‘에이플’을 추천했다.팜한농의 ‘에이플 입상수화제’는 단감의 흰가루병과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에 예방 및 치료효과를 동시에 발휘하는 종합살균제다. 병원균의 포자 발아와 균사 생장을 억제해 예방효과가 탁월하며 2차 감염을 강력히 막아 병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약효가 오래 지속되고 내우성이 우수해 살포 후 비가 내려도 안정적으로 약효를 발휘하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장마철 사용도 문제없다.대부분의 흰가루병이 흰색 곰팡이나 흰색 반점 등의 병징을 보이는 것과 달리 여름철 단감 흰가루병은 잎맥이 검게 변하고 잎 앞면에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올해 잦은 강우로 탄저병 발생이 많은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탄저병 전문약제 ‘프로파티’로 탄저병 방제에 주의를 당부했다.탄저병은 △사과 △감 △복숭아 △포도 등 과수뿐만 아니라 고추 등 노지채소 및 시설원예작물 등 거의 모든 작물에 발병해 상품성과 수확량을 떨어트리며 빗물에 의해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예방 위주의 방제가 중요하다.경농의 ‘프로파티’ 수화제는 종합살균제로 탄저병에 대한 방제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내우성이 우수해 빗물에 잘 씻기지 않고 침투이행성이 탁월해 약액이 묻지 않은 곳까지 방제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장마 전이나 비가오기 전에 필수적으로 살포해야 하는 살균제다.프로파티 수화제는 과수 탄저병은 물론 역병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농진청)은 예찰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도 고랭지 감자 재배지의 역병 발생을 예측한 결과, 10일부터 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돼 ‘감자역병 발생’을 예보하고 해당 지역 농가 및 씨감자 생산 기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감자역병은 10~24℃의 서늘한 온도와 상대습도 80%이상의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하는 데 병의 진행과 전염속도가 빨라 심하면 식물을 죽게 할 수도 있다. 때문에 발생 초기에 적절한 방제를 하지 않으면 일주일 내에 포장 전체로 퍼져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발생 전에는 클로로탈로닐이나 파목사돈 등 보호용 살균제를 알맞게 사용해 감자역병을 예방해야 한다.또 감자역병은 감자의 생육기 중이라도 환경조건
“삼천만 잠들었을 때 우리는 깨어배달의 농사형제 울부짖던 날손가락 깨물며 맹세하면서진리를 외치는 형제 그립다!밝은 태양 솟아오르는 우리 새 역사삼천리 방방곡곡 농민의 깃발이요찬란한 승리의 그날이 오길춤추며 싸우는 형제 그립다!”작사: 김성훈(金成勳), 작곡: 차곡(借曲)춤추며 싸우는 형제 그립다이 노래는 원래 수원의 서울대농대 학생동아리 모임이었던 「농사단(農士團)」의 단가였다. 1961년 농사단이 창립할 때 실제 10여명의 학생회원들이 손가락에 피를 내 술에 타 함께 나눠 마시며 어둡고 답답한 우리나라 농촌 농업 농민 살리기를 맹세했었다. 그 모태동아리였던 더 크고 오래된 「한얼」 회원들의 상당수가 「농사단」의 주축을 이뤘으므로 이 농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비가 와서 못 볼 줄 알았던 황새는 도처에 있었다. 논 옆에 우뚝 선 솟대 꼭대기에서 새끼들을 품은 황새, 논두렁을 유유히 걸어 다니는 황새, 하늘을 ‘저공비행’하는 서너 마리 황새들까지… 이쯤 되면 황새를 천연기념물(제199호)이 아닌 그냥 흔한 새로 착각할 지경이다. “운 좋으시네요. 평소 때도 황새 목격하기 쉽지 않은데 하물며 비 오는 날에…” 기자와 동행했던 황새생태농업연합회 서동진 대외협력위원장이 웃으며 말했다.황새생태농업연합회(대표 윤봉균, 연합회)는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일대를 ‘황새마을’로 일궈낸 주역이다. 2009년 충남도에서 황새복원사업지로 예산군을 선정한 뒤, 이듬해 4월부터 광시면 대리 10개 농가가 4ha 경지로 친환경농사를 시작했다. 7년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팜한농이 ‘만데스’ 액상수화제 출시회를 열었다. 지난 9일 경남 울산시 서생농협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엔 울산지역 배농가와 농협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신제품인 ‘만데스’는 개화기에 안전한 스트로빌루린계 약제로 배 검은별무늬병(흑성병), 사과 갈색무늬병(갈빈병) 등에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만데스 전시포 시험에 참여한 최병옥 전 위곡작목반 회장은 “그동안 개화기에는 약제 살포가 매우 조심스러웠다”면서 “살포해보니 약해도 없고 병반도 나타나지 않아 주변 농가에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팜한농은 다음달까지 경기 안성시, 경북 안동시 등에서 출시회를 열 계획이다. 박판석 팜한농 경남영업팀장은 “신제품 개발·보급과 지역농가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농식품부)가 그 동안 진행한 유기농업자재 자가제조용 자재원료에 대한 지원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친환경농업계에서 반발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7일 ‘2017년도 유기농업자재지원사업 시행지침 주요 개정사항’을 발표했다. 이 개정안의 내용 중 그 동안 토양개량, 병충해방제 등의 유기농자재를 자가제조 시 원료물질 90종 및 공시자재를 지원해 왔던 것에서, 자가제조용 자재원료에 대한 지원을 제외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농식품부의 지원 중단 명분은 “공시제도로 관리되지 않는 자재원료의 사용은 유해중금속, 농약성분 검출로 인해 인증 취소 및 작물 피해 우려가 있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에 친환경농업
