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 1만여명이 18일 서울에 보여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한 목소리로 외쳤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한우농가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우인 총궐기 대회’를 열고, 브루셀라 보상금 100% 환원, 한미 FTA 무효화를 촉구하는 한편 미산 쇠고기를 수입한 농협을 규탄했다. 남호경 한우협회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농촌 파탄을 야기한 모든 문제는 정부의 한미FTA 체결에서 시작된 만큼 전국의 농민이 앞장서 국회의원을 설득할 것이며, 만약 한미FTA를 찬성하는 대선주자가 있다면 한우협회가 앞장서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남 회장은 또 “한우산업을 말살하는 한미 FTA를 멈추고, 위험천만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라고 미국 정부와 우리 정부에 당당히 요구하자
협동조합법 일부 개정안 통과 한농연 입법 대응활동 ‘주효’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지난 18일 형 집행 만료 후 농협 임원 선거 출마가 가능하도록 한 협동조합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존에는 형 집행 만료 후 2년이 경과되어야 농협 임원 출마가 가능하여 집시법 위반이 많은 농민조합원이 선거 출마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한편 한농연중앙연합회는 이같은 농업협동조합 임원 선거의 불합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국회 김춘진(고창ㆍ부안)의원과 연대하여 협동조합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법 통과를 위해 ▷여ㆍ야 각 당 대표 면담 ▷국회 농해수위 전화 설득 ▷성명서 발표 등을 전개하여 법 개정을 위한 분위기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박의규 한농연중앙회
준공무원자격의 월급 받는 국가기간농민 1백만명을 육성하고 목표소득직불제로 농가 평균소득을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소득 수준으로 실현한다는 대선공약이 나왔다. 지난 15일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권영길 후보가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의 만난 자리에서 민주노동당 농업분야 공약을 이같이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민노당의 농업공약 핵심은 ‘국가공공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농업실현’이라는 커다란 슬로건을 내세웠다고 밝혔다. 그는 “농업의 붕괴는 국토의 붕괴, 황폐화, 국가의 붕괴다. 식량전쟁 속에서 돈많다고 농산물을 사 먹을 수 있겠느냐?”며 “농업을 산업으로 보기 때문에 경쟁력을 따진다. 2007년 대선에서 다른 후보들은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육성하겠다고 하는데 나는 그것에 반대한다”며 농업의 공공
올해도 어김없이 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이 찾아 왔다. 중추절(仲秋節)·가배(嘉俳)·가위·한가위라고도 부르는 음력 8월 보름 추석은 예로부터 새 곡식과 햇과일로 조상들에게 제사를 올리고, 농삿일로 힘들었던 하루를 일가친척과 만나 회포를 풀면서 즐기는 ‘농민들의 날’이었다. 그래서 풍요롭고 정겨웠다. 올해 추석을 보내는 농심은 즐겁기는커녕 앞날에 대한 불안감만 증폭될 뿐이다. 바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때문이다. 정부도 인정했듯이 한미FTA로 시장이 개방되면 가장 피해를 많이 보게 될 분야가 바로 농업이기 때문에 농민들이 그토록 반대했다. 한미 FTA는 그동안의 과정에서 밀실협상과 절차상의 비민주성을 여실히 보여 왔으며, 교육·의료 등 사회 전반, 특히 농업부문은 궤멸적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양
추석을 맞아 고향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수입쇠고기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이 곳곳에서 진행됐다.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국민감시단은 지난 21일 서울역 광장에서 광우병위험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한가위를 기원하는 기자회견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정부가 한미FTA 묻지마 강행을 위해 ‘검역주권’을 포기했기 때문에, 기업들이라도 나서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의 유통과 판매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는데 시중의 대형 마트들은 국민의 건강권을 외면한 채, 대대적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이러한 상황은 국민 스스로가 나서서 미국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 촉구 결의안’이 지난 20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에서 통과돼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 촉구 결의안은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68명의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대표 발의했다. 강 의원은 “미국산 쇠고기가 지난해 10월 수입이 재개된 이후 올해 7월까지 총 3백19건의 검역과정에서 무려 1백88건(51%)이 불량상태를 보이고 있음에도, 행정부에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히려 수입위생조건 완화절차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제동을 걸고자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미국산 쇠고기는 아직 광우병 위험으로부터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고 있음에도 미국측의 수입 위생조건 위반이 심각한 수준으로 발생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0월부터
한우농가 1만여명이 18일 서울에 보여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한 목소리로 외쳤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한우농가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우인 총궐기 대회’를 열고, 브루셀라 보상금 100% 환원, 한미 FTA 무효화를 촉구하는 한편 미산 쇠고기를 수입한 농협을 규탄했다. 남호경 한우협회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농촌 파탄을 야기한 모든 문제는 정부의 한미FTA 체결에서 시작된 만큼 전국의 농민이 앞장서 국회의원을 설득할 것이며, 만약 한미FTA를 찬성하는 대선주자가 있다면 한우협회가 앞장서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남 회장은 또 “한우산업을 말살하는 한미 FTA를 멈추고, 위험천만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라고 미국 정부와 우리
