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농민회(회장 김의광)는 지난 18일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1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의광 회장이 연임됐으며, 부회장으로는 강신원, 김남기, 이희진 씨가 선출됐다. 또 사무국장으로 정상길 씨, 정책실장으로 최영호 씨가 선임돼 새로운 각오로 투쟁을 결의했다. 2부 출범식에는 장재영 장수군수, 오재만 장수군의회 의장, 장영수 도의원 등 내외빈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으며 이날 장수군 농업소득과 이종철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또 장수군농민회 계남면지회에게 우수지회 표창을 정현진, 김의곤, 이희진, 박석규, 박용주, 김인순 회원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의광 회장은 이날 “이명박 정부가 농업분야에 대해 기업자본 진출을
충북 당진군농민회(회장 이덕기)는 지난 12일 당진군 농어촌공사 대강당에서 1백4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호명도 감사위원장은 감사보고를 통해 “2008년 이명박 정부의 농업 포기 정책으로 인해 한국농업이 위기에 처한 현실에서 광우병 쇠고기 촛불 투쟁을 농민회원들의 적극적 참여 속에서 최장기로 진행하는 성과를 내었다”며 향후 계속해서 열심히 노력하자고 말했다.이날 총회를 통해 2008년 사업평가에 대한 승인과 2009년 사업계획이 확정됐으며 올해에도 타 농민단체들과 적극적 연대를 실현하여 농업발전에 앞장서는 한편 전농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지며 회의를 마쳤다. 〈충남=엄청나 기자〉
충북 청원군농민회는 지난 16일 2009년 정기총회를 열고 김도경〈사진 좌〉 씨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취임식에서 김도경 회장은 “지난 회장님이 취임할 때 당당한 농민회가 되자고 다짐했지만 아직 조금 모자란다”며 “청원군농민들과 충북농민들 앞에 더욱 자랑스러운 농민회가 되자”고 말했다.이어 청원군농민회는 면지회 건설강화와 지역살림 농민시장 활성화, 협동조합개혁, 조국통일위원회 강화 등의 2009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정기총회를 마무리했다.이에 앞서 지난 4일 옥천군농민회(회장 유조봉)는 안남면사무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유조봉〈사진우〉 씨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유조봉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옥천군농민회가 다른 시군보다 조금 작아 보이지만 농민회원 여러분이 조금씩만 더 노력해서 농
김포시농민회(회장 최병종)는 14일 양촌면 서현가든에서 2009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농민들이 제대로 대접받는 김포를 만들어 갈 것을 결의했다.올해 사업으로는 읍·면 지회 조직의 활성화를 통한 농민회의 조직 역량 강화와 농민을 위한 농협개혁 투쟁, 농민단체협의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 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민주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과거로 회귀하려는 시도에도 단호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종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김포 농업은 지금 기나긴 터널을 지나 새로운 터널 앞에 와 있다”면서 “서로 보듬고 단결해서 김포 농업의 최선봉이 되는 농민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규태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은 안양시 동안구 귀인동에 위치한 안양도매시장 및 안산시 상록구 이동 소재 안산도매시장 내에 잔류농약검사를 전담할 현지검사소를 개소하고 이 지역 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안산농산물검사소는 19일 개소했고, 안양농산물검사소는 오는 26일 각각 개소, 24시간 검사체계를 가동시킨다.안양농산물검사소는 도매시장 내 수산동 2층 4백73.5㎡(143평), 안산농산물검사소는 도매시장 내 수산동 3층 573.95㎡(173평) 등의 규모로 사무실, 기기분석실, 시료전처리실 등을 갖췄으며, 질량분석기, 가스크로마토그래피 등 최신 분석 장비를 도입했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운영 중인 수원·구리농산물검사소에서 지난해 도매시장 경매 전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1998년 간척사업을 통해 도비도에 조성한 3백50ha에 대해 농어촌종합관광단지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홍문표 사장이 개발의지를 피력하고 지역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어 이 지역 농민, 시민사회단체들과 마찰이 일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대규모 도비도 농어촌종합관광단지 개발계획을 수립해 전문가 의견수립에 들어갔으며, 이와 관련 지난 13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당진지사 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 방청객으로 참석한 김희봉 당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은 “농민과 시민단체의 패널은 없고 오로지 농어촌공사의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패널만을 배치한 이번 공청회는 생색내기식, 형식 갖추기식 공청회에 불과하다”며 반발했다. 또한 그는 “이번
윤장배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14일 충북 음성의 농산버섯 생산ㆍ수출업체인 (영)중부버섯배양소에서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충북지역 농식품 수출 선도업체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3일 충남 당진에서 지자체,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어촌종합관광단지 개발방향 정립을 위한 지역토론회에 참석해 지역여론을 수렴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8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 ‘미래핵심 쌀농업 경영인교육’에 참석하여 교육생을 격려하고 특강을 실시했다.