[김성훈 중앙대 명예교수]병신년(丙申年)은 가히 “난세(亂世)”라 불러 부족함이 없는 한 해였다. 그 마지막 날 12월 31일, 광화문광장에 모인 촛불 시위대 말석에 참가하여 박근혜 치하의 국정문란과 최순실 일당의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하던 중 어마지두에 새해 정유년(丁酉年)을 맞이한 소감은 착잡하였다. 박근혜 통치하의 4년을 되돌아 볼 때 이미 해마다 곳곳에 나라가 망할 징조가 나타나고 있었다.갑오년의 304명 세월호 수장(水葬), 을미년의 옥시싹싹 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1,000여명의 살상사건, 병신년의 최순실과 문고리 3인방들의 국정농단 사태, 이외에도 2014년 갑오년 코오롱의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138명의 사상자)와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 화재사고(28명의 사상
[한국농정신문 김혜원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트리아졸 계통 살균제인 디페노코나졸을 분해하는 토양 미생물을 국내 최초로 발견하고 ‘스핑고모나스 C8-2’균주로 이름해 특허출원했다.트리아졸계 살균제는 각종 원예 및 밭작물의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낙엽병 등을 유발하는 곰팡이균 방제에 사용되며, 국내 유통되는 17종의 트리아졸계 살균제는 다른 농약에 비해 토양 속에서 자연 분해되는 시간이 길다. 그 중 디페노코나졸은 어류 등 수중 생물에 강한 독성을 보인다. 이번 발견된 균주는 토양 속에 잔존하는 살균제 성분을 24시간 안에 분해하고, 그 분해산물은 토양 속 대표 세균 3종과 곰팡이 1종에 대한 독성실험에서 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균주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월동배추 주산지인 해남은 지금 겨울을 나며 배추 속이 꽉 차오르게 하는 결구를 위해 배추포기를 묶는 작업이 한창이다.지난 20일 찾은 해남 화원면도 통통하게 살이 오른 배추를 노끈으로 동여매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실하게 여문 배추들 사이로 성장이 덜 돼 결구를 위한 작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퍼진 떡배추도 눈에 들어왔다.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했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성장의 차이가 더 확연했다.화원면에서 7년 동안 배추농사를 지었다는 A씨는 “올해 배추농사를 망치고 말았다”며 “농협에서 성장이 이뤄지기 전 이른 시기에 빈나리 수화제를 뿌려 약해를 입었다”고 하소연을 했다.A씨는 배추농사를 앞두고 화원농협과 계약재
[김성훈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대표]전인권 ‘걱정말아요 그대’“우리 다 함께 노래합시다 후회 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합시다. 후회 없이 꿈을 꾸었다고 말해요. 새로운 꿈을 꾸겠다고 말해요.”청와대 200미터 앞까지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운 백만 군중 앞에서 울부짖듯 가객 전인권의 표효소리는 민중들의 떼창과 함께 어울려 청와대 구중궁궐 깊숙이 파고 들었을 것이다.필자는 56년 전 1960년 4월 19일 대학 3학년생일 때, 그 길을 민주주의 열망에 피가 끓는 학생 청년들 무리에 섞여 “독재자 이승만 하야”를 목이 터져라 외치며 미치도록 달렸었다. 총성이 난무했던 그 길을 이번에는 앞뒤 좌우가 군중 떼에 밀착되어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살충제·제초제 등 관행농법에 필수적인 작물보호제에 대한 비교실험을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농업후계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주식회사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자체 교육프로그램인 ‘경농 GCA(Green CEO Academy)’를 통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김제 미래농업센터와 모악산 유스호스텔에서 미래농업의 발전방향등 경영역량강화 정규과정교육을 진행했다.지난 2015년 설립된 경농 GCA는 미래 한국농업 발전을 선도할 농업경영후계인 육성을 목표로 경농이 전국의 유통경영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매 기수당 약 30여명을 모집하며 현재까지 2기 60여명이 수료했다.약 40여명의 1·2기
