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농민회는 지난 16일 2009년 정기총회를 열고 김도경〈사진 좌〉 씨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취임식에서 김도경 회장은 “지난 회장님이 취임할 때 당당한 농민회가 되자고 다짐했지만 아직 조금 모자란다”며 “청원군농민들과 충북농민들 앞에 더욱 자랑스러운 농민회가 되자”고 말했다.
이어 청원군농민회는 면지회 건설강화와 지역살림 농민시장 활성화, 협동조합개혁, 조국통일위원회 강화 등의 2009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정기총회를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옥천군농민회(회장 유조봉)는 안남면사무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유조봉〈사진 우〉 씨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유조봉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옥천군농민회가 다른 시군보다 조금 작아 보이지만 농민회원 여러분이 조금씩만 더 노력해서 농민회를 더욱 강화하여 농민이 주인이 되는 농촌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수근 충북도연맹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지금은 농민회 역량이 조금 작아 보이지만 면지회와 군농민회를 강화하여 농업농촌과 농협개혁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옥천군농민회는 2009년 농민회 사업개획을 확정하며 총회를 마무리했다.
〈충북=유재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