“친환경농사는 농민운동가 출신들의 통과의례다” 농민운동가 출신 이수호(50세) 한마음영농조합 대표의 첫마디다.이 대표는 친환경농업의 방향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현실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친환경농업 모습이 우리의 모범답안은 아니라고 말한다. 농관련 동아리(동국대 농어촌연구부)활동으로 농업과 농민운동에 대한 꿈을 키워온 이수호 씨는 1986년 충북 영동에 정착하여 고추, 딸기 농사를 하면서 농민운동을 전개해 나갔다. 이 과정에서 1989년 전국적인 고추 투쟁으로 구속되어 1년 6개월의 실형을 살기도 했다.영동군농민회 사무국장, 충북도연맹 사무처장을 역임한 이수호 씨는 현재 양계(육계) 사업가로 우뚝 서 있다. 현재 영동, 장수, 남원 등의 농장에서 연 50만마리의 육계를 생산하고 있다.농민운동가에서 사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가 지난해 시행한 장수지역 관내의 준설이 완료된 저수지가 바닥이 드러난 채로 방치되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농민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특히 이는 극심한 겨울 가뭄현상으로 농사에 많은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막연하게 강수량만 예측해 만수위의 물을 방류하고 준설공사를 강행했기 때문에 발생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농어촌공사 무진장 지사가 수립한 준설사업 세부시행 지침에 따르면 ▷준설공사 시행을 위해 저수지 물을 빼지 않음을 원칙 ▷지역주민을 명예 감독관으로 위촉해 공사의 부실을 방지하고 내실화 등의 규정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공사를 추진, 완료했다는 것이다. 또한 저수지 무단 점용면적이 준설구역에서 배제된 채로 시공돼 주먹구구식으로 사업
한미FTA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는 지난 10일 충남도청 앞에서 ‘한미FTA 국회비준안 폐기! 충남도청 민사합의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2006년 11월 한미FTA투쟁 과정에 대한 민사소송에 대한 해결을 촉구했다.충남도는 2006년 11월 한미FTA투쟁 과정에서 발생한 향나무 훼손에 대한 민사소송을 당시 집회 주최 측 11명을 상대로 진행해 지난해 11월 재판부로부터 9천7백여만원에 대한 1심 배상판결을 받은 바 있다.김영호 한미FTA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 상임대표(전농 충남도연맹 의장)는 “이미 국민들은 금융공항을 직면하면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한미FTA의 허구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며 “당시 한미FTA저지 투쟁 과정에서 발생한 우발적 사고를 빌미로 충남도민들의 숨통을 조이는 충청남도는 그들만의 법질서
울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지난 10일 준공됐다. 울산시는 총 7백45억517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구 진장동 281-1번지 진장유통단지 내 대지 8만6천1백㎡, 연면적 3만5백48㎡ 규모의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지난 2007년 6월21일 착공, 이날 준공했다.울산시는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5월중 개장하며, 시설은 농협중앙회에 위탁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시설을 보면 ‘본동’은 연면적 2만7천4백56㎡의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상 1층에는 농산저온창고, 소포장실, 집배송장, 직판장, 화훼매장, 푸드코트, 현장판매장 등이 들어섰다.지상 2층은 전산운영실, 회의실, 사무실, 휴게실, 식당, 놀이방, 육아방, 강의실, 대강당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주차장은 총 1천2백14대(지하 1백63대
산림청은 9일, 강원도와 경북 북부지역 일대 우량 소나무림 32개소를 ‘문화재 복원용 목재생산림’으로 지정하여 특별 관리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문화재 복원용 목재생산림으로 지정된 곳은 가슴 높이 지름(흉고직경)이 60cm 이상인 우량 소나무 1천3백85그루와 통이 굵고 잔가지가 적은 최고급 소나무 20만여 그루가 집단적으로 자라고 있는 8백72ha(남산 크기 2.6배)의 국유림이다. 이곳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는 재질이 우수해 문화재 복원용으로 적합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일명 금강소나무로 산림청은 지난해 2월 숭례문 화재 이후 7개월여에 걸친 현장조사를 통해 대상목과 대상지를 찾아냈다.한편 산림청은 9일 이들 문화재 복원용 목재생산림’에 대한 종합관리대책을 발표하고, 숲가꾸기, 병해충방제 등의 산림관리를
전남도가 지속된 가뭄에 적극 대응, 저수지준설 등 농업용수개발사업비 2백54억원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긴급 지원 요청했다.전남도는 부족한 강우량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가뭄대책비로 국고를 긴급 지원받아 5백10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올해도 국고 긴급지원 2백54억원을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사업별로는 수도작의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뭄 상습지역 저류지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3개소 120억원, 간척지내 배수로 및 담수로 준설비 87개소 134억원 등이다.또한 올해 저수지 준설사업비 85억원을 조기 집행해 영농기 이전인 3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흙수로 구조물화 사업, 누수저수지 개보수사업 등 각종 농업용수개발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전