[김성훈 중앙대 명예교수] “얼마나 많이 쳐다봐야 하늘을 볼 수 있나?얼마나 많은 귀가 있어야 사람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을 수 있나?그래,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나야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었음을 알게 될까?친구여, 그 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네그 답은 흩날리는 바람 속에 실려 있네” (필자 역)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이 마치 우리 대한민국 민생들의 현실을 노래 한 듯한 ‘Blowin’ in the Wind’의 가사 내용이다.세월호 참사,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메르스와 구제역병 만연, 옥시싹싹 가습기의 살인 행위, GMO(유전자조작 식품)의 우리 밥상 점령, 발암물질 제초제와 농약의 범람, 광우병
[김성훈 중앙대 명예교수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대표]대저 농사란 하늘이 낳고(生), 땅이 기르고(育), 사람이 자라게(長) 한다. 이렇듯 천지인 3才가 조화를 이뤄야 농사가 가능하다. 1만5천여 년 전 충북 청원군 소로리에 농경문화(農耕文化)가 싹 틔우기 시작한 이래 한결 같이 지켜져 온 대자연의 섭리이다.우리 풍토에 알맞는 벼농사와 우리 환경생태계에 적합한 밭농사를 주관하여 함께 더불어 살아 온 삶의 터요 업(業)의 주체가 다름 아닌 농업, 농촌, 농민, 즉 3농(農)이다. 3농이 잘 살아야 나라와 백성의 삶이 풍요롭고 평안하다. 예나 지금이나 이 공동체의 기본 원리는 변함이 없다.세종대왕의 농사직설(農事直說)조선 왕조 518년간 동안 27대의 왕이 재위에 있었으나 그중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최근 원예용 무인항공방제 약제를 국내 최초 등록한 팜한농이 수도 병해 방제를 위한 ‘공중전’을 추천했다. 공중전 액상수화제는 벼 무인항공방제를 위해 개발된 전문약제로, 목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을 무인헬기와 드론으로 방제할 수 있다. 무인헬기나 드론을 이용하면 1시간 동안 논 6~12ha를 방제할 수 있다. 또 무인헬기와 드론의 하향풍이 작물을 흔들어주며 약제를 살포하기 때문에 작물의 위아래, 잎의 앞뒷면 등 작물 곳곳에 고르게 약제가 살포된다. 원격으로 기기를 조정해 살포자가 약제에 노출될 우려가 적다는 장점도 있다. 팜한농은 공중전이 무인헬기, 드론에 최적화된 점도와 입도로 만들어져 거름망이 막히지 않고 약제가 균일하게 살포되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
[한국농정신문 윤석원의 농사일기]오늘은 양양친환경연구회(회장 이경수) 주관으로 유기액비와 약제를 공동제작키로 한 날이다. 9시 반까지 시간되는 회원은 나와서 도와달라는 공지가 밴드에 떴다. 요즘엔 농민들도 SNS로 소통하고 공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양양친환경연구회에는 약 50여 농가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대부분 친환경인증농가이거나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농가들이다. 그런데 양양지역의 여건상 대규모 농가는 극소수이고 대부분 영세한 규모의 농가들이다. 그 중 일부가 친환경유기생태농업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그 가치와 삶의 방식에 공감하는 농민들이 모인 매우 귀중한 모임이다. 50여 농가 중 규모가 제법 큰 농가들은 유기액비며 약제를 개별적으로 직접 만들어 사용하지만 나 같이 규
요즘 우리사회에서 드러난 집단 참사의 하나로 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사망사고가 있다. 그것도 5세 이하 영유아 및 임신부 중심으로 발생한 사망자를 포함해 폐 손상자가 200여명이 넘었다. 또 호흡기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면 정확한 피해 상황의 규모 파악은 아직 멀기만 하다. 첨가제에 사용돼 사망을 불러일으킨 주요 원인물질들은 이미 독성이 알려져 있었던 물질들이었음이 밝혀졌고, 그 점에서 이번 국내 참사는 이윤에 눈 먼 기업과 무책임한 정부로 인한 전형적인 인재로 보인다. 더욱이 많은 피해자들의 문제제기로 재판이 진행 중이던 2011년에 피해자 구제가 마무리되지 못하고 5년을 끌면서 그냥 묻힐 뻔한 과정에는 기업과 유착한 연구자들이 있었다. 한편, 최근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와 ‘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지난 4월 배 개화기부터 5월 중순까지 잦은 비가 내리는 등 평년 대비 높은 강수량으로 배 과수원 검은별무늬병 감염위험이 매우 높아졌다. 배 검은별무늬병은 5월부터 7월까지 발병 최성기로, 비가 많고 습한 환경에서 더 심하게 발병된다. 배 검은별무늬병은 흑성병이라고도 불리며 잎, 과일, 줄기에서 발병해 흑색의 병반이 생기고, 잎은 검게 변한다. 과일 표면에는 부스럼 딱지 모양의 병반이 나타나 배 품질을 저하시킨다. 이에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배 검을별무늬병 방제에 ‘벨쿠트 수화제’를 추천했다. 경농 관계자는 벨쿠트 수화제는 다양한 작물에 사용이 가능한 원예용 종합살균제로, 배 검은별무늬병을 비롯한 각종 문제병해에 강력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경농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