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민회(회장 최병종)는 14일 양촌면 서현가든에서 2009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농민들이 제대로 대접받는 김포를 만들어 갈 것을 결의했다.
올해 사업으로는 읍·면 지회 조직의 활성화를 통한 농민회의 조직 역량 강화와 농민을 위한 농협개혁 투쟁, 농민단체협의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 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민주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과거로 회귀하려는 시도에도 단호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종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김포 농업은 지금 기나긴 터널을 지나 새로운 터널 앞에 와 있다”면서 “서로 보듬고 단결해서 김포 농업의 최선봉이 되는 농민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