경북농협(본부장 김병화)은 6일 구미시 장천면 묵어1리 ‘머들마을’에서 김태환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전인철 구미시의회의장,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삼성코닝정밀유리 이지성 공장장 및 농협 관계자와 마을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시범마을 선정 기념식 및 농촌체험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농촌체험관은 농협에서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제시와 도ㆍ농 교류촉진을 위해 추진 중인 1사1촌 자매결연 시범마을 조성사업에 ‘머들마을’이 선정됨에 따라, 농협에서 사업비 3억원을 지원하여 신축하게 된 것이다. 신축된 체험관은 2층, 총 83평 규모에 찜질방, 숙박시설, 체험관, 체력단련실, 샤워장, 식당, 휴게실 등을 갖추어, 50여명의 관광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
. 17대 정기국회 개원과 동시에 농민들의 한미FTA 저지 투쟁이 다시 시작됐다. 지난 2002년 멕시코 칸쿤에서 WTO를 반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이경해 열사’ 4주기를 맞은 11일을 전후하여 전국 곳곳에서 한미FTA 저지 집회가 열렸다. 농민들은 농업에 궤멸적 타격을 가져올 한미FTA 국회비준은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면서, 오는 11월 100만 총궐기대회에서 꼭 승리하자고 기염을 토했다.
전국한우협회가 주관단체를 맡아 지난 12일부터 3일간 진행한 2007대전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07)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막식이 열린 12일에는 임상규 농림부장관, 권오을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홍문표 의원, 황민영 농특위 위원장 등도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에서 임상규 장관은 “올해로 5번째 열리는 올해 박람회를 와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이러한 대규모박람회를 축산단체들의 힘으로 치르게 된 것은 최근 축산 강국와의 FTA 등으로 우리 축산이 겪고 있는 어려움 앞에서 축산인들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축하했다. 남호경 박람회 대회장(한우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여러 어려움 속에서 11개국 2백21개 업체, 7백1개부스를 자발적으로 신청해
농민들의 피맺힌 절규와 국민들의 많은 우려 속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정부가 지난 7일 국회에 비준동의를 요청했다. 당연히 농민들의 반발이 더욱 커지고 있고, 10일에는 한미 FTA 졸속체결에 반대하는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가 82명의 국회의원의 서명을 받아 한미 FTA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특히 이들 의원들은 각 상임위의 활동을 통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17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우리는 본란을 통해 누차 한·미 FTA의 잘못을 지적해 왔다. 우선 밀실협상과 절차상의 비민주성이다. (정부는 강하게 부정하고 있지만)정부는 미국과의 FTA 협상 출범을 위해 쇠고기 시장개방, 스크린쿼터 축소 등 미국의 4대 요구조건을 미리
농촌진흥청은 개방화에 대응한 농촌지도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재조명하고, 농업·농촌 발전의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12∼15일까지 4일간 수원 농진청 대강당과 잔디광장에서 ‘2007 우리농업 활력 축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농촌 현장에서 추진한 농촌지도 핵심성과를 전시하여 농업인과 농촌지도공무원, 그리고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 농업·농촌의 새로운 희망을 찾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12일 개회식에는 박해상 농림부차관, 황민영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장, 권오을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 농업인단체장, 농과대학장, 농업인과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이어 농촌현장의 주역인 농업기술센터의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농촌지도사업의 성과가
한미 FTA와 관련해 비준동의안 제출, 국정조사 요구, 미국산 쇠고기 감사원 청구 등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어 국회에서 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3일 개원한 정기국회에서 가장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것은 정부가 제출한 한미 FTA 국회 비준동의안이다. 비준동의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것인가는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누구하나도 속시원한 답을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연말 대선과 내년 총선이 맞물려 있어 농촌지역 출신의 국회의원들은 입장을 밝히기를 꺼려하고 있으며, 한나라당, 대통합민주신당 등 여야에서도 당론을 명확히 내세우지 않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비준동의안이 강행 처리될 것이라는 의견보다는 여론을
지난 2003년 멕시코 칸쿤에서 신자유주의와 WTO 반대를 외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이경해 열사의 4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한미FTA 저지 집회가 열렸다.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지난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이경해 열사 추모 및 한미FTA 저지 서울대회’를 개최했다. 한상렬 범국본 공동대표는 대회사에서 “이경해 열사는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신 분이었다.”며 “농업과 농촌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 대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한미FTA 저지를 위한 활동이 시작된 것이며 11월 대회 또한 성사시켜 반드시 한미FTA를 막아내자.”며 국민들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심상정,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
