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정, 중앙정부와 차별화 돼야

강원농수산포럼, 강원도 농업시책 토론회 개최

  • 입력 2009.02.15 04:22
  • 기자명 허경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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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수산포럼 제87차 정기세미나가 지난 10일 강원대학교에서 ‘2009년도 강원농정산림 역점시책’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박창수 강원도 농정·산림국장의 주제발제로 시작됐고, 김재호 춘천 신북농협조합장과 이병오 강원대교수, 전기환 전농 강원도연맹 부의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재호 조합장은 “수출농업과 산지유통센터 지원을 실질적으로 진행해야한다”고 강원도 농업정책 담당자에게 요청했다.

이병호 교수는 “북한강이 4대강 정비 사업으로 빠졌는데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되며, 강원도 농업의 강점인 고랭지 농업이 지구 온난화로 흔들리고 있다”며 장기적 측면의 마스터플랜을 주문했다.

전기환 부의장은 “농업정책의 화두는 경쟁력, 규모화, 고품질이 돼 버렸다. 그러나 강원도 농정은 차별화된 지역농정이 되어야 한다”며 “ 농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에 입각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 강원농수산포럼 제87차 정기세미나가 지난 10일 강원대학교에서 ‘2009년도 강원농정산림 역점시책’이란 주제로 열리고 있다.


  〈강원=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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