강원농수산포럼 제87차 정기세미나가 지난 10일 강원대학교에서 ‘2009년도 강원농정산림 역점시책’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박창수 강원도 농정·산림국장의 주제발제로 시작됐고, 김재호 춘천 신북농협조합장과 이병오 강원대교수, 전기환 전농 강원도연맹 부의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김재호 조합장은 “수출농업과 산지유통센터 지원을 실질적으로 진행해야한다”고 강원도 농업정책 담당자에게 요청했다. 이병호 교수는 “북한강이 4대강 정비 사업으로 빠졌는데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되며, 강원도 농업의 강점인 고랭지 농업이 지구 온난화로 흔들리고 있다”며 장기적 측면의 마스터플랜을 주문했다. 전기환 부의장은 “농업정책의 화두는 경쟁력, 규모화, 고품질이 돼 버렸다. 그러나 강원도 농정은 차별화된 지역농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 강원도연합회 임원들은 지난 13일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그간 농민단체들이 추진했던 농업인 소득 보전을 위한 영농지원조례에 불교부 통보와 농업인 소득보전을 위한 강원도의 농정시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면담에서 전농 강원도연맹 남궁석 의장은 “어려운 농촌현황을 바꾸고자 작년부터 생산 안정기금 밭직불제 농산물 유통 시스템 등 정책제안을 했는데 이에 대해 답이 없다”며 “농민들이 소득지원 조례운동을 하는데 이마저도 보장이 안돼서 도의 대책을 듣고 싶다”고 요청했다.이에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조례와 관련해서는 법적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농민단체들과 집행부서에서 더욱 많은 의견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인천 강화의 불은권역, 경기 가평의 묵안권역 등 45곳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09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농식품부는 시·도(시·군)에서 신청한 108개 후보지역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현지확인조사 등 2차례에 걸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전국의 45개 권역을 올해 새로 추진하게 될 농촌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권역에는 기본계획수립 결과에 따라 2010년부터 5년 동안 40억∼70억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된다.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은 ‘쾌적하고 활기 넘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오는 2017년까지 1천개 권역을 선정하여 개발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지역주민·민간전문기관·지자체가 함께 권역별 5개년발전계획을 수립
치솟는 사료값에 휘청이던 축산농가들이 사료작물과 볏짚 등을 이용한 곤포사일리지 단지를 조성하여 생산비 절감의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경기도 김포낙우회 소속 5명의 축산농가는 작년부터 인천 청라지구에 사료작물을 재배하여 생산비 절감 효과를 톡톡히 누리자 최근 ‘친환경녹색곤포제조단지회’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곤포제조단지회 이윤재 회장은 “최근 2년간 평균 80% 이상 폭등하는 사료값으로 축산농가는 절망의 나날을 보냈다”면서 “그러나 몇십년 생업이 주저앉는 것을 그냥 볼 수 없었고, 타 지역 조사료단지 조성과정을 보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지난해에는 김포축협이 경기도로부터 임차한 인천 청라간척지에 회원들과 함께 사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는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국립산음자연휴양림 내에 치유의 숲 조성공사를 마무리 짓고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운영에 들어간 산음 치유의 숲은 건강유지 증진 및 보건 의학적 치유차원에서 산림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성했으며, 향치유실, 세미나실, 사우나실, 의료보조기구를 갖춘 건강증진센터 1동과, 치유숲길, 물 치유 시설, 족압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음치유의숲 이용은 전화, 서면, 방문 등으로 20일 이전에 산음자연휴양림(031-774-8133)에 접수하면 되고 별도의 이용료 없이 체험이 가능하다.한편, 서울백병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의 공동연구 결과, 경증 우울증 환자를 숲속에서 걷게 했을 때, 4주간의 프로그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