전북 장수 출신의 농민운동가 '이경해 열사 추모식 및 한미FTA저지 결의대회'가 11일 장수, 무주, 진안, 임실 한미 FTA저지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 주최로 장수군청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장재영 장수군수, 농민연합 정재돈 상임대표, 한농연 박의규 회장 등 농민단체 대표자 등 2백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제 4주기 이경해 열사 추모식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양이 이루어졌고, 2부 행사로 진행된 결의대회에서는 농민연합 정재돈 대표의 대회사,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윤요근 회장과 공대위 공동대표 김의광 회장의 결의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발언에서 김의광 회장(장수군농민회)은 "현재 82명의 의원이 한미FTA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상황에서 농업을 주업
이번 정기국회 내 처리 강력 촉구 국내 대부분의 농축산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건전경마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위원장 박의규 한농연 회장)는 4일 축발기금 확보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을 이번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추진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한·미 FTA, WTO 재협상, 한·EU FTA 추진 등으로 존립마저 위태로운 농축산업 회생을 위한 재원마련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마사진흥 및 축산발전을 위해 쓰여져야 할 마사회 수익금 대부분이 일부 지자체 재원으로 세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지방세법 개정안이 입법발의 되었음에도, 국회가 아직까지 상정조차 하지 않은 채 시간만 끌고 있는 것은 민생법안을 해결해야 하는 본연
신임 임상규 농림부장관이 지난달 31일 오후 6시 농림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 신임 장관은 취임 일성으로 “농업·농촌의 문제가 어렵기는 하지만,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생활 속의 농정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농업인 신문고’제도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나 기획예산처 출신으로 ‘농정을 잘 모른다’는 점에서, 그리고 한미FTA(자유무역협정)를 찬성하는 개방론자라는 점에서 앞으로 농정이 어떻게 될지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농정을 잘 모른다’는 신임장관에 대한 농업계의 평가에 주목하고자 한다. 그것은 과거 전문가를 자처하거나 또는 학자 출신 등 그 숱한 장관이 거쳐가면서 수많은 농업
한미 FTA 체결의 마지막 단계인 국회 비준동의안이 지난 7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제출됐다. 이에 범국본 등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FTA 비준 저지 투쟁을 천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국회에 비준동의안을 제출했다. 한 총리는 담화문에서 “이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 전체차원에서 검토하여 동의를 해주어야 할 시점이 되었다”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은 조속히 발효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한 총리는 또 “지금은 손해를 볼 것이라고 우려하시는 것에 대해서도 수긍하고 함께 이익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특히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위해 지원 대책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에 비준동의안이 제출되자 한미 FT
전북 정읍시의회가 지난 3일 ‘한미FTA 국회비준 반대촉구 결의문’을 올해 들어 전국 최초로 채택해 다른 지역까지 결과가 미칠지 주목된다. 정읍시의회는 결의문에는 한미FTA가 본격 발효될 경우 산업시설이 취약한 정읍시는 한미FTA의 최대 피해자로 전락할 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경제 강대국인 미국에 의해 경제 속국이 될 것은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미FTA가 체결될 경우 농업분야의 타격이 가장 크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일이며, 더 이상 농업투자가 불가능할 지경에 이를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농업비중이 높고, 농업인구가 많은 정읍시는 치명적인 영향을 받게 되어 농업의 초토화는 물론 몰락이 가속화 될 것이며,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한미 FTA 협상에 대한 국정조사가 실시돼, 청문회보다 높은 수준의 검증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태홍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권오을 한나라당 의원, 심상정,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 김낙성 국민중심당 의원 등 ‘한미 FTA 졸속타결에 반대하는 국회의원 비상시국모임’ 소속 5명의 의원들은 지난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5명 이상의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한미 FTA에 대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의원들은 “정부가 졸속으로 시작해 미국의 일방적 요구들을 대부분 수용한 채 불평등하게 체결한 한미 FTA 협상의 비준동의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면서 “한미 FTA 협상이 제대로 추진되어 온 것인지, 국익에 부합하는 협상결과를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